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예민해 학교에서 친구들의 관계에만 신경을 씁니다 친구들의 관계 원만하지 않아서 걱정과 불안이 많지요
무슨 일만 있음 전학 가고 싶다고 합니다
중간고사가 코앞인데도 친구하고 싸웠다고 그 걱정만 하고
공부를 도통 할 생각도 없고 집중을 못했어요
이번 중간 성적이 바닥인데...애 아빠나 저나 아이가 공부쪽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20점 30점 받아올지는 몰랐네요... 중학교 공부는 기본이라는 생각에 과외를 시키고 있지만(학원 에서의 분량 따라가질 못해요) 아이의 진로가 걱정이 되서 제가 밤잠을 못잡니다..
어디다 하소연도 못해요..이 점수를ㅠㅠ
인문계는 들어가서도 힘들것 같고 특성화고를 보내자니 야물지 못한 성격과 분위기에 휩쓸리는 아이라 확신이 안서고요
대안 학교도 생각을 하고 있어요(기본 생활습관과.본인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웠으면 하는 바램)
가족에게 많이 쎈척을 하지만 얼굴도 예쁘고 맘도 착하고 주변 사람들에겐 사근사근 얘기도 잘하고..진로 적성 검사를 보면
예술쪽이 나왔어요..
진로쪽으로 아이를 이끌주신 분들 경험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