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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기들 핸드폰 노출

핸드폰 조회수 : 4,411
작성일 : 2019-05-16 23:30:40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죠
어릴때 영상매체 노출되면 뇌기능에 영향을 준다구요
특히나 화면 작고 집중을 요하는 핸드폰의 피해

울아이들은 중고등생들은데 우리아이들때만 해도 초등저학년때는 핸드폰 거의 없었어요
운동장서 많이들 놀았고 소수아이들만 폴더폰 가지고 다녔어요
우리아이들도 초6학년되서야 스마트폰 사줬구요
그래도 6학년때 스마트폰 많이 안보고 잘 가지고도 안다녔어요

중딩되고부터 친구들과 스마트폰에 빠져 그걸로 소통하고 그러더군요

그러면서 아들들인데 좋아하던 축구 농구 안하게 됐구요
방과후 하고 싶어도 친구들이 죄다 핸드폰만 들여다 뵈서 같이 할 친구가 없답니다 ㅠㅠ
축구하자고 공들고 나갔다 들어오면 중1때는 실망하면서 친구들이 30분하고 스마트폰만 본다고 울쌍이더니 본인도 그리되버리구요

문제는 요즘은 초등생은 물론이고 더 어린 아기들
오늘 사우나 갔다가 엄마가 짐챙긴다며 돌 좀 지났나
그런아기에게 재빠르게 스마트폰 주니 얌전히 그거 보고 있고 엄마는 그동안 짐 챙기더라구요
좀 힘들어도 아기 달래고 안아주며 해도 될텐데..저도 연년생 아들둘 키워 그맘때 힘든거 알아요
그래도 요즘 너무 어린아기들 조용히 시킨다는? ㅡ제 생각으론 부모 편하자고 ㅡ이유로 식당 이며 대중교통 사우나 등등 에서 아기들에게 스마트폰을 너무 보여주는거 같아요

특히 음식점에서 너무 어린아기들 스마트에 빠져서 밥도 안먹고 있는거 보면 안타까울때가 많습니다

가족외식가면 여기저기 대화 한마디 없이 각자 스마트폰 보고 있고 아기의자에서 아기는 스마트폰 보고 부모가 한숟가락씩 밥 떠먹이는거 흔한 풍경입니다
시대가 변한건 알겠는데 피해가 크다는게 계속 알려지고 있잖아요
젊은 부모들이 조금만 신경쓰면 좋겠어요
점점 낮은 연령대로 내려가는 스마트폰 이용자들
그아이들 유치원 초등생되면 스마트폰에 얼마나 빠져살지
최소 초등저학년까지는 스마트폰 사용을 최대한 줄이도록 교육을 시키면 좋겠습니다
중고등은 우리집은 하루 볼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스마트폰 보기전 미리 저에게 말하고 봅니다
그런데 아이말이 우리집처럼 하는집은 거의 없대요
시간제한 없는집 많고 보고 싶은때 시도때도 없이 본답니다
처음 스마트폰 사줄때 제약이나 시간약속을 걸지 않음 나중에는 통제불능이 되겠죠
중고등들 지금와서 시간 통제하면 가능하겠나요 첨부터 했어야죠

부모들이 스마트폰 사주기전에 이런시간 약속 하고
너무 많은시간 이용 하지 못하도록 통제는 했음 좋겠어요
내아이 내가 시키는데 뭐라고 간섭하냐고 댓글 달릴거 아는데요

내아이만 생각하지 말고 아이들이 모여 같이 생활하잖아요
그런것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IP : 211.244.xxx.18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꼰대
    '19.5.16 11:35 PM (121.146.xxx.45)

    그래봐야 꼰대소리 들으세요
    젊은 엄마들이 더 잘 알죠
    그냥 본인 아이니 알아서 하겠죠
    그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어른도 문제인 데
    식당에 밥 먹으러 가 보세요
    메뉴 나올 동안 다 폰 쳐다 보고 있어요

  • 2. ....
    '19.5.16 11:36 PM (115.40.xxx.94)

    옛날이랑 비교하면 안되죠 ㅋㅋ 상황이 다른데

  • 3. ㅇㅇㅇ
    '19.5.16 11:39 PM (49.196.xxx.75)

    전 아이패드로 앱 시키는 데 그냥 쳐다보는 것도 있지만 머리 써서 하는 퍼즐이나 색칠공부 단어공부 심지어 전과목 교과 과장 퀴즈로 하는 앱들이 있어요. 동영상 말고라도 좋은 것 엄청 많답니다^^

  • 4. ㅡㅡ
    '19.5.16 11:40 PM (211.215.xxx.107)

    각자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공공장소에서 소리는 들리지 않도록
    헤드폰 씌우거나 무음 처리 하세요.
    진짜 무식의 극치 왕민폐예요.

