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의욕 넘치는 초6 선생님 힘들어요

... 조회수 : 6,894
작성일 : 2019-04-30 22:18:38

사립초 아니고 공립초에요

학군 좋은 곳도 아니고 안좋은 편에 속하는 동네고요

그런데 아이네반 담임샘이 학습에 대한 열의가 그렇게 많은가봐요

원래 초등은 시험이 없지만 담임샘 실시하에 저희 아이네반만 독자적으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보겠다네요

다음달 2,3일에 중간고사를 보겠다는데

국영수만 보는줄 알았는데 무슨 실과. 음악 이런과목까지 다 본대요

실과에서 코딩이란 것도 나오는데 알고리즘 어쩌고 하는 부분 아이하고 같이 공부하다 너무 어려워서 책 집어 던졌어요

원래 내일 근로자의 날이라 남편 회사도 쉬고 아이 학교도 재량휴업일이라 어디 놀러가려고 했는데 다 취소하고

급하게 자습서 사와서 아이랑 공부중인데

진짜 열받아요


IP : 119.198.xxx.10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30 10:20 P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

    6학년이 내신 있는것도 아니고 중등 대비해서 시험 습관 잡는것도 좋지 않나요

  • 2. ㅇㅇ
    '19.4.30 10:21 PM (175.114.xxx.96)

    초등공부 꼼꼼히 하면 엄청 상식이 늘어요~~

  • 3.
    '19.4.30 10:22 PM (58.120.xxx.107)

    이런 엄마들이 제일 이해 안가요.
    성적 신경쓰기 싫으면 공부 안시키면 되지
    공부 시키면서 시험보는거 욕하는 분들요.

  • 4. ㅎㅎ
    '19.4.30 10:23 PM (59.17.xxx.189) - 삭제된댓글

    요즘 보기 드문 열성샘이시구만 오히려 고마울것 같은데요.. 시험은 부담없이 보면 되죠. 샘이 성적으로 타박하면 문제겠지만 그런거 아니면 뭐그리 애랑 엄마가 힘들어요?

  • 5. ..
    '19.4.30 10:24 PM (175.193.xxx.88)

    저희애도 4학년인데 수시로 수행평가에 국수사과 단원평가 봐서 정신없긴한대요..그래도 시험이 있어서 집에서 배운내용 복습 한번이라도 더 하게되고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네요..6학년이면 저도 시험 보는게 더 낫다고 봐요

  • 6. ??
    '19.4.30 10:26 PM (122.35.xxx.84)

    고마운거 아닌가요?
    놀러가서 성적....신경안쓰고 못보면 못보는대로 치면되잖아요

  • 7. ...
    '19.4.30 10:27 PM (175.114.xxx.100)

    시험보는 선생님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초등때 배운거 스스로 공부해서 시험보는 훈련이 안되면
    중학교와서 넘 힘들어요.

  • 8. ...
    '19.4.30 10:28 PM (62.215.xxx.7)

    열받을 정도로 시험이 쓸모없는 짓같으면 그냥 공부 안 하고 치면 되죠;

  • 9. ㄷㄴㄱㅂ
    '19.4.30 10:30 PM (221.166.xxx.129)

    좋은거예요
    열성적이시고

    아이들도 외워서 공부하는거아니고
    이해하고 흐름을 파악하면 잘 하니까

    초6에 그런 선생님 만난건 정말
    좋아요.
    아이가 공부 제대로 하면 확인도되고
    좋아요
    시험없으면 사실 확인안되잖아요.

  • 10.
    '19.4.30 10:42 PM (119.198.xxx.107)

    아이네 반 애들도
    다 담임샘 욕하고 있대요.
    선생님이 평균 70점 이하로 맞은 애들은 주번하고 청소 시키고 음악시간에 독창시킨다고 그랬다더군요.
    아이네 반 어떤 친구는 원래 내일 가려고 세달전에 콘서트 예매해놨는데 시험땜에 취소하고 중고나라에 반값으로 넘겼대요
    이동네 공부하는 분위기도 아닌데 도대체 왜 그러시나 몰라요.
    진짜 열받아요

  • 11. ㅋㅋㅋ
    '19.4.30 10:46 PM (118.45.xxx.198)

    애들은 당연히 싫죠.......
    그 동네 학구열 낮은 이유가 있네요...
    애가 중고등도 대충 다니길 원하나 보네요...@@

  • 12. ...
    '19.4.30 10:46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헐.. 공부하는 분위기 동네가 아니라니...
    엄마 마인드에 할말 없음

  • 13. ..
    '19.4.30 10:47 PM (122.35.xxx.84)

    애들은 그렇다쳐도 엄마까지....
    선생님의 열정이 정말 아깝네요

  • 14. ........
    '19.4.30 10:48 PM (211.178.xxx.50)

