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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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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해서 갔는데 애 밥 시간에 맞춰 밥 줌..

.. 조회수 : 17,622
작성일 : 2019-05-18 04:58:45

친구가 어제 자기 집에서 저녁이나
먹고 가라고 해서 같이 친구집에 갔어요.
참고로 같은 회사고 집도 지척이라 같이 퇴근함
남편은 출장가서 없고 애는 둘인데 9살 큰 애는
놀이터 갔다 저녁 7시 반에 오고 집에는 7살 작은애만
돌봄선생님이 봐주시고 있었고 우리가
도착하고 나서 선생님은 가심.
집에 도착한 시간은 6시 20분? 정도였구요
도착해서 저는 친구 둘째랑 놀아주면서
제가 사간 간식 먹이고 친구는 그 사이 저녁 준비를 했죠.
미역국 데우고 불고기 볶고 밥만 새로 했어요.
평소 간단히 먹는 스타일이라 메뉴는 전혀 불만없었고요.
시간이 7시가 좀 안되서 밥이 다 됐는데
저녁을 7시 반에 먹어도 되겠냐고 하더라구요
첫째가 놀이터에서 7시반에 오니까 ..
저는 저녁 늦게 뭘 잘 안 먹는터라;
밥 되면 바로 먹을 줄 알았는데
그러자길래 알았다고 했어요.
근데 놀러나간 애가 7시반에 딱 맞춰 오나요 안오죠 ...
결국 한 7시 50분쯤에 밥을 먹었어요.
둘째는 빵이랑 우유 먹었고 첫째는 놀러 나가서
떡꼬치랑 이것저것 사 먹은 상태였어요.
저라면 제가 먼저 초대를 했으면 준비되는대로
어른들 식사 먼저 하지 애들 시간에 맞추진
않았을 거 같거든요;
둘째는 저희랑 같이 먹으면 되고
첫째는 오는대로 밥 주면 되구요.
밥 말고 빵 과일 등 먹을 건 많은 상황이었고
나중에 보니 애도 거의 미역국에 밥 말아 그것만 먹음..
은근 빈정 상하길래 집에 와서 남편한테 얘기하니
그 집 가풍인가부지 하더라구요(아는 사이임 ㅋ )
저도 뭐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길길이 날뛰자는게
아니고요ㅎㅎ 의식의 흐름이 저게 자연스러운가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가 약간 의아해서(?)
의견 좀 여쭤보려구요.




IP : 116.40.xxx.46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18 5:05 AM (121.130.xxx.40)

    손님으로 간게 아니고
    시터 역할 이였네요
    남편 출장가고 저녁혼자먹기 싫었는데
    친구부름.막내 돌보고 여차저차 밥먹고 보냄
    이건가요

  • 2. 딩크
    '19.5.18 5:09 AM (73.140.xxx.195)

    애없는데 애있는 친구하고 어울리지 마세요 여러모로 손해예요
    저도 애없을 땐 애있는 친구들 이해할수 없는 점 투성이였어요 화도 나고 애낳고 키워보니 저도 애 중심으로 되가는걸 느껴요
    기왕 저녁먹을것 두번 따로 먹지 않고 애들 다같이 먹자는건 이해하는데 저같으면 놀이터 간 애 올때까지 애가 그만놀때까지 무한 기다리게 하진 않고 적정시간에 끊고 불러들이죠
    암튼 애없는 사람은 애키우는 사람하고 어울려봐야 손해란거
    시간도 널널하고 여유롭고 그리 좋은 시기에 왜 애들 빽빽거리는 소릴 듣고 있어요 난 내애 키우지만 애들 소리 듣기 싫던데

  • 3. ....
    '19.5.18 5:12 AM (124.49.xxx.7) - 삭제된댓글

    7시반이나 7시50분이나 싶은데, 이게 7시에 다된밥이니 결과적으로 한시간 가량 늦게 먹게되어 그런거군요.
    친구분이 많이 편한 상대라 그러신거 같은데 (상 두번 차리기 귀찮으니) 걍 한끼 좀 늦게 드신거 그럴수 있지 않나요?
    뭔가 깊이 생각하시는 스타일이신거 같아요 ㅎㅎ

  • 4. 초대아님
    '19.5.18 5:17 AM (68.129.xxx.151)

    그 여자 큰 애 먹이려고 밥 하는 시간에 애 봐줄 사람 필요해서 집에 가자고 한 거예요.
    님이 '밥까지' 먹고 갈 줄 몰랐다고 뒤에서 헛소리 할 수도.

