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니까 직원들이 수줍게 내미네요.
어버이 날이라고요.
꽃다발은 아주 붉은 색 카네이션 다발이라 넘 예뻐요.
풀러서 꽃병에 꽂으니 냄새도 은은하니 좋아요.
호도파이는.. 열량이 놓은 음식이라 제가 피하려고 하는 건데 한조각은 그래도 먹어야죠.
근데 직원들이 저를 부모처럼 본다는 뜻인지..
제가 나이가 많다는 거죠? ㅠ ㅠ
아침에 출근하니까 직원들이 수줍게 내미네요.
어버이 날이라고요.
꽃다발은 아주 붉은 색 카네이션 다발이라 넘 예뻐요.
풀러서 꽃병에 꽂으니 냄새도 은은하니 좋아요.
호도파이는.. 열량이 놓은 음식이라 제가 피하려고 하는 건데 한조각은 그래도 먹어야죠.
근데 직원들이 저를 부모처럼 본다는 뜻인지..
제가 나이가 많다는 거죠? ㅠ ㅠ
좋게 생각하셔요~
혹시 어린이날에 쏘셨나요?
오늘 커피 사셔야겠어요 ^^
난감하네요 고맙기는 하지만 싫은 느낌
무슨 회산데 어버이날 직장 상사한테 선물을 하나요??ㅇ.ㅇ
에고 어버이날의 남오용 아니에요? ㅎ
뭐지?? ㅋㅋㅋㅋ
직원들이 사랑스럽네요!
어린이날이 쏜건 없고요, 아직 미혼인 직원도 있거든요.
제가 해마다 어버이날에는 5만원씩 개인돈으로 직원들에게 입금하는데 이번엔 아직 안 했어요.
각자 어버이께 드릴 선물 살돈에 보태라고요.
그런 형식적 문화 없애야해요
우리 일터도 10여년전까지 어버이날 부서장한테 어버이날 꽃바구니며 놓았다가
지금은 없앴어요
그 분들은 그냥 직장상사고 선배이지 내 부모가 아니니까요
먼저 난 어버이가 아니니 내년부터는 하지말라고 먼저 말씀하시는게 맞습니다
직원들에게 꼭 그렇게 말해야겠어요.
네네.. 아마 직원분들은 좋은 맘으로 하셨을 테지만요
이게 계속이 되면 부담스러운 사람도 생기고
그럼 뒷말의 시초가 될거예요
그런 일은 싹을 자르는게 맞습니다
직원들이 꽤나 원글님 챙겨드리고 싶었나보네요. 평소 얼마나 덕이 많은 분이시길래....@.@
직원들 기특하네요
어버이날 따로 금액 입금해주시는 사장님도 멋지세요
좋은 상사시네요. 어버이날까지 챙긴다는 건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건데 제가 다 흐믓하네요.
평소 얼마나 덕이 많은 분이시길래 222
이런일도 있군요 ㅎ
원글님 평소 직원들께 어떻게 대했는지 눈에 그려집니다 ^^
호도파이 맛나게 드세용~~~
원글님이 평소에 잘했기에 했을것같아요
하지만 요번엔 받으시고 다음부터는 마음만 받을께 다음에는 하지마세요 라고 하세요 ~^^
그렇게 말했음에도 내년에 또한다면 진심 우러나와서 하는거니까 그냥 받는걸로
원글님의 마음씀씀이 참 좋은거 느껴져요.
하지만 방법은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그렇잖아도
그냥 무슨무슨 날이 많은데
회사 대표가 어버이날 보태라고 얼마씩 주시면
감사하지만 부담도 되죠
이걸 받기만 할 수도 없고
그렇다보니 직원들도 또 각출해서 뭔가 성의 표시는 해야겠고.
자꾸 반복되는 이런거 없이
그냥 인사로 축해해요~ 이정도만 나누면 안돼려나 싶네요.
울 직장 수년전만해도 그런거 부서별 경쟁처럼 한 적 있었어요..지금 노조가 주장해서 싹 없어짐.
걍 각자 집에서 부모에게나 잘하라하삼.
어버이날 직원들에게 부모님 선물 사는데 보태라고 5만원씩 주시다니
참 좋은 사장님^^
그런데 그 돈 때문에 직원들이 이런 선물 준비하는게 좀 미안하다면
차라리 노동절 축하금이라고 하면서 5월1일에 미리 주시면 어떨까요?
어버이날 직원들에게 부모님 선물 사는데 보태라고 5만원씩 주시다니
참 좋은 사장님^^
그런데 그 돈 때문에 직원들이 이런 선물 준비하는게 좀 미안하다면
차라리 노동절 축하금이라고 하면서 5월1일에 미리 주시면 어떨까요?
윗님~~
저희는 노동절날 가족과 식사하라고 축하금? 10만원씩 줬어요. ㅎㅎ 자랑질
본글과 다른 댓글 달아서 원글님께는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