  • 5. 윗님
    '19.5.16 11:43 PM (211.244.xxx.184)

    그런거 아는데 메뉴나올때 부모가 안보고 아이들도 좀 자제하라 교육좀 시키면 안되냐는 거죠
    그모습이 좋아보이세요?
    저희는 외식이나 집안에서 식탁앞에서 핸드폰을 본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거든요
    그거 모르지 않는데 왜 어린아기들에게 그런 짓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남편은 외국계 글로벌한 it회사 다니는데요
    미국회사 갔다가 정말 놀랐답니다
    회사에서는 소통을 말보다 거의 다 전자기기로 해요
    미국은 더 한다는데 집에선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매우 엄격하게 통제하고 본인도 스마트폰 시간정해 보고 아이들 앞에선 안보려고들 한답니다
    직원들의 마이드가 그렇대요
    그피해를 너무도 잘알아서 스스로가 철저히 아이들을 관리하고 있더라며 놀라더라구요

  • 6. 꼰대
    '19.5.16 11:44 PM (59.12.xxx.119)

    라고 해도 좋아요.
    원글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저도 유치원생 키우고 있고, 차라리 같이 티비를 볼망정
    아직 애 손에 스마트폰 잘 안줍니다.
    외식할때 틴케이스 퍼즐 들고가서 음식 나올때까지 같이 하고
    외식하러 가는 길에 서점이나 문구점 다이소 들러
    스티커나 작은 장난감 하나 사서 들려줍니다.
    애초에, 자 엄마아빠 이거할동안 넌 이거봐 하면서
    애 손에 스마트폰 들려주지 말고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더 어릴때 같이 밥먹이고 같이 놀리던 어린이집 친구 엄마들이
    식탁에 앉으면 자동으로 폰 딱 꺼내서 세팅해주고
    유모차에까지 폰 거치대 설치해서 이동중에도 보여주길래
    정중하게 같이 밥 먹을 땐 폰 안꺼내면 안되겠느냐 부탁했다가 팽 당한 적도 있어서
    저도 좀 흥분했습니다만.....
    방법이 없는 게 아닌데 안타까운면이 없지 않습니다

  • 7. 원글
    '19.5.16 11:48 PM (211.244.xxx.184)

    저도 아이들 키워서 힘든거 잘알아요
    근데 세상이 바뀌었다해도 요즘 그피해가 더 많이 알려지고 연구결과로도 나오고 있잖아요
    다른 방법이 많은데 너무 스마트폰에만 의지하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그게 좋은거면 모르지만 나쁜영향을 많이 주잖아요
    부모가 조금만 신경쓰면 할수 있는데 너무나들 스마트폰에 의지하는것 같아요

  • 8. ㅁㅁ
    '19.5.16 11:48 PM (222.118.xxx.71)

    저희애들도 초등고학년이고 폰없고 티비없고 그리 사는데요.
    저렇게 우리집이 대단한듯 비교해가면서, 미국은 어떻더라 해가면서 남한테 가르치려들지 않아요.
    각자 가정교육은 알아서 시키는거에요

  • 9. ..
    '19.5.17 12:11 AM (80.111.xxx.206)

    저는 3살짜리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원글님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
    저희 애는 아직 스마트폰에서 뭐가 나오는지도 모르는데, 밖에 나가면 다른 애들이 보고 있으니 뭔가 싶은가봐요.
    돌도 안된 아이들 멍 때리며 영상 보고 있는거 진짜 한심하고, 걱정스러워요,
    결국은 나 편하자고 아이 망치는 건데 그거를 왜 모르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 10. 5살아들맘
    '19.5.17 12:21 AM (121.130.xxx.55)

    맞아요 정말 동감합니다. 저도 때때로 애가 너무 시끄럽게 하면 보여줄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최대한 안보여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그런데 안보여주니까 또 안보여주는대로 애가 적응은하는데,
    한번씩 완전 빠져서는 난폭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안보여주자... 로 귀결은 났어요.
    식당가면 친구들이 보고 있다고 자기도 보고싶다 하지만
    이것저것 말도 시켜보고 옛날 이야기도 하고
    밥먹으며 즐겁게 시간 보내는 것을 하다보면
    저도 즐겁고 아이도 즐겁더라구요.