    모든 것을 애들 위주로, 주변 어른들에게 당연한 듯 자기 애에게 맞춰 달라고 무례를 범하는 여자들치고 애들 잘 크는 것을 못 봤어요.
    애들 다 세상이 지들 위주인 줄 알고 못 나게 크던데.

  • 5. ...
    '19.5.18 5:17 AM (124.49.xxx.7) - 삭제된댓글

    7시반이나 7시50분이나 싶은데, 이게 7시에 다된밥이니 결과적으로 한시간 가량 늦게 먹게되어 그런거군요.
    친구분이 많이 편한 상대라 그러신거 같은데 (상 두번 차리기 귀찮으니) 걍 한끼 좀 늦게 드신거 그럴수 있지 않나요?
    자녀들 있는 집이라 알고 가셨을건데 애들 있는데서 어른 둘 담소나누며 식사할수 있는 환경은 아닐거란거... 어떤 풍경을 기대하신건지도 좀 궁금해요. 애들있는 집 식사는 정신사나워서 저는 안가요. 근데 감수하고 방문하신거면 당연한 그림인데...

  • 6. ..
    '19.5.18 5:25 AM (116.40.xxx.46)

    갈 때부터 애랑 놀아주고 정신없을 건 감수하고 간거구요.
    이미 한번 거절했는데 또 불러서 간거였어요 ;
    주위에 애 없는 친구들이 이젠 별로 없어서 저희가
    손해인 건 알지만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근데 평소에도 약간 응?하는 사고를 하긴 해요 친구가..
    다른 애 있는 집에 가봐도 더 어린 애들도
    엄마가 쫓아다니면서 애 밥 따로 챙기는 경우는 많아도
    상 두 번차린다고 식사 시간 자체를 늦추는 경우는
    못 봤거든요. 개인적으로 저는 다이어트땜에
    저녁을 빨리 먹는 타입이라 빨리 먹었음한거지
    밥 늦게 줘서 그런건 아니구요 ㅠㅠ

  • 7. ...
    '19.5.18 5:36 AM (209.52.xxx.137)

    님 글 읽고...
    밥을 늦게 줘서 님이 뭥미?한게 아니라는거 다 느껴져요.
    분명 초대 받아서
    님은 기꺼이 그 집 아이들 줄 간식
    까지 사갔는데...
    결과는 그 집 아이 스케쥴에 맞춰져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된 거 잖아요.
    손님에 대한 예의가 없었던거죠.
    님을 작은 아이 시터겸 저녁식사 들러리 취급한거예요.
    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어서
    이게 뭐지?! 싶은거구요.

  • 8. 그건요
    '19.5.18 6:00 AM (49.167.xxx.47)

    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요
    그 엄마가 그렇게 살아서 그래요
    애 밥은 뜨뜻하게 먼저 먹여야 되는 스타일
    주변에 보면 이런 엄마들 많아요
    자기는 안먹고 애만 고기 떠먹여주고 갖다바치고
    저는 이해 잘안가지만
    평소 습관이 그리된게 자연스러운 사람이라면
    남이와도 그럴수 있다봅니다

  • 9. 정말
    '19.5.18 6:30 AM (222.234.xxx.222)

    친구가 아니라 시터로 데려간 건가 봐요;;;
    보통 손님 오면 손님 위주로 하죠. 놀이터 간 애가 언제 올 줄 알고 기다려요?? 평소엔 기다리지만 손님 있을 땐 다르죠. 손님 먼저 배려해야 하니.. 친구분이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원글님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 10. ㅇㅇ
    '19.5.18 6:51 AM (222.234.xxx.8)

    아무리 다 이해하는 편하고 가까운 친구일지라도 먼저 대접하고 아이를 챙겨야지
    이해 안되네요 밥하는 시간에 둘째 봐주라는 것밖에는 ...

