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그냥 키우라고 해야할까요..
근데 남편은 본인이 안키우고 연로하신 어머니께 맡길게 뻔하니 맘이 놓이질 않아요..
서로 양육권 주장하고있고요..
무기력하고 아이들에게도 이 상황이 미안하고..아이들 보는거 이쁜거 잠시..맘은 무겁고 낙도 없네요..ㅠ
파트타임으로 일은 하고있어요..부모님께서 도와주시지만 생활비가 버겁네요..현 상황때문에 자꾸 움츠려드니 아이들에게 좋은엄마가 되어주지 못하는거같아서 미안하고 속상하구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견디기가 힘드네요..ㅠ 아이들주고 제데로 살기 힘들거같아요..힘들어도 견뎌야 할까요?
지옥같은 상황이에요..
1. 그런데
'19.5.16 11:03 PM (180.65.xxx.94)소송하고 집나가고 그런 놈한테 아이까지 주면 전부 다 잃게됩니다.
힘들더라도 데리고 키우세요. 20살때까지만 키우면 되요.
그럼 적어도 4-50년을 엄마만을 사랑할겁니다.2. 보내세요
'19.5.16 11:08 PM (39.7.xxx.205)보내도 다시 보냴꺼같아요
양육비때문에 주장하겠지요
이러나저러나 양육비못받을듯3. ‥
'19.5.16 11:10 P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양육비는 받고 있나요?
솔직히 돈없음 애들도 힘들죠
잘생각하고 결정 내리세요4. 모자
'19.5.16 11:14 PM (121.146.xxx.45)모자가정 혜택 많습니다
어린 영유아 아니면 이리저리 키워져요
애는 탁구공이 아니예요
지금 양육비 아까워서 애들 가지고 흥정 하는 거예요
절대 데리고 키우세요
최저시급 올라서 뭔 일을 해도 일 만 하면
애들이랑 살 길 있어요5. ‥
'19.5.16 11:14 P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양육비는 받고 있나요?
솔직히 돈없음 애들도 힘들죠 ‥
인터넷이야 직접 돌보라하지만 이혼한다하면
부모들은 자식 두고 오라는게 현실이죠
풀타임근무 알아보고 한부모 가정 지원도
알아보세요 그래도 힘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6. ‥
'19.5.16 11:15 PM (175.223.xxx.232)양육비는 받고 있나요?
솔직히 돈없음 애들도 힘들죠 ‥
인터넷이야 직접 돌보라하지만 이혼한다하면
부모들은 손주 두고 오라는게 현실이죠
풀타임근무 알아보고 한부모 가정 지원도
알아보세요 그래도 힘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7. 모자
'19.5.16 11:16 PM (121.146.xxx.45)저는 최저시급 오른 덕분에
최고 혜택 보는 사람들이 배움짧고 힘없는 사람 같아요
배움길고 힘있는 사람들이야 직업탄탄하고
제 목소리 내지만
없을 수록 법이 최저시급 으로라도 보호 해 주잖아요
하루 8시간씩 1주일에 6일 일하면 150 벌이는 되요
아이들이랑 혜택 받아서 살면 살아지니ㅡ힘 내세요8. 감사해요♡
'19.5.16 11:28 PM (112.152.xxx.146)답글들 보니 힘이 나요..ㅠ 정말 그렇네요..쉽지 않지만 더 노력해야겠습니다..ㅠ
9. 모자
'19.5.16 11:33 PM (121.146.xxx.45)그리고 경단녀들에게 가장 단기간에 할 수 있고
60 대 까지도 할 수 있는 일은 전 간호조무사 같아요
시간만 되면 파트타임 저녁 알바 하시면서
도전해 보세요
취업 할 곳은 많아요
나이 들면 요양병원 요양원등등10. 네
'19.5.16 11:42 PM (112.152.xxx.146)간호조무사 고려해봐야겠네요~제 전공과는 다르지만요..풀타임하다가 아직 애들이 어려서 벅차더라구요.. 전 타지에 살거든요..친정부모님께서 생활비만 지원해주고계세요..파트타임으로라도 벌며 이게어디냐하며 다니고있지만 쪼들리는건 사실이네요..마트며 쇼핑이며 부담스럽고요..답글 감사드려요~♡
11. ..
'19.5.16 11:45 PM (49.170.xxx.24)이혼소송이 그렇더라고요. 조금만 더 견뎌보세요. 토닥토닥...
몇 년씩 지리하게 흘러가더라고요.
그래도 끝나고나면 잘했다 생각하시게 될거예요.
힘내세요~12. 너무
'19.5.16 11:47 PM (112.152.xxx.146)감사드려요~♡ㅠ
13. ..
'19.5.17 12:02 A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어차피 애들 주면 원글님이 양육비 줘야 하잖아요. 양육비를 받는 방향으로 하십시당
14. ㅇㅇ
'19.5.17 12:04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애들 지켜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구요
15. 힘내세요.
'19.5.17 12:10 AM (211.215.xxx.107)원글님 친정분들께서 지금 원글님 편이시듯이
원글님도 자녀분들께 꼭 그런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아가들, 이쁘게 잘 자라날 거예요.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16. 양육비..ㅠ
'19.5.17 12:19 AM (112.152.xxx.146)차라리 양육비를 받는게 낫겠죠?ㅠ..애들주고 빡세게 일할까란 생각도 들고 애매하네요..ㅠ 과연 저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있는게 아이들이 행복한건지 의문도 들기 시작하구요..ㅠ
저도 저희 부모님처럼 울타리가 되어주고싶은데 혼자 감당하기 쉽지않은 상황에선 뜻대로 안되니 좌절하게 되네요~ㅠ
좋은말씀 너무 힘이되요~ 감사드립니다~ㅠ17. ㅡㅡ
'19.5.17 1:42 AM (175.223.xxx.153)잘해내실것 같아요.
의지가 느껴집니다.
꼭 행복하실거예요.18. ㅠ답글
'19.5.17 1:59 AM (112.152.xxx.146)감사해요~♡ 꼭 아이들 뺏기지 말아야겠어요..제가 힘들어서 잠시 정신이 나갔나봐요..남편이 바람난걸수도 있고 재혼할수 있는거고 내 전부인 아이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생각하면 제가 엄마로서 단단히 힘을내야겠네요~~ㅠ
19. 원글님
'19.5.17 5:56 AM (124.51.xxx.168)얼마나 힘드실까요?
답글보니 본인생각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분이실것같아요 . 원글님 삶을 힘겹게 만든 전남편빼고 이제 모두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단단히 힘내시라고 응원하고 기도합니다20. 감사해요♡
'19.5.17 8:03 AM (112.152.xxx.146)너무 좋은말 써주셔서 감동이네요~ㅠ 안좋은 답글 달릴 각오하고 썼는데 너무 감사해요~♡
21. 화이팅~~~
'19.5.18 3:58 PM (124.50.xxx.58)아들이 12살되서 둘이 여행갔는데 이상한 아저씨가 다가올 때 보호막처럼 행동하더라구요. 너무 놀랐습니다. 애까지 뺏기면 안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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