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책과 옷을 일년에 한번 정도 왕창 물려주는 고마운 사촌언니가 있습니다.
답례를 과일이나.. 아이들 선물로 해 왔는데, 언제부터인가..언니가 받는게 불편한지 안 받네요.. 받은 걸 중고싸이트에 팔면 꽤 많은 돈이 나올텐데 안팔고 저에게 물려줘서 넘 고마운데요..
호텔 식사권을 선물로 줬는데, 극구 사양해서 못주고..(대신 그 언니의 어머니인 이모를 드렸지만) 그랬습니다.
이번에 LA 갈비를 사려고 하는데, 저희집 식구들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양념한 다음 절반은 언니네 갖다 주려고 하는데 좀 별로일까요?
먹는 음식이라 별로일 수도 있어서 의견 편하게 부탁드립니다.
그집에는 중3, 초등학교 6학년 이렇게 있구요.. 엘에이 갈비 맛있게 재울 수 있는데 그거 갖다주려고 하는데 아니면...차라리 아이들 운동화 교환권 넣어서 주는게 나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