  • 11. ..
    '19.5.18 7:25 AM (175.117.xxx.158)

    식모취급도 아니고 사람불러초대해놓고 애입에 시간을 맞추다니 황당그자체네요 웃긴사람 이예요 내애들 밥할동안 둘째나보라는ᆢ님포지션
    경우가 없네요

  • 12. 윤준
    '19.5.18 7:36 AM (39.7.xxx.236)

    너무 편한(?)친구인가봐요. 저라면 두번 다시 그런 자리 안가래요ㅜㅜ

  • 13.
    '19.5.18 7:41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저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이 이해가는 사람도 있군요.
    퇴근해서 밥다 되었고 국 반찬 준비 다 했으면
    바로 이제 먹자. 하는게 지극히 상식접
    적이거늘..

  • 14.
    '19.5.18 7:45 A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생각없고 이기적인거죠
    저런 행동이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도
    나중에 크게 뒷통수 쳐요
    좀 멀리 하시는게 나을 거예요

  • 15. 가지 마세요
    '19.5.18 7:50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님에 대한 예의나 배려라곤 없네요

  • 16. ㅇㅇ
    '19.5.18 7:56 AM (211.246.xxx.206)

    저래서 애기엄마들과 멀어져요
    심하게 자기중심적이에요

  • 17. ..
    '19.5.18 8:00 A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첫애 오면 먹어도 되냐고 물었담서요?
    원글이도 배고프다고 지금 먹자고 하면 될일인데 성인이 왜 그 때 말을 못하고 뒷담화일까요?

  • 18. ..
    '19.5.18 8:01 AM (49.170.xxx.24)

    원글이도 배고프다고 지금 먹자고 하면 될일인데 성인이 왜 그 때 말을 못하고 뒷담화일까요?

  • 19. .....
    '19.5.18 8:04 AM (1.225.xxx.113)

    손님이아니라 시터로 데려간거22222
    아이 없으면 친구 만날 때 아이랑 같이 만나지마세요 222222

  • 20. ...
    '19.5.18 8:05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근데 밥만 새로 했다는 말은 틀렸네요
    불고기 볶아 준 건 아무것도 안한 건가요?

  • 21. 밥이
    '19.5.18 8:07 A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다됐음 손님 먼저 차려 줘야죠.바로 먹어도 저녁 먹기 이른시간 아닌데요.
    애 들어오면 간단히 차려주면 되고요.애 밥상인데 두번 차리니 어쩌니 할 정도도 아니잖아요.잘 먹는거 한두 가지면 될텐데
    저도 애 있지만 때와 장소 관계를 가리지 않고 애 위주로만 행동하는 사람 정말 싫습니다.
    아가들도 아니고 취학 전후 아이들인데 뭐가 그리 동동 거릴일이라고

  • 22. 애들위주
    '19.5.18 8:10 AM (121.174.xxx.172)

    사고방식이 좀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자기아이 위주로 돌아가는 사람요
    저같으면 다음에 또 초대하면 안갑니다

  • 23. 맘충
    '19.5.18 8:26 AM (123.215.xxx.169)

    애 없을 때 애엄마랑 어울리면 정말 손해 많이 봐요.
    애를 배려해주느라 무급시터 노릇해야 됩니다.
    상식적인 친구도 애엄마 되니까 모든 스케줄이 아이 컨디션에 따라
    연기되기도 하고 아예 캔슬시켜 버리거나

    나중에 애 생기면 그때 많이 어울리세요

  • 24. 계산적
    '19.5.18 8:36 AM (121.162.xxx.179)

    굉장히 계산적으로 하고 초대한 것이었네요.

    그리고 아이엄마들하고 같이 놀지 마세요.
    예의도 부족하고 경우도 부족한 아이 엄마들이 대부분입니다.