    이런 샘들만 있어도 좋겟네요.ㅇ
    이런엄마들이.애들 학원보냄 ㅡ.ㅡ

  • 15. ...
    '19.4.30 10:49 PM (218.148.xxx.214)

    선생님 불쌍.. ㅋㅋ

  • 16. ㅇㅇ
    '19.4.30 10:53 PM (223.62.xxx.54)

    학부모가 이러니 학군이 이렇지~ㅉㅉㅉ

  • 17. ㅇㅇ
    '19.4.30 10:55 PM (175.114.xxx.96)

    이 어머님 어쩌나 ㅋㅋ 진짜 화나셨네요
    담임샘 불쌍

  • 18. ——
    '19.4.30 10:57 PM (110.70.xxx.228) - 삭제된댓글

    아니 근데 당연히 중간고사로 실과 그런거 보는거 아닌가요?
    애들
    힘들다 함들다 하는데 여기 보면 우리때보다도 애들이 공부 안하는듯. 학원많이가고 힘들다는데 다들 학원가거 자고 놀던데...

  • 19. 혹시
    '19.4.30 10:57 PM (223.63.xxx.79) - 삭제된댓글

    콘서트 얘기는 본인얘기 아니에요?

  • 20.
    '19.4.30 11:01 PM (222.110.xxx.86)

    왜 시험 보는지 모르겠다 하시고
    학구열도 낮은 동네니
    열받아하며 하지 마시고
    그냥 공부하지 말고 시험 망치고
    까짓 청소하고 노래좀 하면 되죠

  • 21. 어휴...
    '19.4.30 11:01 PM (175.223.xxx.120)

    신경 써 주면, 너무 극성 아니냐 우르르 몰려들어 진상... 안쓰면 애들에게 너무 무관심 한것 아니냐 진상... 그 동네 어딘가요?? 팁 좀 주세요 일단 우리모두 피해갑시다

  • 22.
    '19.4.30 11:02 PM (222.110.xxx.86)

    그리고 아이 앞에서 담임 흉보지 마세요

  • 23. ...
    '19.4.30 11:03 PM (58.182.xxx.31)

    애들 기초가 너무 안되어 있나 보네요. 6년 슬럴슬렁 다녔을텐데..선생이 오죽 걱정되면 애들 공부 시키게 할까요?

  • 24. **
    '19.4.30 11:04 PM (180.64.xxx.20)

    그래도 열의가 있는 샘이시네요~~
    요즘 자유학기제 생기고 시험이 없어지는 학교가 늘어나는데 저는 이점이 우려가 되요ㅠ
    계층간 학력격차가 우려되요

  • 25. ...
    '19.4.30 11:08 PM (27.175.xxx.79) - 삭제된댓글

    근데 학군 안좋은 동네 진짜 이래요
    공부시키면 오히려 싫어함
    그런동네는 학원도 장사 잘 안돼요

  • 26. 예끼
    '19.4.30 11:09 PM (211.36.xxx.46)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거 감사하진 못할 망정 ㅉㅉㅉ

  • 27. ㄱㄴㄷ
    '19.4.30 11:12 PM (121.166.xxx.140)

    요즘 못하게 해요. 교육청에서.
    열의가 없어서가 아닌데...ㅜㅜ 지나가던 교사

  • 28.
    '19.4.30 11:2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어차피 중학교 입학전에 6학년꺼 배치고사 시험쳐요 성적으로 반애들 나누고 ᆢ그거 대비하는거라 생각하면 그닥 나쁜건 아니네요

  • 29.
    '19.4.30 11:31 PM (175.117.xxx.158)

    초등70점 맞으면 중딩은 50나와요 짜증낼일이 아니라 현실이ᆢ

  • 30.
    '19.4.30 11:31 PM (222.118.xxx.185)

    그게 엄마들 입장에서는 한번 복습도되고 실력평가도 되고 좋겠지만 요즘 교육 취지엔 안맞지않나요? 왜 시험을 없애고 자유학기제니 자유학년제니 말 많은데도 강행하는데요. 혼자 시험보고 하는건 나라 정책이고 뭐고 내맘대로하겠다는거 아닌가...

  • 31. 그리고
    '19.4.30 11:37 PM (222.118.xxx.185)

    아이들 공부 생각하는 선생님이면 국영수로도 충분하죠. 뭔 실과니 음악을 왜 봐요? 그건 수행평가로도 충분할텐데..

  • 32. 윗님
    '19.4.30 11:40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

    중고등이 아니라 초등이라잖아요.
    것도 6학년.

    아이고 의미없다
    그 선생님 우리 동네 좀 오세요

  • 33. ..
    '19.4.30 11:41 PM (39.7.xxx.110) - 삭제된댓글

    여튼 교사들 참 힘들겠어요.
    안해도 뭐라해 열심히 해도 뭐라해.

