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하며 앞으로 내가 이렇게 날씨 좋은 5월을 몇번이나 볼수 있을까 싶었어요
제 나이 53...앞으로 많으면 27번...
27번 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니..
앞으로 27번의 5월이 지나면 먼지 처럼 사라지는 거겠죠...
원글님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연둣빛 물이 오르는 도롯가 나무들이나 산의 나무들 보면 참 너무 아름답습니다. 봄은 항상 설레이는 계절이죠. 얼마나 더 볼까? 인생이 생각보다 너무 짧은거 같아요.
지나간 53번의 봄을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