  • 25. ....
    '19.5.18 8:39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큰애 오면 같이 먹자고 먼저 그러겠네요. 에효

  • 26. ㅇㅇ
    '19.5.18 8:43 AM (121.160.xxx.214)

    그엄마는 무례하고요
    그리고 저도 애엄마지만 애없는데 애엄마랑 놀지마요...
    애 위주로 어쩔 수 없이 돌아가는데 거기다 개념까지 없으면 ㅋㅋㅋㅋㅋㅋ 뒷목잡을 일 계속 생겨요
    전 애 없는 친구 만날 땐 저얼대 애랑 같이 안봐요
    그 친구가 애가 있어도 걔가 애를 안데리고 나오면 저도 절대 애 안데리고 나감
    내가 애 달고 애 없는 친구를 만난다? 그거부터가 저한텐 개념리스라 보여짐 게다가 집으로 오라고 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막막 끊진 말고 그냥 거리 두고 그 친구가 글케 부르면 유하게 거절하세요... 이런저런 이유로 끊어내면 친구 안남는 것도 사실이니...

  • 27. ...
    '19.5.18 9:01 AM (39.7.xxx.232)

    저 같아도 싫을 상황이네요.
    전 저녁을 7시전에 마치는 사람이라..
    늦게 먹는 사람에게 맞추는거 싫어요.

  • 28. dlfjs
    '19.5.18 9:15 AM (125.177.xxx.43)

    특이한 친구네
    애들 위주로 살아도 그건 좀

  • 29. ....
    '19.5.18 9:35 AM (221.154.xxx.180)

    저녁을 7-8시에 먹는데 늘 그래서 그런지 이게 늦은 시간 인가? 싶었는데 보통 사람들은 일찍 먹는군요.
    누구 초대해서 밥 먹을 때 주의해야겠어요.
    6시에 밥먹으면 저는 꼭 야식먹어야 하는데.. 제가 그래서 뚱뚱한사봐요 ㅠㅠ

  • 30. 웃겨
    '19.5.18 9:52 AM (114.201.xxx.2)

    아니 먼저 원글이 밥주고 애는 따로 먹여야지
    그렇게 늦게 밥 먹을거면 밥은 왜 그리 빨리 준비함?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그리고 7시반에 애 안오면 바로 먹든지 해야지
    그걸 또 기다려?

    아우 짜증

  • 31. ㅂ1
    '19.5.18 10:06 AM (122.36.xxx.71) - 삭제된댓글

    원글이도 배고프다고 지금 먹자고 하면 될일인데 성인이 왜 그 때 말을 못하고 뒷담화일까요?2222

    그분이군요?님이 남의집 초대받아 갔는데 저런말을 쉽게 할 수 있나요?그건 무례한거죠 성인이란 틀안에 모든말을 다 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 32. i11
    '19.5.18 10:07 AM (122.36.xxx.71)

    원글이도 배고프다고 지금 먹자고 하면 될일인데 성인이 왜 그 때 말을 못하고 뒷담화일까요?

    ??????

    그분이군요?님이 남의집 초대받아 갔는데 저런말을 쉽게 할 수 있나요?그건 무례한거죠 성인이란 틀안에 모든말을 다 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 33. 서로
    '19.5.18 10:15 AM (180.68.xxx.100)

    편한 사이인것 같은데
    친구가 원글에게 물었다면서요.
    큰애 오면 7시 30에 먹어도 되겠냐고.
    그럼 넌 저녁 일찍 먹는 스타일이라 먼저 먹자고 대답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8시가 늦은 저녁른 아나거든요.
    친구가 배려 깊은 사람이라면 먼저 차려줬겠죠.
    친구가 잘햇다는 게 아니라
    편한 사이이면 원글님도 확셀하게 주장을 하세요.

  • 34. dma
    '19.5.18 10:18 AM (1.223.xxx.99)

    원글이도 배고프다고 지금 먹자고 하면 될일인데 성인이 왜 그 때 말을 못하고 뒷담화일까요?

