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9.5.17 3:35 PM
(175.223.xxx.92)
투영?
투명을 잘 못 쓴건가요?
2. ....
'19.5.17 3:36 PM
(122.128.xxx.33)
저도 투영한 피부라는 표현을 처음 봤을 때 오타인 줄 알았어요
그뒤에도 계속 사용하길래 오타는 아니구나 했는데 투영한 피부가 무슨 뜻이랍니까?
3. 원글
'19.5.17 3:36 PM
(121.178.xxx.186)
그러니까요.
그 연예인이 투 명 이라고 발음 절대 안했고 투영이라고 했어요.
거의 언어를 창조하고 있음.
4. ...
'19.5.17 3:38 PM
(211.202.xxx.195)
뭥미..랑 뭐가 달라요?
5. 원글
'19.5.17 3:42 PM
(121.178.xxx.186)
일부러 뭥미라고 쓰기는 했는데요. (같이 틀려보자 이런느낌)
뭥미랑 다른것 같은데요?
유행어나 은어를 쓰는 것과
있는 단어를 뜻도 모르고 아무데나 용법도 안 맞게 쓰는건 엄청 다른 것 같네요.
sk2나 저 연예인이 투영한 피부를 은어인 줄 알고 또는 유행어라서, 재미로 쓴 걸까요?
6. ㅇㅇ
'19.5.17 3:43 PM
(175.223.xxx.78)
바꼈어요가 더 좋고
바뀌었어요 라고 쓰는거 ㅂㅅ 같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투영한 피부 틀린 말인거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7. ...
'19.5.17 3:45 P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어차피 결론은
세상의 언어를 오직 tv랑 인터넷으로만..
8. ...
'19.5.17 3:45 PM
(211.202.xxx.195)
어차피 결론은 같죠
세상의 언어를 오직 tv랑 인터넷으로만..
9. ...
'19.5.17 3:47 PM
(211.202.xxx.195)
뭥미도
..있는 단어를 뜻도 모르고 아무데나 용법도 안 맞게 쓰는..
거예요
10. 원글
'19.5.17 3:56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뭥미가 무슨 국어에 정식으로 있는 단어 인가요 ㅎㅎㅎㅎ 그건 완전 은어죠.(지금은 지나버린 유행어고 은어고) 뭐 됐고요. 아햏햏 하다 같은. 뭐 됐고요.
바꼈어요도 진짜.. 비슷하게는 부셨어요 사겼어요가 있죠.
그건 정말 발음도 유사해서 애들은 모르기도 하더라고요. 애시당초 준말이 없는 말인데.
방송국도 자막 막 쓰기도 하고... 하여간 방송이 좋은 영향은 못 끼칠지 몰라도
나쁜 영향은 분명히 끼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좀 알고 조심해주면 좋겠어요.
11. 원글
'19.5.17 3:57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뭥미가 무슨 국어에 정식으로 있는 단어 인가요 ㅎㅎㅎㅎ 그건 완전 은어죠.(지금은 지나버린 유행어고 은어고) 아햏햏 하다 같은. 뭐 됐고요.
바꼈어요도 진짜.. 비슷하게는 부셨어요 사겼어요가 있죠.
그건 정말 발음도 유사해서 애들은 모르기도 하더라고요. 애시당초 준말이 없는 말인데.
방송국도 자막 막 쓰기도 하고... 하여간 방송이 좋은 영향은 못 끼칠지 몰라도
12. 원글
'19.5.17 3:58 PM
(121.178.xxx.186)
뭥미가 무슨 국어에 정식으로 있는 단어 인가요 ㅎㅎㅎㅎ 그건 완전 은어죠.(지금은 지나버린 유행어고 은어고) 아햏햏 하다 같은. 뭐 됐고요.
바꼈어요도 진짜... 비슷하게는 부셨어요 사겼어요 같은 것도 그걸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정말 발음도 유사해서 애들은 모르기도 하더라고요. 애시당초 준말이 없는 말인데.
방송국도 자막 막 쓰기도 하고... 하여간 방송이 좋은 영향은 못 끼칠지 몰라도
나쁜 영향은 분명히 끼칠 힘이 있다는 걸 알고 좀 조심해주면 좋겠어요 인터넷은 어쩔 수 없지만요.
13. 무식
'19.5.17 4:04 PM
(147.47.xxx.139)
무식한 사람들 많아요.
