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하는 건강검진 귀찮타고 안하던 내 옆자리 동료 올해 53살 2주일 전 난소암2기 정도 될것 같다는 가 진단 받고 자궁에 혹도 보이고 유방에 자잘한 몇 조각 보인다고..... 일주일전에 MRI 촬영하고 오늘 확진 판정 받았어요.
딱 1년 건너 뛴건데 어째 이런일이...
난소암2기 자궁암 초기 유방에 전이 됐답니다.
난소나 자궁에 혹 있으면 유방에도 반드시 문제가 생긴답니다.
오늘 바로 휴직계 내고 아침에 울면서 갔습니다.
수술날짜 나왔다고...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친한 친구 유방암 1기인데 뭔가 되게 못된 암이래요.
1기인데 수술하고 쎈 항암 한데요. 이건 국가 검진하다가 발견 된건데 조금만 늦었으면 항암도 못할 정도로 뭔가 악성 종류 였다고 하더라구요.
요새 이상하리만치 정말 암 환자가 너무 많고
특히나 젊은 사람들이 난소암 이런게 너무 많더라구요.
좀 않좋다 싶으면 6개월에 한번씩 특별하게 검진 하라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난소는 3개월 만에도 엄청난 차이를 보이다고 합니다.
건강은 자신 한다던 거래처 사장님 이빨이 5개나 빠져서 와서 너무 놀래서 물어보니 갑자기 이빨이 흔들리더니 못살리고 하나 빠지니 옆에꺼도 빠지고 치아 다섯개 소실... 임플란트 해야 하는데 잇몸이 너무 녹아 내려서 지금 못하고 수술하고 어쩌고 3000만원 이상 든다고 하네요.
요새 정말 많이 들 아프던데
이번에 위 내시경 수면으로 하니까 하나도 모르겠고 국가 검진 일찍 받았어요.
너무 기본만 하지 마시고 추가로 해서 더 정밀하게 받으시고
최소 준 종합병원에서 받으세요.
제대로 소독하고 하는 곳이요.
돈5만6천원 더 내고 자궁및 난소 초음파하고기본 검진에는 못 잡아 내는 것들 질 초음파로 하면 난소랑 자궁은 정확하게 다 보이더라구요
7만원 더 주고 수면 내시경 하고
유방촬영 진짜 아프죠 하지만 빨리 발견하면 진짜 안 죽고 살아요
이번에 이거 하면서 병도 하나 발견해서 약먹기 시작했어요.
특히나 요즘 젊은 사람들 성관계가 많고 빠르고 해서 정말 자궁암이 많다네요
제발 건강은 건강할 때 귀찮타고 무섭다고 하기 싫어서 이런거 안통해요
나이 45세 넘은 분들 제발 빨리 검진 받으라고 할때 검진받고 가족들 울지 않도록 하세요.
피뽑고 하는거 당연히 따끔하고 아프죠 하지만 죽는거 보다야 낫잖아요
여자들 싫어하는 부인과 잠깐 기분 좀 어쩌구 저쩌구 하면 되요
제발 싫어서 귀찮아서 시간 없어서...
아무리 바빠도 죽음보다는 안 바쁩니다.
걸리면 죽습니다.
이러다 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