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x이 건조기 사고침
빨래가 다 돌아가고 셔츠좀 널어 라고 말함
남편x이 셔츠를 널고 건조기를 돌림
남편x은 평소에 라면을 끓일 때도 계란 써도 돼? 이게 파야? 이런 입을 막고싶은 질문들을 엄청나게 쏟아냄
이날은 아무 질문없이 모든 일처리를 끝냄
건조기가 일 분 남았을 때 등골이 서늘..
열어보니 올 해 사서 한번입은 린넨티 배꼽티 됨
사서 처음 입고 빨래 돌린 세인트제임스티 약 세사이즈 줄어듬
이 외 백화점서 올해 산 반팔티 몰라보게 늙음
내가 작년에 뭘 입고 다녔더라...그냥 내 입을 한대 치고싶네요(사실은 남편x...)
1. ..
'19.4.29 9:09 A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남편x 용돈에서 옷값 차감하셈.
2. 줄여봐서
'19.4.29 9:12 AM (223.62.xxx.2)아는데 니트는 77이 44로줄고 팔도 안들어가게끔 쨍쨍해지더구만요. 중세기사 갑옷인줄 ㅜㅜ.
3. ... ...
'19.4.29 9:13 AM (125.132.xxx.105)반팔티 몰라복 늙음 ㅎㅎㅎㅎㅎㅎㅎ
미안해요. 근데 너무 웃겨요4. ㅇ
'19.4.29 9:13 AM (116.33.xxx.111) - 삭제된댓글린넨 막 돌려도 쭈글은 해도 줄진 않았어요 삼가 린엔의 명복을 빕니다
5. ‥
'19.4.29 9:13 AM (175.223.xxx.20)저런 사람인줄 알면서
왜 본인 빨래 간수를 안하나요?
남편것만 시켰어야지6. ..
'19.4.29 9:23 AM (1.241.xxx.219)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했어야죠.
당신 셔츠만 넣어, 라거나.
이런 데서 남편x 소리나 듣고 있고
전 어쩐지 그 남편이 불쌍.7. ...
'19.4.29 9:27 AM (110.70.xxx.18) - 삭제된댓글웃기라고 쓴 글인가요?--;;
8. ...
'19.4.29 9:27 AM (122.38.xxx.110)린넨혼방이였나봐요.
린넨은 손세탁 가볍게 5분이내로 하시거나 드라이맡기시는게 좋습니다.
고가라면 관리잘해야죠.
린넨 드라이 관련해선 제가 좋아해서 충분히 테스트해본 결과예요.
똑같은 옷 두벌 사서 한벌은 드라이 한벌은 가볍게 손세탁했는데도 다르더군요.
드라이한건 색도 옷형태도 새것같아요9. ..
'19.4.29 9:28 AM (106.255.xxx.9)이걸 제대로 처리할 남편이 얼마나 있을까요?
전 남편이 좀 안됬네요
구체적으로 지시를하던지 못믿어우면 직접하던지...
건조기는 아니라고 말을하던지..10. ㅡㅡ
'19.4.29 9:31 AM (182.210.xxx.91)건조기로 줄어든 옷은.. 다시 물로 헹궈서
빨래줄에 자연건조 시켜보세요.
원래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요.11. 남편이 일부러
'19.4.29 9:36 AM (39.7.xxx.217) - 삭제된댓글그런거에요? 원글님이 자꾸 시켜서 엿먹으라고??
그런 심성 더러운 남편 아니라면 원글님이 머리좀 써야겠죠
물어보기 전에 아주 구.체.적으로 지시하세요
그 지시대로 안해서 옷 상한건 남편 용돈에서 공제해버리고 새로 사요
남편이 왜 안물어봤겠어요.
관심없는 분야니까 안물어봤죠. 라면은 자기가 끓여먹을거니까 물어보는거고.
건조기에 돌리라는데 이것저것 물어볼거라고 아니면 알아서 할거라고 생각한 원글님 잘못입니다.12. ??
'19.4.29 9:36 AM (1.235.xxx.70)저렇게 단점이 많은데
건조기 쓰는 매력이 있나요??
