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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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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영어 문법 공부해보신 분 계세요(영어능력자분들 봐주세요)

//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19-05-15 14:00:31

대학 졸업하고 영어 무관한 직업으로 가서 영어 손 놓은지 10년 넘었어요. (근 20년 다 되어갑니다...)

그런데 최근 오래 서서 하던 일을 몸이 아파서 더 못하게 되었고

공무원 영어를 준비해보려 했는데

저 어릴때만해도 수능 1등급은 나왔는데도

헉....원래 9급 영어 사악하단 소리 듣기는 했지만

저는 기본이 문제인가봐요.

고등학교때 팝송 많이 듣고 단어빨로 찍고 독해도 감독해로만 해와서

문법 거의 안하고 그랬거든요.

그 벌을 이제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뭐... 8품사정도는 알고 그정도긴 한데


문법책이라고 펴보니까 to 부정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특정동사들을 주의해 알아둘것 해서

agree(들어봄) hope promise choose learn refuse decide(요건 중학교때부터 들어봐서 자연스럽다 싶음)offer

want fail plan wish 좌라락


to 부정사를 목적격 보어로 취하는 특정동사 좌라락 10몇개


이러는데 하루 한 강 듣고 복습할 때 이런 동사들도 다 달달 외우고 다음으로 넘어가는거 맞나요....

진짜 뭐 암기팁도 없이 생으로 다 외우시는지들...ㅠㅠ


그외에도 주요 완전 타동사 정리 해서 36개 좍....

accompany~ address~affect~흠....


변성동사 군 18개....


빈출자동사가 책 제일 첫장부터 33개....


전치사 설명하면서부터 딱 펴는데

암 전치사는 명사와 함께 쓰여 다른말과 연결해주는 뭐 그런거지 인이나 온 바이 뭐 그런거 했더니

단순 전치사 44개

분사 전치사 10개

합성 전치사 34개가 책 한 장에 다 나와버리고요...

이게 하루 복습 분량이 되는지...(아 저만 안되는지요  ㅠ) 근데 다 비슷비슷하니 더 헷갈리고...


하....이러니까 진도가 너무 안나가는데

다른 분들 토익 고득점이나 공무원 영어 준비해서 합격하신 분들은 타동사를 읊어보시오 하면 주르륵 나오고

그러시나요

외국에서 살다오거나 어릴때부터 독서로 자연히 체화하신 분들 말고

중학교때 알파벳 배우기 시작해서 학습으로 영어 하시는 분들요...

너무너무 궁금한데 아무한테도 못물어보겠어서

익명으로 적어봅니다....ㅠㅠ

사는게 참 너무 어렵네요...

IP : 222.238.xxx.2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5 2:0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일단 기본적으로 암기가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독해 문장 속에서 자연스레 익히는 과정이 병행돼야 오래 갑니다
    달달 암기만 해서는 오래 못 가요

  • 2. 한때 한 사람
    '19.5.15 2:11 PM (211.222.xxx.74)

    일단 다 외우셔야해요. 문법에서 틀리면 안돼요.
    어휘가 장난아닐껄요. 이동기쌤 3000개부터 시작해서...
    독해감으로 하면 성적이 들쑥날쑥.. 차근차근 하다보면 잘 될거에요~~

  • 3. 그게
    '19.5.15 2:20 PM (180.224.xxx.210)

    요즘 공무원시험은 영어같은 건 거의 만점받아야 된다던데 아닌가요?
    그러니 모두 달달달 외워야 겠죠.

    그런데 해외 살다 오신 것도 아닌데 어떻게 문법도 제대로 공부 안 하고, 단어도 달달 안 외우고, 수능 1등급 받으셨어요?
    요즘같은 절대평가 시절도 아니었는데요.

  • 4. //
    '19.5.15 2:23 PM (223.39.xxx.66) - 삭제된댓글

    그냥 avoid 다음엔 어느 노래가사에서 to나왔던거같아
    동사 다음엔 동명사 오지 뭐
    이거 대충 보니 사랑의 기술 지문인데?(독서 많이했어요)

    이런식으로 알긴아는데 이렇게 지엽적으로 엄청 빡세게 외우지않았고 진짜 띄엄띄엄하고 감이 좋았던것같아요 ㅜ

  • 5. ...
    '19.5.15 2:3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avoid 뒤에는 동명사 옵니다
    중2 문법책에 나와요

  • 6. //
    '19.5.15 2:33 PM (223.39.xxx.31)

    네 윗님 제가 틀려서ㅜ 지웁니다
    그냥 이런식으로 찍어서 틀림 틀린거고 그냥 살았네요ㅎ
    어릴때 찍신이있었는데 나이드니 그게 안되네요

  • 7. 힌트
    '19.5.15 3:50 PM (115.143.xxx.140)

    ~하는 것을 ~한다.. 이렇게 동작을 목적어로 취하는 문장을 만들때요..

    동사 to 부정사..
    동사 ing..

    이건 구분하는거 쉬워요.

    대체로..앞으로 ~할 것을 ~한다..가 되면 to 부정사를 목적어로 씁니다.

    그래서 ~할 의도..계획..희망..이런 것들은 to 부정사를 취하지요.

    그게 아니면 ing가 옵니다.

    쉬운 예가..

    ~해야 한다는걸 기억하고 있으면

    remember to meet

    만났다는걸 기억하고 있으면

    remember meeting이지요.

