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4년차입니다
결혼 15년차라 그 시점이 지방에 겨우 아파트 하나 마련한 시점이었어요
퇴직금 8천만원이 전재산이었어요
은행에서 1억2천 친정오빠에게서 5천 언니에게서 3천
모두 2억의 빚을 지고 창업을 했어요
시댁에는 손벌리지 않았는데 창업 몇달째 물건값 결제를 못해
2천을 빌리며 빚은 모두 2억2천이 되었어요
개업하고 첫해에 은행빚 천사백 갚고
2년차에 은행빚 천팔백 언니빚 이천 시댁 천백 갚았고
3년차에 은행빚 삼천육백 오빠 천만원 갚았어요
오늘 정산해보니 3년간 1억 2천을 갚았어요
연 4천씩
월로 계산하니 330만원씩 갚았어요. 잘 했나요. 더 열심히
했어야 할까요
6월에 은행빚 1200을 갚으면 빚은 8400만원이 남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거나 잘했다거나 꾸중이든 격려든 말씀해주세요
눈물에 젖은 빵을 처음 먹어보았던 4년전
자영업 4년차입니다
1. 고생하셨습니다
'19.5.5 5:11 PM (211.36.xxx.121)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잘되시길 바랍니다.
2. ..
'19.5.5 5:13 PM (218.152.xxx.154)완전히 잘하셨어요!!
3. ..
'19.5.5 5:13 PM (175.116.xxx.93)시작을 자본 많이 들여 한거 아닌가요? 저도 개인사업하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거라 들인 자본은 거의 없거든요..
4. 박수!!!!
'19.5.5 5:14 PM (99.241.xxx.120)생활비 쓰시면서 갚으신거잖아요.
요즘 다들 힘들다던데 이 와중에 그렇게 잘하신거보면 앞으로 더 잘되시겠는데요?5. 짝짝짝
'19.5.5 5:15 PM (121.131.xxx.28) - 삭제된댓글우와~엄청 선방 했네요.
빚 갚고 생활비 쓰고 그 정도면 정말 정말 잘 하신 거예요.
2년 내에 빚 다 갚으면 빚 갚든 금액이 저축으로
돌아서는 거잖아요.
돈 빌려줬든 사람들도 대단하고 보람을 느끼겠어요.
얻청 잘 하고 있습니다.6. 음
'19.5.5 5:16 PM (121.131.xxx.28)우와~엄청 선방 했네요.
빚 갚고 생활비 쓰고 그 정도면 정말 정말 잘 하신 거예요.
2년 내에 빚 다 갚으면 빚 갚든 금액이 저축으로
돌아서는 거잖아요.
돈 빌려줬든 사람들도 대단하고 보람을 느끼겠어요.
엄청 잘 하고 있습니다.7. 수고하셨어요
'19.5.5 5:22 PM (211.46.xxx.154)늦은 나이에 빚까지 내서 창업을 했으니
얼마나 마음이 힘드셨을까요.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잘하실 거예요.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8. 우와
'19.5.5 5:25 PM (110.70.xxx.238)잘하셨네요~
우린 점점 더 마이너스랍니다 ㅠ9. 업종이
'19.5.5 5:31 PM (93.82.xxx.77)뭔가요? 치킨?
10. 와아~~~
'19.5.5 5:32 PM (112.150.xxx.197)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잘 하기도 하셨구요.
자영업 정말 힘든데요....
저는 8년차입니다.
아직은 남편이 퇴직 전이지만, 이제 머지않아 닥쳐올 일인데, 이것이 온전히 우리 가족의 생업이 된다고 생각하면 아직도 무섭고 겁이 나요.
처음에 딱 1년만 버텨보자, 3년만 지나보자, 그러다 어느새 8년차가 되었지만
날이 갈수록 자영업이라는 것이 무겁고 무섭습니다.
그치만, 지금껏 해온 것처럼 우리 좀 더 힘내 보아요.11. rosa7090
'19.5.5 6:05 PM (222.236.xxx.254)열심히 잘 하셨네요.
12. ᆢ
'19.5.5 6:49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저 자영업 7년후 지난달 말로 넘겼어요
저는 남편퇴직 2년앞두고 있는돈 2억털어 차렸는데
7년간 둘이 열심히모아 4층건물 하나 짓고
권리금받고 그만 손뗐어요
남편도 일하고 월세도 나오니 당분간쉬며
다른일 찾아보려구요
원글님도 고생많으셨네요
앞으로도 돈 많이 버세요13. 아이스폴
'19.5.5 6:58 PM (222.119.xxx.201)와 참 잘하셨네요 감동의 눈물이
14. 대박
'19.5.5 7:29 PM (58.127.xxx.156)너무 잘하셨는데요
월로 330씩 갚는다는게 샐러리맨이었다면 가능했겠나요
너무 열심히 하셨어요
앞으로 대박 흥할 날만 있으시겠어요
좋은 일 많이 만나셔요15. 두분 다
'19.5.5 8:43 PM (135.23.xxx.42)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겁니다.
홧팅 !16. ..
'19.5.6 5:44 PM (117.111.xxx.140)넘 잘하신거네요~ 주변에 삼년이내에 문닫는 가게들이 얼마나 많은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