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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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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중 제 심리는 뭘까요?

ㅠㅠ 조회수 : 3,116
작성일 : 2019-05-09 18:09:24
애둘 삼십대 후반 엄마입니다
항상 인간관계가 서툴렀던것 같긴하지만 나름대로 제인생에서 되게 좋았던 피크를 찍었었던때도 있었던거 같은데..
아이를 낳고 산후우울증과 남편과의 불화 시댁문제 등으로 낮았던 자존감이 더 바닥까지 내려가서 어느 순간부터는 속시끄럽고 기빨려서 사람도 잘안만나게 되었어요
가끔 교회분들이나 어쩌다 되게 성격이 착해보이는분들 하고만 드문드문 연락하고 그마저도 깊이있게 친해지진 않았던것 같아요

아이가 유치원을 옮겼는데 아는지인(A) 아이가 거기 먼저 다니고 있었어요 아이들 나이와 성별이 달라서 아이끼리는 친하진 않치만 A와 저는 나름 예전에 밥도 자주 같이먹고(여러명) 카톡도 가끔 주고받는 사이였어요 이번에 원을 옮기면서 하원시 자주 보게 되었는데 A는 이미 다른 엄마들과 친해져 있는 상태고요
A가 다른 엄마와 친한걸 이성적으로는 상관없다고 되내이면서도 제가 자꾸 상처를 받아요 A가 일부러 저를 무시하거나 하는것도 아닌데 그 엄마들 무리와 더 많이 얘기하고 더 친하게 지내고 하는모습을 보면 머리로는 이해되고 하는데도 혼자서 계속 상처를 받는 제자신때문에 미치겠어요 ㅠㅠ 제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A가 당연히 먼저 다니던 엄마들과 더 친해질수 있고 얘기 많이 나눌수 있고 또 저를 엄청 알뜰 살뜰 챙길정도로 친했던거도 아니고요
왜 저는 자꾸 상처받을까요??
하원할때 10-20분 남짓 같이 있으면서 그 이후에 이 상처받은 기분이 계속 저를 지배해요 전 왜이럴까요??
제가 생각보다 A한테 마음을 많이 줘서 그런걸까요??
그렇다면 저는 왜 A한테 마음준만큼 다가가지 못할까요?
ㅠㅠ 이 왕소심이의 심리는 뭔가요?? ㅠㅠ
IP : 182.225.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짝사랑하는
    '19.5.9 6:19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심리니요.
    아이고..의미없다..그죠?

  • 2. 음..
    '19.5.9 6:19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왜그러는지 스스로 잘알잖아요?

    나는 A와 친하고 싶고 A가 나를 더 챙겨주면 좋겠다~
    하지만 나는 소심해서 A가 나와 더 친하게 지내지 않을꺼라는거 알지만 그래도 A가 나와 친했으면 좋겠다

    나는 A가 좋은데.....A도 나를 좋아해줘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글님 자꾸 생각하면 나중에 A라는 사람이 미워지기 시작합니다.
    왜냐 원글님 혼자서 자꾸 A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자기 자신을 들들들 볶다보면
    내가 이렇게 힘들게 된 이유가 모두 A때문이다~
    A만 없었으면 내가 힘들지 않을텐데......하면서

    이 단계까지 가지 않도록 얼른 마음을 추스리세요.

  • 3. ..
    '19.5.9 6:21 PM (223.38.xxx.237)

    다 알고 계신데요.
    위축된 심리, 낮아진 자존감으로 욕구가 있어도 표현하지 못하고 계시네요.
    운동도 하시고 외모도 꾸미시고 나의 자존감을 손상시키는 이는 멀리하시고 여유 있으시면 심리치료 받으시고 본인을 더 사랑하시면 좋겠습니다. 남들 평가나 시선으로 부터 좀 더 자유로워지시기를...

