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특별한 막장 요소없이 시댁 행사에 참가하고 싶지 않을때...

지친다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9-05-13 14:36:39

40대 후반 결혼 20년차 아줌마입니다.

남편과 함께  동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시댁에 잘하려고 애쓰며 살았던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사연들로, 시댁식구 중 살아계시는 시어머님만

가족이라 생각이 들고 나머지 시아주버님들은 남남이라는

생각이 들거나 얽히고 싶지않습니다.


지난 설 날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올 해 부터 시댁행사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남편에게 말은 해놨는데, 제 마지막 무엇인가가

그래도..그러면 안되지..라며 절 붙잡고 있습니다.


별 볼일 없는 남편이지만, 그래도 애 아빤데..이러면 되나...

라는 양심이 발동 되는거 같습니다.


능력없는 남편 데리고 살아주는것만으로 벅차고

힘든데, 쓸데없이 요구하는 시댁식구들 어이 없다가도

그래도 이혼 안하고 살려면 기본은 맞춰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럴때...어떻게 해야할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211.117.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3 2:46 PM (124.49.xxx.5) - 삭제된댓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그 사건으로 인해 난 시댁사람 얼굴 안본다 하지만 어머니는 정성을 다할거다 라는
    분명한 입장을 초지일관 유지하시는게 좋죠
    남편도 아내가 그럴까 말까 애매한모습을 보이면 더 닥달하고 더 화를 내요
    그냥 처음부터 단호하고 씨가 안먹히면 이내 포기하죠
    타인과 타협할때도 애매한 입장 취하는 사람이
    본인도 힘들고 남도 힘들게 해요
    원글님은 시어머니와 남편에게는 충실할 거잖아요
    그 2사람에게만 최선 다하는 모습 사람같지 않은 사람은 싹 잊어버리는 모습 보이는게 좋을거 같아요

  • 2. 메주콩
    '19.5.13 2:47 PM (124.49.xxx.5) - 삭제된댓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그 사건으로 인해 난 시댁사람 얼굴 안본다 하지만 어머니는 정성을 다할거다 라는
    분명한 입장을 초지일관 유지하시는게 좋죠
    남편도 아내가 그럴까 말까 애매한모습을 보이면 더 닥달하고 더 화를 내요
    그냥 처음부터 단호하고 씨가 안먹히면 이내 포기하죠
    타인과 타협할때도 애매한 입장 취하는 사람이
    질질 시간말 끌고 감정소모만 커지고
    본인도 힘들고 남도 힘들게 해요
    원글님은 시어머니와 남편에게는 충실할 거잖아요
    그 2사람에게만 최선 다하는 모습 사람같지 않은 사람은 싹 잊어버리는 모습 보이는게 좋을거 같아요

  • 3. ㅎㅎ
    '19.5.13 2:47 PM (175.205.xxx.42)

    제일 좋은 핑계가 몸 아프다 아닌가요?
    몇번 빠지고 간을 보세요..

  • 4. ....
    '19.5.13 2:48 PM (124.49.xxx.5)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그 사건으로 인해 난 시댁사람 얼굴 안본다 하지만 어머니는 정성을 다할거다 라는
    분명한 입장을 초지일관 유지하시는게 좋죠
    남편도 아내가 그럴까 말까 애매한모습을 보이면 더 닥달하고 더 화를 내요
    그냥 처음부터 단호하고 씨가 안먹히면 이내 포기하죠
    타인과 타협할때도 애매한 입장 취하는 사람이
    질질 시간만 끌고 감정소모만 커지고
    본인도 힘들고 남도 힘들게 해요
    원글님은 시어머니와 남편에게는 충실할 거잖아요
    그 두사람에게만 최선 다하는 모습, 사람같지 않은 사람은 싹 잊어버리는 모습
    태도 보이는게 좋을거 같아요

  • 5. 그런데
    '19.5.13 3:18 PM (112.166.xxx.61)

    원글님은 그 잘하려고 했던 시댁 때문에 이혼할 것 같은데요
    그러느니 일단 원글님 말한 대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301 딸아이 생리가 물놀이체험과 겹칠것같으면? 6 오월 2019/05/13 1,626
932300 프라엘마스크 뭐 바르고해야 효과 좋은가요? 은지 2019/05/13 759
932299 여행갔다왔는데 우리나라가 좋네요 12 한국 2019/05/13 5,409
932298 나베 발언 처음 보도한 KBS뉴스 18 또양비론 2019/05/13 1,951
932297 워킹맘 집에왔더니 첫째가.. 49 흠흠 2019/05/13 24,549
932296 서울대인근 단기임대 아시는분 6 단기임대 2019/05/13 1,712
932295 실내자전거 운동방법 아시는 분?? 1 .. 2019/05/13 1,866
932294 방금 지하철에서 자리 싸움 났는데요 40 ........ 2019/05/13 28,135
932293 미생 보신분들 급질문 드려요~ 싱글이 2019/05/13 1,090
932292 빨간옷입고 며칠내내 집회하는데,,이거뭐죠 3 선거유세? 2019/05/13 1,145
932291 비오는 서귀포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3 서귀포 2019/05/13 1,194
932290 비트 실내건조 쓰면 빨래냄새 널나나요? 3 .. 2019/05/13 1,464
932289 출산율 낮다고 하잖아요 13 ㅇㅇ 2019/05/13 3,881
932288 종합소득세 신고 세무사 끼고 하는데요. 1 종소세 2019/05/13 2,322
932287 뚜껑식 김치냉장고가 김치맛은 월등하네요 16 달라요 2019/05/13 4,768
932286 요즘은 하와이언 음악이좋네요 1 2019/05/13 897
932285 황교안 1대1 먼저하고 5자 회담하는게 마땅하다며 ㅋㅋ 22 뭥미 2019/05/13 1,696
932284 차가 자꾸 방전되는데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를 사면 어떨까요? 16 방전 2019/05/13 1,976
932283 한복대여 추천 좀 해주세요..(결혼식 참석) 9 한복 2019/05/13 1,561
932282 초등학교에서 분실물 알림이 왔어요 1 아이고 2019/05/13 1,800
932281 영양제들요. 비싼값을 하나요. 11 약비싼값 2019/05/13 4,273
932280 After Life 꼭 보세요! 넷플릭스. 11 넷플릭스 2019/05/13 4,647
932279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6 무지개 2019/05/13 966
932278 같은 키고 몸매도 비슷한데 10kg 차이나요 6 .. 2019/05/13 3,807
932277 하루중 제일 좋은 시간? 6 .. 2019/05/13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