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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아이 조용한adhd, 경계선지능,그냥 조금 느린아이 일까요?

조언부탁 조회수 : 9,627
작성일 : 2019-05-16 09:36:52
초2 남아입니다.
유치원때까지는 순둥이였습니다. 다른 친구들 다하는 애국가부르기라던지 노래따라 부르기 안되고 한글도 일곱살때 단어카드만 하다 포기하고 학교에 가서 4월 한달 내내 책읽기로 해서 땠습니다.
작년 내내 제가 책 읽어주고 아이도 저에게 읽어주는 것만했어요. 하루에 적어도 세시간은 했습니다. 주말포함이요.
그 과정에서도 아이가 많이 느리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은 혼자서 제가 여러번 읽어줘서 익히 내용을 알고 있는 초2 수준의 엉덩이탐정이라는 책도 본인이 읽습니다. 제가 책 읽어주고 줄거리 물어보면 내용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듯하구요.
학교 수학시험은 너무 쉽지만 이해를 못해서 거의 다 틀립니다.
수학익힘책을 그동안 본인이 읽고 이해해서 문제풀게 도와줬지만 삼각형에는 빨간색 사각형에는 초록색을 칠하시오(삼각형 사각형이 뭔지는 알고있음) 뭐 이런문제를 다섯번은 읽고서야 문제를 풀더라구요. 반면 연산은 초1때부터 제학년 수준은 실수 없이 풀더라구요. 지금 두자리 수 올림내림 덧셈뺄셈 가로샘도 실수없이 바로 풀어냅니다.
경계선 의심해서 관련책 읽어보니 순둥이에 뭐하나 스스로 깨치는건 없고 반복반복반복해야만 깨칠까말까한다 특징 등 저희아이랑 비슷하더라구요.
근데 연산을 잘해서 요즘은 조용한 adhd그런건가 싶기도 하구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조용하긴한데 교실에서도 한두명이랑 잘 지내고 사회성에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이건 제가 매일
IP : 118.222.xxx.2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9.5.16 9:40 AM (118.222.xxx.21)

    글이 짤렸네요.이어서 씁니다.
    매일 놀이터에 나가고 집에 가족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은 안가고 6세때 유치원을 갔는데 그때부터 말을 시작했습니다. 인근 유명병원 전화하니 8월6일에나 다시 전화 달라고 해서 미리 좀 예쭤봅니다.

  • 2. 글링
    '19.5.16 9:43 AM (175.223.xxx.28)

    1분1초가 아깝습니다. 하루빨리 병원 다녀오셔서 진단 받으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분당 서울대 유희정 교수님, 개포 신석호 의원, 오은영 박사님 유명하니 다녀오세요~ 인터넷상에서 조언 얻어도 소용없어요.

  • 3. ....
    '19.5.16 9:44 AM (49.175.xxx.144)

    조용한 adhd는 주의력부족우세형으로 처리속도가 늦은 것이 특징인데요.
    글로만 봐서는 ad쪽은 아닌 것 같아요.
    학교나 또래친구에게서 부정적 피드백이 없고 사회성이 괜찮다면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에서 풀배터리 정도 받아보심 아이의 특성을 아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 4. 00
    '19.5.16 9:45 AM (175.223.xxx.133)

    빨리 가셔야할것같은데요 ㅠ

  • 5. ㅁㅁㅁ
    '19.5.16 9:50 AM (49.196.xxx.75)

    다른 애들 3살 부터 쫑알되는 데 왜 6살 까지 그냥 놔두셨나요?
    언어가 느리면 모든 면에서 습득이 느려지니 보통 빨리 가라고 하는 거구요.

    Adhd성향인 남편보면 읽고 이해 어려워 해요. 집중도도 떨어지고.. 병원가도 딱히... 오메가3 많이 먹이시고 아이 스트레스 없게 닥달마시고 뭐 그정도 생각되네요

  • 6. 병원가도
    '19.5.16 9:51 AM (115.143.xxx.140)

    소용없어요. 경계성지능일 것 같습니다. ADHD는 아닙니다. 배워야할 모든 것에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배울수있다는것..

