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19.5.9 1:12 PM
(222.118.xxx.71)
우리 자랄때랑은 시대가 달라서 그때처럼 해서는 안될꺼 같아요. 그래도 어리니까 책 많이읽고 영어는 해야하구요...운동이나 악기하고 그럼 될꺼같아요.
2. ??.
'19.5.9 1:13 PM
(115.136.xxx.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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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다행히 쉬는시간이란게 집에서 쉬는시간이란거에요??
쉬는시간에도 독서를 하면 애는 언제 쉬나요??
집이 무슨 기숙학원인가요? 초등2학년한테 진짜 너무한다
3. 구몬
'19.5.9 1:16 PM
(115.143.xxx.140)
구몬국어.. 그거 하루에 10분 정도잖아요. 남편분은 그게 뭔지 모르셔서 그런거 같고요. 구몬국어 하셔요. 그걸 하고말고 고민할건 아닌거 같아요.
4. 구몬
'19.5.9 1:17 PM
(115.143.xxx.140)
그리고 ort하실때요 엄마가 읽어주는거 하지마시고요. Ort cd 들려주며 일시정지해서 끊으면서 따라말하기 시키세요. 책 보면서 cd 따라읽기 해서 익숙해진다음에요.
5. 원글
'19.5.9 1:21 PM
(193.18.xxx.162)
남편이 학원에 알레르기 반응 보이는 사람인데요, 사고력 수학 학원은 못 보내니, 자기가 문제집 1031이랑 최상위 s 사와서 아이 이틀에 한번은 퇴근하고 봐주기는 합니다. 근데 성격이 너무 강해서 제가 이기지를 못하네요. 구몬국어랑 저는 한자도 같이 하고 싶은데요..ㅠㅠ
6. ᆢ
'19.5.9 1:28 PM
(223.62.xxx.234)
차라리 어머니가 직접 소리내어 책을 읽어주세요. 단계 높여가면서요.수준 높아도 본인이 읽지는 못하지만 듣기는 가능하거든요.
7. 원글
'19.5.9 1:30 PM
(223.62.xxx.93)
윗님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 세이펜 있는 걸로 팔아서 오알티는 그거 사려고 하는데요. 도서관에서 전에 빌려서 아이 보여줬는데 (1 단계) 엄마가 읽어주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읽게 하고 제가 한번 더 읽어주고 배운 단어 나오면 설명해주고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8. 캐스터네츠
'19.5.9 1:30 PM
(121.180.xxx.214)
전에도 글 본거 같은데...
굳이 시키셔야 하나요.
애도 공부에 흥미없다면서요.
지금 계속 추가하면 정작 해야할 시기에 손 놓아버릴 듯.
9. 설득
'19.5.9 1:31 PM
(115.143.xxx.140)
공부잘했던 아빠들이 자주 범하는 오류지요. 요즘은 시험문제가 언어능력을 기반으로 해요. 수학이 어려운게 개념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지문이 길고 어려워서라는걸...아이 가르치면서 알겠더군요.
초등수학문제에 축구경기 전후반전 얘기가 나오고 그래요.
언어능력은 어려서부터 길러주는게 필요하고요.
공부잘했던 고집센 아빠는 절대 못이기니 님 뜻대로 하세요.
공부잘했던 남편도 비슷했는데 사교육시장에 있어보니 알겠다고 합니다.
영어는 초6과 고3이 같이 수업듣는 세상이에요.
10. ᆢ
'19.5.9 1:33 PM
(61.74.xxx.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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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중2때부터 다니면 되고요
한자를 배우느니 아예 중국어를 가르치세요
11. 차니맘
'19.5.9 1:35 PM
(124.58.xxx.66)
제기준에는 좀 많아보여요.ㅋ. 아들만 둘인 전 아무것도 시킨게 없어서리.ㅋ
남편은 공부잘했으나 학원다녀본적없고. 저는 공부관심없는사람인데 학원과외 다 해봤어요.~
남편은 부모가 안시켜도 할 사람은 다 하더라 이런마인드이고.. 전..아무리시켜도 안할사람은 안하더라. 이런마인드라..
저희는 아이가 원하는 학원만 보내요. 그래서 학습지도 시켜본적이 없네요.
