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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소방관편,

감동적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9-05-13 00:37:37

울릉도 여행갔다 오는 배 속에서 집사부일체 소방관편 봤습니다.

여행도 참 좋았지만, 집사부일체 소방관편도 못지않게 감동적이었습니다.

하나같이 잘 생기고 체격좋고 잘 웃고, 농담 잘해서 대체 무슨 인연으로 소방관이 되었을까 싶은 분들이

불이 두렵다, 그렇지만 나를 믿고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달려가는 이야기.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그 귀한 일을 하고도, 정신적 고통에 끊임없이 시달리다 수명까지 줄어든다는 그들,,


고맙다는 말, 식사비를 대신 내주는 시민들, 그런 작은 것들이 모여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는 그들,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접햇을때랑 비슷한 감동을 받았는데요.


저렇게 능력있고 아름다운 사람들은 어째서 남들 눈에 대단한 보이는 모든 것들 다 마다하고 저렇게 낮은 곳에서 굳은 심지로 지켜나가고 있을까, 그야말로 운명, 소명 의식이 아니라면 도저히 설명할 수 가 없는데...


소방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가족분들 더욱 고맙습니다.

IP : 223.33.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동
    '19.5.13 12:44 AM (211.244.xxx.184)

    쓸데없는 연예인들 말고 고생 많이 하시는분들과 함께 하는 프로로 변했음 좋겠어요
    일요일예능에서 보여주니 소방관분들 고생하시는게 더 다가왔어요

  • 2. 원글이.
    '19.5.13 12:47 AM (223.33.xxx.81)

    그동안 연애인 나와서 집사부일체 하는 거, 설정티 많이 나고 가르치려 들려해서 딱질색이어 한번 보다 말았는데,
    런닝맨같은 예능 프로그램은 뭐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어이없었는데
    소방관 편은 참 좋았어요.
    역시 진짜가 주는 감동은 무엇과도 견줄수가 없어요.

  • 3. ....
    '19.5.13 1:08 AM (223.62.xxx.221)

    소방관님들 가족들이 또한 집사부일체를 보고 마음이 뿌듯했으면 좋겠네요.

    ... 원글님이 품은 의문, 저도 요즘 계속 생각 중인데
    사람은 어느 정도는 그렇게 태어나는 것 같아요.
    아예 다르게.
    타인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걸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어릴 때에도 소방관을 꿈이라고 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는 다 그렇게 다르게 태어나서 다르게 살다 가는 것 같아요. 요즘은 자꾸 그런 생각이 듭니다.

  • 4.
    '19.5.13 2:24 AM (210.99.xxx.244)

    전 첫회서 어떤 여자소방관이 부부가 다 그일을 하는지 여보여보하는게 거슬리던데 훈련중에 왠 여보 직장에서 그러는건 별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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