    이렇게 많은 문법들이 해석하다보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 8. 4...
    '19.5.15 3:56 PM (183.108.xxx.130) - 삭제된댓글

    공무원 영어 문법은 나오는 게 정해져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책을 잘못 고르신 거 같네요.
    이 책으로 한번 공부해보세요. 내용이 좋더라고요. 이걸로 회독 몇 번 하고 기출로 정리하면 감이 오실 거예요.
    http://aladin.kr/p/x2zZn

    자기가 주로 틀리는 어법은 노투에 따로 정라하시고요. 나중에 노트 회독만 해도 되게.
    저는 영문법 공부 이제 2시간도 안 걸려요 그래서.
    (저 영문학 전공하고, 영어 강사 10년, 영어 교재 제작 10년인데, 그래도 영어 점수 90점 간신히 맞습니다)
    처음에는 인강으로 접근하지 마시고 책으로 기출문제로 잡으새요 문법은.

    공뭔 영어는 사실 독해와 어휘에서 판가름납니다. 시간이 부족할 때는 엄청 부족하거든요.
    100점 맞을 것도 사간에 쫒겨서 85점 맞는 개 공뭔영어예요.
    합격선에서는 지식 싸움이 아니라 시간 싸움입니다 독해를 얼마나 빨리 하느냐. 단어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

  • 9. ...
    '19.5.15 3:59 PM (182.93.xxx.195)

    저도 공무원 하겠다고 그런 강의 1주일쯤 듣다 때려쳤는데요. 기출을 한번 풀어보세요. 어떤 문제에서 틀리는지. 독해가 안되는지 어휘가 안되는지. 거의 독해문제던데 저런 문법 필요없다고 봅니다. 달달 외울필요없어요. 빨리 핵심만 찾는 독해를 해야지요.

  • 10. 4...
    '19.5.15 3:59 PM (183.108.xxx.130) - 삭제된댓글

    자신이 잘 틀리는 문법 요약해서 노트 정리하고.
    어휘책 아무거나 골라서 무식하고 꾸준하게 무한회독하고
    독해는 무조건 빨리 할 수 있게 훈련.

    공뭔시험은 사실 지식 싸움이 아니고 뜻밖에 시간과 멘탈 싸움입니다.
    합격선까지 일단 올라가면요.

  • 11. 4...
    '19.5.15 4:03 PM (183.108.xxx.130) - 삭제된댓글

    다시 말해서 많이 아는 사람이 합격하는 게 아니라
    시간 내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입니다.

  • 12. 4...
    '19.5.15 4:05 PM (183.108.xxx.130) - 삭제된댓글

    신빙성을 위해, 작년에 지방직 합격했고 올해 국가직 필합자입니다.
    댓글은 나중에 지울게요.

  • 13. ///
    '19.5.15 4:36 PM (222.238.xxx.245)

    귀한댓글들 감사합니다
    책주문했어요ㅜㅜ

  • 14. ///
    '19.5.15 4:37 PM (222.238.xxx.245)

    열공하겠습니다ㅜㅜ 항상건강하고행복하세요

  • 15. 구급
    '19.5.15 5:04 PM (39.7.xxx.4)

    문법에서 거름..
    근데 투부정사 쓰는 동사들은 쉬워요. 할거다 ㅡ에 해당되면 투부정사. 그외는 동명사 목적어 취함
    agree 하기로 동의하다. 즉 할거다
    refuse 거절하다 ㅡ 즉 안할거다. 그래서 투

    imagine 상상하다. 이건 할거다가 아님. 상황. 가능성. 정도됨.
    imagine living in your parents house 부모님집에서 같이 사는걸 상상해봐.

  • 16. 4...
    '19.5.15 11:28 PM (183.108.xxx.190) - 삭제된댓글

    음... 원글 님과 제가 서로 아는 게 달라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제 영어 노트 pdf로 보내드릴게 이메일 남겨 주세요.

    아, 그리고 공뭔 시험은 무조건 인강 들으셔야 합니다. 기간을 단축해줘요.

    국어는 무조건 이선재. 기본서 들으세요. 제가 독서광인데도 국어 점수가 안 나왔어요. 독해 때문에. 강의 듣
    고 나니 공무원 국어 독해는 이해가 아니라 기술이었음.

    한국사 기본은 전한길, 문풀은 고종훈.

    사회는 김일열(경제), 법정 사문은 저는 독학했음. 민준호라도 들으셔야 하나.

    행학은 마음에 드는 강사 없어서 김중규 행학 기본서 한 번 정독 하고 기출 돌리니까 점수 안정적으로 나왔음.

  • 17. 4...
    '19.5.15 11:30 PM (183.108.xxx.190) - 삭제된댓글

    사실 저는 5과목 모두 제 노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하라고들 하는 단권화보다는 회독이 정말 빨라요.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한두 과목은 다 볼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놨습니다. 제가 공부 많이 하는 걸 싫어해서요.
    하루에 공부 오래 하면 저는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6시간 이하로 공부할 수 있게끔.

  • 18. ..
    '19.5.26 6:40 PM (58.237.xxx.103)

    아무리 시험 영어라고 해도 이런식으로 익히는 건 정말 시험에도 또 앞으로의 생활에도 1도 도움 안됩니다.

    다양한 매체 통해 듣기/원서읽기/수많은 다양한 표현 접하기/말하기 연습 등
    이와같은 방식으로 셤공부와 같은 시간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시험영어에도 도움됩니다.
    셤치기 한달전만 기출문제풀이에 들어가면 충분히 점수 잘 나오고 회화는 말할 것도 없죠.

    언어를 외워서 푼다? 정말 이해불가네요.
    왜 이 상황에 특정 동사만 쓰이는지...그런 건 암기가 아니라 다양한 예문을 통해서 머리와 입이
    익히게 만들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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