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게 뭔가요?
1. ㅇㅇ
'19.5.17 11:59 PM (180.71.xxx.104) - 삭제된댓글전 멋모를때 먹엇던 푸아그라요 ...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는 더이상 안먹지만
그 녹진한 리치함 (보그ㅂㅅ체 죄송)이 입에 감도는데 황홀하더만요...2. 재료
'19.5.18 12:06 AM (121.146.xxx.45)음식이 맛있다기 보다 누구랑 먹느냐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같은 바닷가재라도 호텔뷔페에서 먹는 거 보다
바닷가 파도 철석철석 하는 데서 먹으면
더 맛있거든요
일식집 앞테이블에 앉아서 오마카세 보다
바닷가에서 좋은 사람들과 먹는 양식회가 더 맛있어요
저는 어릴 때 아버지 따라 다니면서 먹던
경양식 (그땐 김치도 나왔어요) 돈까스 비후까스 함박스테이크 맛을 잊을 수 가 없어요3. 저는
'19.5.18 12:19 AM (125.136.xxx.200)연애할 때 남편이 사준 한정식이요.ㅎㅎ
20대였는데 방으로 된 곳에서 상을 4번 바꿔주는 한정식을 첨 먹어봤어요.
진짜 넘 맛있었고 좋았던 기억이라 잊혀지지 않아요.
결혼하고 미슐랭 어쩌고도 가보고 더 좋고 비싼곳도 가봤지만 그때 그 맛을 이길 수가 없네요ㅎㅎ4. 28년전
'19.5.18 12:27 AM (73.229.xxx.212)15살때 호주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휩크림 잔뜩얹은 너무나 달고 쵸코맛나던 음료...지금 생각해보면 스벅 모카 프라프치노같은거였을듯.
그런 음료는 한국에선 구경도 못해봤죠. 다방에서 커피배달하고 버스 안내양있던 시절이니..
호주에서 처음 먹어본 그 음료수맛은 천국의 맛이었어요.
미국사는 지금은 이제 그런건 불량식품취급합니다.ㅋㅋ5. 군
'19.5.18 12:29 AM (223.38.xxx.219) - 삭제된댓글입대 후 처음 먹었던 초코파이요...
6. 요근래는
'19.5.18 12:34 AM (223.33.xxx.241)고창 신덕식당에서 먹었던 장어구이랑
대구 신마산식당에서 먹은 고기밥
막썰은 삼겹살수육을 몇점 된장찍어먹고 남은건
국물에다 담궈서 밥말아서 고기랑같이 떠먹으면
환상적인 맛
장어구이는 두툼한 살이 쫀득하고 부드럽고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도 예술~7. .......
'19.5.18 12:55 AM (221.158.xxx.183) - 삭제된댓글정말 잘 하는 곳의 북경오리요.
8. 여기
'19.5.18 12:55 AM (180.70.xxx.84)에서 살때 가끔 그리워했던게 친정이경상도인데 순대를 막장에 찍어먹는 게 잊을수없어요
9. ...
'19.5.18 12:58 AM (119.82.xxx.199) - 삭제된댓글언젠가 조선호텔 아리아에서 먹었던 새우튀김이요. 근데 다시 가도 그때 그맛이 안나는거보면 맛은 복불복같아요
10. 울나라에
'19.5.18 1:04 AM (222.98.xxx.159)처음 나왔을때 kfc
처음 나왔을때 피자헛 (샐러드에 반함)
캐나다 배낭여행 갔을때 첨 먹었던 써브웨이.
동남아 여행갔을때 먹었던 망고스틴, 두리안
,
,
,
지금은 흔해서 그 맛이 그 맛이지만,
첨 먹었을때의 그 첫경험을 잊을 수가 없어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11. ???
'19.5.18 1:08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글쎄요.
화르륵 놀랄만큼 맛있었던 음식이...
아!
대학신입생 딸이 보내준 기프티콘으로
사 먹은 커피요.
하루종일 끼니 못 챙기고
육체적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마침 그 카페가 있어 기프티콘으로
사 마신 커피가 인생 최고 맛있었어요.12. 중동지역
'19.5.18 1:08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여행하시면 허머스랑 피타브레드 드셔보세요.
