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청소하는데
아이가 전날 읽던책이 펼쳐져있어
치우다가 우연히 보게되었어요
책 맨앞장에
2017.8.18.
혜화역에서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혼자 버스타고가서 아빠만난날
엄마가 기특하다고 사주심
“스마일 얼굴그림 데햇”
2년전 그때일이 생각나면서(초등4학년)
선물받은책에 이런 글귀도 남겼네 싶은게
아이행동이 너무 귀여워 아침부터 웃었네요
그런데 필체가 남편이랑 어쩜그리 비슷하던지요
순간 남편이 적었나싶을정도 였어요
남편 필체가 나보다 더 좋은데
아이가 그걸 또 닮네요 ㅎㅎ
필체도 닮나요?
뭉클 조회수 : 878
작성일 : 2019-05-09 12:07:03
IP : 39.125.xxx.1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닮아요.
'19.5.9 12:14 PM (110.70.xxx.166)저흰 4남맨데 필체가 거의 비슷해요.
저희 아버지도 글씨체가 비슷하더라구요.
자랄 때 아버지랑 떨어져 살아서
아무도 아버지 필체를 본 적 없는데도
저희 4남매랑 필체가 똑같아서 놀랬었죠.
필체도 유전되나 싶습니다.2. 전혀요
'19.5.9 1:00 PM (223.62.xxx.153)조금도 유사한 구석이 없어요.
3. 뭉클
'19.5.9 1:18 PM (39.125.xxx.132)첫번째 댓글다신분 신기하네요! ^^
4남매가 모두 비슷하다니...4. ..
'19.5.9 1:18 PM (211.224.xxx.163)아빠는 학창시절 반 서기였을정도로 필적이 좋은데 전 ㅠㅠ. 대신 숫자랑 한문은 필적이 아주 좋다는 애기 들었어요. 필적이 나빠서 항상 고민였는데 은행창구서 은행원분이 글씨 엄청 잘쓴다 소리했는데 어찌나 뛸듯이 기쁘던지. 은행청구서는 거의 숫자라서
5. 아들인데
'19.5.9 1:50 PM (211.192.xxx.148)아들 둘 다 제 필체와 똑같아서 제가 쓴 글인줄 알고 항상 깜짝 놀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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