    옛날엔 없어도 잘 살았는데...
    그리고 아이도, 좀 두뇌를 쉬게하거나 자기 생각을 하고 경험할 시간이
    중요한 것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안보여줍니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제가 애들 가르치는 일을 해서 좀 알겠더라구요...
    확실히 엄마가 좀더 힘들게 공들여 키우면.. 그 덕은 분명 있습니다.
    지금 뭔상관? 이러면서 난 보여줄건데? 이러시는 분들...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길... 이건 아이한테 정말 안좋아요.
    핸드폰 자체도 그렇지만
    핸드폰이 끼어있는 생활 자체가... 아이에게 너무나 안좋아요.
    경험자들, 윗분들 말씀 귀기울일 필요도 있는 건데
    정말 웃기네요.. 몇몇 댓글들.
    그러면서 나중에 입시나 공부같은 건 또 열심히 조언구할 거 아녜요?
    근데 그땐 이미 늦었을 거에요.
    핸드폰으로 두뇌가 망가져서..
    교육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많이 느껴집니다.

  • 11. re
    '19.5.17 12:36 AM (118.129.xxx.130)

    여태 애들 스마트폰 안보여주고 식당서 들고뛰다 사고도 많았고 맘충이니 뭐니 욕만 드립다 먹었잖아요. 민폐끼치기 싫어서 보여주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봅니다. 집에선 안보여줘도 잠깐 조용히 시켜야할때 주는거죠.. 그렇게 치면 예전 비디오나 컴퓨터, 게임보이등도 애들 망친다 어쩐다 했지만 티비는 여전히 건재하고 심지어는 티비보다 유해한(?) 유투브 일상적으로들 보죠. 시대가 변하는 것도 어느정도 받아들여야지 무조건 스마트폰 보여주지 말라 어쩌라 할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집에서 스마트폰 안보여주고 책만 읽히다가도 나오면 잠깐씩 보여주는 사람들도 많아요.

  • 12. 꼬꼬댁
    '19.5.17 12:40 AM (125.177.xxx.147)

    안보여주면서 달래면 애간수 못함 왜나왔냐고 지랄...보여주면 뇌망가진다고 훈수. 뭔장단에 춤을 추라는건지...

  • 13. ㅇㅇ
    '19.5.17 12:45 AM (180.71.xxx.104)

    와 진짜 발끈해서 이상한 논리펴는 엄마들 많네요 - -;;;
    놀라고 갑니다 .

  • 14. 원글
    '19.5.17 12:47 AM (211.244.xxx.184)

    꼬꼬댁 설마 아기 키우는분 아니죠?
    말이 참 ㅠㅠ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남을 위해 아기 키우나요?
    본인 아기 나쁜거 되도록이면 피해 키우면 좋겠다는거지..

    스마트폰 안보여주고 아기 못달래면 그아이는 이미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 15. 너무너무
    '19.5.17 1:15 AM (112.155.xxx.161)

    공감해요
    영상매체 이것도 중독인데 머무 어린나이에 스마트촌 유튜브 진짜 아가들이 알아서 찾아보고 그래요ㅠㅠ
    그러지마요

  • 16. 스마트폰은
    '19.5.17 1:25 AM (82.8.xxx.60)

    그냥 정보전달의 매체이고 소통방식 중 하나에 불과해요.
    중요한 건 스마트폰 자체가 아니라 컨텐츠죠.
    지금 세대는 이미 컴퓨터를 연필처럼 영상매체를 책처럼 이용하고 있고 스마트폰의 사용연령이 내려간 건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유해한 전자파나 중독적인 컨텐츠는 얼마든지 문제삼을 수 있으나 매체 자체를 적대시하는 건 시대를 역행하는 발상이라고 생각해요.
    문제가 되는 건 스마트폰을 엄마들이 아이를 방치하고 싶을 때 사용할 때이지요. 아이에게 집중하지 않고 싶을 때 방해받지 않고 싶을 때 중독성 강한 콘텐츠에 노출시키고 시간을 보내는 게 문제구요. 제가 아이에게 폰을 줄 때는 주로 자기 사진 동영상 볼 때,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 다시 들어보고 싶다고 할 때인데 둘 다 그렇게 오래 보지 않아요. 금방 흥미를 잃고 다른 놀이거리를 찾지요.

