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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생활하려면 개 말고 고양이를 길르야 겠어요

... 조회수 : 4,570
작성일 : 2019-05-12 09:09:14
아파트에서 개와 고양이를 함께 기르고 있어요

고양이는 전혀 손이 안가구요. 하루한번 화장실 청소해주고 사료랑 물 챙겨주면 알아서 놀고, 정리하고

간혹 바닥에 발톱자국 날 수 있으니 펫트장판 대충 깔아주면 장판 멀쩡하구요

다이소 스크레처 5000원짜리 방마다 한개씩 뿌려두면 다른 곳에 스크레치 낼 염려 없구요

근데 개는 정말 힘드네요. 곧 죽어도 실외배변 고집하는 아이라 무조건 하루3번 밖으로 나가야 하고

나갈 때마다 눈치보이고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산책금지 시키면 3~4일 버티다가 실내배변으로 바뀐다는데 마음이 약해서

하다가 포기했꾸요

직장 다니면서 하루 3번 산책시키는거 정말 힘드네요 (배변봉투 꼭 가지고 다녀요)

전원주택에서 막 풀어 기르던 아이를 아파트 적응 시키려니 정말 힘들어요

아파트도 넓고 베란다도 넓은데 절대 실내배변 안하는 아이땜에 힘들어요





IP : 1.246.xxx.20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2 9:11 AM (180.66.xxx.74)

    말씀들으니 고양이 키우고싶네요~~털빠짐은 어떤가요?

  • 2. 둘다 예뻐서
    '19.5.12 9:23 AM (121.139.xxx.163)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냥이인데
    너무 착하고 순수하고 예뻐요. 이 아이때문에 동물사랑이 더 커지는것 같고요 강아지도 더더 애착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강아지도 데려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요즘 하게되었어요.

    다만 둘이 안싸우고 잘 지낼런지 그게 걱정이면 걱정이지요.

    고양이 강아지 누구랄것없이 다 예뻐요

  • 3. ....
    '19.5.12 9:51 AM (115.40.xxx.94)

    개고양이 둘 다 매력 있어요
    둘 다 졸귀

  • 4. 하늘정원
    '19.5.12 10:00 AM (14.37.xxx.242)

    고양이 츤데레 매력 빠지면 못빠져나오져,.고양이는 또다른 고양이를 또 키우게 만들더라구요..워낙 독립적이라 혼자..그리고 다른 양이랑 잘 놀구 손이 좀 덜가긴하는데..
    그런 백가지 장점보다.. 딱한가지..털빠짐 때문에 정말 고심하시고 들이세요. 검정옷 못 입어요. .ㅜㅜ

  • 5. 다른 매력
    '19.5.12 10:08 AM (222.101.xxx.249)

    두 동물이 완전히 다른 매력이죠.
    원글님이 귀찮아서 산책을 안시키고싶으신건 아닌지 한번 고민해보세요.
    이미 동물을 키우기 시작했으면 원글님에 맞춰서가 아니라
    그 동물에 맞춰서 키워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6. ...
    '19.5.12 10:10 AM (1.237.xxx.189)

    소파 물어뜯고 그런건 있지 않나요
    강아지는 가지 말아야 할 구역은 훈련이라도 시킬수 있을거 같은데 고양이는 훈련이 안될거 같은

  • 7. 00
    '19.5.12 10:17 AM (124.50.xxx.185) - 삭제된댓글

    소파 물어뜯는것은
    아기때 부터 스크래쳐 충분히 놔주면
    소파는 안 긁던데요.

    캣타워도 좋구요.
    냥이 두마리 입니다.

    생후 1달 될때부터 키웠어요.

    그리고 소파에 당분간 소파 패드깔면
    안긁어요.

  • 8.
    '19.5.12 10:38 AM (221.153.xxx.251)

    저희 강아진 배변패드에만 해요 아기때 오개월까진 접종끝나기 전이라 산책 시키지 말래서 그때 실내배변 습관 들었거든요. 우리강아진 산책 시켜도 집에와서 지 배변판에만 해요
    말썽 전혀 안부리구요

  • 9. .....
    '19.5.12 10:53 AM (112.144.xxx.107)

    고양이는 알러지 있으면 키우기 힘들어요.
    매일 약 먹으며 버틴다는 분들도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고요. 내가 고양이 알러지 있는지 확인하고 키우세요.

  • 10. 힘드시겠어요
    '19.5.12 10:59 AM (49.196.xxx.30)

    전 냥 2, 개 2 전원주택이에요, 작은 개는 그냥 실내배변도 잘 합니다.. 카펫인데도 ㅠ.ㅜ 다행히 카펫클리너 사서 몇 주에 한번씩 돌리며 살고 있어요

  • 11. 힘드시겠어요
    '19.5.12 11:00 AM (49.196.xxx.30)

    아무데나 막 배변해 놓아요 ㅠ.ㅜ

  • 12. 고양이 털도
    '19.5.12 11:05 AM (110.70.xxx.211)

    많이 빠져요.
    높은 곳에 마음대로 올라갈 수 있으니 , 위쪽 먼지 청소 열심히하셔야해요. 인덕션도 사용 안할때는 코드 꼭 빼 놓으셔야하고요.
    발정오면 밤에 아기 울음소리 내고 해서 중성화수술이 필요하고요.

