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인데 용돈만 생기면 화투치러 다님..
쪽방 하우스 같은 데.. 남편 남동생이 돈 갚아주길 여러 번.
변덕 죽 끓듯 해서 평소엔 남자라면 치가 떨린다고 오래 전 이혼한 아빠 연락 안 받고 가족 모임(명절 생신)있으면 사위 앞에서 싫은 티 팍팍 내면서 사람들 불편하게 하고
그러면서 돈 아쉬우니 본인 마음 내킬 때마다 합치자고 함..
그리고 다음 날 또 딴소리하는 건 예삿일..
사돈어른이 장애인 간병 업으로 삼고 사시며 딸사위 용돈주니
어머 진짜 대단해 비위도 강해야 하고 난 못해
이런 얘기 하고 있음 사위 앞에서..
본인 돈 쭉 안 버시는거 자랑아닌데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저는 ...
돌 지난 아기 재우고 2년 만에 맥주마시며 끄적여 봅니다..
필사적으로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가능할까요
솔직히 벌 받겠지만
예전부터 생각인데요
돌아가셔도 별 생각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