  • 17. D d
    '19.5.17 1:28 AM (119.204.xxx.146)

    에휴 아기엄마들 모처럼 나와서 외식하는데 폰본다고 ㅉㅉ
    편하게 외식좀즐기게 놔두세요
    집에서 폰안보고 외식할때만 그런사람 많어요
    안보여줄순있는데 나갔는데 밥도못먹고 애기봐야하니그렇죠

  • 18. 피곤한데
    '19.5.17 1:31 AM (175.127.xxx.46)

    적어야겠어요. 원글님 의견에 동감해요. 원글님의 포인트는 스마트폰이 아이들한테 그만큼 안좋으니 자제하자인데 이게 사실이잖아요
    부모님이 의사였던 윗분은 타고난 머리가 그만큼 좋으시니 영향을 덜받은거고 또 티비는 핸드폰보다 그나마 나아요
    저 학원 운영한지 10년 넘었고 저희 학원은 문 들어서면 다 보조선생님께 핸드폰 드리도록 해요. 핸드폰 자제 못하는 아이들과 성적, 상관관계 높아요
    그 와중에 머리좋은 몇몇 예외가 가끔씩 있지만 그 예외들 보고 계속 스마트폰 하게 하시는 부모님들은 어리석으신거죠..
    간단히 말하면 스마트폰에 일찍 중독이 되면 흰종이에 까만 글씨가 너무 지루하게 보여서 집중도 못하고 생각하는 힘도 자라지 못합니다

  • 19. ··
    '19.5.17 3:31 AM (58.239.xxx.199)

    저 아이 핑크퐁 보여주고·· 큰애는 정규방송 안보고 유튜브만 봐요·· 재미 있는 걸 어쩌겠어요·· 세상이 그리 흘러가는 걸요·· 다 사정이 있을꺼에요·· 자연과 사람과 단절되어가는 현실에 자신이 속해 있음을 느끼고 싶은 건 아닐까··아님 정말 스스로 할수 있는게 없는 아이들이 스스로 할수있는 몇 안되는 놀이가 아닐까·· 놀이학자가 중고등학생 스마트폰 하는거에 대해서 그거라도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힘들어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괜찮다고·· 그래야 그애들도 산다고·· 신랑이 꼭 유튜브나 게임을 해야 잠을 자요·· 스스로의 삶에서 그런 자유마저 없다면 못 살거 같데요·· 어떻해요 그리 생겨 먹은 걸·· 집에서 김치며 장이며 만들어 먹는게 더 좋지만··이젠 거의 안 하잖아요··세상이 바뀌는 걸요·· 80먹은 시아버지 네비 운전하면 길바보 된다고 비아냥 거리는 것 같네요·· ^^;;·· 지인이 큰애 집에 티비 없애고 책과 놀이로 키우는데 동생은 그냥 자유롭게 보여준다고 걱정하던데·· 지금은 8살 5살인 아이 사회생활 잘 하구요·· 지인은 둘째 맘껏 틀어주더라구요·· 학교에 있어보면 그닥 심각한 애들은 부모문제지 폰 문제는 아닌듯요··

  • 20. ..
    '19.5.17 6:48 AM (175.223.xxx.228)

    저도 아기 엄마인데요
    집에서 폰 노출 안하고 식당서만 보여주는 엄마들 많아요
    남에게 피해 안 주려고요
    전 스마트폰 노출 안 시키고요 아침에 어린이집 등원 시 옷 갈아입힐 때만 ebs 틀어줘요 안틀어주니 제가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더라구요
    아마 아기엄마들도 다 알고 있을거에요

  • 21.
    '19.5.17 8:55 AM (125.132.xxx.156)

    공감하지만 어쩔수없어요
    지금 엄마들도 최선을 다하고있는걸거에요
    우리가 그랬듯이

  • 22. goya29
    '19.5.17 9:28 AM (27.163.xxx.133)

