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손 씻는 사람을 한번도 못 봤어요.

... 조회수 : 6,279
작성일 : 2019-04-29 11:24:21

30-40대 사이에서 A형간염이 확산되고 있고

예방법으로 조리하는 사람은 손을 반드시 씻어야 한다는 뉴스를 봤어요.


제가 하계동 한살림매장을 자주 이용하는데

반찬가게(엄청 잘 됨),푸드코트가 지하에 같이 있어요.

가끔 그곳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앞치마를 두르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아줌마들이

손도 안 씻고 너무 자연스럽게 쓱 나가더군요.

정말 한명도 손 씻는 걸 못 봤어요.


그러니 사회활동이 많은 30-40대가 A형간염에 많이 걸리는게 이해가 되더군요.


82자게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는데

그때 <화장실에서 그냥 나오는게 뭐가 더럽냐>는 댓글을 봤어요.

차라리 귀찮아서 안 씻는다면 이해나 하지.

그리고 제 남자동창은 <자기는 화장실 다녀오면 꼭 손 씻는다>고

무슨 자랑하듯 말하는데 할 말이 없더군요.


예전에 굿모닝팝스 진행자인 오성식씨도 A형간염에 걸려

미국에서 치료했다고 해서 뭔가 무서운 질병인가 싶더군요.



IP : 124.5.xxx.19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9.4.29 11:47 AM (27.179.xxx.159)

    화장실에서 화장하는 경우가 있어 보면 손 안 닦고 나가는 분 많음
    그손으로 머리는 단장하고 나가심

  • 2. 원글
    '19.4.29 11:49 A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제가 말하는 화장실은 변기가 있는 칸에서 나올때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간다는 뜻이예요.

  • 3. 미쳤네요
    '19.4.29 11:50 AM (125.184.xxx.67)

    전 집에서도 배변하고 씻는데;;;;

  • 4. 미쳤네요
    '19.4.29 11:51 AM (125.184.xxx.67)

    그리고 우리 남편도요. 늘 씻어요.
    하여간 사람들 진짜 더럽네요.ㅠㅠ

  • 5. 123
    '19.4.29 11:56 AM (118.47.xxx.99) - 삭제된댓글

    앞치마를 두르고 화장실 출입을 한구요?????????????????? 그 앞치마의 용도는 뭐데요? 조리자를 보호 하기도 하지만 조리자로부터의 오염이 음식으로 가는것도 보호하는 양쪽 역할인데 그걸 그대로 입고 화장실 다닌다니.. 정말 위생 관념 자체가 잘못됏어요.
    가운이나 앞치마 머릿수건 그런 옷 장비를 한 채로 화장실 출입은 절대 해선 안될 행동이네요.

  • 6. 저희
    '19.4.29 11:56 AM (175.205.xxx.203)

    가게하는 사람인데요..상가 공동 화장실 이용하는 경우는 저희도 화장실에서 안씻어요.
    업소 들어오면 손 씻는 곳이 있어요.
    상가화장실에서 씻으면 비누나 닦을 곳도 마땅짢고 화장실 문 손잡이 잡으면 다시 오염됩니다.

  • 7. 원글
    '19.4.29 11:56 A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에는 별 신경 안 썼는데
    저희 언니가 앞치마 두른 아줌마들이 손 안 씻고 나간다고 말해
    유심히 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 8. 맞아요
    '19.4.29 11:57 AM (1.177.xxx.64)

    저도 화장실에서 손 안씻고 가는 사람들 엄청 많이 봐요.
    특히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조차도 손 안씻고 나가는 사람들... 정말 기가 막히죠.
    엄청 화려하게 꾸민 아가씨가 손도 안씻고 나가더니 그 손으로 빵을 버터 발라 먹고 있더라는 .우웩~

  • 9. 백화점
    '19.4.29 11:58 AM (121.175.xxx.245) - 삭제된댓글

    화장실서도 그냥 나가는 사람 많아요.
    나이 불문하고요.
    백화점 화장실같이 시설 잘 된데서도 볼일보고 거울보고 쓱~
    이해하기가 어렵죠.
    또 이해 안되는건 병원인데 물비누 없이 세수비누 하나 딸랑 올려놓고 종이휴지 없이 수건 걸어논데요.
    온갖 환자 다 드나드는데 병원 비누로 손씻고 수건에 닦으라니 정말 짜증나요.

