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9.5.9 11:34 AM
(223.62.xxx.103)
그게 공황장애의 시작이에요. 개선 방법은 지금 글에 적은 문제들의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정해서 하나하나 해결해 가는 수밖에 없어요. 사랑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해 이혼하게 생겼으니 자신감이 떨어진건데 ...그럴수록 본인을 다잡고 해결하시면 금방 좋아져요. 본인에 대한 신뢰를 놓으시면 안되요. 힘내세요. 할수 있어요.
2. ....
'19.5.9 11:37 AM
(222.110.xxx.251)
-
삭제된댓글
아이고....
그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써글롬을 데리고
너무 오래 고생하셨네요. ㅠㅠ
3. 남편 도박는거임
'19.5.9 11:4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도박빚쟁이 남편이 다른여자만나는걸 왜?
아직 사랑하시나봐요
4천도 주지마세요
그리고 양육비 못받아요
이혼해준다 할때 언른하시고
4천은 양육비 해결되는거보고 결정하세요
4. 4천 얼른주고
'19.5.9 11:43 AM
(39.117.xxx.38)
이혼하세요.
수입 월 3~400에
술집에서 월 2~300이면
당연
여자나오는 술집 중독인거죠.
원글님 냉정해지세요.
남편은 누가 봐도 버려야 할 남자네요.
5. 어휴
'19.5.9 11:46 AM
(220.70.xxx.102)
스스로가 스스로를 못 살게 구는 타입인가봐요.
본인 스스로 변하기 전에는 본인 괴로움은 안 달라질 듯
6. ...
'19.5.9 11:49 AM
(110.70.xxx.205)
안타깝네요. 아직 남편에게 미련이 있나봐요...
7. 원글님이
'19.5.9 11:50 AM
(223.39.xxx.254)
그러니 남편이란 작자가 끊임없이 같은 행동 반복한거예요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거죠
남자들이 그거 다 간파해요
지금 나간다고 큰소리치고 그러는것도 다 님 그런
약한 성향을 알아서잖아요
지금봐주고 받아주면 여자도 데려오겠죠
또 받아줄거아니까 겁없이 무슨짓이든 할겁니다
너무 안달복달하지말고 좀 대범해지세요
애들말에 흔들리지말고 애들을 엄마가 잡아줄수있는
대범함을 가지셔야 애들도 잘자랍니다
지금보다 나아지려고 이혼하려는거지
마음이 그렇게 더 힘들거면 뭣하러 이혼하나요
제가 보기엔 그런 마음으로는 이혼못하실거같아요ㅠㅠ
살때살더라도 약한 모습보이지말고 버릇단단히
고쳐놓고 사세요
8. ㅇㅇ
'19.5.9 11:51 AM
(203.226.xxx.94)
쓰레기는 버려야하는데 문제는 원글이 남편을 아직 사랑하는거고 남편은 아니라는게 ..결혼전에도 문제가 있었는데도 하셨고 그걸 포기하기에는 님은 희망과 기대가 크고 그 포기는 절대로 용인할수없는건데 ....버려야 님이 편합니다..자식 입학식?때도 부르지 말라는 인간인데요?..
9. 어휴
'19.5.9 11:52 A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진짜 나쁜 ㄴ.
이혼결정한건 잘한거고요.
남편이 고치는 모습을 보여서
저는 이혼안하고 어찌어찌 넘겨서 살았는데
이혼하나 이혼 안하나
나쁘 ㄴ 하고 결혼하면 지옥문이 열리는거더군요.
전 좋은 쪽을 보면서 버텼어요.
어느 인생이건 다행인 면이 있고 불행인 면이 있어요.
지금 힘드니까 나만 불행 100 %인 거같은데
다른사람들도 다 짐있고 십자가있고 부족한 거있고 불행있어요.
다들 어찌어찌 극복하고 이겨내고 버티며 살고있는거에요.
자신의 장점과 자산을 믿으세요.
본인 일 있고 젊고 건강하고 판단력있고...
아이 둘이 이제 금방 커서 힘이 되줍니다.
이혼과정 잘 마무리 하시고
아이와 함께 심리상담받으세요.
동사무소나 공공기관에서 하는 무료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심리치료받으면서
아이와 즐거운 소소한 일상 가꿔가세요.
떨어져나가준다니 잘된거고요.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 해결되거니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10. .....
'19.5.9 11:52 AM
(112.144.xxx.107)
저 인간이 꼬박꼬박 양육비를 줄 거라고 생각하다니....
그렇게 순진하니 저런 남자랑 10년 넘게 살았구나 싶네요.
4천 주지말고 양육비 이걸로 퉁치겠다고 하세요.
빚이 저리 많은데 양육비 못 줄 겁니다.
11. ㅇㅇ
'19.5.9 11:56 AM
(175.223.xxx.142)
계속살면 얘들도 이상해집니다
12. 빨리빨리
'19.5.9 11:59 AM
(118.44.xxx.95)
-
삭제된댓글
남자가 하자 할 때 이혼하세요. 윗분말씀대로 4천주지말고 양육비 포기하시구요.
지금이 도망갈 수 있는 기회예요. 그런 가정은 아이들에게 있느니만 못하구요.
솔직히 남자가 한 월 천 벌면 참고 사는 거 좀 고려해 볼 만도 한데 300버는데다 저런 개차반이면 빨랑 버리세요
님도 경제력있으니 진짜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어요.
한 부모가정에 지원되는 보조금도 있구요. 경제적으로 더 나을 겁니다.