투영, 하릴없이, 등등 빈도가 낮은 단어들, 그리고 한자어인 단어들은 틀린대로 배워서 틀리게 쓰는 경우가 허다해요.
비슷한 이유로 급식체가 혐오스러운 거죠.
처음엔 재미로 썼다고 해도, 진짜 그 대로 쓰는 줄 아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바뀌다, 사귀다... 다 마찬가지
14. 흐음
'19.5.17 4:18 PM
(58.127.xxx.11)
-
삭제된댓글
틀린 표현이라뇨, 투명한 피부란 표현은 맑고 하얀피부란 뜻으로 서양소설에 허구헌날 나옵니다. 혈관까지 비칠만큼 투명한 피부라는 수식이 많죠. 제가 옛날에 본 서양소설엔 미인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많이 나왔어요,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에서도 북유럽출신 미인을 그렇게 표현했더군요.
15. 555
'19.5.17 4:27 PM
(223.62.xxx.75)
투영하다에 실제로 속이 훤히 보인다는 뜻이 있어요.
뭐 언어파괴도 아니고 뜻을 잘 못 쓴 것도 아니고, 투영하다ㅡ>SK2떠오르는 거 보면 마케팅 잘 한 것 같구만요.
투영하다의 다른 뜻만 생각하고 오용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계시기는 하지만.
16. ..
'19.5.17 4:35 PM
(122.35.xxx.84)
잘못 쓴 것 아닌거 같은데요
적재적소에 쓴 단어 아닌가요?
17. 품사
'19.5.17 4:42 PM
(218.236.xxx.187)
투영하다는 동사이고, 표현하고 싶은 것은 형용사 투명하다잖아요.
18. 원글
'19.5.17 4:44 PM
(121.178.xxx.186)
555님 투영에 그 뜻이 있지만 저렇게 투영한 피부 라고 쓸 수는 없는 걸로 알아요.
그 투영은
햇빛에 투영된 저 구름같은~ 또는 목적어를 써서 (누가)~을 투영하다. 이런 식으로 쓰지
투영한 피부 라는 말은 쓸 수가 없을 걸요.
제 생각엔 국어사전을 섣불리 보고 훤히 비추어..여기만 보고 카피쓴 것 같은데...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19. ..
'19.5.17 4:45 PM
(223.38.xxx.121)
투영하다 3 透映-- ( 활용형: 투영한 )
1.동사 광선을 통과시켜 비추다.
2.동사 환히 속까지 비추어 보이다
뭐가 문제죠?
20. 바로 압시다
'19.5.17 4:46 PM
(223.62.xxx.123)
국어사전에 투영/ 투영하다 라는 말이 있긴 합니다.
투영 : 명사
투영하다 : 동사
입니다. 즉, 속까지 환히 비춘다는 뜻으로 쓰더라도 동사로 써야 한다는 겁니다.
빛이나 그림자를 ‘비춘다’, 속까지 ‘비춘다’는 데에 주목해 보세요. 비친다는 상태를 말하는 형용사가 아니에요.
예를 들어
- 햇살이 풀꽃 그림자를 연못에 투영하고 있었다
- 햇빛이 어찌나 환한지 얕은 연못 바닥까지 투영해 보여 주었다
이런 식으로 써야지,
- 맑고 투영한 피부~
- 제 피부는 투영해서요
- 투영하게 가꾸세요
하는 식으로, 형용사나 부사형으로 써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우선, 뜻도 이상하고요. 속까지 비치는 피부라 치자면(‘비추’는 게 아니라 ‘비치’는 형태로 쓰는 자체가 완전히 틀렸지만) 뭐 투명인간인가요? 글자대로라면 두개골이 보여야 하는 겁니다... (오싹)
21. ..
'19.5.17 4:46 PM
(122.35.xxx.84)
투영하다 다른뜻
환히 속까지 비추어 보이다 라는 뜻이 있어요
출처 네이버 사전에 표준국어대사전..
22. ..
'19.5.17 4:47 PM
(223.38.xxx.169)
사전에서 활용형으로 투영한 인정하는데요??
23. 원글
'19.5.17 4:51 PM
(121.178.xxx.186)
사전에서 인정한 투영한은 완전히 다른 경우죠.
그 작가의 사상을 투영한 작품이다.
이럴 때 투영한을 인정한거죠.
