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추천받은 요가boy (제목을 살짝 바꿨어요) 는 하시는 분 목소리도 차분하니 좋으시고, 요가를 정말 열정적으로 좋아하시는 분 같아서 믿음도 가고, 프로그램도 아주 다양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통증 완화 스트레칭이 정말 좋았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문제는, 제가 너무나도 생초보라는 것이었어요. 영어로 치면 알파벳을 배우는 단계도 아니고, 영어라는 언어가 있으며 그 언어는 알파벳이라는 체계의 철자를 가지고 있어....정도 알아가는 수준이랄까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더 검색을 하다가 "evayoga"라는 채널을 발견하였어요 (저 관계자 아니에요...)
분위기는 요가boy가 정말 수련, 정진, 차분, 제가 쉽게 상상하는"요가"적이라면, 이 언냐는 자상한 체대 언니 느낌이에요.
좋은 점은 자세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하다는 것이에요. 직접 자세 교정을 받진 않지만, 흡사 요가 학원에 와있는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혹시 저처럼 완전 생짜 초보이신 분들, 정말 난 몸꽝이다...하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봐요.
좋은건 퍼뜨려야 제 맛 아니겠어요. 그럼 이 못난이는 슝=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