    배우는게 어렵잖아요. 이게 지능이 낮다는 증거입니다. 어느 한 분야는 잘배운다..그런게 있다면 비언어성 학습장애나 이렇게 볼수도 있는데..사회성은 그냥 그럭저럭 괜찮다니.

    경계성지능 맞는것 같아요. 병원 가도 소용없고요. 답답하시니 병원 가보시면 아마 지능검사부터 할겁니다. 위에 풀배터리 하자고 하는데.. 그 검사에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문진검사까지 다 포함되어서 비싼거고..

    그냥 지능검사만 하셔요. 말로는 풀배터리 검사를 하자고 하는데요 의사들이 결국 따지는건 지능입니다.

    일단 지능이 낮으면 딱히 할게 없어요. 원글님이 지금까지 아주 잘해오신거 같고요. 40분에 5-6만원짜리 치료실에 가봐도 원글님보다 잘래주는 치료사 만나기 어렵습니다.

    유명한 사람은 40분에 8만원도 받아요. 원글님이 화내지 않고 감정 컨트롤 잘하며 차분하게 가르치는 분이시니 지금처럼 하시고 친구관계도 지금처럼 신경쓰시고요.

  • 7. 버드나무
    '19.5.16 9:58 A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병원은 가셔야지요.

    분명 전문가 들입니다.

    가서 그분들의 조언은 원글님이 아들의 인생을 어떻게 이끌고 도울것인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원글님이 느긋하고 좋은 엄마인건 아이에게 축복같습니다.

    좋은 의사샘 만나길 바랍니다.

  • 8. ..
    '19.5.16 10:00 AM (223.38.xxx.184) - 삭제된댓글

    병원 안가고 뭐하세요?

  • 9. 그래도
    '19.5.16 10:04 AM (39.7.xxx.38)

    검사 풀배터리 하시는게 맞죠 초진이잖아요 지능이 관건이긴 하지만 풀배터리에 정서도 포함되있고요 부모의 상태도 나오고요
    무엇보다 의사들이 풀배터리 해야 설명을 제대로 해줘요 의사는 얘를 처음 보기에 풀배터리를 해야 아이에 대해 종합적인 그림이 그려쟈요 돈 몇푼 아끼는 거보다 풀배터리 하는게 맞아요 그래야 의사가 얘를 ㅂ종합적으로 파악해요 2년 정도 매년 풀배터리.하시고 그담부턴 지능 검사만 하세요 신석호 정신과나 서울대 유희정 교수가 검사 진단 유명해요 오은영은 맨날 불안 얘기만 하구요

  • 10. 원글이
    '19.5.16 10:08 AM (118.222.xxx.21)

    유치원 시절에는 말만 안할뿐이지 순둥이에 제가 하는말에 다 반응을 했습니다. 기저귀도 빨리때고 밤중 기저귀도 동시에 때고 이불에 실수도 안했습니다.듣고싶은 말만 듣는다고 말안해도 말끼 알아들으면 괜찮다는 말만 제 귀에 들어왔나봅니다. 유치원가서는 좀 느린아이인가보다 똑똑한애도 있고 아닌애도 있는거지 우리애는 똑똑한아이는 아닌가보다 생각했어요. 초1 들어가서야 경계선 의심을 했고요. 사회성은 제가 아이들 데리고 집에 있질 않습니다 공원 산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주말마다 스케줄이있습니다. 놀이터는 거의 매일 나갑니다. 아이들천국인 동네고 집에서도 대화가 끈임없이 오가는 환경입니다. 검사해봐야 나보다 더 치료잘하는 사람있을까 이런 건방진 생각도 있었습니다. 치료받으러 오가는 시간도 무시 못하구요. 작년에는 거의 24시간 붙어서 교육 시켰어요. 지금도 계속 교육중입니다. 제 바로 위에 언니가 경계선지능 같습니다. (여기서 경계선지능글 접하고 알게되었습니다).풀베터리 검사 받으려 병원가보려 했는데 지능만해도 된다면 주변에 그 검사만 하신다고 쪽지 주신분이 있어서 얼른해서 지능문제인지 확실하게 해야겠네요.

  • 11. 원글이
    '19.5.16 10:09 AM (118.222.xxx.21)

    그 사이에 조언 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풀베터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2. .....
    '19.5.16 10:11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일단 아이가 현재 또래들과 의사소통 하는데는 별 문제는 없다는 말씀이지요??