13. 1585
'19.5.18 1:13 AM (223.62.xxx.224)20년전 영국 슈퍼에서 사먹었던 씨없는 청포도요 이런과일도 있구나 충격...지금은 칠레산 흔하디흔하지만요
14. 여행
'19.5.18 1:17 AM (73.229.xxx.212)중동지역-여행하시면 허머스랑 피타브레드 드셔보세요.
칠레- 감자로만든 요리는 다 맛있어요 왜냐면 칠레는 감자종류가 뻥 조금섞어 4천가지거든요.
스위스- 뭐니뭐니해도 밀크 초코렛과 치즈죠. 퐁듀나 라크렛을 드세요.
프랑스- 전 바게트와 버터는 프랑스가 세계에서 젤 맛있다고 자신있게 단언할수있습니다. 저 프랑스에서 제과제빵 유학한 빵장이라서 그거하난 확실히 압니다.
멕시코-살사는 어디가나 맛있어요.칩과 살사.
아르헨티나- 고기요.고기가 최고예요.
인도- 전 인도에서 먹은 밀크티가 젤 맛있었어요.차는 인도가 최고. 영국이 자랑하는 차는 인도에서 수입하거임.
시애틀- 전통 인디안 방식으로 직화아닌 불옆에서 천천히구운 Tillicum Village 연어요.연어요리중 최고입니다.
뱅쿠버- 중국요리는 중국본토보다 맛있습니다.15. ..
'19.5.18 1:25 AM (220.85.xxx.168)전 대게요 ㅋㅋ 먹는걸 좋아해서 버는거 전부 먹는데쓰고 명품가방은 잘 안사도 한끼에 백만원씩 내고 밥먹는건 해보는 사람인데.. 대게가 제 최애템이에요 ㅜㅜ 어찌이리 맛있는게 있을까요
16. 유후
'19.5.18 1:25 AM (183.103.xxx.17)혼마구로 대뱃살 초밥을 토치로 아부리 한 것
밴쿠버에서 먹었던 중국식 샤브샤브랑 태국 그린커리
호주에서 먹었던 씨푸드 크림 스파게티17. 아...
'19.5.18 1:25 AM (58.148.xxx.231)여행님 말씀하신거 다 먹어보고 싶네요.
넘 맛있게 쓰셨어요.
전 20살에 서울 와서 처음 먹어 본 양념게장이요.
손가락 빨며 엄마랑 동생이랑 먹었던 그 첫맛이 아직 기억나요.18. 요건또
'19.5.18 1:27 AM (122.34.xxx.222)저는 그리스에서 먹었던 양갈비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리스에서 먹었던 양갈비라서가 아니라, 신선한 양갈비라서 그리 맛 있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테네에서 먹었던 양갈비들은 '우와 맛있다' 정도였지만, 크레타에서 잡은 지 얼마 안 되었다던 양갈비들은 어느 식당이건 '세상에ᆢ 이런 맛이 있나 맛의 차원이 다르다'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먹었었습니다19. 어릴때먹던
'19.5.18 1:44 AM (175.193.xxx.206)추억의 떡볶이. 당췌 그맛을 찾을 수가 없어요. 양념이 맛있으면 떡이 별로고 떡은 맛있는데 양념이 그닥이고, 뭔가 부족해요. 암튼.
20. ...
'19.5.18 1:54 AM (211.178.xxx.204)독일에서 밀맥주와 아일랜드에서 먹은 기네스를 마시고
본격적인 맥주 입문 ㅎ
위에 열거된 맛있는 음식들과 맥주한잔 하고 싶네요^^21. 스테이크
'19.5.18 1:57 AM (14.42.xxx.217) - 삭제된댓글싫어하는데,특히 레어.
홍콩에서 프랑스 남자와 먹었던 레어 스테이크.
두 번 만나서 각각 다른 레스토랑에 갔는데 둘 다 최고.22. 헤스
'19.5.18 2:06 AM (121.162.xxx.77)요건또님, 저도 그리스에서 먹은 양고기요. 넘 신선해서 감동이었어요
23. 전
'19.5.18 2:18 AM (118.221.xxx.165)외근나갔다가 현장에서 먹어본 함바집이요.
