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때 괴롭히던얘가 필라테스 원장이네요

ㅇㅇ 조회수 : 12,922
작성일 : 2019-05-14 21:53:32
고등때 반에서 기가 좀 쎈 아이가 있었어요

말이 많은건 아닌데

마음에 안드는얘 찍으면 그 밑에 아이들이

한동안 정신적으로 괴롭혀요

공부도 잘했고 뭔가 타고나길 기가 쎄고 근성있는 느낌이었어요

뭔가 어릴수록 그 기에따라 아이들도 서열이 정해지는 느낌



어쩌다 근황을 듣게됐는데

강남 한복판에서 필라테스 원장을 하고있네요

커리어는 하나로 쭉 판것같고

20대 후반에 지점 원장했다가

최근에 독립해서 본인 사업을 하더라구요

관련 해외연수도 받고 석사도 하고



야무진 기억이라 뭐든 집념있게 해낼거 같았고

카리스마 있으니 직원관리도 잘할것 같은데

괴롭힘 주도하고 상처를 주었던 아이가

치유 치료 이런 말을하며 인터뷰 하는게웃기기도 하더라구요

사람이 변할수도 있겠죠?
IP : 211.246.xxx.7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4 9:57 PM (218.51.xxx.239)

    청소년기때 일인데 얼마든지 변하죠`

  • 2. ..
    '19.5.14 9:59 PM (222.237.xxx.88)

    삥뜯고 술 담배에 폭력을 일삼던 일진도 아니고...

  • 3. ㅇㅇ
    '19.5.14 10:01 PM (211.246.xxx.78)

    한 아이 찍어서 발표하면 몰아세우고 귀에 들리게 욕하고
    그냥 본인 눈밖에 나면 그 밑에 얘들이 알아서 움직이더라구요
    사실 때리는것만 폭력이 아니죠

  • 4. ㅇㅇ
    '19.5.14 10:03 PM (211.246.xxx.78)

    그러고보니 신입 선생님도 저런식으로 괴롭혀서 울렸네요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일에 선구자가 되고싶다고 하는데 참 매칭이 안되더라구요

  • 5. 사람
    '19.5.14 10:0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근본이 어디가겠습니까.
    이미지 관리하는거겠죠.

  • 6. 불공평하죠
    '19.5.14 10:14 PM (119.198.xxx.59)

    진짜
    과거 개차반으로 살았어도

    그런 애들(기질자체가 기쎄고 강단있는)이 정신차리면
    무섭게 목표지향적이고
    성취도가 높아요
    그래서 뭘하든 성공하더라구요.

    하긴 그것(기질)도 지 복인거지 뭐

  • 7. ㅡㅡㅡ
    '19.5.14 10:19 PM (14.37.xxx.10)

    웃기네요
    치유는 무슨 돈벌려하는거면서

    누군지궁금허네요

  • 8.
    '19.5.14 10:20 PM (117.53.xxx.134)

    몇마디 나누거나 태도를 보면 인성이 보여요.
    집앞 필라테스( 강남) 원장과 상담하는데 이건 영 아니어서 등록안했어요. 더 놀란 건 스폰받아서 차린 거라고.
    있는대로 잘난척에 오만함이 몸에 배어있더니만 결국 문닫았네요..
    저처럼 인품과 품성보고 다닐 사람 안 다닐사람이 갈릴테니 신경안쓰셔도..

  • 9. ㅡㅡㅡ
    '19.5.14 10:24 PM (14.37.xxx.10)

    아. 기억나는게
    어떤필라테스 학원원장이
    직원한테 어떤회원얘기를 하면서
    그 뚱땡이 라고 적었데요. 앞애선 그리 회원님 하면서 잘하면서..
    그런데 그 톡을 실수로 그 회원한테 보낸거죠.
    인터넷올라오고 난리도아녔는데..

  • 10.
    '19.5.14 10:33 PM (210.99.xxx.244)

    전화하든 찾아가서 더 요즘 도 약한애들 약점 잡음 그때처럼 괴롭히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 11. ㅇㅇ
    '19.5.14 10:49 PM (180.230.xxx.96)

    그런사람 만나고싶지 않네요
    어딘지 궁금하네요

  • 12. ㅅㅁ
    '19.5.14 11:30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요즘 필라테스는 솔직히 일구 빼면 몸매좋고 공부안한 돈많은 여자들 유행처럼 하는 일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인스타에 죄다 살색 레깅스입고 몸자랑 ~ 플로리스트 유행하고 필라강사 유행하고

  • 13. 첫댓글
    '19.5.14 11:31 PM (58.127.xxx.156)

    청소년기였는데 변해요? 풉

    변하는건 성적이나 환경이지 인성 개차반 절대 안변해요

    저런 삥뜯고 거지같은 개차반 여자애들 사회에 나와서 또 돈 뜯어가며 잘먹고 잘살더라구요

    꼭 저런 것들이..

    은근 가해하고 뒷담 왕따 집단 주동 왕비 놀이 별 지롤 다하는 것들이..

  • 14. ....
    '19.5.15 12:57 AM (1.237.xxx.189)

    기질이 세고 여왕질하며 휘둘렀으니 무서울게 없어 사업도 하는거겠죠
    그래서 앞구녕에서 얼굴들이밀고 인터뷰하고 티비 나오는 인간들 안믿어요
    연예인도 마찬가지

  • 15. ...
    '19.5.15 1:01 AM (211.36.xxx.156)

    제목 댓글에 2번이나 얘라고 썼는데
    얘가 아니고 애입니다.