  • 34. 요즘
    '19.4.30 11:43 PM (222.118.xxx.185)

    초등도 시험 없어요. 초등때라도 공부 스트레스 없이 키웁시다.

  • 35. ㅇㅇㄹ
    '19.4.30 11:51 PM (59.17.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만 봐서는 공부 스트레스라는 단어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요.ㅎㅎㅎ 초딩이라 내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막말로 공부 안하는 동네에서 공부하려니 식겁해 올린 글 같은데요.

  • 36. ㅇㅇ
    '19.4.30 11:51 PM (175.114.xxx.96)

    ㄴ윗님 그러다 중고딩 6년 스트레스만빵입니다
    최소한 성실한 공부습관은 잡고 가야죠

  • 37. ...
    '19.5.1 12:01 A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근데 초등 시험없다 해도 알음알음 보는 선생님들 꽤 있더라고요. 저희애도 공립인데 그랬어요. 근데 말이 시험이지 사실 쪽지시험 수준의 가벼운 테스트였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38. ...
    '19.5.1 12:11 AM (211.246.xxx.185) - 삭제된댓글

    그냥 부담 안가지고 시험 치면 되죠.
    생기부에 점수 오르나요 --;; 정식 시험도 아닌데 웬 오버..

  • 39. ....
    '19.5.1 1:09 AM (180.71.xxx.169)

    중간 기말 고사가 왜 없어요?
    명칭만 바뀌었을 뿐 서술형이니 상시평가니 하면서 국수사과 봅니다.
    단지 문항수가 줄고 예전처럼 5지선다가 아니라 서술형으로 바뀌었을 뿐.
    솔직히 요즘 서술형보다는 예전 방식의 시험이 더 낫다고 봅니다.

  • 40. ㅇㅇ
    '19.5.1 8:53 AM (223.33.xxx.35)

    세상에.
    어디시길래.
    초등도 시험봅니다.
    단원끝날때마다 단평보죠.

    실과,음악은 좀 생소합니다만
    단평보는게 일반적입니다.

    단평보고 틀린거 다시풀어주시고
    오답노트 정리하고 그럽니다.

    아이입장에서는 힘들 수 있고,
    선생님도 몹시 번거로운 일입니다.
    부모로서는 감사한 일이지요.

  • 41. 계모
    '19.5.1 9:12 AM (125.137.xxx.55)

    신가요 혹시

  • 42. 어머니
    '19.5.1 12:09 PM (220.120.xxx.194)

    이런 분들이 간혹 계셔서
    벙찌게 만들고 낙담하게 만들죠...

    본인 아이 공부시키기 싫으면 공부 안시키셔도 되어요.
    그런데,
    다른 아이들까지 공부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영어학원했었는데
    숙제, 안되면 나머지 공부, 단어 외우기 시킨다고 블라블라한 어머님들 상대하고 나면 힘이 쭉쭉 빠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 43. 초등
    '19.5.1 4:58 PM (106.102.xxx.23)

    이번에 1학년 들어갔는데 우리반 샘만 매일매일 한장짜리 시험보고 공책 한바닥 숙제내주세요. 우리반 엄마들 놀이터애서 울 반담임 넘 잘 만났다하고 다른반 엄마들 부러워해요. 상담때 신경써주셔서 넘 감사하다했어요. 간이시험인데 공부에 의의를 두고 성적에 넘 연연안하고 매일 공부거리 있어 좋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5 아무래도 일 그만둘까봐요 . 03:46:10 44
1784554 이런 양말 사고 싶네요 ........ 03:27:16 118
1784553 자식이랑 집 바꿔 사시는 분 계신가요? 4 .. 02:52:15 429
1784552 강순의 김치 아세요? ... 02:23:36 377
1784551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 02:01:33 589
1784550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3 오랜만 02:00:16 807
1784549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11 01:47:39 874
1784548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6 ㅋㅋㅋ 01:23:01 644
1784547 나이 드는게 좋아요. 2 .. 01:15:51 600
1784546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403
1784545 여자언어 11 여자언어 01:13:16 770
1784544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2 .. 01:09:02 1,172
1784543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1 ... 00:59:55 567
1784542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769
1784541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1 ........ 00:49:54 872
1784540 얼마전 갓비움 추천 1 갓비움은 진.. 00:48:11 562
1784539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7 이브여요 00:43:02 370
1784538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2 여러분 00:32:39 1,133
1784537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4 그래서버티기.. 00:24:58 2,516
1784536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8 ..... 00:24:28 1,491
1784535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9 ... 00:15:18 1,812
1784534 서울에 화재 있었나요? 2 sts 00:10:22 1,431
1784533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 12 그냥 00:09:19 840
1784532 요즘은 재수가 진짜 필수인가요? 12 ... 00:05:58 1,340
1784531 후기대학 알아봐라 2 사과밭 2025/12/24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