    저희 아이 31개월
    스마트폰으로 뭐 보여준건
    설 추석 5시간 이상 차 타야할때 잠깐씩이 다네요~
    유투브 뭔지도 모르고 핸드폰에 관심도 없어요~
    저는 너무 심심해하면 ㄷㅓ 어릴때 동영상 틀어줘요~ 그걸 또 뽀로로보다 더 좋아해요 ㅎㅎ

  • 23. ...
    '19.5.17 9:39 AM (112.152.xxx.37)

    식당에서 스마트폰 필요하죠. 하지만 원글님 글에 동의하는 지점은요. 목욕탕에서 옷갈아입는 잠깐도 아이는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라는 겁니다. 노출시키다 보면 점점 더 편한 상황을 찾게 되더라구요. 스마트폰 잘 활용하면 좋죠. 그런데 제가 본 스마트폰에 많이 노출된 초등생은 쉬는시간 그 10분을 1초도 남김없이 스마트폰에 쓰더군요.
    세상이 워낙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을 어떻게 접근시키는게 맞는진 사실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많이 노출할수록 중독되고 잘 통제가 안되는 부분은 어린아이들에게 치명적인건 맞는것 같아요.

  • 24. ....
    '19.5.17 9:49 AM (61.82.xxx.190)

    걍 알아서 키우게 냅두세요
    님이 애들 키울때랑 시대가 달라졌어요
    옛날엔 애들 그냥 풀어놓고 방치하면서 밥만 먹여키웠으니
    애 돌보는데 왜이렇게 힘들어하는지 이해할 턱이 있나요
    목욕탕에서 스맛폰보는거 뭐라하시는데, 옛날엔 애데리고 목욕탕가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애 봐주는 문화였죠
    근데 지금은 어떤가요? 봐주기는 커녕 애가 뛰고 소리만 질러도 민폐다 맘충이다 난리난리

    식당에서도 마찬가지예요
    예전에 어디 외식문화가 있었나요? 집에서 밥에다 김싸먹여 키우고
    언니오빠들이 걷는 애기 델고다니면서 놀아주던 분위기니 스맛폰 필요없었죠
    요즘은요? 언니오빠없는 외동도 많고 동네에 애들이 작은애기들 데리고 다니면서 노는 문화 아니잖아요 외식도 흔한데 외식하면 애들한테 뭐라도 안보여주면 밥을 먹을수가없으니 그렇잖아요

    저 애기 어렸을때부터 스맛폰 보여주기 싫어서 두돌 다되어서 보여주고
    그나마도 집에선 절대 안보여주고 식당에서만 보여주는데
    그전까지 밥먹으러 갔다가 얼마나 서러운일 많았게요
    밥 한숟갈 먹고 애 들쳐업고 안고 나갔다오는일이 부지기수.
    누구하나 저 도와주는 사람없고 애가 소리라도 내면 눈치주고.
    그러니 안보여줄수있나요? 저도 밥먹고 살아야하는데요.

    스맛폰 안좋은거 알죠. 그치만 시대가 달라지니 문화도 달라지는거고
    옛날에도 티비 안좋다 게임 안좋다 뭐 뇌가 튀겨진다느니
    별얘기 많았어요
    근데 그거 다 보고 해도 큰문제없이 큽디다
    문제있다고 하루종일 티비만 스맛폰만 보여주는 부모가 얼마나 되겠어요

    그러니 그냥 냅두세요 님 자식이나 잘 키우시고 남이 애 키우는거 입대지 마시고요

  • 25. ...........
    '19.5.17 11:10 A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

    참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남한테 입대기 좋아해요 ㅋㅋㅋ 그 저변에는 자기 본인이 그 사람보다는 낫다는 의식이 깔려있죠....

    원글님은 운동 규칙적으로 하시고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하시고 몸매는 날씬하시고 술 담배 안 하시죠?

    방금 말한 것 중에 하나라도 안 하신다면 남한테 입대지 마세요... 본인 관리도 못하시는 분이 남 애한테 핸폰 본다고 이런 데에 글 쓰구 그러세요...