    경계선 바로 아래 아이 키워본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제 아이는 아예 3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1. 연산을 잘 한다. - 이건 제 아이도 실수없이 잘 해요. 그러나 글씨로 나오는 수학문제는 힘들죠.
    초등 입학하기 전에 한글은 떼고 들어갔습니다. 받아쓰기는 백점도 받구요.

    2. 사회성은 좋은편이다. - 어느정도는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사회성이 긍정적 학습이 된 경우 같습니다.

    어차피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서 받는것이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제 아이는 혼자 학교생활 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3급 중에서 상태가 좋은 편.
    준비물은 알아서 잘 챙기고, 잊는것도 없습니다. 친구의 도움을 받는건 그룹 수행평가 정도겠네요.

    초등고학년부터는, 제 아이같은 경우보다 원글님 아이가 더 힘들어져요.

    제 아이는 그냥 아이들이 일단 봐주거든요. 특수학급 선생님이 쉬는 시간마다 챙기기도 하구요.
    3급 중에서도 순한 아이라 반 아이들이 무관심하거나 챙기고 동생처럼 챙기거나 합니다.
    선생님들은 당연히 수업 전혀 안듣고 반항적인 아이들보다 제 아이를 훨씬 더 좋아하세요.

    오히려 가장 타겟이 되는 보기에는 정상인데, 그 중에 순둥하면서 뭔가가 좀 부족한 아이예요.
    만에 하나 은따가 되는 경우라도 제 아이는 그걸 캐치하지도 못할테니 상처도 안 받을겁니다.
    하지만, 원글님 아이는 그걸 온몸으로 고스란히 느끼겠죠.

  • 13. ......
    '19.5.16 10:12 A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일단 아이가 현재 또래들과 의사소통 하는데는 별 문제는 없다는 말씀이지요??

    경계선 바로 아래 아이 키워본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제 아이는 아예 3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1. 연산을 잘 한다. - 이건 제 아이도 실수없이 잘 해요. 그러나 글씨로 나오는 수학문제는 힘들죠.
    초등 입학하기 전에 한글은 떼고 들어갔습니다. 받아쓰기는 백점도 받구요.

    2. 사회성은 좋은편이다. - 어느정도는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사회성이 긍정적 학습이 된 경우 같습니다.

    어차피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서 받는것이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제 아이는 혼자 학교생활 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3급 중에서 상태가 좋은 편.
    준비물은 알아서 잘 챙기고, 잊는것도 없습니다. 친구의 도움을 받는건 그룹 수행평가 정도겠네요.

    초등고학년부터는, 제 아이같은 경우보다 원글님 아이가 더 힘들어져요.

    제 아이는 그냥 아이들이 일단 봐주거든요. 특수학급 선생님이 쉬는 시간마다 챙기기도 하구요.
    3급 중에서도 순한 아이라 반 아이들이 무관심하거나 동생처럼 챙기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선생님들은 당연히 수업 전혀 안듣고 반항적인 아이들보다 제 아이를 훨씬 더 좋아하세요.

    오히려 가장 타겟이 되는 보기에는 정상인데, 그 중에 순둥하면서 뭔가가 좀 부족한 아이예요.
    만에 하나 은따가 되는 경우라도 제 아이는 그걸 캐치하지도 못할테니 상처도 안 받을겁니다.
    하지만, 원글님 아이는 그걸 온몸으로 고스란히 느끼겠죠.

  • 14. 원글이
    '19.5.16 10:16 AM (118.222.xxx.21)

    지능검사만으로 충분하다는 병원가도님 덧글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초진이라 검사해보라는 조언도 많으시네요.

  • 15. 사회성?
    '19.5.16 10:18 AM (1.244.xxx.21)

    저학년때는 엄마 노력으로 커버되기도 해요. 그러나 구체적조작기 거치고 형식적조작기 상태의 차원이 되면 아이들 성향파악하고 끼리끼리 뭉쳐요. 이 끼리끼리란 자신의 관심사와 적절한 의사소통이 필수요소죠. 경계성아이들 센스늦고 못끼고 튕겨져나옵니다.
    내 아인 아닐거야~부족해도 다살잖아~이러다 늦어지면
    엄마말 그래도 듣는시기에 할 것 못하고 지나가요.
    전문가를 찾으세요. 돈들고 시간뺏기고 눈에 띄는 결과는 없어도 애가 망가지지는 않습니다.