  • 16. ...
    '19.5.15 3:27 AM (124.49.xxx.7)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ㅋㅋ 저는 친척중에 그런 분이 계세요. 집안 어른 알기를 아주 개똥같이 알던 오라버니 였는데 집안 어른들 앞에서 우리집안에는 훌륭한 인물이 없다고 막말하던.... 어느날 잡지에 인터뷰 나오더라구요. 아프리카 오지에 의료봉사가서요.. 슈바이처가 따로 없던데용...ㅎㅎㅎ 그러려니 하세요

  • 17. ...
    '19.5.15 3:31 AM (124.49.xxx.7)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ㅋㅋ 저는 친척중에 그런 분이 계세요. 집안 어른 알기를 아주 개똥같이 알던 오라버니 였는데 집안 어른들 앞에서 우리집안에는 훌륭한 인물이 없다고 막말하던.... 그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자기 엄마가 제사 모실 이유가 없고 모시기도 싫으니 작은집에서 제사 가져가라고 말하러 와서 하고 간 말이었어요. 저 아주 어릴때라 30년도 더 되었네요. 근데 어느날 잡지에 인터뷰 나오더라구요. 아프리카 오지에 의료봉사가서요.. 의대가서 의사된건 알고 있었는데.. 슈바이처가 따로 없던데용...ㅎㅎㅎ 그러려니 하세요

  • 18. 홈피
    '19.5.15 8:48 AM (39.7.xxx.148)

    에 글쓰세요
    욕식으론말고 기가쎄서 그런일있었는데
    치유랑 안어울린다고 이제 달라졌지요?

  • 19. .....
    '19.5.15 12:01 PM (124.5.xxx.167)

    홈피에 알려야하지 않나요?

  • 20. 11
    '19.5.15 8:12 PM (121.183.xxx.3) - 삭제된댓글

    221.36 댓글 틀렸어요.
    얘 맞아요..
    알지도 못하면서 선생질입니까..
    못된 얘..지적질하는 얘..

  • 21. 거슬린다
    '19.5.15 8:13 PM (121.133.xxx.137)

    얘얘얘....
    무슨 홈쇼핑 광고도 엄청 하는
    눈 몰린 여자연기자도
    일진이었다고 한참 오르내렸죠
    이름 바꾼것같던데

  • 22. ...
    '19.5.15 8:15 PM (1.227.xxx.49)

    기억나요 뚱뚱한 회원 모욕한 강사...
    원글님 글에 나오는 사람은 체인점 원장이라 하셨으니 아랫사람들 중 약한 사람 찍어서 아직도 괴롭히고 있을듯요

  • 23. ...
    '19.5.15 8:29 PM (218.238.xxx.123)

    머가 얘가 맞아요 애가 맞죠 누가 누굴 지적합니까

  • 24. ....
    '19.5.15 8:33 PM (59.63.xxx.46)

    애는 아이의 준말이고
    얘는 이 아이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이 글에선 애가 맞죠.

  • 25.
    '19.5.15 9:23 PM (211.243.xxx.238)

    그런 기질 바뀌기힘들어요
    돈벌려고 하는 얘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752 저가항공 중 차이가 있을까요 16 해외여행 2019/05/15 2,054
932751 스승의 날.. 손편지 못 썼는데요. 7 00 2019/05/15 1,294
932750 저 너무 바보같아요. 잔뜩 먹고 힘들어요 ㅠㅠ ㅋㅋㅋ 4 Oo0o 2019/05/15 1,746
932749 시어머니 일줄 주무시고간대요 !! 28 아 쫌ㅠ 2019/05/15 7,106
932748 차기 대권주자 양자대결..이낙연 43.1% 황교안 37.4% 26 .... 2019/05/15 2,440
932747 와 일베의 패악이 장난이 아니네요 8 정알못 2019/05/15 1,119
932746 김은숙 차기작 남주 이민호 여주 김고은 46 드라마 2019/05/15 7,594
932745 공부방 선생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6 .. 2019/05/15 1,247
932744 삼겹살집에서 집에서 가져간 반찬 먹으면.. 57 ㅇㅇ 2019/05/15 7,993
932743 판사의 재판에 대한 검증과 감사는 누가 하나요? 7 판사 탄핵 2019/05/15 999
932742 다 늘그막에 또다시 촛불 들고 광화문광장에서 날밤을 새워야 하나.. 7 꺾은붓 2019/05/15 1,347
932741 화진화장품 쓰시는 분 계세요? 어떤가요? 10 궁금 2019/05/15 2,639
932740 정수리만 샴푸해보신 분 계신가요? 6 ㅡㆍㅡ 2019/05/15 2,213
932739 마늘쫑 끝났을까요? 5 보리 2019/05/15 1,717
932738 눈 주변이 너무 건조해 할머니같아요 ㅜㅜ 10 ... 2019/05/15 3,038
932737 불교계 화났다!!/황교안 부처님오신날 태도 논란 25 ㅇㅇㅇ 2019/05/15 4,995
932736 드라마가 많아도 너무 많네요 7 .. 2019/05/15 2,269
932735 황교X 부처님오신날 조계사 법요식에 가서의 꼿꼿함이라니.. 8 세상에 2019/05/15 1,550
932734 선생님들 한테 밥이나 처먹으라니.이게 교육자가 할 소리인가요? 2 ㆍㆍ 2019/05/15 1,884
932733 엄마 몰래 게임한다가 영어로? 5 궁금이 2019/05/15 4,326
932732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4 ... 2019/05/15 1,129
932731 주변사람으로 회사 다니기 힘들때 어디까지 참아야 할까요? 5 ... 2019/05/15 1,753
932730 더 오래살고싶어하는 93세 시어머니 95 82cook.. 2019/05/15 31,200
932729 월세 보증금 2억에 월 170이면 5 월세 2019/05/15 3,771
932728 경기도권에서 당일치기 가족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4 2019/05/15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