그저 부럽. 저도 목돈있고 직업있으면 이혼하겠음..
13. 으휴...
'19.5.9 12:00 PM
(110.70.xxx.166)
원글이 완전 어이없음.
헤어지고 남편이 다른 여자만난다는 거 알면 무너질 것 같다고요?
그럼 여태까지는 남편이 술집가서 술만 마시고 온 줄 알았나보죠?
딱봐도 성매매까지 하고오는 거 뻔히 보이는구만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땜에 뭔 가슴이 무너지는지..
이런 글 읽는 내가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 것 같네요.
14. ㅇㅇ
'19.5.9 12:06 PM
(49.1.xxx.120)
아이고 원글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그리고 딸의 말도 안타깝지만 이혼하셔야 해요.
그리고 돌아보지 마세요. 딴여자 만나도 그 버릇 못고칠껄요. 폭탄 대신 안아주는 여자 있는게 뭐가 무너져요.
딸도 지금은 아직 어려 저런 말 하고, 좀 더 크고 사춘기 되면 왜 이혼 안했냐며 엄마 원망할테니 조금만 참으세요.
건강이 걱정되네요. 정신과 가셔서 편해지는 약이라도 처방받아 드세요.
15. ...
'19.5.9 12:13 PM
(218.152.xxx.154)
원글님.
저는 원글님 이해합니다.
저런 남편이지만 아이아빠니까 결정을 미루셨겠죠.
저같아도 그랬을거고 다른 분들도
속내를 뒤집어보면 참고 사시는 분 많을거에요.
그런데 이제는 결정을 내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남편이 지 인생만 파먹고 사는게 아니라
아이들과 님 인생까지 거덜내는 단계에
돌입한 것 같아요.
가슴이 터질 것 같으시죠?
어디로 다 놓고 도망가고 싶으시죠?
저는 원글님 이해하고, 응원합니다.
16. ..
'19.5.9 12:18 PM
(116.93.xxx.210)
저도 좀 살려주세요.
괜히 읽어서는 고구마 너댓개 목구멍에 콱 박힌 것처럼 답답해져 버렸네요. 님은 지팔자 지가 꼰다는 말의 표본같은 여자네요.
무슨 아쉬울게 한개도 없는 남자를 가지고 딴여자 만나면 어쩌나 걱정을 하고 앉았고..
4000은 뭐하러 줘요. 양육비 절대 안 줄 놈이구만..
당장 이혼하고 상종을 말아야지.. 저런 애비한테 매여서 애들 인생까지 말아먹고 싶어요. 도박하고 , 빚내고, 딴 여자 전전하다가 돈 떨어지고 아프면 애들한테 들러 붙어서 애들인생까지 말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 안 들어요?
답답하다..
17. 뭘 갚아줘요
'19.5.9 12:20 PM
(223.38.xxx.207)
양육비도 안 주겠는데
18. 멈추시는게
'19.5.9 12:31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
이혼을 일단 보류하고 멈추시는게 좋아보여요. 아직 마음 준비도 안된것 같아 보여요.
이혼은 남편 안보고 사니까 속시원할때 하는거구 지금은 자식하고 가정만 생각하시면서
어떻게 살아갈지 심사숙고 해보셔요.
이혼은 나중에 냉정하게 생각 하셔서 그래도 하고 싶으면 그때 해도 늦지 않아요.
아직 애들도 어리잖아요.
19. ...
'19.5.9 12:32 PM
(1.254.xxx.49)
혹시 직장이 자동차 회사에요?
남편이 자동차 다니는데 이런 패턴 동료분들 너무 많이 봤어요.
심지어 남편 잡아 보겠다고 애를 셋씩 낳았는데 똑 같습디다.
자식 교통사고 합의금 마저 유흥으로 탕진 하데요.
애가 제법 많이 다쳐 합의금이 꽤 나와 주위사람들이
애 앞으로 잡이라도 전세끼고 한채 사 놓으라 했는데 투자 한답시고
들고 있더니 다 유흥비로 날렸어요.
그나마 애는 다 나아서 다행이라고 해요.
곧 정년퇴직인데 복도식 18평 아파트에서 다섯 식구가 못 벗어납니다.
애들 엄마도 몇번이나 법원 앞에 갔는데 연봉이 높고 복지가 좋으니 그냥그냥 살더라구요.
20. 음..
'19.5.9 12:45 PM
(110.70.xxx.165)
원래 이런 글 댓글 잘 안다는데 제 예전 모습 같아서..
저도 이혼했어요. 5년 전에요.
전남편은 좋은 사람입니다. 인물이 연예인급이고. 자상하고 로맨틱 하고, 주말에 요리해서 아침 가져다주는 그런 남자였어요.
대신 의논 없이 돈사고 뻥뻥 터트려주고, 고집 더럽게 세고 공감능력 빵점이란 결점이 있지만요. 제 앞으로 빚도 만들어 줬어요. ㅋㅋ
82에 한탄글도 올렸어요. 다들 미쳤냐고 이혼하라고..
그런데도 전 잘 살수 있을거다 생각했거든요.
바뀔 수도 변할수도 이번은 누구나 할수 있는 실수일거다..
계속 행복회로 돌렸어요. 그렇게 문제 생긴 후에도 5년을 끌었어요.
그런데 아닌건 아니데요.
점점 상황은 나빠지고 그러면서 놓지는 못하고..
그러다가 시어머니가 큰 거 한방 터트려주셨어요.
지금도 감사합니다. 그 분이 제 은인이세요.
