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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복 치마 불편한가요.. 그리고 조언부탁

복장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9-05-13 14:31:37
3월에 입문해서

이달에 3회정도 필드 나갈일이 생겼는데

당장 옷을 어떻게 챙겨야할지 고민이네요

아직 초보라 멋낸다고 치마입기엔 민망하고

얼마전 등근육 통증으로 호흡할때 마다 아프고..ㅠ

자세 흐트러져

똑딱이부터 다시하고 있는데

머리도 안올렸는데 나갈일은 줄줄이네요..ㅠ

뭔가 열심히하고 싶어 열심히 했더니

통증만 만기고 아직

제자리 걸음이에요

중도 포기는 싫은데... 실력이 후퇴하니

옷이고 뭐고 머릿속이 복잡해지네요

경험자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4.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마
    '19.5.13 2:42 PM (39.123.xxx.72)

    골프용 치마가 불편하진 않아요 속바지가 붙어 있으니까요
    치기는 바지가 편합니다
    라운딩 익숙해질때까진 바지가 나아요
    바람막이 점퍼 얇은거 하나 가져가시고요..
    제 경우는 라운딩 초보때 신발이 제일 문제였어요
    아디다스 보아였는데 다이얼로 신발 고정하는 방식이
    너댓시간 신고 계속 걷다보면 나중엔 발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연습장서 내내 신던 건데도 라운딩때와는 또 달라요
    그뒤론 라운딩할때는 보아 안신어요

  • 2. 보아
    '19.5.13 2:57 PM (59.4.xxx.3)

    끈조절이 편해보여서 풋조.. 보아만 한켤 있는데
    그런 불편함이 있군요
    일단 편한 옷중 바지 하나랑 셔츠는 챙겨 두었어요
    옷이나 신발 선택은 즐거운 고민일 수 있는데
    실력이 후퇴하는건 극복이 잘 안되네요

  • 3. ㅎㅎ
    '19.5.13 3:06 PM (39.123.xxx.72)

    저도 초반에는 원글님 글쓰신대로 아프거나 등등의 이유로
    잘되던 동작이 안되면 극복이 안되었는데요
    되다가도 안되다가도 또 되는게 과정이더군요
    여전히 그렇고요 맘편히 가지고 즐샷하세요
    나가보면 눈앞에 끝없이 펼쳐지는 초록에 내 샷이 어찌되든
    즐거우실거에요
    속이 어떻든 겉으로는 즐거워야 서로 안불편해집니다 ㅎㅎ
    (아 신발은 저도 그래서 풋joy 끈으로 하나 더 사서
    라운딩때는 그거 신어요)
    썬크림과 썬바이저도 꼭 잘 챙기시고요
    노출되는 모든곳이 엄청 탑니다..

  • 4. .....
    '19.5.13 3:25 PM (222.108.xxx.16)

    첫 라운딩 갈 때 생각나네요 ㅎ
    골프장 간다고 옷을 한 다발을 사서 입었는데
    막상 나가보니 고수 분들은 옷이 수수하시고..
    딱 '새로 사서 입었어요, 옷이 번쩍번쩍' 모드인 저는 완전 공이 이리 튀고 저리 튀어서 저도 덩달아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땀을 뻘뻘^^;;
    치마는 속바지 붙은 걸로 사세요..
    겉은 스커트인데 알고보면 반바지.. 이런 종류도 좋구요.
    펄럭펄럭 스커트인데 속바지도 안 붙은 거는 완전 대략난감해서, 안에 레깅스바지를 입어야지, 그냥 무릎양말 신고 나갔다가는 정말 카트타고 가는 중에 휘날리는 바람에도 치마 꼭 붙들고 다녀야 되고,
    공따라 이리 뛰고 저리 뛸 때는 완전 난감해요..
    차라리 펄럭이지 않게 레깅스바지입고 약간 타이트하다 싶은데 신축성 있는 소재 치마가 나아요..
    물론 제일 편한 것은 긴 바지입니다...
    적당히 사서 입고 다녀오세요 ㅎ
    처음에 산 옷들은 나중에 안 입게 되는 것도 많더라고요 ㅠ
    라운딩 많이 다녀보고 남들 입은 것도 좀 봐야 옷 제대로 사는 듯요 ㅠ
    어차피 라운딩 나가면
    옷보다 실력이 좋아야 예쁘고 멋지더라고요. ㅠㅠㅠ
    실력 별로인데 옷만 예뻐봐야 ㅠ

    로스볼이나 이런 거 10개 묶음 2개 정도 가지고 가보세요 ㅠ
    계속 분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ㅠ
    공주머니할 용도로, 허리춤이나 이런 데에 매달 수 있는 공 1-2개 들어가는 지퍼주머니(뒷면에 티 꽂을 수 있는) 있어요..
    그런 거 매달든지, 아니면 주머니가 있는 바지 입으세요..
    여자 골프옷은 바지에 주머니 없는 것도 좀 많고 해서
    저는 그런 주머니 들고 다녔어요..
    지퍼백 공묶음은 카트에 두고, 한 홀 라운딩할 때마다 공 2-3개 항상 들고다니면서
    내 공 도저히 못 찾겠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새 공 떨어뜨려 치는 식으로 ㅠ
    같이 도는 분들 너무 기다리실까봐서요 ㅠ
    여자 골프옷엔 그런 주머니 장식용으로 매달린 옷도 있더라고요.
    티도 몇 개 챙겨가세요..
    골프장에 따라서는 우드티는 그냥 막 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고..
    홀마다 정신이 없어서 몇 개씩 두고 다녀서 ㅠ
    여분 티 준비하세요 ㅠ
    내가 칠 때 드라이버랑 아이언일 때 높이 몇 정도로 꽂는지 정도는 어림해서 알고 가시면 좋아요..
    막상 나가보면, 자동티로만 연습했던 것이라, 티 얼마나 깊이 꽂아야할 지도 우왕좌왕..
    저는 막 전에 갔던 골프장에서 준 우드티 여러 개에다가 매직으로 여기까지 꽂자고 표기해 가기도 하고 그랬네요.