  • 4. forest
    '19.5.9 6:31 PM (182.225.xxx.3)

    네 알고 있었던거 같은데 인정하고 싶지 않았나봐요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
    아줌마들 사이에서 있으면 외모 칭찬은 많이 받는 편이에요 그런걸 보면 이 낮은 자존감은 외모탓은 아닌거 같아요(물론 스스로는 외모자신없지만)

    얼른 A에 대한 마음을 버려야겠네요 먼저 다가갈 자신감은 여전히 없어서..
    저도 자유롭고 싶어요 모든 시선에서.. 참 쉽지 않네요
    우울해서 주저리 몇자적고 갑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5. ....
    '19.5.9 6:46 PM (175.197.xxx.116) - 삭제된댓글

    다른 친한사람이 없어서그래요

  • 6. 저도
    '19.5.9 7:12 PM (116.127.xxx.180)

    그맘알아요 내가 아는 사람이 나보다 다른이와더 친할때 소외감느끼고 작아지는듯하죠 그때는 참힘들었던 시간이었던거같아요
    아무리 마음비우고 해도 속상한마음은 어쩔수없었던거같아요 전 이후로도 다른 무리속에서 비슷한 감정을 많이 느껴서 아 내가 참 잘나보이고싶고 인정욕구가 크구나하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뒤론왕래를 잘 안했네요
    일부러 사람에게 기대안하고 그냥 혼자라도 내가족과 잼있게 지내고 내가즐거운거하자싶었어요 다행히 여기댓글보면 혼자서도 나름 잘지내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도 그냥 그렇게 살아가려구요 ㅎ 굳이 스트레스받는 인간관계에 집착을 버리려구요

  • 7. 소유욕
    '19.5.9 7:32 PM (211.117.xxx.60)

    소유욕이죠.
    나를 젤 혹은 나만 좋아해주길 바라는 마음.
    소심한 게 아니라 이기적인거예요.

  • 8. a는
    '19.5.9 8:16 PM (110.12.xxx.4)

    많은 사람중에 한명인 님을 아는거고
    님은 단한사람 a가 전부
    그러니 마음의 무게는 다르겠죠?

    님도 a처럼 다양한사람과 교제해보세요
    소오감은 님의 문제이니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9.
    '19.5.9 8:53 PM (110.46.xxx.62)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첫 번째 방법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만나 인사를 안 할 수도 있고,
    내 욕을 할 수도 있고, 날 싫어할 수도 있고,
    내가 최선을 다했음을 못 알아줄 수도 있고, 오히려 비웃을 수도 있다는 것.
    나아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그 사람의 사정에 따라
    그를 만나고 싶은 순간에 못 만날 수도 있고,
    그에게 나보다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러면 잠깐 내 존재를 소홀히 여기거나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가 나를 만나도 피곤하고 지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가 날 싫어해서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일에 지쳐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
    그래서 때로 "힘들겠구나" 한 마디 외에는 어떤 위로도 도움이 안 되는 순간이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를 향한 신뢰감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의해 그럴 수 있다는 것.
    이하 생략..............

  • 10. ..
    '19.5.10 1:41 AM (39.7.xxx.224)

    제가 그 마음 잘 알아요. 왕소심하고 예민하고 의미없는 것에 상처받는 성격이라서요
    우리애가 어린이집을 좀 늦게 들어가서 엄마들이 이미 다 친해진 상태라 늘 어정쩡한 상태로 있다오면 기분이 자주 꿀꿀해지곤 했거든요

    일단 서운한 이유는..나와 a가 입장이 바꼈다면 나는 a를 그보단 더 챙겨줬을 것 같은 마음이어서 그래요... 그래서 서운한 걸거예요.

    다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걸 인정하시고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시거나ㅡ하지만 아마도 힘들듯 ㅡ 그러거나 말거나 우울해지면 나만 손해! 라고 굳게 마음 먹으시고 아이에게 집중하면서 당당하게 지내시다보면 마음 맞고 더 좋은 친구가 나타날 거예요. 안 나타나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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