  • 16. 기안84
    '19.5.16 10:22 AM (211.227.xxx.137)

    요즘 기안84 논란이 많아서 이런 말씀 드려도 될까 싶은데, 기안 84도 아이큐 70 대 경계선이죠. 게다가 성인 ADHD 예요. 공황장애는 성인이 돼 발생된 거니 논외로 치구요.

    제 외가 쪽 조카가 원글님 아이와 똑 같은데 조카는 어릴 때 진단을 다 받았고 예술교육을 많이 시키라고 해서 공부 압박 안하고 피아노 미술 등등 시켰어요. 즉 진단 받아도 무슨 치료가 있는 병은 아닙니다.
    아무튼 예술교육 열심히 시켜서 아이큐가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어요.
    애 부모도 적응 잘하는 것만 좋아라 하더군요.

    은근히 제 조카같은 애들 있어요.
    함께 사는 세상이니 부모 손이 좀 더 가더라도 절망 마시고 키우는 재미를 느끼시기 바라요.

  • 17. ...
    '19.5.16 10:28 AM (122.32.xxx.175)

    병원가서 검사받아도 경계성지능이면 딱히 해줄게 없어요.
    저학년엔 그럭저럭 따라가지만, 초4만 되어도 어려워지니까요.
    이게 참 답답해요. 친구들과 깊은 소통도 어려울수 있어요.
    그러니 겉돌기도하고, 나쁜애들만나면 소외되기도 하고요.
    부모는 어째야할까요.
    공부는 내려놓고 밥벌이 할수있게 기술가르쳐야 하나.
    일단 큰병원가서 검사해보시고 의사조언 들으세요.
    힘내시구요.

  • 18. ..
    '19.5.16 10:37 AM (218.148.xxx.195)

    생활에는 큰 지장이없고 학습관련 검사한번 해보세요
    제 아들이 난독증인데 이때 하는검사가 학습부진검사도 함께 하더라구요
    여튼 검사 후에 방향을 정하면 되니까요 어머님께서 부지런히 움직여주세요

  • 19. 원글이
    '19.5.16 10:51 AM (118.222.xxx.21)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고 선생님도 그부분에 좀 놀라시는데 아무래도 학습된 사회성 같습니다.
    반친구들이 무관심하거나 챙긴다고 덧글 주셨는데 담임 선생님도 반아이들이 귀여워한다 챙겨준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물론 무관심한 아이들도 있을테구요.
    아이쿠 70으로 유명만화가가 되다니 대단한 사람이네요. 그의 행동에 논란은 있지만요.
    아이랑 평생같이 살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저희언니가 경계선 의심되는데 직장생활 처음엔 쫓겨나고 그랬는데 운이 좋은지 들어가는회사마다 지능에 맞게 일거리를 맡겨 줘서 이직해서도 잘 다니더라구요. 사는곳이 공단 가까운 곳이라 공장에 취직하면 물건 옮기는거라던지 지능과 상관없는 일을 맡겨서 회사생활 잘했어요. 사람들이랑도 어울리고 결혼복도 있느지 뒤는게 연하남편 만나 아이없이 잘 살아요. 제가 바로 아래 동생인데 제가 어릴때는 피해를 많이 입긴했어요결혼한 큰언니집으로 떨어져서 살 정도였어요. 지금은 다 지난이야기라 잘 지내구요.
    여러가지로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놀이치료
    '19.5.16 10:53 AM (116.126.xxx.216)

    저희집은 adhd..놀이치료하고 있는데 이걸 언제까지해야하나 고민되기도하네요
    저희애는초4인데구구단을 어려워해요 아는듯하다가 또 모르고 ㅜㅜ

  • 21. ..
    '19.5.16 10:56 AM (223.38.xxx.235)

    아이큐 70이랑 70대랑은 달라요.

  • 22. 사회성은 원래
    '19.5.16 10:56 AM (121.190.xxx.146)

    근본적으로 사회성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후에 학습되는 거에요. 전문가들이랑 상의하시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사회성 학습 시켜주세요. 어머님이 인내심있고 온화하신 분 같아서 걱정은 덜 되네요.