  • 10. ...
    '19.4.29 12:03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저희님...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제가 가는 곳은 세면대 하나 간신히 있는 그런 작은 상가 화장실이 아니고
    세면대가 3개, 비누도 있고
    넑직넑직하니 나름 쾌척해요.
    출입문도 없고.
    이마트 화장실이랑 똑같아요.

  • 11. 원글
    '19.4.29 12:08 PM (124.5.xxx.196)

    저희님...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제가 가는 곳은 세면대 하나에 마대자루 막 있고
    오래 있고 싶지 않은 더러운 화장실이 아니라
    세면대가 3개, 비누도 있고
    넑직넑직하니 나름 쾌적해요.
    출입문도 없고

    이마트 화장실이랑 똑같아요.

  • 12. 직장 다닐때
    '19.4.29 12:19 PM (203.243.xxx.3)

    저도 이 닦거나 손씻으며 보면 손씻는 사람은 열명중 서너명
    그 중 비누칠하는 사람은 두어명 정도였어요
    물기닦는 종이타월이 있는 화당실에선 좀 더 많구요
    사람들 진짜 손 잘 안씻어요
    물만 쓱 묻히고 나가는 사람도 많고

  • 13. 심지어
    '19.4.29 12:21 PM (203.243.xxx.3)

    간호사도 대부분 그러더라구요

  • 14. 원글
    '19.4.29 12:36 PM (124.5.xxx.196) - 삭제된댓글

    저희님...하나 더 질문입니다.
    가게에서 손 씻으면 가게문 손잡이가 오염되지 않나요?

  • 15. ...
    '19.4.29 12:39 PM (124.5.xxx.196)

    저희님.
    가게에서 손 씻으면 가게문 손잡이가 오염되지 않나요?
    그걸 손님들은 만질텐데...

  • 16.
    '19.4.29 1:00 PM (223.39.xxx.162) - 삭제된댓글

    댓글 중
    '집에서도 배변하고 씻는데' 는 또 뭐죠?
    당연한 거 아닌가요
    손에 대장균이나 세균이 얼마나 많겠어요
    안이든 밖이든 씻어야지
    뭘 당연한 걸 깨끗한 척은

  • 17. 원글
    '19.4.29 1:05 PM (124.5.xxx.196)

    휴님...
    그 분 말은 많은 사람 상대하는 식당은 더 깨끗해야 한다는 뜻인 것 같아요.
    깨끗한 척 했다기 보다는...

  • 18. ㅇㅇ
    '19.4.29 1:12 PM (121.171.xxx.193)

    저는 개인용 손소독제 항상 가지고 다녀서
    밖에서는 소독제 만 써요
    공중화장실 세면대도 더러워서요 .
    손닦은들 문열면 또 세균 걱정해야하니까
    다 나와서 소독제 쓰고 일콜패드 도 가지고 다니면서
    시간날때 핸드폰 .가방 슬슬 닦아주고해요

  • 19.
    '19.4.29 1:29 PM (39.123.xxx.124) - 삭제된댓글

    깨끗한척 한다고 읽히는게 신기하네요 그런뜻 아니잖아요

  • 20. ...
    '19.4.29 1:30 PM (112.169.xxx.68)

    휴 님 .집에서도 씻는 다는 분은 좀 친찬 해주자구요
    그것도 비난하면 계몽이 안돼요
    잘한거는 잘했다고 해주고
    우리가 아직 선진국이 아닌가봐요
    손만 자주 씻어도 감기가 확 준답니다
    우리모두 기본에 충실하며 살아요~~~

  • 21. 어느
    '19.4.29 2:06 PM (211.206.xxx.180)

    교수분이 수업 중에 그말 했다는데.
    우리 모두 엄마의 대장균을 먹고 자랐다고;;;

  • 22. 근데
    '19.4.29 2:15 PM (116.40.xxx.208)

    상기 화장실에는 비누없는곳이 대부분이던데요
    물로만 씻는건 소용없지 않나요?