그 분 아니었으면 저 절대로 이혼 결심 못했거든요. ㅋ
이혼 결심하고 서류 정리 될 때까지 혼자 있으면서 진짜 많이 울었어요. 억울해서도 분해서도 아니라 이 사람하고 헤어지는게 마음 아파서요. 다시는 예전처럼 못 본다 생각하고 나한테 잘한만큼 다른 여자한테 잘할거라 생각하니 너무 맘 아파서요. 진짜 바보같죠? 그런데 그랬어요.
이혼 후에도 후유증 꽤 갔어요. 가슴이 아파 죽을 것 같았어요.
결점에도 불구하고 오래 있을만큼 좋은 점도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아닌 건 아닌거에요.
아프면 아파하세요. 그러면서 옅어집니다.
계속 아프고 그립다가 조금씩 옅어져요.
지금은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우린 그냥 악연이었구나.
그리고 이젠 그 매듭이 겨우 끊어졌다고요.
힘들면 병원 가서 상담 받고 약처방 받으세요.
술은 드시지 말고요.
저는 이혼전후 해서 거의 알콜중독까지 갔거든요.
다 지나갑니다. 다 지나가요.
21. ..
'19.5.9 12:48 PM
(211.248.xxx.245)
-
삭제된댓글
신경정신과 가서 약 드세요.
아주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빨리 가세요.
22. 아오
'19.5.9 1:30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없이 사는 게 무섭나요?
님 남편같은 넘이랑 사는 게 더 무섭네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예요
그냥 버리세요
4천 주지마세요
양육비 못 받아요! 너무 순진하십니다 ㅜㅜ
23. ..
'19.5.9 1:32 PM
(182.228.xxx.37)
일단 좀 진정하시고 현실을 정확히 보세요.
애들 커가면서 돈 들어가고 사춘기 오면 문제없던 집도 힘들어요.지금 남편은 앞으로도 술집을 가고 잊을만하면 돈사고도 계속 치겠죠? 그러다보면 부부싸움하고~
돈을 못버는것과 유흥등으로 탕진하는것
둘다 문제지만 돈 못버는 사람은 성실하기만하면 기회가 올 수 있지만 유흥등 즐기는 사람은 고치기 힘들다는게 제가 경험해본 결론입니다.
미련이 있어도 아이들을 위해서도 결정하세요.
저희 시아버지 평생 그러고 살았는데 자식들 성인될때까지 기다리다 이혼하셨거든요.
그버릇 못고치고 자식들도 상처 받아 엄마한테 고마워하지 않아요.너희들때문에 참았다~평생 그소리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엄마가 강해져야할때입니다
24. ...
'19.5.9 1:42 P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저도 나 모르는 빚이 여기저기 나오는 사람이랑 헤어졌어요.
결혼 당시부터 빚이 있던 사람이였는데 제 눈을 찍어야죠..
결혼 시작부터 계속된 음주때문에 매일이 눈물 바람이였고 싸우기도 무지하게 싸우고..
유흥좋아하니 빚을 내서 술을 마시러 갑디다. 퇴직금도 미리 땡겨 정산 받고 보험 약관대출받고 심지어 제 이름으로된 통장과 도장도 가지고 나가버립디다.
전 빼짝 말라갔고 탈모도 심해졌고..
별거했어요. 그래도 변하지 않았고 별거중에도 저한테 전화해서 돈 달라고..그때 결심했어요. 아 이 사람은 안되는거구나. 비슷한 돈 달라해서 그거 주고 지내던 전세집도 주고요. 비슷한 자산으로 시작했어요ㅡ
지금요? 6년이 지나도록 양육비 하나도 안줬어요. 10원도요. 잘 다니던 회사나와서 크게 성공해 볼꺼라고 사업한다더니 다 털어먹고 거지가 되서 자기 엄마집에 얹혀살아요. 엄마 밥해주면서. 일이요? 식당 써빙하면서 산다더군요.
애들 데리고 살면서 제가 다 키웠고 좋은 대학도 보냈고 둘째도 공부 열심히 해요. 어버이 날이라고 두 애들이 꽃한송이 사고 편지써서 주데요.
한달한달 근근히 살지만 애들이 사춘기도 크게 안겪고 지나갔어요ㅡ 아빠는 멀리 있지만 저희는 다른 어느 집보다도 화목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위해주고..늘 웃음이 있고.
아마 님은 헤어지지 않으심 평생 시달리면서 살꺼예요.
이런 사람들은 자식에게도 별 애정이 없더라구요.
안봐도 그닥...애들이 크도록 운동화하나 티셔츠하나 용돈한번 안주고 공짜로 아빠란 소리듣는거 보면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요.
그래도 여기까지 우리 애들이랑 온거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해요. 힘내세요. 잘 될꺼예요
25. ᆢ
'19.5.9 1:44 PM
(223.38.xxx.236)
빨리 결단 안하면
이혼하기전에
원글님 홧병나서
먼저 쓰러지겠어요
26. 어휴
'19.5.9 1:57 PM
(121.173.xxx.136)
버는 돈이 없는 놈한테 양육비를 어찌 받아요?
빚 더 뒤집어 쓰기전에 얼른 이혼하고 4천도 주지 말아야지
27. ᆢ
'19.5.9 2:13 PM
(121.167.xxx.120)
정신 신경과 가서 약 드시고
친정 부모님이 위로가 되는 사람들이면 친정 부근에 자리 잡으세요
이혼 하세요
원글님 병 걸려요
스트레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암걸릴수도 있고요
우선 살고 보세요
28. ㅇㅇ
'19.5.9 2:31 PM
(121.134.xxx.249)
양육비 어차피 못받으니, 4천은 양육비 일시불로 받은걸로 치겠다고하고 주지마세요. 어차피 흐지부지 없어질 돈.
