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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행복한 얼굴로 자네요

이런저런ㅎㅎ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9-05-01 14:28:14






맞벌이인데
전 프리랜서라 그 때 그 때 바쁨의 정도가 다르고
남편은 늘 바빠요.

저는 밥 겨우 먹을 만큼의 바뻤던 시간이 지났고...
남편은 책임자가 되며 더욱 바빠졌어요

근데 제가 한참 바쁠 때 남편이 너무 도움이 안 돼서
혼자 욕도 어지간히 했거든요 ㅋㅋ


근데 며칠전에 아침에 알람 소리 듣고 일어나면서
남편이 한숨을 푸욱 쉬는데... 그게 마음과 머리에
한 참 남더라구요..

그래서 이 동네 살기를 고집했던 제가 고집을 꺾고
남편 회사 근처로 이사가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남편에게 담당 시켰던 집안 일을 제가 좀 더 해주니
쫌 좋아하더라고요? ㅋㅋ

오늘은 모처럼 쉬길래
아침 푸지게 먹이고 자라고 이불 덮어주니
아 행복해.. 하더니 웃으면서 자네요 ㅎ

안쓰럽고 짠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재수없기도 하고
착하기도 하고 두드려 패고도 싶고 ㅋㅋㅋ
남편이란 사람에게 가질 수 있는 감정이란 도대체 몇개일까요?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요...
IP : 223.62.xxx.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 2:34 PM (119.64.xxx.178)

    저두 남편 사육시키고 있어요
    맛있는 밥 해주고 재우고 또 간식먹이고 안마해주고
    이곳이 천국이구나를 외치네요
    환갑다되도록 돈 버는데 고마울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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