    ??????
    이렇게 할말을 바로바로 다 하고 사는 분도 있으시죠?
    그 직선적인 성격이 부럽기도 하지만...지인이 이러면 저는 멀어질듯합니다만...
    전 이런글 통해서 저도 한번 되돌아 보고 좋기만 하구만요

    그리고 원글에 나오는 그 친구분...아무리 애 위주라지만..7시반에 안들어오면 초대한 분 기분도 좀 헤아리고 그러련만..식구외엔 안중에 없는분인가요?
    별로네요

  • 35. 이제
    '19.5.18 11:54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의사를 명확히 해야 하는 상대임을 알았으니까 앞으로 그렇게 하세요.
    30분은 원글님이 스스로 선택해서 기다릴 수 있겠다고 했지만, 50분을 기다리겠다고 한 건 아니니까 불쾌할 수 있어요.

  • 36. .....
    '19.5.18 12:33 PM (59.63.xxx.206)

    수도권에서 결혼식이 2시에 있어서 애들 데리고 아침 일찍 나섰는데 식장에 원형테이블에 옹기종기 앉게 해놓고 음식은 식후에 제공한다면서 물 한 모금 못먹게 하던거 생각나네요.
    아침, 점심도 못먹고 겨우 도착한 식장에서 그놈의 예식 끝나는데 1시간 반이 걸렸네요.
    3시 반 돼서야 겨우 불어터진 국수 내오는데...
    신랑새끼 무조건 무조건이야 음치 주제에 춤추면서 노래할때 나가서 주둥아리 쳐주고 싶었음.

  • 37. .....
    '19.5.18 12:35 PM (59.63.xxx.206)

    그 이기심... 지네 예식만 우선이고 하객들이야 배고프건 말건..
    그 부부나 그의 부모나..다들 똑같은 집구석에 배워먹은거 없는 것들이죠.
    양가가 똑같은 것끼리 만나서 에라이 그따위로 살아서 참 살겠다!!

  • 38. ..
    '19.5.18 3:46 PM (49.170.xxx.24)

    저는 댓글 보면서 정말 의아한데요. 이 상황이 배고프다고 지금 밥 먹자고 말을 못할 상황인가요? 싫은데도 그 엄마 하자는대로 참았다가 나중에 기분나빠서 거리두고 그럴 일인가요?
    그냥 그 때 나 배고프다고 말하는게 나중에 뒷담화 하지 않게되어서 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 39. .....
    '19.5.18 7:09 PM (69.243.xxx.152)

    어린애 둘 있는 직장맘이 퇴근하면서 친구 대접해주려고 집에 가자고 할 정신없어요.
    저녁밥 할동안 작은애가 칭얼거리며 옆에 붙어있으면 밥하기 힘들어요.
    시터로 다녀온 것임.

  • 40. ㅇㅇ
    '19.5.18 7:13 PM (49.1.xxx.120)

    그 친구는 왜 배도 안고플까요.. 음식 냄새를 너무 맡아서 그런가...

  • 41. ~~
    '19.5.18 7:20 PM (182.208.xxx.58)

    뻔뻔한 친구인데
    그렇게 똑같이 막나가기 싫으면
    두고두고 기함할 일 시리즈로 당하실 듯..

  • 42. .....
    '19.5.18 7:20 PM (112.144.xxx.107)

    그 여자 큰 애 먹이려고 밥 하는 시간에 애 봐줄 사람 필요해서 집에 가자고 한 거예요. 222
    전 그래서 애 있는 친구들은 무조건 밖에서 만나고
    애 안데리고 나와야 만나요. 안그럼 시터 취급을 해서.

  • 43. ㅇㅇ
    '19.5.18 7:38 PM (223.39.xxx.239)

    이제 가지 마세요, ...

  • 44. ㅎㅎㅎ
    '19.5.18 8:10 PM (183.98.xxx.232)

    어떤 사람들은 아이 위주로 사는 게 너무 당연해서 그게 다른 사람에게 이상하게 느껴지리라는 생각 자체를 못하나봐요. 좀 예의가 없었네요. 기분 상하셨을만 해요. 다음에는 집에 가지 마세요.
    전 미혼때 아이 있는 친구 만나면 이야기도 잘 못하고 아이 때문에 부산해서 친구와 만나는 게 즐겁지 않았어요.