큰아이가 중2, 둘째가 초5인데.. 큰아이는 현재 아무것도 하는게 없고. 둘째는 검도 보내달라고 해서 검도만보내고 있어요.``
집에서 하는건.. 문제집 한권 사서 진도맞춰서 풀어라.. 이게 전부...~~
큰아이는 이번시험 반에서 5등안에 들었고. 둘째도 시험보면 90점 이상 맞아옵니다. ~~
제가 얼마전.. 신랑한테 울 큰아이.. 과외나 학원이라도 보내면 1등할수 있을거 같다고 하니까.
부모욕심 버리래요..
아이가 본인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면 아이입에서 보내달라고 할거라고. 기다리랍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했어요.
12. 그 이야기
'19.5.9 1:37 PM
(223.62.xxx.129)
모르세요 차범근씨 따님 체력장 차범근감독이 아빠 축구선수인데 뭘 시키냐했다가 떨어진거요 우리 자랄때보다 더 경쟁은 치열한데요
13. ...
'19.5.9 1:37 PM
(59.7.xxx.140)
-
삭제된댓글
전직 학습지선생이에요.. 매일 과목별 문제지 3장씩 푸는 아이이면 굳이 할 필요없어요.. 공부는 기본 머리있고 성실하고 체력되면 할 수있어요.. 저 3개 갖추기가 쉽지않죠.
14. 원글
'19.5.9 1:54 PM
(193.18.xxx.162)
감사합니다. 네..제 욕심인 것 같습니다. 근데...아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서 보내달라고 할 때까지 제가 기다리는 걸 못하나 봅니다. ㅜㅜ
15. 24시간
'19.5.9 2:03 PM
(121.161.xxx.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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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 공부 잘 했던 사람이지만 체력이 딸려서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이 적었어요.
머리가 좋았으니 망정이지 보통 머리였으면 성적이 안나왔을 거예요.
요즘은 우리가 학교 다닐 때보다 많은 걸 소화해야 하니 체력이 정말 중요하긴 한데요
스케이트와 수영을 시키시는 이유가 뭔지 몰라도
체력을 위해서라면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한가지만 시키세요.
그래야 커서도 꾸준히 하면서 체력관리 되고요.
운동 싫어한다면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사람마다 타고난 체력이 다른데 운동 안되는 약골을 억지로 운동시키면
온갖 부상에 운동하느라 체력 다 쓰고 정작 공부할 체력은 모자라요.
차라리 밖에서 뛰어 노는 게 낫죠. 요즘 나와 노는 애들이 없긴 합니다만..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구몬국어 별로 필요 없을 것 같고요
학습지는 어차피 엄마 숙제가 되버리는 거 아시죠?
일주일에 한번 10분 수업하는데 숙제만 꼬박꼬박 하고 엄마가 확인해도 되는 거고
금액도 얼마 안하잖아요?
국어 한자 두가지 해도 스케이트 한가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잖아요.
그리고 아이가 보내달라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아이 성향을 봐가면서 해야되요.
아이가 욕심 많고 경쟁심 있으면 그리 해도 되지만
그저 아무 생각 아무 의욕 없는 애를 그리 놔두면 고3이나 재수생 되어야 정신 차려요.
그때 가면 이미 늦은 거 아시죠? 내신 성적은 바끌 수 없으니... 정시는 너무 적게 뽑고요.
아이가 중간중간에 좌절해서 자포자기할 확률도 생각보다 높습니다.
특히 초등때에는 부모가 끼고 가르쳐야 해요.
어린 애들은 여과없이 말을 막 뱉어내죠.
주변 친구들에게 공부 못한다고 놀리고 비웃고 장난 아닙니다.
이런 말에 상처 받고 좌절하는 친구들 많아요.
제가 초등대상으로 사교육도 해봤고 작년에 아이 입시 치른 엄마입니다.
중등 이후부터는 아이의 학업능력에 달렸지만
초등까지는 부모가 끼고 가르치고 공부습관 잡아주고 자존감 높여주는 게 중요합니다.
16. ㅇㅇㅇ
'19.5.9 2:05 PM
(175.223.xxx.196)
파닉스 얘기하셔서 약간 공부가 부진한가 했는데 아이가 1031 최상위s 잘 푸나요?
그정도 하는 애면 구몬국어는 쉬워요.
차라리 독해문제집을 풀리거나 논술쪽으로 알아보세요.