29. 내보내세요.
'19.5.9 2:41 PM
(125.177.xxx.106)
나가서 힘들게 고통스럽게 살아봐야 정신 차릴까 말까하네요.
버려서 정신차리고 안돌아온다해도 하나도 아깝지 않을 놈이구요.
큰 결정을 앞에 두니 힘든가본데 용기를 내세요.
살아보니 인생이 펴지는데 가장 필요한 덕목이 용기더군요.
30. ㅁㅁㅁ
'19.5.9 2:52 PM
(120.16.xxx.176)
히휴... 병원가서 항우울제 처방 받으시고
새아빠 더 좋은 아빠 구해주마 큰소리 팡팡 치시고 짐싸서 얼른 내보내세요
31. 참..
'19.5.9 2:57 PM
(110.70.xxx.166)
같은 여자지만 여자들이 참 이상합니다.
저 위에 음..님도 이해 안가는 게
돈사고 빵빵 터트리고 이해공감력도 드럽게 없는 남편이라면서 남편이 좋은 사람이고 로맨틱한 사람이라고요?
이해력도 없고 공감도 못해는 사람이 어떻게 로맨틱한 사람일 수 있죠?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차 모르시네요.
이래서 쓰레기들과 살아도 아쉽고 미련들을 못버리시나봐요.
32. 00
'19.5.9 3:03 PM
(119.70.xxx.58)
네 아직 미련이 남았나봐요 몇분 말씀처럼 양육비도 꼬박꼬박 줄거라고 믿고있었는데
그럴아빠면 그런 술집 다니면서 대출받았나 싶어 정신이 드네요
다 가슴에 새길게요 엄마가 힘내기 강한 엄마가 되기
집앞에 공원이 있는데 아이들과 배드민턴도 치고 자전거도 타고 하면서 시간보내고 아이 심리치료도 꼭 시키고
당장은 너무 힘드니 약에 의존해볼게요 지금 미역국에 밥말아 먹고있어요
일단 첫번째 이혼부터 끝내기 ..그후에 4천 지키도록 노력할거고 무너지지않고 잘해볼께요
33. 똑같은..
'19.5.9 3:26 PM
(14.40.xxx.8)
-
삭제된댓글
제 친한 친구중에도 원글님과 아주 똑.같.은 남편을 둔 친구가 있어요.
결혼전부터 결혼후 20년동안 꾸준히...여러 대출로 단란주점, 룸싸롱, 노래방 다니고,
연상여직원이랑 바람나고, 친구의 동네 절친과도 바람나고,
제 친구가 집요해서 또 다 걸려요.
그런데 그 친구도 이혼을 못하더라고요. 계속 지금도 살고 있어요.
결혼전부터 결혼을 말렸지만...운명인가봐요.
원글님도 이혼못할거 같아요.
제 친구도 원글님처럼 남편이 다른 여자 만나는걸 상상 못하겠데요..
결론적으로 이 상황에서 제일 불쌍한건 아이들이예요..
그런 남편을 두고도 이혼못하고 고통받고 사는건 본인 선택의 대가이지만..
징글징글 싸우는 모습, 속상한 모습, 가슴터질듯한 모습 보이면서 끔찍한 환경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요
원글님 정신차려서 이혼하게 된다면,
4천만원도 주지말고, 양육비 줄 놈도 아니니 양육비 기대말고
연락 딱 끊고 사세요..
애들만 보세요. 지금 그 가정환경이 애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를요.
34. 똑같은..
'19.5.9 3:30 PM
(14.40.xxx.8)
제 친한 친구중에도 원글님과 아주 똑.같.은 남편을 둔 친구가 있어요.
결혼전부터 결혼후 20년동안 꾸준히...여러 대출로 단란주점, 룸싸롱, 노래방 다니고,
연상여직원이랑 바람나고, 친구의 동네 절친과도 바람나고,
제 친구가 집요해서 또 다 걸려요.
그런데 그 친구도 이혼을 못하더라고요. 계속 지금도 살고 있어요.
결혼전부터 결혼을 말렸지만...운명인가봐요.
원글님도 이혼못할거 같아요.
제 친구도 원글님처럼 남편이 다른 여자 만나는걸 상상 못하겠데요..
결론적으로 이 상황에서 제일 불쌍한건 아이들이예요..
그런 남편을 두고도 이혼못하고 고통받고 사는건 본인 선택의 대가이지만..
징글징글 싸우는 모습, 속상한 모습, 가슴터질듯한 모습 보이면서 끔찍한 환경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무슨 죄인가요
원글님 정신차려서 이혼하게 된다면,
4천만원도 주지말고, 양육비 줄 놈도 아니니 양육비 기대말고
연락 딱 끊고 사세요..
애들만 보세요. 지금 그 가정환경이 애들에게 얼마나 고통스러울지를요
참고로 50세 가까운 제 친구 형편은요..
아이들은 중학생이고, 서울 변두리 18평 아파트에서 반전세로 살고 있어요.
금융권 기업 다니던 내 친구는 남편 대출막다가 퇴사당하고,
애들 학원비 벌려고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어요..
끔찍하지 않아요?
35. ㅁㅁ
'19.5.9 7:44 PM
(106.102.xxx.220)
4천주지말고 양육비 포기하심이..
저런 남자..첨에나 몇번 양육비 주지..절대 성인될때까지
꾸준히 안줍니다.