바로압시다 님 말처럼 애시당초 비치는/비추는 부터 틀렸고요.(복잡해져서 쓰지는 않았지만요.)
아니 정색하려고 한 건 아니고 방송이 너무 틀린말도 남발한다고 투덜,수다 느낌으로 쓴건데
그게 맞단 말까지 들려서 혼랍스럽네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거든요 제가 아는 국어로는.ㅠㅠ
24. 그러니까
'19.5.17 4:51 PM
(218.236.xxx.187)
뭘 투영했냐고요. 맑고 투영한 피부라 하면 둘 다 형용사의 의미를 넣고 싶은 것이잖아요. 맑고 빛을 투영한 피부라면 괜찮지만, 그냥 투영한 피부는 아니라구요.
25. 바로 압시다
'19.5.17 4:53 PM
(223.62.xxx.123)
사전에서의 ‘투영한’은
- 햇빛이 투영한 구름 그림자가 마당에 떨어지고 있었다
- 어머니가 내게 투영한 것은 죽은 형의 삶이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써야 하는 겁니다.
‘투영한’이라는 형태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동사로 쓰인 게 중요한 거예요.
누구누구가 무엇에 (대고) 투영한,
이라고 써야 하는 거지
무엇이 투영한 상태
를 말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단어의 생김새 뿐만 아니라 뜻과 쓰임까지 생각해 주세요. 한국어 원어민들이시잖아요.
저 산에 부는 바람과 내가 마음에 품은 바람이
‘바람’이라는 똑같은 생김새라고 뜻까지 같습니까...
26. ..
'19.5.17 4:53 PM
(223.38.xxx.121)
고마하세요
투영하다 2 投影-- [투영하다] 듣기 ( 활용형: 투영한 )
1.
동사 물체의 그림자를 어떤 물체 위에 비추다.
2.
동사 (비유적으로) 어떤 일을 다른 일에 반영하여 나타내다.
3.
동사 수학 [같은 말] 사영하다3(2. 도형이나 입체를 다른 평면에 옮기다).
유의어
투사하다2
표준국어대사전
투영하다 3 透映-- ( 활용형: 투영한 )
1.
동사 광선을 통과시켜 비추다.
2.
동사 환히 속까지 비추어 보이다.
표준국어대사전
투영하다 1 投映-- ( 활용형: 투영한 )
동사 상이 비치게 슬라이드 따위에 빛을 비추다.
다 인정한다잖아요. 왜요? 세상 모든 사람들 바보 만들다가
되려 본인이 바보 될거 같으니까 인정하기 싫으세요?
27. 바로 압시다
'19.5.17 4:54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위의 예문에서 ‘삶’을 ‘모습’으로 바꿀게요.
즉석에서 예문을 만들어내다 보니 약간 어색해졌네요.
28. 원글
'19.5.17 4:57 PM
(121.178.xxx.186)
고마하세요 님.
저기 바로압시다 님이나 그러니까 님의
말이 맞다니까요. 투영한 이라고 써져있다고 그게 아무렇게 다 써도 된다가 아니고
바로압시다 님이 쓴 햇빛이 투영한 구름. 이렇게 활용되는 거죠.
활용법이 있잖아요.
님이 긁어온 사전도 그렇게 말하고 있고요 읽어보면요.
29. 바로 압시다
'19.5.17 4:59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위의 예문에서 ‘삶’을 ‘모습’으로 바꿀게요.
즉석에서 예문을 만들어내다 보니 좀 덜 자연스럽네요.
그리고 윗님, 223.38님...
원글님이 정확하시고,
윗님은 단어의 미묘한 차이를 아예 눈치채지 못하고 계십니다. 원글님을 야단칠 계제가 아니에요, 지금.
원글님이 든 예문을 다섯 번만 여러 번 읽어보세요. 저런 쓰임만이 맞는 겁니다. 심지어
- 투영한 비닐
이라고 해도 틀려요.
- 달빛이 비닐 위에 투영한 너의 얼굴
이러면 맞아요. 자, 똑같이 ‘투영한’인데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린 거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투영한’으로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사상을 투영한’처럼 써야 한다는 겁니다.
형용사로 쓰면 틀린다는 거예요.
30. 왜
'19.5.17 5:22 PM
(218.236.xxx.187)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데도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31. 바로 압시다
'19.5.17 5:26 PM
(223.62.xxx.123)
위의 예문에서 ‘삶’을 ‘모습’으로 바꿀게요.
