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싸우고 험한말 해도
인터넷상이니까 익명성에 숨어 하는말인줄알았는데
오늘 오전에
아는 언니랑 약속인데 좀 일찍오게 되어서
모 여대앞 프렌차이즈 커피숍에
한적한 2층가서 이어폰끼고 책보고 있었거든요.
조금 있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 몇명이
조작업 하려는지 멀지않은 곳에 테이블 잡고
있는데
너무 시끄럽게 떠들기에
듣기 싫어도 듣게 되었네요
입이 어찌나 거친지
처음부터 끝까지 욕욕
시옷비읍 시옷비읍은 입에 달고
즁간 중간 한남이 어쩌고 한남이 어쩌고
어버이날인데 자기 아버지 욕
자기 오빠가 300충이니 200충이니
그게 뭔말인가 해서 찾아보니
월급 200받으면 벌레
300받으면 벌레란 뜻이라더군요
뭔말인지도 모르는 용어 써가며
자기들 끼리 키득키득거리는데
단지 인터넷에서의
일종의 욕구해소 자기위안인거같은
비밀스러운 행위인줄 알았는데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그런말 써가며
그런다는게 너무 충격이었어요
어차피 대부분 결혼하고 자신들도 누구의
자녀 또 누구의 부모가 될 사람들이
저러는게 정상일까요..
실제 남성혐오하는 말을 들어봤네요
....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9-05-08 17:55:51
IP : 211.36.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리라서
'19.5.8 5:58 PM (119.198.xxx.59)그런거예요.
혼자 외톨이로 있으면
아무것도 아닌 애들이죠.2. ...
'19.5.8 5:59 PM (211.36.xxx.129)오늘 어버이날인건 알까요? 그들 부모가 너무 불쌍했어요
3. ㅇㅇ
'19.5.8 5:59 PM (14.38.xxx.159)그렇게 혐오하는 발언하면서
우월한 척 하는거죠.
에그.. 니들 절반이 한남 몸에서 나왔단다..4. 요새
'19.5.8 6:08 PM (172.56.xxx.71)장애인 혐오 어린아이 혐오 여자 혐오 그 전부터 심했는데 아주 심화되는 느낌이에요. 갈등 최고조
5. zzzz
'19.5.8 7:23 PM (222.104.xxx.19)여기서 여성혐오하는 건 심심찮게 쓰잖아요. 몰랐어요? 김여사, 맘충, 전업은 기생충, 여왕벌, 김치녀, 된장녀. 임신이 벼슬인가, 요즘 젊은 여자들은 쯧쯧~ 82에서 열심히 여성혐오할 땐 왜 찍소리도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6. ....
'19.5.8 7:32 PM (221.164.xxx.72)댓글에, 여기서 기생하는 워마드 한마리 튀어 나왔군요..쯧쯧...
7. ....
'19.5.8 7:55 PM (14.39.xxx.18)여대가 워마드 메갈 판입니다. 인간 만들고 싶으면 여대는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
8. ^^
'19.5.8 7:56 PM (24.102.xxx.13)피해의식 남자 맞네 위에
9. ...
'19.5.8 8:11 PM (125.130.xxx.25)여대는 전체가 심각해요...워마드 벌레가 난리라더군요. 기업체에서 여대 기피하는거 조만간 시작입니다...
자기 아빠보고 죽으라고 하는 미친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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