돈사고 치는 사람이면 빠른 손절이 살길이예요.
36. ....
'19.5.9 11:04 PM
(110.70.xxx.166)
원글이나 조언이랍시고 댓글다는 사람들은
제발 아이 때문에 참으라고 아이핑계 좀 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정신적 학대 계속 당하는 것은 신경도 안쓰는 사람들이 무슨 아이 때문에라도 참으라고 하나요?
아이 때문에라도 헤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본인 미련 때문에 못헤어지는 거면서 참..
37. ..
'19.5.10 12:14 AM
(49.170.xxx.24)
양육비 안줄거예요. 4천 주지 마세요.
힘내세요.
셋이만 사는게 더 안정되고 평온할거예요,
아 편하다 행복하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날 옵니다.
38. ,,,
'19.5.10 12:19 AM
(112.157.xxx.244)
4천을 왜 줍니까?
우기면 소송으로 가자 하세요
4천도 지키고 양육비 안보내면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없기 때문에
남편한테 아이들 보내겠다고 하세요
39. 서로
'19.5.10 12:51 AM
(1.235.xxx.70)
서로 이혼 못할거라는걸 잘알고있네요
남편은 4천핑계로 지지부진
여자는 준다 못준다로 연을 놓지 않고
그냥 4천주고 헤어지던지
이혼하기 싫으면 아무리 나쁜짓해도 잔소리 하지 마세요
이혼 못하시고 같은데
본인이 이혼하기 싫어 계속 싸우는 모습 보고 자라는 애들 불쌍해요
남이 가질가 걱정되는 남편과 같이 살면 애들한테는 나쁜모습 보이지 마세요
40. 진정하세요
'19.5.10 1:43 AM
(175.120.xxx.181)
호흡 조절 하시구요
제가 웬만하면 이혼말 안하는데 최악이네요
이혼하고 이제 맘편히 사세요
더이상 돈은 주지 마세요
41. 222
'19.5.10 2:30 AM
(49.1.xxx.168)
이혼을 일단 보류하고 멈추시는게 좋아보여요. 아직 마음 준비도 안된것 같아 보여요.
이혼은 남편 안보고 사니까 속시원할때 하는거구 지금은 자식하고 가정만 생각하시면서
어떻게 살아갈지 심사숙고 해보셔요.
이혼은 나중에 냉정하게 생각 하셔서 그래도 하고 싶으면 그때 해도 늦지 않아요.22222
42. ...
'19.5.10 2:38 AM
(183.97.xxx.176)
자식하고 가정 생각하시면서 병들어 사세요.
그 와중에 애들도 병들어요 ^^
뭘 그 때해도 늦지 않은지..
지금 안하면 계속 못하고 질질 끌려 살 양반이구만.
애 바보 안만들고 계속 살려면 딴 여자 오가는 남편도 엄마처럼 다 품어주세요.
지극한 사랑으로^^
43. ㅇㅇ
'19.5.10 2:44 AM
(61.102.xxx.195)
-
삭제된댓글
못볼걸 다 본 지옥에서 생존 한 그런 딸이에요. 물론 지금 정상적으로 못 살아요 남자 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벽을 쌓고 살아요.
예전엔 아버지만 잘못 했고 엄마는 불쌍하다 생각해 엄마편 들다 아버지가 저 죽이겠다고도 했는데 결국 둘다 똑 같다는걸 깨달았어요
ㅇㆍ
님 이혼 못하실거 알지만 제발 자식을 위해서 이혼하세요.
님 평생 그렇게 살거고
44. ㅇㅇ
'19.5.10 2:49 AM
(61.102.xxx.195)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못볼걸 다 본, 지옥에서 살던 그런 딸이에요.
상처와 분노가 커서 물론 지금 정상적으로 못 살아요.
님 평생 그렇게 살거고
님 이혼 못할거 알지만 제발 자식을 위해서 이혼하세요.
45. 음
'19.5.10 4:30 AM
(49.167.xxx.47)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큰애 상담도 얘기하시는거 보니
걱정되네요
또 하나더 내가 안 건드리면 싸움이 안난다
부분에서 본인탓이 조금 보여요 싸우는게 문제라기보다
근본 원인을 제공함이 더 심각한 것임에도
싸우고 싸우는거 보여준거
큰애도 그거 때문에
님의 잘못은 싸우고 사는것과 이혼 안하는데 있을 뿐
이혼하면 이 부분 해결은 되실듯요
근데 정신적 충격이 크실거 같아 걱정은되네요
46. 애솔
'19.5.10 6:19 AM
(211.215.xxx.244)
4천 주고 남편떼어낼수 있음 4천 주고 협의 이혼하는게 좋아요.
소송 말이 쉽지 길고 힘든 싸움이고 그 사이에 아이들 원글님 받을 상처도 커요.
협의이혼으로 당장 도장 찍으셔도 교육 받고 자녀가 4살이니 상담도 받아야하고 그 뒤에 3개월 숙려기긴 보내야해요.
남편분 딴 생각 못하게 원글님께 붙어 안 떨어질 생각 못 할때 떼어내야해요.
머리가 조금만 있음 이혼도 안 해 줘요.
이혼 증거 만드는거 보통일 아니고 증거 확실해도 원글님 괴롭힐 목적으로 양육권 친권 주장하면 그때 부턴 새로운 지옥이예요. ㅠㅠ
그냥 4천 주고 양육권, 친권 원글님이 갖고 최대한 빨리 이혼하세요ㅠㅠ 남편분 계산 좀 해 보면 이혼 안 해 준다 할꺼예요.