제육이랑 갖은 반찬들인데
하나같이 윤기흐르고 각각 양념이 풍부하고 풍성했어요
저희엄마도 한음식 하시는데
그것과는 또다른 맛의 신세계..ㅎㅎㅎ24. 오마이캐빈
'19.5.18 2:26 AM (222.110.xxx.31) - 삭제된댓글모스크바에서 먹은 돼지고기샤슬릭이요 정말 맛있었어요
25. 뭔
'19.5.18 3:06 AM (223.39.xxx.249) - 삭제된댓글뭔 외쿡음식이 맛있다고 ㅋㅋㅋ
앞다퉈 써놨는지 웃겨요.ㅋㅋ26. 유후
'19.5.18 4:08 AM (183.103.xxx.17)어릴 때부터 쭉 한국음식만 먹다가 외국 음식 먹어보니 새로운 맛이니 맛있을 수 있죠
원글 내용에 안 먹어본 음식 드셔보고 싶다잖아요
갈수록 꼬인 댓글이 많아지네27. 외국음식
'19.5.18 4:44 AM (125.176.xxx.243)우리나라에서도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아요
그 맛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28. ㅇㅇ
'19.5.18 5:09 AM (93.204.xxx.71) - 삭제된댓글10여년 전 난생 처음 홍콩 유명 음식점에서 먹어본 양지감로요.
그후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땐 그 맛이 안나던데,음식점 이름을 모르겠어요.29. ..
'19.5.18 5:11 AM (175.223.xxx.231)기분 감정에 따라 많이 좌우되니 외국여행때 먹은 음식들이 꼽히는것 같아요
저도 호주여행때 해변가 근처에 있는 현지인들의 맛집 빵집에서 크루와상 사서 해변가에서 먹는데 정말 신선담백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그후에 한국에서 크루와상 시먹어도 그때처럼 맛있지 않아요
또 호주 현지인맛집 베트남사람이 하던 음식점에서 먹은 베트남쌀국수와 완탕면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어릴때 피자가 한국에 들어와 유행한지 얼마 안됐을때 백화점 윗층에 있던 식당가의 피자집에서 먹은 불고기피자가 인상깊게 맛있었어요
그후에 많은 피자들을 먹어도 그때처럼 맛있진 않더라구요30. ㅇㅇ
'19.5.18 6:21 AM (180.182.xxx.18) - 삭제된댓글안국동 ㅁㅈㅎ 중식당이 제가 살면서 먹은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재료의 본연의 맛과 모든 음식의 적절한 온도와 간으로 서빙되더군요.. 미슐랭도 받았고요... 짜장면이 그런 맛이 나는 음식인줄 처음 알았기도 했고요...
31. 전
'19.5.18 7:11 AM (123.212.xxx.56)아들이 물어봐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처음 먹을때 느낌만으로는
일식집에서 먹은 랍스터회
피렌체에서 먹은 랍스터파스타.
복어회
평소 회를 즐기는 사람은 아닌데,
재료자체가 특유의 맛이 ~
대체불가.32. 저는
'19.5.18 7:32 AM (180.66.xxx.161)영국여행 중 바스에서 먹은 에일맥주요.
뭘 그렇게 맛있다 잘 못느끼는 사람인데,
그 지방이 온천이라 그런지 그 지역 물로 만든다던 에일 맥주가 정말 맛있어서,초딩 애랑 둘이 갔는데 애한테는 휘시앤칩스 시켜 던져주고 혼자 맥주를 엄청 마셨었어요.한모금씩 음미해 가며..
애가 먹던 생선튀김도 꽤 맛있었던걸 보면 정말 물이 맛있어서 음식이 맛이 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33. 그게요
'19.5.18 7:34 AM (175.208.xxx.111)여행중에는 호르몬 영향이 있다고
들었어요.
여행하며 먹어 본 음식이 그래서 더 기억에 남겠죠.
자랑이 아닌거예요.
스위스 샤모니 마을에서 몽블랑을 다녀와서 먹은 고기퐁듀
이후로 흉내내서 자주 해 먹습니다.
물론 그날 그맛 안 나지만.
그리고
말레이지아 조호루바루 허름한 식당의 아쌈피쉬
그 독특한 향의 어우러짐
입에 침 고이네요.
결국 여행중에 먹은것들 입니다.
