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이어트 성공한 분들은

분들은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9-05-17 14:09:55
어떤 의지로 성공하셨나요
며칠 하다가 포기 또 며칠 하다가 또 포기가 되고 뭔가 계기가 있어야 성공할수 있을거 같아요
IP : 218.144.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엇보다
    '19.5.17 2:12 PM (183.98.xxx.142)

    옷사기 싫어서요
    옷 고를 시간에 청소를 하고 말지
    옷쇼핑 기빨리고 귀찮은데
    입던 옷 기분 나쁘게 끼면 이러다
    옷 사야겠구나 싶어서 막 운동하고
    소식해서 빼요 ㅋㅋㅋ

  • 2. 경험
    '19.5.17 2:14 PM (118.221.xxx.161)

    제가 요즘 좀 성공해서 옷입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저는 우선 이론적으로 이해가 되야 몸이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
    시작전부터 지금까지 다이어트, 건강, 영양관련한 책들을 도서관에서 죄다 빌려읽었어요
    그러니까 뭐랄까 내 몸에 이런 쓰레기음식을 집어넣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도 생기고, 비만으로 인한 당뇨대사질환 관련해서 공포심도 생겨서 이런저런 것들이 내가 흔들릴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유튜브동영상도 많이 보고요, 성공사례, 실패사례 많이많이 도움됩니다

  • 3. ㅡㅡ
    '19.5.17 2:18 PM (223.62.xxx.134)

    전 작년에 시작 했는데 그 때 나이가 49세
    내년이면 50이다는 생각
    이런 식으로 내 몸도 내맘대로 못하고 살다 죽겠구나 하는 생각
    곧 폐경,갱년기 올텐데 그 때는 정말 막장 이겠구나 하는 생각
    50을 새롭게 시작 해보고 싶은 마음
    당연히 온갖 성인병에 위험하고 이렇게 뚱뚱한 채로 큰병
    이라도 걸리면 나도 가족도 의사도 내 몸을 탓하겠구나
    하는 생각
    나도 독하게 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

    간헐적단식 해서 정상 몸무게는 되었어요
    하니 되더라는 큰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지요

  • 4. 워커홀릭
    '19.5.17 3:08 PM (203.246.xxx.82)

    일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딱 100만큼의 인풋을 넣고 100의 아웃풋을 내면 되는데..
    성격인지 이것도 무능력의 일종인지..꼭 150~200의 공을 들인 다음 100의 아웃풋을 냈었어요.

    아웃풋이 100이라고 표현한 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공 들인 만큼 아웃풋도 200 이상 나오는데,
    원하는 100에서 100이 더 나온 것에 대한 보상을 바랐던건 아니지만 사람이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와서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고,
    거실소파에 늘어져있는 생활을 몇년하다 보니 허리 디스크도 더 심해지고 몸무게도 늘어나고.

    그래서 그냥 처음부터 딱 100만큼만 하자로 직장생활 신조?를 바꿨네요.
    일중독에서 벗어나기 선언하고,
    회사에서 원하는 만큼만 인풋 넣고 아웃풋 주고 정시 퇴근하고 헬스 등록했네요.

    지금 정말 만족해요.
    4개월째 되니 같이 요가, 줌바, 사우나 하는 20~60대 회원들이랑 눈인사하고 몇마디 하는
    저녁 생활이 너무 만족스러워요.

    엊그제는 요가쌤 두분, 줌바샘 한분한테 스승의 날 선물도 챙겨다 드렸어요.
    저에게 운동의 재미를 다시 느끼게 해준 고마운 분들이라서요.

  • 5. ....
    '19.5.17 3:59 PM (121.183.xxx.70)

    찌질한 내인생 좀 업그레이드해보잔 생각으로요 ㅠ
    고등학교때 체육시간빼고 성인되어 운동한적이 한번도 없는 아줌마였어요.
    어디가서 내자신이 알게모르게 위축되는게 싫더라구요.
    옷사러 가도 제한적인 스타일만 입을수 있는것도 컴플렉스가 되었구요.

    스마트 워치부터 지르고(!!) 무슨 운동할까 고민하다가 러닝, 홈트, 요가, 산행, 스트레칭, 소식, 건강요리 쿠킹클래스..전부 다 했네요.. 은둔형 직딩에 소심, 열등감 덩어리였던 아줌마에서 평범한 신체를 가진 평화로운 정신을 가진 정말 보통의 평범한 멘탈을 갖게 되어서 참 다행이죠...

  • 6. ......
    '19.5.18 10:16 AM (115.22.xxx.246) - 삭제된댓글

    원글,댓글 다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698 리프팅은 고주파랑 미세전류 중 어떤게 좋을까요? 1 리프팅기기 2019/05/18 2,282
933697 세무사님 계신가요?도와주세요ㅠ 상가임대사업관련 질문입니다 6 상가 2019/05/18 2,433
933696 창문형에어컨 설치방법좀 알려주세요 9 ㅇㅇ 2019/05/18 4,219
933695 반반 하고 결혼 - 저희는 대략 만족합니다. 18 결혼13년차.. 2019/05/18 5,409
933694 안주무세요? 3 ... 2019/05/18 839
933693 m사에서 봄날은간다 하네요 2 2019/05/18 1,518
933692 아이가 누구 닮았나요? 본인 닮으셨나요? 19 궁금 2019/05/18 3,433
933691 뿌리파리 어떻게 없애야 하나요? ㅠㅠ 2 ㅜㅜ 2019/05/18 2,687
933690 공포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왜 좋아하시나요 8 .. 2019/05/18 1,259
933689 피지 뽑을때 뭘로 하세요?? 1 ㅇㅇ 2019/05/18 2,413
933688 다스뵈이다, 삼성물산 나랏돈 100억 더 빼먹으려고 친 사기 3 ... 2019/05/18 1,474
933687 세무사사무실 다니는분 계세요? 신세한탄 10 일일 2019/05/18 5,715
933686 이 분이 우리나라 총리님이십니다 9 와아~ 2019/05/18 2,733
933685 제가 겪는 외국에서의 반반 10 ... 2019/05/18 3,830
933684 시어머님들 휴대폰에 며느리는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지요? 24 ... 2019/05/18 7,756
933683 남에게 너그러운 편인데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4 ㅇㅇ 2019/05/18 1,691
933682 네일샵 창업어떤가요? 9 ㅈㅈㅈ 2019/05/18 3,629
933681 이제껏 먹어본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게 뭔가요? 50 음식 2019/05/17 13,541
933680 급질문) 초본을 대리인이 발급 받을때.. 6 ** 2019/05/17 1,582
933679 코가 딸기같은 모공이라 연애도 못하겠어요 18 ㅠㅠ 2019/05/17 10,153
933678 홍대 축제 잔나비 13 .. 2019/05/17 6,127
933677 불청 이재영 멋지네요 1 ㅇㅇ 2019/05/17 2,509
933676 추적60분 보고 생각난거-삼성직원과의 소개팅 4 예전 2019/05/17 4,132
933675 남편이 애들이 있어도 엠팍만 봅니다 6 Let it.. 2019/05/17 3,383
933674 같은 봉하 하늘아래 그넘이랑 같이 있기 싫어요ㅠ 6 노랑 2019/05/17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