즉석에서 예문을 만들어내다 보니 좀 덜 자연스럽네요.
그리고 윗님, 223.38님...
원글님이 정확하시고,
윗님은 단어의 미묘한 차이를 아예 눈치채지 못하고 계십니다. 원글님을 야단칠 계제가 아니에요, 지금.
원글님이 든 예문을 다섯 번만 읽어보세요. 저런 쓰임만이 맞는 겁니다. 심지어
- 투영한 비닐
이라고 해도 틀려요.
- 달빛이 비닐 위에 투영한 너의 얼굴
이러면 맞아요. 자, 똑같이 ‘투영한’인데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린 거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투영한’으로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사상을 투영한’처럼 써야 한다는 겁니다.
형용사로 쓰면 틀린다는 거예요.
32. ㅇㅇ
'19.5.17 5:41 PM
(175.120.xxx.157)
투명을 투영으로 읽는 게 문젠데 뭥미가 왜 나와요 뭥미는 뜨또랑 같은 개념인데요
누가 투영한 피부라고 해요 ㅋㅋㅋㅋ모지리나 그러죠
33. ㅇㅇ
'19.5.17 5:4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223.38님은 문맥파악도 못하면서 우기기는 오지게 우기네요
님이 틀렸어요
34. ㅇㅇ
'19.5.17 5:51 PM
(175.120.xxx.157)
223.38님 어디가서 아 !!! 물이 너무 투영해라고 해 보세요
바보 소리 듣나 안 듣나 ㅋㅋㅋ
35. 호이
'19.5.17 6:34 PM
(116.121.xxx.76)
too young 까지 고려한 거일까요? 하여간 십수년전부터 이상하다 생각해왔어요
36. 아니
'19.5.17 7:32 PM
(59.7.xxx.211)
투명한 피부가 아니고, 투영한 피부였다고요?
아직까지 투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투영한 피부라니.. 표현 이상하네요
37. ㄴㄱㄷ
'19.5.17 9:14 PM
(211.248.xxx.28)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진짜 저도 그 광고 나올때마다 저렇게 말 안되는 문장을 광고에 대놓고 쓰다니
말로 밥 벌어 먹는인간들이 저렇게 기본 문법도 모르고 무식하냐 하면서 ...
이건 광고라서 시적허용이라고 쉴드도 불가능한 걍 무식의 소치거든요.
오래전 일이지만 같은 생각하신 분들 반가워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그 광고 나올때마다 정말 극혐이었거든요..
그 다
38. ㄴㄱㄷ
'19.5.17 9:15 PM
(211.248.xxx.28)
그니까요.
진짜 저도 그 광고 나올때마다 저렇게 말 안되는 문장을 광고에 대놓고 쓰다니
말로 밥 벌어 먹는인간들이 저렇게 기본 문법도 모르고 무식하냐 하면서 ...
이건 광고라서 시적허용이라고 쉴드도 불가능한 걍 무식의 소치거든요.
오래전 일이지만 같은 생각하신 분들 반가워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그 광고 나올때마다 정말 극혐이었거든요..
그 답답함을 지금이라도 풀게됐네요. ㅎㅎ
39. dd
'19.5.17 9:30 PM
(218.53.xxx.24)
투영한 피부 이거 실수 아닐걸요
어떻게든 한글파괴하고싶어 근질근질한 니뽕기업의 교묘한 전략일것같은 느낌적 느낌
한마디로 다른나라에서는 저런식으로 마케팅하지 않을것이란 거죠
40. satellite
'19.5.17 10:28 PM
(118.220.xxx.38)
중의적표현으로 too young도 고려했을것같네요.
41. dd
'19.5.17 11:10 PM
(218.53.xxx.24)
too young 도 이상하죠
그럴거면 그부분을 영어로 표기했어야지요
억지로 이제와서
too young을 끌어다 붙이더라도
뜻자체가 너무 어리다는 거잖아요
너무 어리다는건 부정적의미인데
역시나 말이 안되죠
42. 흠...
'19.5.18 12:04 AM
(175.223.xxx.98)
국어문법의 기본인데...
투영한 피부는 틀린거에요.
위 어느 댓글처럼 안긴문장의 형태로
타동사인 투영하다.에는 목적어가 같이 붙어서 쓰여야 맞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