호주 썬샤인 코스트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던 평범한 브런치조차
이래서 자꾸 여행을....34. ㅇㅇ
'19.5.18 7:43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전 25년 전에 가고시마에서 먹은 국수.. ㅎ
야외 식탁위로 둥근 테이불에 포석정처럼 홈이 파여있어
그리로 맑은 물이 흐르고
거기다 하얗고 가는 삶은 국수를 넣으면
홈 따라 국수들이 풀려 흘러가요
내 앞으로 흘러오는 그걸 건져서 맑은 간장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야외라서 더 맛있고 재미있던 기억이......35. 덴버
'19.5.18 8:26 AM (14.4.xxx.10)저도 덩달아 안국동 ㅁㅈㅎ 딤섬..
36. ..
'19.5.18 9:01 AM (59.6.xxx.159)망고나무에서 막따먹은 망고
잡은지 1시간밖에 안된 소고기 tender loin
강원도 해산물 최고ㅜㅜ37. 입원사투벌일 때
'19.5.18 9:21 AM (223.38.xxx.185)한 달간 완전금식 후 먹게된 저잔사식
(흰 죽 3분의 1그릇, 건더기없는 맑간 국물, 섬유질 별로없는 삶은 채소, 계란찜, 비린내가 역한 찐 동태, 소고기 갈아 찐 것, 밋밋한 물김치 국물. 모든 음식 간은 약간의 소금이 전부예요. 기름, 후추, 고춧가루, 생강, 마늘, 설탕, 다시다, 미원, 고추장 같은 건 완전 배제된 음식들이죠. 기껏해야 약간의 간장이 들어가죠.)
태어나서 이보다 더 맛있는 음식은 없었습니다.
음식때문에 흥분해 보긴 처음이었어요.38. 시흥
'19.5.18 9:28 AM (175.211.xxx.116)시흥사거리 코카콜라 건너편
돼지등뼈 감자탕요.
직장생활 시작하고 난생 첨 먹었는데
세상 맛나더라구요.
그 동네가 고기가 신선해 천엽회도 줬었는데 참기름장 콕 찍어 먹으면 오돌돌하니 맛났습니다.
사회 초년생 때의 즐거움 였습니다.39. 칠리크랩,스테이크
'19.5.18 9:49 AM (61.82.xxx.207)저도 대학때 먹었던 영덕 대게가 늠 맛있었고, 싱가폴 칠리크랩도 좋아합니다.
홍콩여행가서 허름한 서민식당에서 먹었던 완탕과 딤섬이 늠 맛있었구요.
그리고 제가 먹어본 최고의 럭셔리한 식사는 싱가폴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먹었던 스테이크네요.
몰튼스 스테이크하우스라고 분위기도 럭셔리했고 스테이크도 늠 맛있었네요.
고기를 쟁반째 들고와서 부위별로 보여주는데 아이들이 신기해 했네요.
접대받은거라 그야말로 저와 아이들은 눈에 휘둥그래져서 늠 행복한 경험이었어요.40. 호러
'19.5.18 10:28 AM (112.154.xxx.180)국민학교때 뉴코아백화점 일층 롯데리아인지? kfc? 하여튼 생전 처음 가본 패스트푸드점의 코울슬로 샐러드요
세상에 이런 맛이 있다니 놀랜 것이 아직도 생각 나요41. olee
'19.5.18 10:35 AM (59.22.xxx.112)70대인 저는 초등학교때 먹은 중국집 자장면
42. 음
'19.5.18 11:24 AM (220.123.xxx.111)처음먹어본 소곱창.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했죠~~~~
알고보니 거기가 최고맛집이었음.
나중엔 그만한 맛이 안남.
소곱창 먹구싶네요 ㅡㅡ43. 보리
'19.5.18 11:30 AM (125.188.xxx.170)안국동 중국집 이름이 뭔가요?
가끔 그 근처에 갈 일이 있는데 찾아가보고 싶어요.44. ....
'19.5.18 11:41 AM (183.96.xxx.100)안국동 중국집..초성말고 이름으로 알려주세요^^
난 내 생애 처음으로 마셔본 테이스터초이스커피-그땐 79년대라서 내 주변엔 커피라곤 없었는데
난생처음 마셔본 커피는 ...천상의 맛
두번째는 갓쪄낸 녹차 한입--봄이 내 입 안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45. ///////
'19.5.18 2:56 PM (61.78.xxx.200)몽중헌 일 듯
46. ....
'19.5.18 8:09 PM (27.164.xxx.9) - 삭제된댓글디톡스 후 먹었던 밥이요
밥에서 그렇게 단맛이 나는 줄 처음 알았네요.