  • 45. 시터
    '19.5.18 9:06 PM (124.57.xxx.17)

    시터였음

    그 여자 큰 애 먹이려고 밥 하는 시간에 애 봐줄 사람 필요해서 집에 가자고 한 거예요333

  • 46. 뭐지
    '19.5.18 9:13 PM (58.237.xxx.51)

    저런행동이 이해가되는건 가족범위의 관계까지라고 봐요. 그냥 가족이 아니라 아니 나지금 배고픈데? 하고 바로 받아칠정도로 친밀한 사이여야만 문제가 안됨.
    상대방이 님과 친구이자 직장동료고 집도 가까워서 가족같이 느껴지나본데 실제로 가족이 아니니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쁜거고 뒷말이 나올수밖에요.
    배려심부족에다 눈치없음은 한순간에 고쳐지는게 아닌데 이후로도 계속 가깝게 지내다가 또 당하시지말구 그냥 지인으로만 지내세요.

  • 47. ...
    '19.5.18 9:27 PM (61.253.xxx.123) - 삭제된댓글

    밥이나 먹고 가라고 사람을 불러놓고
    애 올때까지 기다리라니
    그런 상황이면 손님을 초대하면 안되죠.
    둘째 보라고 오라한건가요?

  • 48. 후후후
    '19.5.18 10:14 PM (112.150.xxx.190)

    친하답시고 원글 불러서 무보수 애보기 한것임..........그래놓고 밥만주면 다인가???

    봉순이 언니인가요?? 못살던 시절에 주인집에서 밥만주면 하루종일 잡일 다해주던 식모도 아니고...

    어영부영 거절하기 힘든 상황 조성한거죠. 그러니 원글도 집에오니 사소한 일에 내 기분이 왜이리 더럽지?? 싶은거죠.

  • 49. 후후후
    '19.5.18 10:22 PM (112.150.xxx.190)

    주인집 아들이 오기전에 식모가 먼저 뜨신밥 먹으면 안돼는거죠.

  • 50. ㅣㅣㅣㅣㅣ
    '19.5.18 10:32 PM (39.7.xxx.159) - 삭제된댓글

    모든 애엄마들이 그렇게 개념없진 않아요
    자기 자식은 본인한테만 소중하니까
    손님 불러놓고 정신 나간 짓 하지 맙시다-

  • 51. 보다가
    '19.5.18 11:20 PM (58.234.xxx.57)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다가...근데 남의 집 가서 나 지금 배고프니까 지금 밥먹자 이런 말이 나오나요?
    보통 사람들은 남의집 가면 주인이 주는대로 밥먹고
    내가 손님을 초대했을 경우는 손님위주로 식사를 준비하죠...

    아마 자기 중심인 그 친구는그럴거 같아요
    나 배고프니까 지금 밥주라
    내집에서는 내자식들 위주로 손님이 맞추는게 당연한거고

    보통 사고방식은 이런식으로 세트로가죠

  • 52. 후후후
    '19.5.19 12:52 AM (112.150.xxx.190)

    원글이 만약 기다라는거 싫단식으로 나왔음...뭐 여기 밥먹으러 왔냐? 이런식으로 한심하다며 뒷말해요.

