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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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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 운전하시는거..

zzz 조회수 : 4,684
작성일 : 2019-05-14 17:22:50
친정아버지가 올해 74이세요~
시골에 집지어 귀농하신지 10여년 되셨구요.
시골이다보니 대부분의 이동수단이 자가이신데요.
요즘 노인분들 판단력미스나 급작스레 발병하는 여러가지 질환으로 사고를 내시는 뉴스르 접해선지 걱정이 많이되네요;;
당신은 아직 괜찮다 하시고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시는데..
노파심이랄까??혹여 생각지못한 일들로 사고를 내시면 어쩌나 싶은게...
배우중 어느분도 자진 면허증반납하셨다하구요~~
IP : 182.227.xxx.14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도사
    '19.5.14 5:28 PM (223.39.xxx.165)

    통도사 사고도 노인분 운전미숙으로 봐요
    본인은 자동차 급발진으로 주장 하지만
    제발 인지 떨어지면 알아서 운전대 손에서 놔 줬음
    좋겠어요
    고집 피우지 말고

  • 2. ㅇㅇㅇ
    '19.5.14 5:29 PM (175.223.xxx.122)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어젠가 차타고 지나가는데
    백발을 하신 택시 기사아저씨를 똭 보이는순간
    하...한숨이 나더라구요
    당신들은 베테랑이실테지만 보기가 좀 그랬어요
    가끔 마을버스를 타도 70대가 넘어보이는 분들도
    보이시기도 하고 대체적으로 운수업하시는 분들의 연령대가 높은거 같더라구요

  • 3. ...
    '19.5.14 5:29 PM (220.75.xxx.108)

    저도 걱정되어 죽을 거 같아요 요즘...
    연세가 원글님 아버지보다 더 많으신대도 제 친정아빠는 절대 그만두실 생각이 없고 앞으로 10년 더 운전하실 거라고 해요. 젊어서 공군 전투기조종사셨기 때문에 본인의 운동신경이나 순발력을 믿으시는 거 같은데 그거야 정말 아주 옛날이야기인거고 말이 안 통합니다.
    제가 말하면 박근혜 대신 문재인을 뽑아주실만큼 말 잘 들어주시던 분이 이것만 벽창호에요 ㅜㅜ

  • 4. ㅇㅅㅇ
    '19.5.14 5:36 PM (182.227.xxx.59)

    저희 시아버지도 나이쓰면 돌맞을 정도로 나이많은 운전자이신데 아들들이 입도 뻥긋 못해요 기둥이나 벽 받는 큰사고를 혼자!! 한번 내셔야 그만 두실래나....

  • 5. 지나가다
    '19.5.14 5:37 PM (112.216.xxx.139)

    그게 어설프게 운전 좀 한다 하는 노인들이 가장 무서운거 같아요.

    저희 친정 아버지가 딱 칠순 생신 다음날 차 처분하시고 운전대 놓으셨어요.
    개인택시 37년 무사고, 모범 기사였는데 운전하는거 겁난다고....

    하.. 진심 법으로 정해서 만 70세 이상은 운전 못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ㅠㅠ

  • 6. 개인적인 생각
    '19.5.14 5:41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65세를 기점으로 운전증도 반납하고
    선거권도 반납했으면 한다는....

  • 7. 사고내는
    '19.5.14 5:47 PM (175.209.xxx.48)

    사람들 연령별 통계를 먼저 따져 보고 나서...

  • 8. dlfjs
    '19.5.14 5:47 PM (125.177.xxx.43)

    워낙 건강하셔서 그나이엔 걱정 안했는데
    80 바라보니 ,, 차도 낡고 ..
    그냥 폐차하고 보험 세금낼 돈으로 택시 불러 타시라 했어요

  • 9. dlfjs
    '19.5.14 5:48 PM (125.177.xxx.43)

    일년에 몇번 안쓰기도 하고요

  • 10. 나는나
    '19.5.14 5:48 PM (39.118.xxx.220)

    74세 시아버지 운전하시는데 불안불안 해요. 차선 변경도 좀 위험하게 하시고..운전면허 반납하셨으면 좋겠어요.

  • 11. ㅁㅁㅇ
    '19.5.14 5:50 PM (106.102.xxx.237)

    저희 아빠도 74세인데.
    아직도 청춘인줄 아세요.ㅜㅜ
    저도 걱정돼요.
    무사고 이시긴 한데..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뉴스에서 저런 사고보면 맘이 불안하더라구요.

  • 12. 엄마농부
    '19.5.14 5:59 PM (39.7.xxx.42)

    저희도 이번에 75세 운전자분이 내신 사고에 젏은 가족을 보냈습니다.
    후진하시다 기둥박으니 당황하셔서 다시 전진기어넣고 살살 하신다는게 급하게 밟으셔서.
    초보.나이드신분들 그냥 주행중에는 별문제 없지만 당황하시면 큰사고로 이어지는거 같아요.
    시골에 노인교통수단 지원해주고
    면허 반납했으면 좋겠어요.

  • 13. ㅠㅠ
    '19.5.14 6:13 PM (175.207.xxx.238)

    저희는....
    아버지 90 바라 보시는데도 운전을 하시네요.
    윗분 말씀처럼 죽어도 운전대 놓을 생각이 없으시고 싸우게 됩니다.
    저도 너무 불안하고 무서운데도 저렇게 고집이시고 점심 드시는것 한번 움직이시는데
    왜 그걸 못하게 하냐고 오히려 불호령...
    나라에서 법으로 정하면 좋겠어요.
    얼마전 면허증 재발급 받으시고 더 저러시는듯 싶어서 나라가 야속합니다.