참고하려고 들어왔는데 어떤 댓글은 좀 허세스럽네요.
외국 음식 꼽은 모든 댓글이 허세스럽단 게 어니라 외국에서 먹어본 음식 줄줄이 나열한 어떤 댓글이요47. 다들
'19.5.18 8:10 PM (218.221.xxx.69)추억이랑 같이 섞여서 맛있는 듯요
저 00학번인데 입학하고 처음 패밀리 레스토랑 티지아이 가보고 ... 정말 이리 맛있는게 서울에 있구나 ! 라고 감동했던 기억이 있구요 ...
친구들이랑 노량진 가서 ... 대게랑 킹크랩을 사서 쪄 먹는데 그 맛 또한 정말 평생 잊지 못하는 맛이었어요
어려서 친구들이랑 놀다 밤새고 먹었던 논현동에 있는 수타 손짜장도 새벽에 먹어서 그리 맛있었는지 정말 최고였고 ..
그냥 또 먹으면 시큰둥 한데 어려서는 그런것들이 추억이랑 같이 얽혀 있어서 맛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
지금은 너무 맛있는건 크게 없는 듯 합니다48. ...
'19.5.18 8:11 PM (27.164.xxx.9) - 삭제된댓글디톡스 후 먹었던 첫 끼니이요
밥은 물론이고 식재료 자체에서 그렇게 강렬하게 단맛이 나는 줄 처음 알았네요.
참고하려고 들어왔는데 어떤 댓글은 좀 허세스럽네요.
외국 음식 꼽은 모든 댓글이 허세스럽단 게 어니라 외국에서 먹어본 음식 줄줄이 나열한 어떤 댓글이요49. 동남아시아
'19.5.18 8:13 PM (183.98.xxx.9)두리안이요
아 그 리치하고 크리미한 버터와 고구마 치즈 버터 같은 고급진 그 맛50. 복숭아요
'19.5.18 8:16 PM (121.168.xxx.22)과수원에서 수확한 조금딱딱한황도복숭아요 친척과수원집에서 바로사서먹었는데 인상적인맛이였어요
51. ‥
'19.5.18 8:23 PM (125.182.xxx.27)산례에서 소바로잡아서 먹었던 고기맛이요 ‥정말 최고어소기기맛이었어요 봉계한우랑 산례
52. 어머머머!
'19.5.18 8:28 PM (223.62.xxx.57)이게 왜 아직 안나오나요?
중1때 친구랑 처음으로 본 영화
디어 마이 프렌드..
표 끊어 놓고 극장 1층의 하디스?햄버거집에서 시켰던
버거세트..진짜 문화충격, 맛 충격, 이런 세상이? 충격.
ㅎㅎㅎㅎ
너무너무 꿀맛이며 이색적이었고요.
아빠가 거나하게 취해 들고왔던 통닭이라고 써져있던
갈색쇼핑 봉투안의 후라이드 통닭이요.
맛은 당연하고요. 애잔한 추억은 덤이네요.^^53. 25년 전
'19.5.18 8:30 PM (119.71.xxx.98)안암로타리에서 용두동 가는 골목에 있던
즉석 라볶이!!!
밀떡이랑 양배추랑 튀긴만두랑ㅜㅜ
그 맛이 아직도 생각나요.ㅜㅜ54. 코카콜라
'19.5.18 8:33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태풍으로 그리스 시골 공항에 연료떨어져서 새벽에 불시착하고 그 난리통에 세개 나란히 붙은 자판기에 온갖나라 사람들 한시간 넘게 줄서서 사먹은 코카콜라요.