47. 강해지세요!!
'19.5.10 6:38 AM
(31.164.xxx.133)
울언니가 연애때도 반대하던 분과 결혼해 맨날 술타령, 도박, 바람, 심져 술 먹고 미치면 언닐 때리기도 했고.....하여튼 신혼때부터 언니 울던것 밖에 기억 않나는데 그래도 언닌 이혼을 못하더군요.
그나마 10년쯤 지나서부턴 돈도 못 벌고 언니가 벌어서 애들 둘 키웠구 생활비 대고....결혼 15년쯤 지나 친정부모님에게 술먹고 욕하는 바람에 부모님이 이혼 시키고 잠깐 따로 살다 형부란 양반이 자꾸 기어들어오고 애들이 그런 사람도 애비라고 아빠 찾는다며 또 받아주고...그렇게 언니 50 넘었네요. 사람 하나 잘못 만나 인생 버린거죠. 지금도 달라진거 별로 없는데 언닌 혼자는 못산다고.....누구나 봐도 미인라 말하는 얼굴에 능력도 있는 언니가 왜 그렇고 사는게 도무지 이해 안가요.
힘내세요 님! 남편 평생 않 변해요 이혼 해도 어쩜 외롭고 힘들고 나은게 하나도 없을지도 모르지만 나아질 희망이라도 있잖아요, 이혼 않함 오로지 절망뿐이고요.
울언닌 결국 이혼을 하고도 서류상뿐 결국 평생 그 사람에게 못 벗어나고 힘들게 사는데 다른 친구는 이혼 하고 너무 잘 살아요.
이혼 하시고도 맘 단단히 먹고 꼭 행복해지세요!!
48. 000
'19.5.10 7:51 AM
(101.96.xxx.122)
선택을 하세요.이혼을 하시던가, 이혼 안 하실거면 모든걸 다 떠안고 사시던가요.
제일 나쁜게 본인 우유부단해서 자식들한테 피해주는겁니다.자식 생각해서 이혼 못 하겠다 싶음 죽어나가도 사시는거고요.자식때문에 이혼해야겠다 싶음 깨끗하게 헤어지세요.
지금 다른 핑계를 대고 있지만 결국 본인이 선택 못 하고 있잖아요.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는겁니다.
최선의 선택을 하세요.
정말로 본인은 본인이 선택했으니 고생을 해도 어쩔 수 없는거지만 자식은 선택한것도 아닌데 그 댓가를 치뤄야 하나요.
이혼 안하실거면 남편이 사고를 치든 뭐하든 다 감내하시고 아이들은 평범하게 클수있도록 책임지세요.
진짜 아빠, 엄마때문에 자식듦만 고생하네요.
둘 다 똑같아요.
49. 가을여행
'19.5.10 8:23 AM
(121.179.xxx.55)
순진하시네,,저런 남자가 양육비를 줄거라 믿네요,,자식들 크면 등쳐먹을까 걱정이구만,,
양육비 포기하고 4천 절대 주지마세요
50. ........
'19.5.10 8:30 AM
(58.140.xxx.208)
일부러 로긴합니다.
4천 절대 주지 마세요....... 100000000000000000
우리나란 이래서 문젭니다.
외국은 양육비 무서워서 남자들이 자제해요.
양육비 우리나라 법상 현실적으로 받기 힘들어요.
애 데려가면 그냥 여자 혼자 독박입니다.
얼마전에 tv에서 다큐인가? 로 양육비 못 받는 엄마들 삶 보여줬는데. 한번 보세요.
그리고, 무서운 마음은 이해가는데. 저 같음 이혼하겠어요.
당당해지세요. 님 많은 돈 아니어도 돈 벌잖아요.
애들이 어려서 힘들겠지만.
포기할 건 포기하고. 나랑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51. ..
'19.5.10 8:43 AM
(59.25.xxx.130)
남편의 잦은 주식빚으로 이혼한지 저도 4개월 되었네요.. 저도 3살,5학년 키우는 엄마로서 저도 이혼직전전 숙려기간에는 미치겠더니 지금은 일하고 애들 챙기느라 그 가슴 답답한 부분이 없어졌어요 .. 차라리 눈에 안보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 처음엔 돈벌어 지하고 싶은거 다하겠지 카드도 막긁겠지 싶다가 재산정리랑 깨끗하게 정리되고나니깐 마음은 편해요... 내려놓으세요..
52. 애들
'19.5.10 8:4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애들이 눈치보고 이상하게 변하는것 같죠?
그런 느낌 들때면 이미 많이 늦은거예요
그러니까 그게 뭐냐면
이혼안해도 계속 이상하게 변할거고
이혼 해도 계속 이상하게 변할건데
(왜냐면 사춘기까지 고려)
그나마 조금이라도 애들이 정상적으로 될 가능성은
이혼을 하고 님이 정상적으로 산다는 가정하에 1%라도 있습니다.
53. 애드ㅜㄹ
'19.5.10 8:4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애들이 눈치보고 이상하게 변하는것 같죠?
그런 느낌 들때면 이미 많이 늦은거예요
그러니까 그게 뭐냐면
이혼안해도 계속 이상하게 변할거고
이혼 해도 계속 이상하게 변할건데
(왜냐면 사춘기까지 고려)
그나마 조금이라도 애들이 정상적으로 될 가능성은
이혼을 하고 님이 정상적으로 산다는 가정하에 1%라도 있습니다.