17. 원글
'19.5.9 2:12 PM
(223.62.xxx.141)
조언 넘 감사드립니다ㅜㅜ 그냥 냅뒀더니 아이가 수학을 넘 자신없어 해서 제가 아이 아빠 설득해서 가르쳐 달라고 했구요. ( 디딤돌 사오랬더니 서점가서 최상위s랑 1031 사왔네요;;)
스케이트는 아이가 1학년 말에 학교에서 한번 다녀오더니 넘 배우고 싶다고 해서 돈이 많이 들지만 시키고 있습니다. 올해말까지만 해서 일년만 시키려고 합니다. 수영은 3학년때 생존수업 있대서 시켰는데 아이가 넘넘 좋아해서 이건 쭉 시킬 것 같구요. 아이가 스케이트랑 수영 가는 날만 기다리고 수영은 주2회 하는데 한번 더 가면 안되냐고 할 정도입니다. 논술도 한우리 문예원 지혜의 숲 이런데 있던데 남편이 아마도 절대 반대할 거 같구요. 대신 제가 아이 독서하면 저도 같은 책 읽고 사고확장하도록 대화를 좀 이끌어 볼까 합니다.
18. 으음
'19.5.9 2:19 PM
(103.229.xxx.4)
-
삭제된댓글
제가 sky 나왔고 애도 이번에 sky 입학했는데, 제 생각은 그래요. 특목, 자사고 입학할거면 초등때부터 달려야 되는것 같아요. 초고학년부터 수학과학에 매진해야 하니까 저학년때 다른것들 많이 해놓아야하겠죠. 그런데 특목,자사 안갈거면 초등때부터 그렇게 달려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완전 엣날 사람이라 논외로 치고, 이번에 입학한 애도 초딩때 그렇게 여러가지를 그렇게 규칙적으로 하지는 않았거든요. 초등때는 좀 더 여유있게 하고, 중학교 입학한 후부터만 정신차려도 충분할것 같아요. 애는 서울대는 못가고 연고대 합격했는데, 자기가 고1부터만 더 열심히 했어도 서울대도 갔을거라고..그때야 열심히 하는것 같았는데 지나고보니 열심히 안한것 같다는 얘기를 고3 되자마자 했고요. 지금 중3짜리 가르치는데, 지금도 안 늦었다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못할게 없다고 그렇게 이야기 했어요.
즉, 지금도 빠듯하게 하는거라면 하나 더 추가하지 마세요. 우리 어른들도 매일매일 그렇게 규칙적으로 뭐 잘 못하잖아요. 왜 애들은 그렇게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9. 원글
'19.5.9 2:21 PM
(223.62.xxx.141)
24시간님 장문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이 담임 선생님도 끼고 가르치라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작년에 방치했던 제가 이러고 있습니다..ㅜ 주변 엄마들은 대부분 조용히 달리고 계셨더라구요. 저희 아이 보니 내버려 두면 진짜 그냥 해맑게 놀고 수업시간에 이해 안되면 자존감 낮아지며 포기해 버릴 스타일이라 제가 걱정이 되어 조급증 도진 엄마처럼 되었습니다ㅠ
20. 세딸맘
'19.5.9 2:21 PM
(183.98.xxx.51)
제 큰딸과 비슷하네요
책읽기 좋아하고 시키면 대충 따라오고 안시키면 그냥 하염없이 놀고^^;;
어릴때 책 많이 읽어두면 확실히 좋습니다 그러니 남는 시간에 무슨 만화책같은거 아니고 동화책이든 암튼 활자화된 책을 읽는거라면 당분간 이대로도 좋을거 같아요
구몬국어보다도 장기적으로는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배우는게 훨씬 큽니다
근데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중 많은 애들이 약간 문과적이라 해야하나 암튼 수리에 조금 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둘 다 뛰어난 천재적인 아이들도 간혹 있지만 그런 애들은 남의 애들이니까요..ㅎㅎ
그부분은 관심을 갖고 적당한 보조를 맞추어 나가도록 학원이든 뭐든 관리를 꾸준히 해야하구요(수학이 약해보인다면)
제 큰딸은 이제 의대본과 1학년입니다 고3때도 지금도 어릴때 책 많이 읽었던게 참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정말 많이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거의 모든 시간과 돈을 수학에 투자했지만 성적이 안나와서 참 힘들었는데 국어는 대강 쓱 읽어도 언제나 100점에 가까운1등급이어서 그나마 의대에 들어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21. 그냥 두세요.