55. 버드나무
'19.5.18 8:42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고등학교때 처음으로 야자 땡땡이 치고 먹어봤던
상추튀김..( 광주 )
상추에.. 오징어작은 튀김.. 간장에 넣은 청량고추...56. 그래
'19.5.18 8:51 PM (223.62.xxx.198)최근엔... 내 생일에 먹은 북경오리(이것은 닭인가 오리인가 칠면조인가... 등등등 여튼 먹어본 고기중 최고)
결혼하고나서 15년만에 부부 나들이가서 먹은 오마카세 요리
그리고 스위스 가서 무슨 호수 였는데 거기를 보며 먹었던 와인. 요플레. 커피 다.. 내수용 ....기억안남. 그래서 다시 가고 싶음57. 똘이 엄마
'19.5.18 8:59 PM (222.234.xxx.141)전 옛날껀 기억이 잘 안나구요
며칠전에 먹었던 싱싱해서 돌처럼 딱딱했던 해삼과 바다향 가득한 달콤쌉싸름한 멍게요
지금도 군침도네요^^58. 몽중헌
'19.5.18 9:06 PM (117.111.xxx.99)일걸요. 저는 볶음밥이랑 만두랑 그냥 슴슴했는데
메뉴 초이스를 잘못한듯,ㅋ59. dlfjs
'19.5.18 9:25 PM (125.177.xxx.43)망고솔로 ㅡ 필리핀 마트에서 첨 보는거라 샀는데 과일증 최고
60. ..
'19.5.18 9:27 PM (221.149.xxx.23)저도 tgi처음갔을때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이 있다니 감탄햇던 기억...지금은 제 입맛이 변한건지.. tgi가 변한건지..
그리고 어딘지 기억안나지만 두툼하고 바삭한 일식돈까스 첨 먹었을 때
25년전 캐나다에서 피넛버터케익이었나? 내가 알던 카스테라 같은 시트가 아닌 빵이 아닌 크림치즈케익 질감의 케익을 첨 먹어봤을 때 이런 케익이 있다니 감탄했어요.
비교적 최근은 8년전인가? 첨으로 스시조 오마카세에서 성게알 먹어보고 성게항이 이렇게 맛있었다니..내가 아는 성게알 맛은 약간 소독약맛에 씁쓸한 맛인데 이건 정말 신세계였어요.
그리고 팔선의 소고기 탕수육61. 최초의해외여행
'19.5.18 9:47 PM (68.129.xxx.151)을 20대 초반에 했는데요.
그리스 음식점에서
잘 익혀진 마늘을 으깨서 빵에 발라 먹고서,
진한 향료들의 맛이 나게 푹 익혀진 닭요리를 먹고 세상에 이런 맛이 존재하다니..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그 때 새벽부터 식사시간 전까지 하루종일 트래킹을 해서 엄청 시장했었기 때문에 더 맛있었을지도.62. 흠...
'19.5.18 10:09 PM (1.227.xxx.199)생각해봐도 딱히 떠오르는게 없으니 왠지 불행한 느낌이에요 ㅋㅋㅋ 잘 먹고 외국 많이 다니고 살았는데도 그러네요.
63. 중국의
'19.5.18 10:32 PM (220.78.xxx.13) - 삭제된댓글고급식당에서 먹었던 다양한 요리들 정말 맛있었어요.
64. 카라
'19.5.18 10:38 PM (118.37.xxx.11)백만년만에 댓글 써봅니다.ㅎㅎ
전 힘들때 지인들이 해준 집밥과 사준 음식이요!!!
지금도 그 순간이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집니다.65. 중국의
'19.5.18 10:40 PM (220.78.xxx.13) - 삭제된댓글고급식당에서 먹었던 다양한 요리들 정말 맛있었어요.
좋아하는 양식 현지에서 먹은 것보다
이상하게 중국요리가 더 매혹적으로 느껴지는게 있어요.
같은 소스 요리류인 동남아랑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중국요리가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66. 중국의
'19.5.18 10:42 PM (220.78.xxx.13)고급식당에서 먹었던 다양한 요리들 정말 맛있었어요.
좋아하는 양식 현지에서 먹은 것보다
이상하게 중국요리가 더 매혹적으로 느껴지는게 있어요.
같은 소스 요리류인 동남아랑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마어마하게 많은 종류가 있는 중국요리가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67. ...
'19.5.18 11:06 PM (175.192.xxx.5)국민학교 일학년때 광주 여행갔다가 시청앞 백반집에서 먹은 식사요. 백반과 한정식의 중간쯤이었어요. 맵지도 짜지도 않은 맑은 조기찌개가 어쩌면 그리 입에 딱 붙게 감칠맛을 내던지. 죽순나물 박고지도 처음먹어봐서 기억에 남고 끝도 없이 차려지는 음식에 문화충격받은것도, 그 모든 음식이 다 맛깔스러웠던 것도 기억나요.
이번에 광주 가면서 그 집 알아봤는데 없어졌대요. 진식당이라고 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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