애들이 미친 아빠를 불쌍해하고 엄마를 악녀로 몰아가는거까지 보고 싶지 않으면
그냥 부족한 이혼맘으로 사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54. 독이되는아빠
'19.5.10 8:59 AM
(121.135.xxx.133)
미안한 말입니다만.
님은 인간 쓰레기 중에 쓰레기를 만난 거에요.
아내 몰래 빚 만들어서 지 혼자 즐겁자고 유흥하고,
빚낸 돈으로 술집 가서 업소 여자들이랑 자고 다니며
한달에 이삼백 씩 쓰고. 뻑하면 곤드레 만드레 취해서
새벽에 기어 들어오고.
어쩌다 집에서 쉴 때 다른 남편들은 놀이동산이다 현장체험이다
해서 아빠 노릇하기 바쁜데 님 남편은 리모콘만 눌러대며
애들은 본체만체. 애들도 아빠하고의 외출이 목마를 텐데
본인 에너지는 술집에 가서 쏟고, 휴일에는 잠만 쳐자는
삼류 인생, 무자격 아빠, 쓰레기 남편. 그게 님 남편의
현주소에요.
님은 그런 쓰레기 같은 남자의 객관적인 실체를 파악 못하고,
미련은 또 오지게도 많고,
순한 성격이라 남편이 쌩빚 만들어서 오입질을 그리 하고
다녀도 독하게 처신도 못하고,
업소녀에게 퍼다 주고 또 빚 만들어 오면 갚아 주고
갚아 주고 또 갚아 주며 무슨 마더 테레사처럼 10년을
살았다지만.
혹시라도요.
님 딸이 나중에 커서 저런 쓰레기 같은 남자를 만나서 우리 아빠도
그런 사람이었고, 우리 엄마도 참고 살았으니 이 남자는 쓰레기가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남자 중에 술을 좀 좋아하는 호탕한 성격의
남자겠지 라고 생각하면 어쩌나요?
진국 같이 성실하고 올바른 남자는 어떤 남자인지 전혀 모르는
눈이 발바닥에 달린 엄마 때문에 딸도 제대로 된 남자를 볼 줄 모르는
사람이 되면 어쩌나요? 이 상황에서는 그게 가장 걱정되는 겁니다.
저런 삼류 인간에게도 정 못 끊는 성자 같이 자비로운 님의 인생이야
이렇게 끝난다 해도. 자식들은 제대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미혼 일 때 이런 남자는 절대 아니라고 일찌감치 걸러야 할텐데
우리 엄마도 저런 스타일의 남자를 평생 좋아하며 사랑하며 살았으니
나도 괜찮겠지 하며 따님도 저런 쓰레기 같은 인간을 만나서
평생 엄마처럼 유흥 빚 같으며 살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이혼 하라고 하는 겁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확실하게 버려야 하는데
미련 많은 엄마 성격이 혹시라도 자녀들한테 대물림 될까봐요.
누가 봐도 정상적인 부부 관계도 아니고, 제대로 된 인간이
절대 아닌데도 님만 모르시는 거잖아요. 남들 같으면
오만 정이 다떨어지는게 정상인데 님은 그 쓰레기가
이혼 후에 다른 여자 만날 걸 생각하면 무너질거 같다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님의 자녀들도 나중에 쓰레기 인 줄 모른 채 쓰레기
부둥켜 안고 사는 불쌍한 사람이 될까봐 이혼
하라고 하는 겁니다. 아닌 건 확실하게 잘라내는게 맞아요.
그래야 자녀들도 아닌 인간을 정리하는 법을 배웁니다.
55. 넘순진
'19.5.10 9:29 AM
(1.237.xxx.57)
일단 신경정신과 가시코, 약 처방 받아 드셔요
돈 줄 생각 마셔요. 헤어져도 계속 돈 달라고 합니다.
돈 없는척 해야해요. 아는 언니 케이스랑 비슷한 상황인데,돈 때문에 오는건데, 자기한테, 애들에게 미련 있어서 오는 줄 알더라고요. 계솤 돈 댜주고. 옆에서 보면 이해가 안 돼요. 어케 저런 인간을 못 끊고 사나 싶어서.
돈 절대 주지 마세요. 이미 님을 통장으로밖에 안 봅니다. 정말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쓰레기네요
56. 마음
'19.5.10 9:43 AM
(119.71.xxx.55)
-
삭제된댓글
이해가 됩니다. 애가 둘 그것도 어린애가 네 살
막상 이혼하고 애 둘과 이혼녀로, 한부모가족 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하시죠.
저런 인간이라도 아빠자리, 남편자리에 있는게 나와 내 아이들에게 그래도 낫지 않을까 하루에도 수백번 생각이 멈추질 않겠죠
남편 주위에는 남편보다 더 한 인간도 많을 겁니다. 그러니까 별 죄책감도 없이 그런일을 꾸준히 해왔겠죠. 일단 저지르고 용서 코스프레 하다가 와이프가 너무 오래 갈군다 싶으면 "그래서 어쩌라고?" 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그냥 술먹는 남자도 힘든데, 돈문제 여자문제 까지 있다니 정리하고 새 삶을 위해 에너지를 쓰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동안은아이들 때문에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려고 죽을 힘을 위해 노력 하셨잖아요. 그런데도 개선의 여지가 없으니 이혼 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거 더 참다가는 원글님 몸이나 정신 둘 중에 하나 또는 두 개 다 망가집니다. 그러면 애들은 누가 키우나요?
결국 이 모든 고민의 이유는 아이들 일텐데, 아이들도 크면 다들 자기 사느라 바빠요. 그 시간도 금방 옵니다.