'19.5.9 2:25 PM
(42.111.xxx.102)
2년후에 생각해 보실 일이예요.
2학년이 독서를 좋아한다니... 이보다 기쁠 일이 있겠나요?
독서 좋아하면 독후활동 시키지 마시고
독서는 독서로만 놔두세요.
2학년인데 수학이 어렵다고 하니까
수학을 중점적으로 보충할 일이예요.
국어는 안시켜도 차고넘친게 잘할 수 있겠어요.
22. 아루미
'19.5.9 2:25 PM
(182.214.xxx.181)
저랑 저희 신랑도 공부 잘했었는데.^^;;
그냥 안시키지는 않아요. 다만 영어는 필수라
유치원 때부터 시작했구요.
지금 다니는 학원이 메이저 학원이라 숙제가 굉장히 많아요.ㅜㅜ
체력키우고 스트레스 풀라고 수영 축구 시켜요
딸은 발레랑 수영피아노 시키구요.
수학은 4학년때 부터 할 생각이라 아빠가 저녁에 연산만
한 시간씩 봐줘요~~ 자기전에 스스로 책 한 권 읽어요
요즘은 다들 사교육 많이 시키는 추세고.
애들도 배우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아서
아이가 하고자 한다면 전 하라고 하고싶네요.
23. ...
'19.5.9 2:27 PM
(175.116.xxx.202)
공부 잘하는 아빠들의 오류지요 22222 나는 아무것도 안해도 이정도는 했으니, 내 아이도 당연히 이정도는 하겠다고 생각할 거에요. 근데 시대가 바뀌었지요. 근데 솔직히 무슨 대단한 학원을 보내는 것도 아니고 일주일에 겨우 10분 정도 하는 구몬 국어 하나 더 하는것까지 남편 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그 정도는 엄마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아이가 거부하지 않으면 굳이 남편 허락없이도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하여간, 요즘 애들아이들이 자기가 필요해서 시켜 달라고 하는 경우는 아주 극소수 입니다. 그냥 엄마가 시키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아이가 아주 싫어서 거부하지만 않으면 그냥 가랑비에 스며들듯이 그게 습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처럼 고등때 정신 차리고 하면 된다 하는 시대가 아니에요.
영어는 솔직히 지금 파닉스 단계면 좀 늦은 편이긴 한데 아이가 잘 따라간다면 금방 따라잡을수 있구요.
수학은 1031이나 최상위면 어려운 문제집인데 아이가 잘 풀고 아빠랑 관계가 좋나요?
그럼 계속 진행 하셔도 될것 같구요, 아빠랑 하다가 큰소리 나고 아이가 버거워 하면 한 단계 낮은 문제집으로 풀어도 될것 같아요.
24. ...
'19.5.9 2:27 PM
(58.143.xxx.21)
영어만 좀 집중해서 보시는게나을거같네요 수학 저정도 수월하게풀면 괜찮아보이는데 수영 접을때 사고력보내시고요 국어는 굳이안해도 괜찮아요 독서에집중하고 그냥 단원평가때 영 못하면 문제집이나 좀풀리세요
25. 원글
'19.5.9 2:35 PM
(223.62.xxx.141)
눈물나게 감사드려요. 요즘 아이 교육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거든요. 남편이랑도 많이 다퉜구요. 최상위s 랑 1031은 시작한지 며칠 안 되서 잘 모르지만 애가 이해 못하면 남편이 한참 설명해 주는데 아이한테 재밌냐 물으니 별로 재미없다고 합니다;;
저학년때 영아 해 놔야 고학년때 수학에 시간 투자한다고 하셔서 제가 조바심 내고 있는데 파닉스 단계지만 반에서 수업태도도 제일 좋고 숙제를 미리 다 해가니 영어는 무리없이 잘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영유다니고 일찍 영어 시작한 친구들에 비하면 못하구요. 아이도 자기가 제일 낮은반이라는 걸 알고 있더라구요;; 숙제 겨우 시키는데 다 하면 폭풍칭찬 해주고 하고 있습니다. 이거 해주는 것도 힘드네요..