  • 14. ㅠㅠ님
    '19.5.14 6:18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나라를 야속하다고 하시니 깜짝 놀라고 갑니다
    노인분들 운전증 반납하면 도리어 자치구별로 교통비 지원 등의 혜택이 있어요
    나라를 야속해하는 습관도 병이예요;;;

  • 15. 제가
    '19.5.14 6:22 PM (223.62.xxx.146)

    그래서 노인분들 운전느리게 하시는건 다 봐드리려고 하는데요 ㅠ 너무 다른 차들 운행에 방해되게 하시면서 그것도 모르시는거보면 진짜 갑갑합니다 ㅠ

  • 16. ㄱㄷ
    '19.5.14 6:23 PM (121.168.xxx.57)

    저희 시아버지도 78세에 새차로 바꾸셨어요. 당분간 운전 계속 하시겠다는 뜻이죠. 참...

  • 17. 아진짜
    '19.5.14 6:30 PM (110.70.xxx.28)

    택시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노인기사님들 만나면 불안할 때가 많아요. 어떤 분은 체머리도 흔드시고ㅠㅠ 중간에 내리고 싶어요. 노인들 운전 막아야 해요. 반응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 18.
    '19.5.14 6:32 PM (180.134.xxx.235)

    도대체 본인이 기능이 안됨을 인정못하는지
    그것도 추한 노욕이죠~
    40대를 죽였어요.
    가족 어떡해~

  • 19. ㅇㅇㅇ
    '19.5.14 6:36 PM (39.7.xxx.20) - 삭제된댓글

    면허 반납한 노인에게
    치매 걸릴시 간병비 지원특혜
    이런거 생겼으면 좋겠어요

  • 20. .....
    '19.5.14 6:43 PM (116.45.xxx.45)

    만 65세부터 운전 못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인지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연령이라...
    자신감만으로 되는 게 아닌데 운전은ㅠㅠ

  • 21. 음.
    '19.5.14 6:45 PM (210.94.xxx.89)

    근데 시골은 트럭으로 농사도 지어야 하는데 운전 못하게 하면 농사 지을 방법이 없고 대중 교통이라야 한시간에 한대이고 그 정류장서 집까지 몇키로 걸어가야 하는데 운전못하게 하면 그도 방법이 없을듯 하네요.

    농사 짓는거 때문에 거의 집집마다 트럭 있고..시골은 60세는 청년이니 70대 이상 운전 당연하더라구요.

  • 22. 적어도
    '19.5.14 6:52 PM (211.55.xxx.95)

    영업용 택시 운전은 못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택시 기사 나이제한 안 두는 건 승객들의 안전과 생명을 도외시하는 정책입니다

  • 23. 법적으로
    '19.5.14 7:06 PM (1.242.xxx.191)

    노인네들 운전 금지시켜야함.

  • 24. 저희
    '19.5.14 7:32 PM (121.157.xxx.135)

    친정아버지는 면허반납까지는 아니고 차팔고 더이상 운전안하는걸 선택하셨는데 문제는 차타고 다니시던 생활습관 그대로를 저에게 요구하십니다. 택시를 타면 되는데 그돈은 아까우시니 옆에 사는 차가진 딸 호출....이래저래 곁에 사는 자식은 괴로워요 어르신들 특성상 살던 습관이 바뀌는거 싫어하시는건 알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

  • 25.
    '19.5.14 7:35 PM (1.250.xxx.20)

    한숨나옵니다 올해88 구십까지 한다는데구십되면 백살까지 한다고할듯 거기에한술더떠 하반신 마비된 부인 휠체어불끈들어 트렁크에넣고 부인과 날마다 드라이브 무섭고걱정되고 정부에서 무언가 강제적인 대책을 세워야할듯

  • 26.
    '19.5.14 8:02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운전수가 90 돼보이는 개인택시였는데
    차를 갈 지 자로 운전하더라고요
    기도를 얼마나 했는지 ㅜㅜ
    남의 목숨을 담보로 밥벌이를 하는지 참..

  • 27. ....
    '19.5.14 8:52 PM (24.36.xxx.253)

    노인 교통사고 뉴스 보고 놀란게
    많은 정책은 외국의 사례를 보고 도입하면
    노인 운전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무대책으로 노인의 운전을 보고만 있는건지
    경악스럽기 까지 하네요
    캐나다는 일정 나이가 되면 보통 2년에 한번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운전 면허증 소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러다 노화의 증상이 빠르다 싶으면 1년, 6개월 그러다
    정지 시킵니다
    노인 운전사고가 얼마나 많은데
    노인 택시운전사가 버젓이 운전대를 잡고 돌아다니게 하는지
    완전 살인 방조죄입니다
    사회도 국가도
    제발 빨리 법 제정이 있어야합니다
    이 생각만 하면 등골이 오싹해요

  • 28. ...
    '19.5.14 9:15 PM (183.78.xxx.22)

    우리도 2년인가? 면허갱신하는제도로 바뀌었을텐데요.
    어르신들은 그러다 그만두실듯.

  • 29. 이해는가요
    '19.5.14 9:47 PM (76.10.xxx.244)

    안그래도 연세드심 몸 아프고 다니기 힘드신데 운전까지 갑자기 못하게하면 너무 갑갑하실듯.
    시골서 차없이 살기 너무 힘들지 않나요? 대중교통이 잘돼있는것도 아니고.
    이래서 나이들면 도시 살아야 된다나봐요.
    좀더 인지 운동신경 검사 자주하게하고 나이로 딱 끊기보다 운전할수있는분이면 더 하게 해줬음 좋겠네요.
    한국도 노인인구 많아지고 도시야 코앞에 지하철이고 버스고 다니지만 시골사는분들은 어찌해야하는지 대중교통이랑 노인들대상 차량서비스가 많아져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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