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재인정부 세번째 5·18기념식..국민들 눈시울 또 붉혔다

고맙고 든든합니다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9-05-18 14:07:14
https://news.v.daum.net/v/20190518114535605?f=m

18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미안하고 너무 부끄럽고, 송구하다"는 말로 광주의 아픔을 치유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광주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라는 말로 기념사를 시작했다.

떨리는 목소리로 기념사를 읽어가던 문 대통령은 "광주시민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부분에서는 목이 메는 듯 10여초 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80년 5월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광주와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미안합니다. 그때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위로했고 행사 참석한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대통령의 진심에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도를 넘어선 5·18 역사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이어지는 현 상황과 관련해서는 '부끄럽다'는 표현으로 대신했다.

문 대통령은 80년 5월27일 새벽 전남도청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고 안종필씨의 어머니 등 유가족들의 손을 잡아주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IP : 218.236.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18 2:19 PM (119.66.xxx.27)

    문대통령이 아니라
    자한당이었다면

  • 2. 기레기아웃
    '19.5.18 2:20 PM (183.96.xxx.241) - 삭제된댓글

    황가발은 기념식이 끝난 후에 5.18 민주묘지 후문 펜스를 뜯어내고 탈출했다고.. 그리 오지 말라는데 겁도 많은게 왜 와서 저 꼴을 .. 에라이

  • 3. 대한민국
    '19.5.18 2:20 PM (14.41.xxx.66)

    나라의 진정한 문재인대통령님 이십니다
    역대 대통령 중 최고최고 이셔요

  • 4. ㅠㅠ
    '19.5.18 2:23 PM (39.116.xxx.164)

    글로만 봐도 눈물이 나네요
    대통령님께서 그간 토착왜구들의 망언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셨던가봐요ㅠㅠ
    국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보듬어주시는 대통령님
    진심으로 존경합니다ㅠㅠ

  • 5. 나옹
    '19.5.18 2:27 PM (123.215.xxx.114)

    중간에 목이 메어서 말을 못 이으시던데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기념식 내내 휴지에 얼굴을 묻고 있었네요.

  • 6. 55
    '19.5.18 2:35 PM (47.148.xxx.43) - 삭제된댓글

    대통령님 기념사 보면서 저도 흐느꼈어요.

  • 7. 소중한
    '19.5.18 2:41 PM (118.218.xxx.190)

    사람입니다...고마운 사람입니다..

  • 8. 자한당
    '19.5.18 2:46 PM (121.154.xxx.40)

    말살 시킵시다

  • 9. 네.
    '19.5.18 2:52 PM (116.44.xxx.84)

    저도 눈물이 흐르던데요. ㅠ ㅠ

  • 10. 쓸개코
    '19.5.18 3:22 PM (118.33.xxx.96)

    저까지 울컥하더라고요..

  • 11. ....
    '19.5.18 5:26 PM (59.63.xxx.206)

    이제 나라다운 나라 만들어보자구요.
    지금껏 토착왜구한테 먹혔던거 생각하면 너무 분노스럽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916 화장 후 주름따라 화장이 5 고우니 2019/05/18 2,891
933915 큐피돌 베이비연고 습진에 계속 발라도 될까요? 1 연고 2019/05/18 506
933914 현지에서 먹힐까 존박 17 ㅇㅇ 2019/05/18 9,145
933913 후비루 제발부탁드려요 14 ... 2019/05/18 4,441
933912 tv 인터넷 안되니 짱나요 4 우쒸 2019/05/18 923
933911 시댁이 아니고 시가입니다. 7 처가시가 2019/05/18 3,883
933910 초4 키플링 책가방 3 초4 2019/05/18 1,890
933909 가방 수선 해보신분 발리 버버리.. 2019/05/18 622
933908 저널리즘j 내일. .송현정가루될듯 13 송현정 2019/05/18 5,786
933907 이상화 은퇴했네요 4 .. 2019/05/18 4,009
933906 재수생 자녀가 대학생 친구들 만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어머님들 2019/05/18 4,339
933905 안현모기자 남편.. 37 오케이강 2019/05/18 26,124
933904 문자가 하루 이틀 눚게 도착하기도 하나요? 12 초콜렛 2019/05/18 3,100
933903 아들이 놀이터에서 울면서 들어왔어요 14 초등고학년 2019/05/18 5,886
933902 고등학생 자녀 둔 엄마들께 묻습니다. 5 나만 이런가.. 2019/05/18 2,543
933901 또 어린이집 사고- (청원)법정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여주세요.. 1 청원 2019/05/18 1,043
933900 변희재가 석방(보석)을 거부했다고 하네요. 36 헉.. 2019/05/18 4,483
933899 참 이상한 시댁문화 9 화요 2019/05/18 5,042
933898 어제 자게에 샐러리주스 너무 맛있네요! 7 주스 2019/05/18 4,105
933897 여교수들은 육아로 관두는 경우를 15 ㅇㅇ 2019/05/18 6,036
933896 유승호 닮았던 아역배우 이인성 활동 안하나요? 2 .. 2019/05/18 1,693
933895 홍석천씨 출연때 4 ㅇㅇ 2019/05/18 1,831
933894 광화문 문화제 8 그런사람 2019/05/18 929
933893 참 이상한 시댁 문화 32 ........ 2019/05/18 16,680
933892 기레기: 언론은 왜 혐오의 대상이되었나 4 뉴스 2019/05/18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