  • 23. 원글이
    '19.5.16 10:58 AM (118.222.xxx.21)

    저희집 큰애 구구단 외울때 놀때, 잠들기직전 어릴때 불렀던 구구단송 무한반복 들려줬어요. 지금은 원글에 적은아이 학교서 악기 해서 그거하려면 음을 알아야하니 옆에있으면 귀에다대고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 어느날 아이가 엄마도 좀 쉬어 그러더라구요. 옆에서 계속 노래불러 줘보세요. 귀에 박히게요.

  • 24. 원글이
    '19.5.16 11:01 AM (118.222.xxx.21)

    제가 잘못적었네요.70대로 수정할께요.
    근데 70이나 79많이 다른가요?
    70대가 경계선이라고 책에서 봤어요.
    저도 소리도 지르고 할거 다하는 똑같은 엄마인데 칭찬 감사합니다.

  • 25. 기안
    '19.5.16 11:11 AM (223.39.xxx.215)

    기안84가 아이큐70대라고 하신분.....
    실제로 검사한 당사자이신지....
    무슨 근거로 기안이 경계선이라 단정을 하시는지....궁금하네요
    저 기안팬도 아니지만 기안이 adhd까진 그렇다 쳐도 지능까지는 아닌거 같은데요

  • 26. 부디..
    '19.5.16 11:20 AM (220.72.xxx.200)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고 계속 병원을 다니실지 원글님이 아이를 혼자 지도하실지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강남의 어느 병원에 가셔도 풀배터리 검사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Adhd 이든 add 이든 집중력의 문제이지 지능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adhd/add 이면서 지능이 낮은 문제가 수반될 수 있는 거지 adhd/add = 낮은 지능은 아닙니다

    부디 좋은 치료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27. 원글이
    '19.5.16 11:29 AM (118.222.xxx.21)

    집중력이라 하면 한시간짜리책도 집중해서 듣고 있고 내용파악도 하는데(물론 연습의 결과)이것은 집중력이 있다고 볼 수 있나요? 연산도 잘하는데 한번에 다섯장도 풀어요. 똑똑한 큰애는 한두장 풀고는 풀기 싫어하거든요.

  • 28. 원글이
    '19.5.16 11:30 AM (118.222.xxx.21)

    다섯장에서 바닥으로 수정.한두장 한두바닥으로 수정합니다ㆍ

  • 29. 원글이
    '19.5.16 11:41 AM (118.222.xxx.21)

    선배님들이 주신 경험글 주변글 지식 모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30. 경계성
    '19.5.16 11:41 AM (218.221.xxx.69)

    쓰신 내용으로만 봐서는 지적장애 경계선일 가능성이 제일 높아보여요 . 지적장애라고 하면 지능만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냥 사회전반적인게 다 느린 친구들이라, 사회성도 조금 느리다고 보시면 되요 .
    놀이터 자주 나가셔서 ..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고 , 공부 안 시키셔서 그렇게 되는것도 아니고 .. 정보 처리 속도가 느려서 뭐든 조금은 느린 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근데 주의력이 부족해서 느린 애들도 간혹 있는데 .. 폭력성이나 충동성 동반 안된 조용한 주의력 결핍장애도 있으니 ..풀베터리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그리고 병원은 당연히 가보시는게 좋고, 병원 가도 딱히 답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엄마가 방향을 알아야 그래도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지 중심이 서니까요 .. 병원가서 확실하게 이야기 나눠보세요

  • 31. 에궁
    '19.5.16 11:44 AM (110.70.xxx.139)

    마음이 불안하실것 같아요
    그런데 지적장애나 자폐아이들도 사칙연산이나 글 읽은 능력은 그냥 공부 손 놔버린 전교꼴지하는 일반애보다 나은 경우가 있어요
    문장제를 읽고 해석해서 수행하는게 단순 계산보다는 고차원적이라서정보처리에 어려움을 겪을수 있어요
    병원은 빨리 가보셨음 해요
    사회성이 괜찮다니 다행인데,,고학년 되면 또 이야기가 달라져요

  • 32. ㅁㅁㅁ
    '19.5.16 11:55 AM (120.16.xxx.128)