고쳐 사는거 쉽지 않습니다. 잘 고쳐지지 않는다는것도 이미 아시겠죠.
인고의 세월을 거쳐서 이만큼 살고 보니 엄마가 괜히 강해지는게 아니더라고요.
결국 본인이 선택하고 감당해야 하니 겁이 나는게 당연합니다.
그동안의 일들로 화병도 생겼을테고요.
약 먹으면 정말로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용기를 내어 적극적으로 치료하세요.
그래야 이혼이든 뭐든 할 수 있어요.
57. 그런데
'19.5.10 10:04 AM
(180.65.xxx.94)
글보니까 남편은 개인회생절차까지 밟았는데 부인은 철저하게 자기돈 따로 챙긴듯한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남편의 당당함도 거기에서 비롯된거같고..
이혼당할만하네요. 니돈 내돈. 니빚 내빚 이런식이면 같이 살 이유가 없죠.
58. 첫째는 무슨죄인지
'19.5.10 10:23 AM
(58.140.xxx.94)
-
삭제된댓글
부모 잘못 둔 죄로
평생 트라우마에 갇혀 살텐데..
애 때문에 이혼못한다는 말 같은데
위선으로 보이네요.
59. .........
'19.5.10 10:52 AM
(118.222.xxx.19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원글에게 질렸고 원글은 결혼생활이 아닌 남편에게 미련이 있음.
여기서 게임 끝이예요.
여자가 굉장히 재화에 집착하고 인간미 제로.. 남자는 인성은 괜찮은데 철이 없는 스타일..
이러면 100% 남자가 겉돌고 술집 전전해요.
60. ....
'19.5.10 10:58 AM
(175.223.xxx.252)
둘이 안 맞아서 못 살아요
남편이 빚내서 술마신건 두말할거 없이 남편잘못 맞지만
그와는 별개로
남편이 웃자고 스스로를 비하하는데
그게 당당해보인다고
아내가 죽자고 덤비니 어디 대화가 되겠어요?
어차피 남편빚이 처가에 알려진거 알고
스스로가 웃음거리 되려는건데요
아내나 장모나 처제가 꺼냈으면 싸울일이겠지만
당사자인 남편이 스스로가 창피할일을
웃자고 꺼낸거면 싸울일은 아닌거 같은데
그렇게 서로 안 맞으면
그냥 이혼하시지 뭐하러 같이 살아요?
61. ...........
'19.5.10 11:17 AM
(118.222.xxx.195)
-
삭제된댓글
남자는 빈털털이고 이혼하고 싶어함. 여자는 재산이랑 수입이 있음에도 이혼하기 싫어함.
이게 많은 걸 시사합니다.
원글 정신 차리세요..
62. ,,
'19.5.10 11:24 AM
(180.66.xxx.23)
원글님 하나님 탱큐 하고
얼른 4천 주고 이혼하세요
이혼해 준다고 하니 하늘이 도왔네요
그런 남편 살아봐야 평생 애물단지 됩니다
63. .........
'19.5.10 11:25 AM
(118.222.xxx.195)
-
삭제된댓글
남자는 빈털털이고 이혼하고 싶어함. 여자는 재산이랑 수입이 있음에도 이혼하기 싫어함.
이게 많은 걸 시사합니다.
여자가 성격장애 있는 경우예요. 100%
원글 정신 차리세요.. 여기 님입장에 빙의해서 단 댓글들 믿다가 나중에 더 힘들어집니다. 현실인식 안되서요.
64. ㅇㅇ
'19.5.10 11:34 AM
(124.53.xxx.74)
4천주지 말라는 분들은
이혼 못하게 막으시는 거죠.
빨리 4천주고 이혼하세요.
4천 핑계로 이혼 미룰 가능성 있으니.
65. ......
'19.5.10 11:36 AM
(118.222.xxx.195)
-
삭제된댓글
남자는 빈털털이고 이혼하고 싶어함. 여자는 재산이랑 수입이 있음에도 이혼하기 싫어함.
이게 많은 걸 시사합니다. 결코 일반적이지 않거든요.
원글은 지금 상태로라면 이혼하든 안하든 아마 별 차이가 없을거예요.
66. .........
'19.5.10 11:43 AM
(118.222.xxx.195)
-
삭제된댓글
남자는 빈털털이고 이혼하고 싶어함. 여자는 재산이랑 수입이 있음에도 이혼하기 싫어함.
이게 많은 걸 시사합니다. 결코 일반적이지 않거든요.
원글님은 이혼하셔서 온전히 재화에 집중하며 사세요. 그 편이 본인도 좋고 다른이도 살리는 길이예요.
대신 남녀관계나 인간관계는 깨끗이 포기하시고요. 님 성격상 둘 다는 못가집니다.
67. 가요
'19.5.10 11:58 AM
(203.81.xxx.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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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땡벌인가에 가사를 보면요
밉지만 당신을 너무너무 사랑해~~~라던가 하는 가삿말이
있어요
밉던지 사랑하던지 둘중에 하나만 해야 결단이 나도 나는데
미운데 사랑을 하니 그게 참 사람 환장하게 하는 일이지요
그럼에도 그 길을 계속 가려면 가는거죠
내가 가겠다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이혼이 기간이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니 급하게 서둘지
말고 천천히 이런저런쪽으로 많이 생각해본후에
해도 늦지 않아요
68. ‥
'19.5.10 12:37 PM
(175.223.xxx.92)
애들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 이라도 있다면 이혼하세요
저런 환경에서 애들 자라게 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