    애봐준 공은 없다고~~~~~밥때에 자기가 같이 밥먹자고 불러놓고선~~~

  • 53. 곧여름
    '19.5.19 3:56 AM (114.244.xxx.208)

    저라면 친구가 물어봤을 때
    아니 지금 먹자 나는 저녁 늦게 안 먹는데 하고 분명하게
    말했을 거 같아요.
    아마 친구분은 양해를 구했다고 생각했을테니
    원글님 이런 마음 몰라요.
    그리고 저녁 같이 먹고 싶은 친구 마음은 있는 그대로
    이해해 주세요. 원글님이 좋으니까 집으로 같이 퇴근해서
    더 긴 시간 같이 보내고 싶었을거에요.
    다른 분들 댓글에 밥할 동안 시터가 필요했을 거라는 말은
    너무 앞서 간거 같네요. 일곱살이면 혼자서도 잘 놀 나이입니다.
    친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집으로 같이 퇴근해서
    음식 차리진 않았을 거 같네요.
    저라면 두 아이 대충 먹이고 ㅍ녀히 쉬고 싶을 거 같아서요.
    너무 날 건 댓글이 많아...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답글 달아 봅니다.
    아닌 건 아니라고 싫은 건 싫다고 솔직하 말해주면
    그 땐 잠시 서운하더라도 나중엔 이렇게 집에 돌아와
    이렇게 그 일에 대해 생각하며 에너지 쏟지 않거든요.
    물론 저도 50 넘어서 되는 일이긴 합니다.

  • 54. 댓글 읽고
    '19.5.19 4:38 AM (82.124.xxx.229)

    첨에 원글만 읽었을 땐 원글이가 이해가 안 갔는데
    댓글 읽으니 짜증날 수도 있겠다 싶긴해요.
    그치만 시터로 부려 먹으려고 원글이를 데려 가진 않았을 것 같아요.
    어차피 날마다 하는 일인데 뭐가 그리 어렵다고 원글이를 집에 데려갔겠어요, 같이 있고 싶으니까 가자고 한 거죠.
    글구 밥 다된 것 같은데 배고프니까 우리라도 먼저 먹자고 얘기를 하세요 얘기를

  • 55. 후후후
    '19.5.19 5:12 AM (112.150.xxx.190)

    114.244.xxx.208
    다른 분들 댓글에 밥할 동안 시터가 필요했을 거라는 말은 너무 앞서 간거 같네요.
    ???????????????????????????????????????????????????????????

    애엄마 남편이 출장중이라 그날이 남편이 밤에 아예 없는날이었단거........원글에 있는데요?
    남편이 집에 안오는 날이라 허전하니~~만만하고 편한 원글 오래 붙잡아두려고 한거죠.
    그럼 원글을 친구대접이라도 하던가....주인집 아들 기다려야 밥한술 뜨는 식모취급이나 하는거 뭐죠?

  • 56. 후후후
    '19.5.19 5:32 AM (112.150.xxx.190) - 삭제된댓글

    이게 별거 아니라면 아닌거지만, 무던한 성격의 원글이 집에와서도 기분나쁘다는게 중요한거죠.

    예민하고 까탈스런 여자 같음...그집남편 안들어오는날 굳이 집에서 저녁먹자하면, 의도를 딱 눈치채고 거절하죠.

    원글이 성격도 무던하고~~자기애들 친절하게 대하고 그러니...누가 같이 있어주길 바란거구요.

    집에 있던거 데우고, 밥만 새로한거....그것도 다 만들어놓고 자기애 올때까지 기다리자니??? 음식 다 식어도 말이죠.

    원글을 뭘로 본걸까요???

  • 57. 후후후
    '19.5.19 6:39 AM (112.150.xxx.190) - 삭제된댓글

    애봐준 공은 없다, 애 보느니 밭 메겠다..........이런말이 왜 있겠나요?

    애있는 여자가 미혼이나 애없는 친구 집에오라고 하는거.....그거 자체가 의도가 불순하고 민폐죠.

    그런 경우 갔다와서 다들 기분 더러웠다고 이런 커뮤니티에 글 올리더라구요. 바로 원글처럼~~

  • 58. 후후후
    '19.5.19 6:40 AM (112.150.xxx.190)

    애봐준 공은 없다, 애 보느니 밭멘다 ..........이런말이 왜 있겠나요?
    애있는 여자가 미혼이나 애없는 친구 집에오라고 하는거.....그거 자체가 의도가 불순하고 민폐죠.
    그런 경우 갔다와서 다들 기분 더러웠다고 이런 커뮤니티에 글 올리더라구요. 바로 원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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