    천연 허브 보조제가 많이 미국 시중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보통 은행, 인삼, 오메가3 정도요

  • 33.
    '19.5.16 3:26 P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사족이지만 기안 아이큐는 아마도 나혼자산다에서 나왔던것 같습니다. 저희집이 그 프로 애청자라 저도 본듯한 기억이 있어서..
    그런데 그게 장애비장애의 구분이 되는 수치였다면 방송에서 공개된건 큰 실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 34. 그게
    '19.5.17 12:04 PM (1.236.xxx.183) - 삭제된댓글

    adhd쪽보다는요
    지능 문제이거나 난독증 쪽으로 생각해보시는것이 좋겠어요
    adhd 면 엄마도 좀 쉬어 이런말 초2가 못할겁니다

    그리고 학습느린것 말씀하시는데 그거랑은 adhd랑은 상관이 없어요 시험지로는 100점 맞아오는 adhd도 있어요. 조용한 adhd는 친구랑 대화내용이나 일상생활과 집단생활에서 과업수행에 문제가 더 있고요
    검사를 해봐야지 어느쪽으로 해줄지를 알죠. 지금 엄마도 다른병 말씀하시는거 부터가 헷갈리시는거잖아요. 속시원히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세요. 자신이있고없고는 어찌해줄지 방향을 알고나서 얘기죠

  • 35. 그게
    '19.5.17 12:14 PM (1.236.xxx.183)

    adhd쪽보다는요
    지능 문제이거나 난독증 쪽으로 생각해보시는것이 좋겠어요 책 소리내어 읽을때 조사같은거 그대로 잘 읽나요?
    근데 adhd 면 엄마도 좀 쉬어 이런말 초2가 못할겁니다...

    그리고 학습느린것 말씀하시는데 그거랑은 adhd랑은 상관이 없어요 시험지로는 100점 맞아오는 adhd도 있어요. 조용한 adhd는 친구랑 대화내용이 들어보면 갑갑하다던가 일상생활과 집단생활에서 과업 수행에 문제가 더 있고요..
    속시원히 검사를 해보세요 아무 병원가면 다 있고 많이하는검사에요

  • 36. 원글이
    '19.5.19 6:47 PM (118.222.xxx.21)

    감사합니다. 덧글 하나하나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 37. 원글이
    '20.11.10 3:16 PM (223.38.xxx.80)

    뒤늦게 후기답니다. 저희아이는 경계선지능, 조용한adhd.언어성학습장애(읽기쓰기만 안되면 난독증. 듣기말하기까지 안되면 언어성 학습장애)진단 받았습니다.그러니까 난독증도 진단 받았습니다.
    말을 거의하지 않는데 언어를 듣고 바로 이해를 하는데 제아이는 그게 안되서 말을 안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집에서는 말을 아주 잘합니다. 지능은 지적장애3급인데 사회지수(자전거가능여부 운동가능여부 사회생활가능여부 등등)를 보더니 경계선으로 진단하셨구요. 지금은 도움반(국어수학시간만 내려감) 다니고있어요.그런데 우리나라 특수교육이 단순지식 무한반복이라 경계선아이들에게는 도움이 안된다고 ebs기획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다행히 좋은선생님만나 개인적으로 잘 봐주시는데 내년에는 다시 상담을해서 도움반을 취소할지 결정하려구요. 일대일로 가르쳐야 학습 가능합니다. 초3인데 구구단 나눗셈 가능하고 특히 연산을 암산으로합니다. 실수없는편이구요.인터넷 찾아보니 느린학습자라고 하네요.
    소아정신과에서 진료했는데 제가 저희 상황을 말씀드린거 말고 부모검사는 따로 받지 않았습니다. 아이큐검사(웩슬러)집중력검사 난독증난산증 검사받았어요. 난독증있고 산증은 없는걸로 나오고요.
    지금은 놀이터 혼자서 나가서(한달전부터 저없이 나가기 가능해짐.그동안 따라다님)쭈뻣쭈벗 따라다니면서 놀아요. 무론소통은 안되는듯합니다.그래서 친구는 못되는듯하구요. 작은동네고 아파트가 놀기좋고 아이들천국이라 가능한 이야기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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