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갔다가 지역축제에서 허브화분을 하나 사왔는데, 거기서 생긴 듯해요.
집 근처 매장에서 산 관엽이랑 다육이들은 전혀 그런 게 없었거든요.
집에 와서 화분갈이 해준 다음 날부터 보여 기겁해서 보이는 것만 일단 열심히 잡았는데, 그 뒤로 계속 3~4마리씩 보여요.
안되겠다 싶어 허브에 있는 흙은 죄다 털고, 물로 일단 씻은 다음 수경재배로 바꿔주었어요.
다행히 아직 다육이들은 괜찮은 거 같은데, 아들이 학교숙제로 기르는 강낭콩 화분에서 꾸준히 몇 마리가 보이네요.
습한 걸 좋아한다고 하더니 강낭콩은 물을 자주 줘서 그런가봐요.
비오킬? 빅카드? 라는 약을 뿌리면 된다고 하던데 이게 농약성분이라 조심해야 한다는데... 아이들이 있어 망설여져요.
약 안 치고 없애는 방법은 없겠죠?
집에 있는 화분은 주로 콩분 다육이들, 고무나무, 크로톤 같은 것들입니다.
화분 고수분들 좀 도와주세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