  • 13. 고양이도
    '19.5.12 11:07 AM (125.184.xxx.67)

    놀아줘야 해요.
    캣타워도 필요하고, 스크래쳐도
    여기저기 둬야 하기 때문에 잔짐 엄청 늘어요.
    하루에 한번 화장실 청소. 너무 적구요. 더 자주 치워야 합니다.
    개보다 냄새는 안 나는 대신에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청소 자주 해야 합니다.
    손 안 간다는 이유로 키우시겠다는 분 있으면
    절대 키우시면 안 돼요.
    살아있는 생명체이므로 집에 들이는 순간 무조건 할 일 더 생기고, 손 가고 신경 쓰입니다.

  • 14. 고양이가
    '19.5.12 11:37 AM (110.70.xxx.233)

    외로움을 안탄다는 건 오해에요.
    단지 잠을 많이자서 덜 타는 것 처럼 보일 뿐, 고양이도 보호자의 관심도 필요하고 함께 놀아주기도 해야합니다.
    그리고 털이 정말 많이 빠져요. 매일 빗질 필수에, 청소기 1번 이상 돌려야해요.
    그리고 화장실 일 1회 청소는 좀...;;
    후각이 예민한 동물이라 냄새나는 화장실 가는 걸 참다가 방광염에 걸릴수도 있어요. 직장 다니시더라도 개체수 1개인 화장실을 매일 2회는 치워주셔야해요.

  • 15. 당연함
    '19.5.12 12:11 PM (211.33.xxx.81)

    아파트는 고양이죠. 어쩔수없어요.
    단독주택은 개구요.

  • 16. 너무너무귀엽지만
    '19.5.12 12:49 PM (122.40.xxx.84)

    털이 상상이상으로 빠지고 아무데나 다 올라가고
    옷걸쳐놓으면 털 묻혀놓고
    하늘거리는 스카프 다 찢어놓고
    인덕션때문에 화재보험들고
    고양이 키우다 죽을 뻔 했어요.

  • 17. ..
    '19.5.12 1:05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털빠짐 대박.. 특히 요즘 털갈이철.. 온집안 털목욕중..
    생각보다 외로움 많이 타고요..

  • 18. 털털
    '19.5.12 2:04 PM (175.112.xxx.252)

    저는 옷에 털이 뭍거나 털이 공중에 날아다녀도 별신경이 안쓰이는데 예민한분들이 털로만으로도 스트레스 받으실듯

    냥이들이 소파나 벽지 뜯는다고들 하시는데 울 냥이는 초기에 가죽 소파에 손톱 박길래 쓰읍 소리 한번 냈더니 이후엔 스크래쳐만 뜯어요.

    대신 외로움은 개 못지 않게 많고 하루에 2-3번씩 꼭 놀아줘야해요.
    화장실도 하루에 여러번 확인하고 치워야하고 털때문에 청소자주해야해요

    젤 힘든건 새벽4,5시쯤 항상깨우니 그게 젤 힘들어요

  • 19. 배변훈련주인재량
    '19.5.12 3:16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배변훈련 시키시면 고쳐질 일 같은데.
    저희강쥐는 배변패드 집에온날부터 화장실 입구에서 화장실로 점점 당겨서 깔아주고 거실쪽 창문에서 점점 거실베란다로 당겨주니까 나중에는 어케 알았는지 타일 깔리고 물내려가는 데가 자기 화장실인줄 알고 부엌옆 베란다 세탁실 물내려가는 구멍 작은방 화장실까지 수채구멍에 얌전히 싸더니

    이사하느라고 친구네서 하루 잔적이 있는데 남의집 강쥐 배변패드는 패스하고 그 집 화장실 수채구멍에 냄새만 남기고 쉬해놓더라고요.

    고양이는 털 떨어져도 로봇청소기 돌리면 지가 알아서 높은데 올라가서 좋구요.

  • 20. 산쵸
    '19.5.12 3:48 PM (14.53.xxx.139)

    실내배변으로 바꾸세요.
    저도 그 생활 몇년 해봐서 알아요. 넘 힘들죠ㅜㅜ
    눈 질끈감고 안나가면 됩니다.

    저희 강쥐는 수박을 엄청 좋아해서...
    여름에 수박 많이 먹이고 산책안나가고
    문앞에 패드깔아줬더니 한강을 만들어놨더라구요.
    폭풍칭찬 해줬더니 다음날부터 바로 실내배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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