    그외에도 골프카트에다가 박스티슈보다 조금 작은 가방 같은 거
    남자분들은 카트에 두고 다니시면서
    거기 현금도 조금 넣고 선크림도 들고 다니고 그러시더라고요..
    중간 화장실에서 선크림 덧바르셔야할 테니
    그런 거 넣어가세요..

  • 5. ...
    '19.5.13 3:32 PM (121.165.xxx.164)

    와~~~골프 조언 저도 배워갑니다

  • 6. .....
    '19.5.13 3:32 PM (222.108.xxx.16)

    아, 펄럭이는 치마는, 안에 속바지가 달린 것이라도
    펄럭이는 순간에
    모든 같이 라운딩하시는 분들이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시면서 불편해 하시더라고요 ㅠㅠㅠ
    안에 바지 달렸어도 ㅠ 펄럭이는 치마는 입지 않으시는 것이 ㅠ

  • 7. 바지
    '19.5.13 3:48 PM (221.141.xxx.186)

    바지 치마 다 필요해요
    전 새벽골프를 자주 가서 치마를 주로 입는데요
    새벽엔 이슬이 많이 내려있어서
    바지입고 가면 밑단타고 습기와 모래 지푸라기 같은게 올라오는게 싫어서요
    여름엔 땀에 바지가 살에 붙어서 감기는게 싫구요
    이래저래 겨울 빼고는 거의 치마를 입습니다
    골프치마가 치마만 있는건 속바지를 같이 팔구요
    대부분 속바지가 붙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 8. 코로
    '19.5.13 6:14 PM (118.130.xxx.123)

    공에는 자로 그어서 퍼팅할때 정면을 맞게 매직팬으로 그어놓으시요
    공은 20개 정도는 들고 가시고, 여분 공은 주머니에 3-4개는 넣어 가지고 다니세요/
    새로운 홀에 도착할때마다 카트에서 놓은 여분백(카트에 놓을 백 필요해요)에서 보충하시고요
    간식도 필요해요.. 혈당 떨어질때마다 먹어야 되고, 음료수도 들고 타시는 경우 많아요
    물 많이 먹게 되요. 샤워실에서 매너샤워가운이라고 다~ 입는 골프장도 있어요
    목욕탕처럼 다 벗고 다니는 걸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칫솔 준비해서 샤워후에 이 닦는 것도 좋구요.
    보통 치약, 크린징크림(로션), 스킨, 로션, 바디로션, 에어젤, 스프레이, 면봉, 휴지, 화장솜 정도는 다 비치된거 같아요
    치마중에서 H라인같이 좀 타이트한걸로 사시는거 추천해요
    약간 밑단만 주름 져 있거나...
    저 같은 경우 풋조이 보아 지만, 별로 발 아프지는 않았어요.. 운이 좋았나 봅니다.
    저도 초보라 이리 저리(파5홀은 다 걸어다닌다고 할 정도로.... ) 뛰~ 댕기는 편이죠
    가시기 전에 고구마라고 하죠.. 유틸리티 연습 좀 하세요
    파5홀이면 아이언 만으로는 많이 힘듭니다.. 일단 공이 날라가야 재밌죠/...
    초보 같은 경우는 기본 120개 치고, 한 타마다 빈스윙 2번 하면 4시간 동안 몇 번을 휘둘르겠어요
    빈스윙은 힘 빠지니까 1번 정도만 하셔요.. 체력이 약하심 힘들어요

  • 9. 코로
    '19.5.13 6:19 PM (118.130.xxx.123)

    아.. 티는 인터넷으로 선 그어진 프라스틱 티 팔아요.. 그거 좋습니다.
    자석식으로 숏티랑 긴 티가 같이 이어진 거는 개인적으론 비추..(잘 쓰시는 분도 많으심)
    숏티는 카트에 보통 많이 꼽아 놓으시고, 없음 캐디분께 달라고 하심 많이 들고 다니세요(롱티도 있으심;;;)
    공은 로스트볼 인터넷에서 사시고, 칼라볼 추천 합니다.. 잘 치시는 분들이 보통 타이틀리스트 하얀색을
    주로 사용하시거든요... 칼라 볼이라야 아무래도 찾기 쉽죠... 초보는 내공이 어디로 날라가는것도 안보입니다;;; 색상은 연두, 핑크,, 등등 많구요

  • 10. 복장
    '19.5.14 12:21 AM (59.4.xxx.3)

    준비물 등등.. 깨알같이 적어주신 내용들보니
    저 오늘 힘나서 연습했습니다
    20일넘게 통증에 호흡관란 증상으로
    초짜의 부상투혼은
    딱하기가 그지없다..할 정도 였는데..
    언니 동생처럼 돌봐주신 내용들에
    그저 감사합니다.
    다들 복된꿈 이루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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