26. 원글
'19.5.9 2:39 PM
(223.62.xxx.141)
저는 사고력 지금이라도 너무 보내고 싶은데(맞벌이라 부부가 매일 수학 봐주기가 힘들어서요) 남편이 반대했고 자기는 학원 안다니고 과학고 들어가서 그런가 자기 기준으로 애를 생각하네요. 저는 저 닮아서 수학 포기할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실제로 제가 수학만 빼고 다른과목 다 잘했는데 수학땜에 대학을 두단계 정도 낮춰 갔거든요.
27. 세딸맘
'19.5.9 2:39 PM
(183.98.xxx.51)
수학에 자신없는 애한테 1031과 최상위....그렇게 부모욕심으로 풀다가 애가 수학에 미리 지치거나 스스로가 수학을 못하는 애라는 그런 열등감 생길 수 있어요
보통 부모들이 큰애한테 말로는 아니라고 하면서 어쩔 수 없는 기대를 갖게 되거든요 그래서 단계가 높은 문제집을 풀린다던가 학원의 최상위 반에 들어가기를 바라는건데요(물론 그 반에서는 거의 하위권)
근데 그렇게 해서 얻는건 정말 없습니다 쉬운거부터 하면서 자신감을 키우면서 가는게 훨씬 나아요
딸 얘기를 또하자면 얘가 고3때 스트레스 엄청 받을때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엄마 나는 정말 기벡 ㅂ ㅅ이야 그러면서 울고 암튼 난리였어요...
결론은 저라면 공부적인 면에서 국어는 독서를 하는게 구몬보다 백배낫고
하지만 수학은 항상 관심갖고 이해안되는 부분없이 잘 넘어가는지 체크해야하고
잘하는 애라면 상관없지만 수학을 자신없어한다면 자신감 상승 차원에서도 문제집은 적어도 아이 혼자서 50% 이상 해결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70%까지도 괜춘)에서 시작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이들이 다 커서 요새 방식하고 다를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이랬다고요..ㅎㅎㅎ
28. 그런데요
'19.5.9 2:42 PM
(182.225.xxx.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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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한마디는 꼭 드리고 싶어요.
주변 엄마들 이야기에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
초1,2 애들 두고서 뭐가 너무 늦었느니 아직도 시작 안했느니 하는 건 한마디로 개오바입니다.
요즘 너도나도 뭐 하나라도 더 일찍 시키려고 눈들이 벌건 거 저도 알아요. 저도 그런 한가운데에서 아이 키웠구요. 중심 똑바로 잡으세요.
29. 원글
'19.5.9 2:44 PM
(223.62.xxx.141)
세딸맘님 넘 감사드립니다ㅜㅜ 구몬 국어는 그냥 두고 수학만..지금 하고 았는 거 계속 버거운 것 같으면 좀 더 쉬운 문제집으로 바꾸겠습니다. 이번 여름방학때 제가 좀 더 수학 신경쓰려구요. 요즘 아이들은 초저학년이라도 다 한학기 정도는 선행도 아니고 미리 다 공부한다고 합니다. 저도 하는데까지 하고 영 공부머리 없으면 조급함 내려 놓으려구요. 직장다니며 이렇게 노력하는데 자식이 안 따라와주면 그냥 두려고 합니다ㅜ
30. ㅇㅇㅇ
'19.5.9 2:48 PM
(175.223.xxx.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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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최상위는 혼자서 웬만큼 문제해결이 안되고 설명을 들어야 풀수 있으면 아직 할때가 아닌거고요. 1031이 프리라고 해도 보통 팩토1 끝내고 하는데 (키즈팩토ㅡ팩토1-1031프리-팩토2-1031입문) 넘 훅 뛰는걸수도 있어요.
31. 아이패드
'19.5.9 3:21 PM
(120.16.xxx.176)
제 아이들 3 & 5세 요즘 잘하는 앱인데
Endless Reader 라고 단어 공부하고 문장읽어주는 거 팔아요
가격이 좀 나가긴 하는 데 붙잡고 책읽지 마시고 이런 거 해주세요.
퀴즈앱도 많아요
32. 아이패드
'19.5.9 3:24 PM
(120.16.xxx.176)
제 큰 아이도 아이패드로 학습용 앱 정도만 하다가 5학년 가서 아빠가 붙잡고 좀 시켰어요. 아빠 교수라서 자기주도학습 하라고 내비두었지요. 외국인데 입학하면서 부터 무슨 무슨 앱 구해서 알파벳이랑 숫자 하라고 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