  • 23. 가서 씻더라도
    '19.4.29 2:23 PM (175.223.xxx.204)

    우서 화장실에서도 씻는게 맞죠.
    더 드러운건 의사들 가운입고 병원밖으로 돌아다니고 구내식당 가는거..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거지.
    식당 직원들 앞치마 두른채로 화장실 가는거..다 기본이 안된거죠.

  • 24. 대장균? 전공자
    '19.4.29 2:25 PM (175.223.xxx.204)

    대장균이라고 다 병원성이 아니에요.
    대장균때문에 손 씻으라는게 아니라
    사람의 변을 통하여 옮길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많기 때문입니다. 세제로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 손씻는게 제일 좋지만 물로만 씻어도 안씻는것 보다는 낫습니다.

  • 25. 원글
    '19.4.29 2:53 PM (124.5.xxx.196)

    A형 간염이 변을 통해 전염된다고 하던대 맞나요?

  • 26. 우웩
    '19.4.29 2:54 PM (175.193.xxx.88)

    원시인도 아니고 배변하면 손씻는게 당연하건고 다른일로 화장실가도 손한번 씻고 나오는데요..손안씻는사람들 드러워요

  • 27. 베지홀릭0
    '19.4.29 5:11 PM (14.47.xxx.42)

    배변 후 휴지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여 "무결"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런사람들이 늘어나, 변기 물을 내리고, 손잡이를 여닫으며 세균이 이동하죠.

  • 28. 제발
    '19.4.29 5:47 PM (110.8.xxx.173)

    제발제발 공익광고 좀 해 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더러워요

  • 29. ...
    '19.4.29 6:09 PM (14.52.xxx.3)

    저희 남편이 남자들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거의 다 손 안씻고 나간다고 더러워 죽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악수하는거 너무 싫어한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701 패딩 두개 세탁기 돌리고 건조기 돌렸는데요 ... 17:44:41 27
1781700 7~8년전에 왔던 손님을 기억하실까요? 기억 17:44:33 37
1781699 65세가 정년인데 2 그냥 17:39:53 234
1781698 김치만두 대량 제조했어요 1 ... 17:39:18 199
1781697 이런 카톡은 매너가 없는거죠? 이런건 17:38:50 143
1781696 탑층 천장누수는 매도자 책임이 아니라는데요 2 탑층 17:38:40 147
1781695 강남에서 한달 교육비 생활비 ㅇㅇ 17:32:03 271
1781694 나이들면 등짝이 아픈가요? 7 ..... 17:32:00 425
1781693 콩 수입 통계 ../.. 17:30:52 119
1781692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 영화감독이요 1 17:28:58 282
1781691 노인부동산도 걸러야겠어요 일처리 17:28:53 519
1781690 대학원 지도교수님과의 관계..봐주세요 7 .. 17:26:33 390
1781689 올해 연평균 환율, 외환위기 넘어 역대 최고 ‘비상’ 5 ... 17:26:24 185
1781688 친정엄마 영어 공부 하고 싶어하는데 5 ... 17:23:51 345
1781687 유튜브 프리미엄 싸게 구독하시는 분 1 .. 17:20:39 189
1781686 초6 여자아이가 제 돈 50만원을 훔쳤습니다. 15 고민이다 진.. 17:18:53 1,547
1781685 수능영어 최상위는 어느강의가 좋나요? 2 ... 17:15:19 171
1781684 포천쪽에 온천있나요? 4 .. 17:13:33 306
1781683 남편과 자식이 없어서 삶에 애착이 없어요 5 고독 17:11:57 1,113
1781682 콜레스테롤 수치 좀 봐주세요(hdl이 높음) 8 궁금 17:09:01 479
1781681 아빠의 시계 선물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선물 17:08:33 460
1781680 보아 전현무 박나래 쇼츠. 15 .. 16:57:58 2,265
1781679 태풍상사 범이요~~ ㅇㅇ 16:57:01 379
1781678 당근은 고객센터 전화연결이 안되나요? ㅇㅇ 16:55:33 84
1781677 나이들수록 고기를 먹어야 한대요 6 ㅁㅁ 16:55:25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