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중간고사 쳤는데요,,
독감때문에 일주일간 학교 못간 관계로 헷갈리는 문제가 많아서
딴반에 공부 잘하는 여학생에게 가 물어봤대요,
그애가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땡큐하고 돌아왔는데
몇십분후 누가 급하게 아들 찾는다길래 뛰어가보니
그 여학생이 아까 문제 틀리게 가르쳐줬다며 다시 정정 설명해주더래요
아들이 농담으로 ,,나 독감 나은지 며칠밖에 안됐는데 너 옮으면 어쩔래?
그랬더니 ,,그냥 씩 웃더라고,,
아놔 이게 모두 아들이 제앞에서 재연하면서 설명한 내용이예요,
그럼서,,혹시 걔가 내게 관심있는걸까 엄마???
이 질문을 몇번이나 하는데 아휴 지겨워 죽겠네요 진짜,,
그러다 또 한시간후에,,틀린 문제 정정 해주러 다시 우리반에 나 찾으러 온게
대단하지 않아 엄마???
이눔의 자슥 진짜 지겨워 죽겠네요,,
누가봐도 지가 그 여학생에게 관심 있는거구만,,지만 몰라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