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의 엄마라는 사람 진짜..

gb 조회수 : 3,986
작성일 : 2019-05-09 22:24:24

기초생활수급자인데 용돈만 생기면 화투치러 다님..


쪽방 하우스 같은 데.. 남편 남동생이 돈 갚아주길 여러 번.


변덕 죽 끓듯 해서 평소엔 남자라면 치가 떨린다고 오래 전 이혼한 아빠 연락 안 받고 가족 모임(명절 생신)있으면 사위 앞에서 싫은 티 팍팍 내면서 사람들 불편하게 하고


그러면서 돈 아쉬우니 본인 마음 내킬 때마다 합치자고 함..

그리고 다음 날 또 딴소리하는 건 예삿일..


사돈어른이 장애인 간병 업으로 삼고 사시며 딸사위 용돈주니

어머 진짜 대단해 비위도 강해야 하고 난 못해

이런 얘기 하고 있음 사위 앞에서..

본인 돈 쭉 안 버시는거 자랑아닌데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을까요 저는 ...

돌 지난 아기 재우고 2년 만에 맥주마시며 끄적여 봅니다..


필사적으로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는데

가능할까요


솔직히 벌 받겠지만

예전부터 생각인데요

돌아가셔도 별 생각 없을 것 같습니다..




IP : 182.215.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echmount
    '19.5.9 10:27 PM (89.19.xxx.249)

    그런데 돈은 왜 갚아주나요?

  • 2. gb
    '19.5.9 10:32 PM (182.215.xxx.108)

    저도 그게 의문인데 약 20년 전부터 몇 차례 그랬다고 합니다. 아마 자식인 저와 동생을 봐서였겠죠..

  • 3. 원글은
    '19.5.9 10:33 PM (125.177.xxx.106)

    분명 진짜 좋은 엄마 될 거예요.
    절대 저런 엄마는 되지말자고 다짐하고 다짐해서..
    그것만 해도 엄마가 준 유일하고도 위대한(?) 유산이죠.

  • 4. gb
    '19.5.9 10:37 PM (182.215.xxx.108)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늘 다짐해요 ㅜㅜ 일기에도 자주 쓰고요..
    저의 소중한 아기에게 화목한 가정과 편안하고 본받고 싶은 엄마가 되는 게 꿈이에요 ㅠ

  • 5. gb
    '19.5.9 10:38 PM (182.215.xxx.108) - 삭제된댓글

    '19.5.9 10:37 PM (182.215.xxx.108)


    감사합니다..
    맞아요.. 늘 다짐해요 ㅜㅜ 일기에도 자주 쓰고요..
    저의 소중한 아기에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게 해주고 편안하고 본받고 싶은 엄마가 되는 게 꿈이에요 ㅠ

  • 6. gb
    '19.5.9 10:39 PM (182.215.xxx.108)

    감사합니다..
    맞아요.. 늘 다짐해요 ㅜㅜ 일기에도 자주 쓰고요..
    저의 소중한 아기에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게 해주고 편안하고 본받고 싶은 엄마가 되는 게 꿈이에요 ㅠ

  • 7. 3M
    '19.5.9 11:42 PM (183.102.xxx.132)

    그런 다짐 하고계시는 것만 봐도 꼭 좋은 엄마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 8. ..
    '19.5.10 1:15 AM (125.177.xxx.43)

    아버지랑 외삼촌이 갚아줬단거죠 ?
    저라면 안보고 삽니다
    남편 이나 시가 보기도 민망하고요

  • 9. 때인뜨
    '19.5.10 1:18 A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있는데 기초생활수급자가 됳 수 있나요?

  • 10.
    '19.5.10 2:08 AM (118.40.xxx.144)

    에휴 돈갚아주지말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08 현대차 타는 분들, 수리는 어디서 하세요? 1 ㅇㅇ 12:46:51 44
1784007 토요일에 울산 가요 궁금 12:46:40 24
1784006 진학사 소수학과의 기준이.. 2 12:46:02 37
1784005 대한민국 삼권분리 끝 9 .... 12:44:04 163
1784004 접촉사고 자동차 랜트 3 . . . 12:39:30 74
1784003 한그릇 도시락? 1 ........ 12:38:56 80
1784002 팥이 너무 맛있어요 3 ... 12:34:46 350
1784001 "집값 상승에 서울 주택시장 위험지수, 2018년 이후.. 1 ... 12:34:39 219
1784000 대학생 외박 7 12:32:32 276
1783999 신민아 불자 아닌거 같은데 4 주례내용 12:29:19 965
1783998 달러 빼돌려 8천억 탈세한 기업들…국세청이 탈탈 턴다 7 ㅇㅇ 12:27:20 423
1783997 도깨비에 윤경호 에피소드 너무 좋지않나요? 3 .. 12:24:54 522
1783996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들의 모임, 개헌 후 의원 내각제.. 7 그냥 12:24:13 394
1783995 제가 사정이 힘든 수급자 청소년들을 봐온.. 10 .. 12:23:20 688
1783994 선물 고르기 넘 어려워요.. 추천좀..ㅠㅠ 7 00 12:19:26 385
1783993 휴가 1 라니 12:15:40 130
1783992 아이 앞니가 깨졌다는데 어떻게야 할까요? 8 ... 12:13:35 606
1783991 30년 만에 바뀐 한국미래상…"민주주의가 경제발전보다 .. 16 .... 12:09:51 702
1783990 진학사 3칸 불합인데 합격한 경험 있으신분 계실까요? 3 .. 12:07:37 287
1783989 냉동딸기랑 블루베리 케잌 데코로 써도 되나요? 2 .... 12:07:32 182
1783988 여독을 성매매로 착각했나봐요 35 ㅇㅇ 12:06:35 1,828
1783987 우진우,"통일교 특검 수용이 전재수 버린것? 강득구&q.. 5 너나잘하세요.. 12:03:03 417
1783986 무청시래기국에 밀가루대신 찹쌀가루 넣어도되나요? 8 11:59:24 291
1783985 신민아 김우빈 서사 6 ... 11:57:42 1,810
1783984 연예인들 요리 잘하니 4 ... 11:56:53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