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시는데
저희집에 오셨는데 처음 본 강아지가 착 안기고 얌전히 놀고
쫌 예쁘고
또 낮에는 집에 혼자 있다고 하니
강아지 불쌍하다고 돌봐주시겠다고 하시네요.
어머님 댁으로 돌아가시면서는 나중에 너희 출장가면 맡겨라 그러시더니
생전 전화 안하시던 분이 며칠 지난 후 또 전화해서 강아지 우리집에 보내라, 안쓰럽다, 그러시네요. ㅠㅠㅠ
강아지가 엄청 예쁘신가봐요.
지금 강아지는 안되고
유기견 임보하는 집에서 새로 데려다 드릴까 했는데
강아지가 작은 아파트에 콕 박혀있어야 하는데, 산책 못할테니요, 안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