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내 정치에 비주류로 밀려나면 퇴사하고 싶나요?

산골아이 조회수 : 3,892
작성일 : 2011-09-24 11:52:55

남편이

다른 친구들은 대기업 입사해 집사고 차사고 잘나가는

10년 동안, 5개의 중소기업을 전전하다

작년에 드디어 대기업보다

나은 외국계회사에 인맥으로 들어갔는데, 연봉도 근무 조건도 괜찮아요.

사내 정치에 밀려 기회가 없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보이네요.

그래서 뭘 하고  싶냐고 그랬더니 글쎄 아이폰 어플개발이라네요..

줄지어 끼리끼리 모이는 거 신경 안쓰고 걍 잘 다니면 안되냐고 했는데

제대로 대답을 안하는데..

내심 알력의 껄끄러움을 견딜 수 없는 처지인가봐요.

이제 큰회사에서 괜찮은 연봉에 안정적으로 회사를 다니나 했더니ㅠㅠ

 

IP : 175.112.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4 12:09 PM (218.236.xxx.183)

    비주류로 몰려서 그런다기 보다는 남편분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지만
    40대 넘어가서 승진에서 밀리면 후배들 올라오고 동기는 임원되고
    마음 여리신 분들은 견디기 힘들지요.

    제 남편도 그런과정 거쳐서 아주 작은회사에 책임자로 다녀요.
    월급이야 반으로 줄었지만 다시 일할 수 있다는데 감사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또다른 길이 있을거예요.
    남편분 그런 얘기 하시면 잘 들어주시고 힘을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4 롯데마트인터넷주문좋아요 6 ... 2011/09/23 3,135
17963 다른 모든 사이트는 들어가지는데 CGV만 안되요. 1 도와주세요 2011/09/23 2,045
17962 스탠리 큐브릭 감독 영화의 매력은 뭔가요? 11 ... 2011/09/23 2,719
17961 로제타스톤 하시는분~ 2 얻어온다는데.. 2011/09/23 2,967
17960 차안에서 할만한 놀이 뭐가 있을까요 1 19개월 아.. 2011/09/23 3,303
17959 40대 엄마들이 어딜가고 혼자남았어요 3 ..... 2011/09/23 3,830
17958 7세 미술학원 주5회 보통 얼마하나요? 12 랄라줌마 2011/09/23 3,915
17957 비처럼 음악처럼 1 주진모 2011/09/23 2,094
17956 코스트코에 스타우브 들어왔어요~ 2 일산에 가면.. 2011/09/23 6,401
17955 요리프로에서 하는 음식들 정말 맛있을까요 4 2011/09/23 3,103
17954 한국의 고급 문화잡지 '글마루'에보니~ 나무 2011/09/23 1,988
17953 르쿠르제 어디서 사면 가장 싸게 살수 있을까요 5 주방용품 2011/09/23 3,462
17952 엄지에 박힌 멸치가시... ,,, 2011/09/23 3,137
17951 갈수록 개인적인 만남 부담스러워요. 11 왜그럴까요?.. 2011/09/23 5,268
17950 하나은행은 괜찮나요? 1 하나 2011/09/23 3,221
17949 코스트코 아몬드 2 ... 2011/09/23 3,497
17948 구채구 황룡... 정말 괜찮나요? 9 중국 2011/09/23 3,474
17947 수업듣는게 있는데, 사람들이 다 나를 피하는듯... 1 아니 왜? 2011/09/23 3,218
17946 여인의 향기..알 파치노 남우주연상 수상 작품요. 4 1992 2011/09/23 2,955
17945 간장물 안끓이고, 그냥 양파만 담아서 먹어도 될까요? 11 앙파장아찌 2011/09/23 3,850
17944 저도 영화제목 알고 싶어요.. 11 오래된 영화.. 2011/09/23 2,915
17943 ‘이적설’ 나영석 PD “아니다, 제발 그만…‘1박2일’ 집중하.. 2 세우실 2011/09/23 3,015
17942 살면서, 바깥베란다 샷시 전체를 교체할수가 있을까요? 2 아파트 베란.. 2011/09/23 8,785
17941 부모의 소소~한 광경을 본 쿨~한 아이의 소감 4 쿨한 아이 2011/09/23 4,059
17940 차땜에 싸웠어요.하소연 좀 할께요. 1 ... 2011/09/23 2,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