    전 위에 말한거 못해서 남한테 입 안 대고 산다는게 함정 ㅠㅠㅠㅠㅠ

  • 26. ㅡㅡ
    '19.5.17 11:46 AM (14.0.xxx.113)

    티비보고 스마트폰 봐도 공부잘했다는 논리 ㅎㅎ
    인간이 공부하는 기계인가요? 공부잘하면 성공한 인생이에요?
    스마트폰이랑 티비가 뇌 망가뜨리는거 맞고요 공부하는 머리는 모르겠지만 공감하고 감정을 컨트롤하는 뇌가 망가집니다. 일단 어린애들은 EQ쪽이 망가져요.
    시대의 흐름이라고요? 최신 미디어 스터디에서도 현재 유비쿼터스 미디어 환경이 인류에 주는 악영향에 대해 엄청 비판합니다.
    전 아기들 두돌인데 집에 티비도 없고 휴대폰도 안보여줘요..제가 알기로 7살까지 하루 30분 정도만 보여줘야하는걸로 알아요.
    저도 서울대나왔고 남편도 서울대 나왔지만 애들 서울대 안가도 좋으니 스스로 사고할줄 알고 공감능력 좋은 사람이 되도록 뇌를 지켜주고싶어요. 기계랑 경쟁해야하는 시대에 문제 몇개 더 잘 푸는거보다 그게 경쟁력이 될 겁니다.

  • 27. 에휴
    '19.5.17 12:28 PM (76.10.xxx.244)

    외식할때만 잠깐씩 보여주겠죠. 집에서도 주구장창 틀어줄까요.
    하도 맘충이니 욕먹으니 그렇게라도 조용히 시키는건데 제발 피해안주면 더이상 이러쿵저러쿵좀 하지맙시다.
    결국 애키울때 외식하지말란 소리밖에 더되나요. 꼭 나이든분들 자기애키울땐 외식도 안했다고. 그때랑 지금이랑 같나요? 저도 어릴때 외식 안하고 살았어요. 애때문에 외식안한게 아니라 그땐 원래 외식을 잘 안했던 시대라고요. 본인들은 엄청 애 잘키운척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보면 그닥..

  • 28. 원글
    '19.5.17 1:34 PM (211.244.xxx.184)

    개인공격하는 댓글
    저 술담배 안하고 영어공부 자격증공부 하고 있구요
    운동은 주중 4일이상하고 한달 책 8권이상 읽는 사람이고
    아이들 중딩까지 공부봐주고 하는데 그럼 이런말 할 자격 있는건가요?
    입대지말라는말..네 남의자식 어찌 키우던 제가 뭐라고 떠들겠어요

    근데 이왕 욕먹는거 하나만 더 말할께요
    예전에는 외식도 안하고 인이들 방치하듯 키워 요즘처럼 외식이나 바깥문화에서 스마트폰 힘 없이 키우는거 힘들다
    합리화 시키는데요
    아니요..부모가 편하려고 하는겁니다

    저도 아이둘 그것도 이들들만 연년생으로 키웠어요
    교육시키고 예절 가르치면 충분히 잘하고 잘할수 있지만
    그거 힘들고 편하게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되니 외식이나 밖에서 스마트폰 보여주는거죠

    저도 아이들 키울때 식당 데리고 가는거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나 갈때 식당에서는 얌전히 앉아 밥먹는거 알려주고
    눈맞추고 대화하며 먹는거 계속 알려주니 돌지난 아이들도 얌전히 앉아 잘먹었습니다
    다먹고 금방 뛰어 나갔지만 그속도 맞춰 아이들 데리고 나왔구요

    물론 아이마다 다르고 성향도 다르죠
    근데 요즘은 너무 쉽게 그런걸 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돌된 아기 앞에 스마트폰 꼽아 동영상 틀고 밥먹이고 한다는거죠

    저역시도 스마트폰 한번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봅니다
    청소년들 독서 떨어지고 읽기 능력 떨어지는것도 스마트폰 영향이 엄청 커요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없이 지내는건 상상할수 없는 문화라는걸 모르겠습니까?

    3돌 안된 아이들에게도 너무 많은 노출
    안보여줘도 되는데도 무분별하게 보여주니 문제라는겁니다

    사회가 내아이 혼자 사는거 아니잖아요
    어린 나이로 점점 내려가는 스마트폰
    그로인해 지금 유치원미만 아이들은 현재 청소년들보다 훨씬 사회에서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겁니다

    가정에서 그런점을 조금 생각해서 어린아기들에게만은 조금하고 자제하자 이런 취지로 이야기 한건데
    역시나 입댄소리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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