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투개월, 이건율.. 아주 기가 막히네요.

어제 슈스케보고 조회수 : 6,393
작성일 : 2011-09-24 10:37:36
투개월..첨에 뉴욕예선때는 안그래도 질린 장재인 목소리 2탄인것 같아서 전 매력없었는데오...얘목소리 엄청 중독적이네요.18살이라는데 노래를 부를줄을 안다는 느낌. 특히 포인트 포인트마다 살짝 뉘앙스를 독창적으로 주면서 마무리하면서노래의 필을 갖고 놀아요. 이게 아주 기가막히네요..유튜브에서 예선부터 신지수대결까지 계속 리플레이하면서 듣는데 와...비음이 많이 있는 음색에 특유의 먹어들어가는 발음도 노래를 할때 묘하게 찰지다는.. 

그리고 엄청난 집중력과 몰입.심사위원들이 그녀의 눈빛에 반한것도 바로 확 몰입해서 상대방을 꽤뚫듯 집중하는.. 그런 모습이었을꺼예요.다른 참가자들은 다 벌벌떨기 바쁜데 노래시작되는 동시에 그냥 노래에 빠져서 '자기할일 하는 모습'이랄까요. 
 
김예림 도대윤이 머랄까..케미스트리가 비슷해보이는데 사람이 둘다 담백하고 여백이 많은... 그래서 보는 사람이 참 편하고 묘한 매력까지 있어요.이 모든게 잘 갖춰졌으면서도 여기저기 선선한 여백이 있으니 더 알고 싶어져요.
그리고 이건율.82에서도 인기주제지만 환경과 그 사람의 인상요.아주 가아아끔 이렇게 두개의 상관관계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네요. 이건율 처럼요.윤종신이 평했던것 처럼 어떠한 상황에도 맘의 넉넉함이 있고 전혀 흔들리지 않고 상항 무던...착하고 여유있어서 상대방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그게 참 좋았고외모도 그랬고 이 모든 느낌들에 유복하고 화목한 집에서 자알 잘아준 잘생긴 청년인줄 알았어요.그런데 그런 가정사를 말하는데.. 역시 무너지지 않고.... 대견하고 안정적으로 말하는데 좀 놀랬어요.내면이 엄청 안정되어 있고 강한것 같아요.그래서 더더욱 6학년 때 이후 엄마를 보지 못한 저 청년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더 아프게 와닿았습니다. 
아울러저렇게 너무나 예쁜 '세상에 그런애가 또 없지' 싶은 아들을 두고.. 얼마나 그리울까 싶기도..뭐 각자의 사정과 상황은 알 수 없지만요...
IP : 27.115.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맘
    '11.9.24 10:47 AM (183.103.xxx.90)

    원글님 투개월에 대한 느낌을 잘 정리해주셨네요..저도 투개월, 이건율 응원합니다.^^

  • 2. 올블랙
    '11.9.24 2:31 PM (1.251.xxx.214)

    저두요 저도 투개월 이건율 응원하고 있답니다^^

  • 3. 코스모스
    '11.9.24 3:49 PM (1.251.xxx.113)

    저두요..투개월 이건율 너무 좋아요

  • 4. ..
    '11.9.24 9:50 PM (180.64.xxx.129) - 삭제된댓글

    이건율이 엄마에 대해서 말할 때,
    엄마에 대한 원망 없이 자기가 찾아뵙겠다는 말을 하는 거 보니,
    마음이 원래 착한 사람인 거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28 실종자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니 2 2011/09/25 5,832
20027 대학가기? 6 방하착 2011/09/25 5,101
20026 남편 흉보러 놀러 왔어요~^^;; 5 .. 2011/09/25 5,081
20025 엘에이 사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8 .. 2011/09/25 5,431
20024 왜롭네요.... 4 초록잎 2011/09/25 5,382
20023 정말 미칩니다.. 4 두아이맘 2011/09/25 4,961
20022 다리가 너무 아파요 3 전기가 찌릿.. 2011/09/25 8,752
20021 180도 돌변한 아랫층 애기엄마 115 sicra 2011/09/24 23,653
20020 잔소리가 너무 심한 동서... 3 코스모스.... 2011/09/24 5,736
20019 비염도 유전 같아요.. 친정엄마, 남동생, 저.. 다 비염..ㅠ.. 13 괴로움.. 2011/09/24 6,102
20018 권미진은 어떻게 살을 뺐다는 건가요? 4 개콘을 안봐.. 2011/09/24 6,177
20017 드럼세탁기 세탁찌꺼기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2 6년된세탁기.. 2011/09/24 9,411
20016 탑밴드 봤는데 5 국카스텐 2011/09/24 5,399
20015 페인트 3 궁금이 2011/09/24 4,121
20014 낼 남편이 지방발령받아 가요.. 4 주말부부;;.. 2011/09/24 5,060
20013 비가 오면 사라지게 되는 꽃을 받은 여자들... 1 ㄷㄷㄷ 2011/09/24 5,126
20012 갑자기 얼굴과 목에 모기물린것처럼 울룩불룩 ㅜㅜ(조언부탁드려요).. 5 panini.. 2011/09/24 19,193
20011 오휘나 숨 방판 사원 할인해주나요? 3 방판 2011/09/24 5,213
20010 옛날교실의 박정희 사진. 86 긴수염도사 2011/09/24 8,982
20009 공갈젖꼭지 떼기 힘든가요? 9 조언 2011/09/24 6,368
20008 찐빵을 사왔는데요. 2 내일 2011/09/24 4,806
20007 아파트 현관 자동센서로 불 들어오는거..이거 끌수는 없나요?전기.. 10 쿠쿠 2011/09/24 6,719
20006 작업실 얻어볼까 하는데요. 가르쳐주세요. 1 미술 2011/09/24 4,553
20005 부모님 병원입원하셨는데 뭐가 필요할까요.추천해주세요. 7 ..... 2011/09/24 4,599
20004 직장모님들 아이들 김밥은 어떻게 싸주시나요? 46 ........ 2011/09/24 1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