저정도면 이불이나 수건이나 돌릴까??일반의류는 건조 못하겠는데요?13. 음
'19.4.29 9:42 AM (121.130.xxx.40)미세먼지 장마에도 팡팡 돌리는게
장점이죠
쓰다보면 줄어들거같은 의류 분리해요
셔츠코스도 있는데 남편이
표준으로 한거같네요 세탁기 울코스 모드
표준으로 하면 망가지죠14. ㅠㅠ
'19.4.29 9:43 AM (23.16.xxx.139)안타깝네요.
근데 전 제가 사고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뜨끔했어요.
남편 바지 줄이고 제 트렌치 코트 줄이고~
망가지면 사면되지 뭐ㅋ 이런 똥배짱이라......
남편이 더 잘해서 전 가끔 빨래 해요.....ㅎ15. 청명
'19.4.29 9:44 AM (59.14.xxx.33)건조기 써서 옷(돈) 좀 날리고 이제 자연건조도 같이해요.
버뜨 그런옷은 10뿌로도 안되니 나머지 돌리고 쉽게 세탁마무리하는게 넘 좋아서요.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면 100 옷이 다른 저렴이 브랜드 면 100보다 더 늙어져 나오는 경우도 있고 니트가디건은 절대 건조기 넣음 안되구요 특히 아크릴.. 더 특히 큰 실로 짠 면은 그냥 아동 옷 되요.16. 까페
'19.4.29 9:45 AM (223.39.xxx.134) - 삭제된댓글위로드려요.
제남편은 다이슨청소기 통째로 물세척 했어요.
하도어이없어서 당신 노트북도 물세척하라니까
그건안하더라구요?17. ..........
'19.4.29 9:48 AM (112.221.xxx.67)저 건조기 안써봐서 모르는데 그렇게 다 줄어들면 뭘 건조하려고 사는건가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요18. 흠
'19.4.29 9:50 AM (59.8.xxx.66)제가 가지고 있는 생젬은 줄어라 줄어라 해도 안 줄던데..ㅠㅠ 밍콰이어..ㅠㅠ
여튼 건조기로는 수건 면티 폴리나 합성섬유로 된거(레이온, 비스코스 이런거 말고) 잘 돌리고 있어요
어떤땐 허걱 스러운 옷들.. 띠어리 바지 블라우스 이큅먼트 실크블라우스 이런거 잘못 돌린적 있는데 멀쩡해서 다행이었어요.19. ...
'19.4.29 9:53 A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먼지 털린다고 하는데 그것도 섬유 떨어져 나온거라는 말도 있고... 기존 드럼 건조 기능과 큰 차이 없어 보이는데 건조기 사용자들은 맹목적(?)인듯
20. 재미없고
'19.4.29 9:57 AM (1.241.xxx.7)오버에 뻥을 좀 넣으심‥ㅋ
무슨 면티가 건조기 한 번 돌린다고 세 사이즈가 줄어요‥21. 또그럼
'19.4.29 9:59 AM (203.81.xxx.42) - 삭제된댓글남편엑스도 같이넣어 돌려보세요ㅎ
22. 건조기 예찬론자
'19.4.29 10:01 A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건, 양말, 속옷만 건조해도 일이 얼마나 줄어드는데요.
그리고 모든 옷이 그렇게 확 줄지는 않아요.23. ...
'19.4.29 10:02 AM (221.154.xxx.241) - 삭제된댓글이 글만 읽고서는 건조기 정말 안사고 싶어져요 ㅠㅠ
윗님.. 수건 양말 속옷은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에서도 충분히 건조돼요...24. ㅇㅇ
'19.4.29 10:03 AM (121.168.xxx.236)오버핏 린넨 원피스 이 집에 보내고 싶다..진짜로..
25. 그정도로
'19.4.29 10:05 AM (210.223.xxx.229)줄진 않던데 저는 세인트제임스는 일부러 크게 샀는데 그냥 한 반사이즈 정도만 줄고 더 안줄어서 고민인데
26. 으잉
'19.4.29 10:07 AM (59.17.xxx.206) - 삭제된댓글이 정도면 건조기 덕을 보는게 아니라 애물단지 아닌가요
27. 너트메그
'19.4.29 10:09 AM (211.221.xxx.81) - 삭제된댓글주말에 너~어무 너무 가정으적인 제 남편님이
손수 세탁기 돌리시고, 건조기 돌리고
제가 늦잠자는 동안 우렁각시가 되어 집에 윤을 냈네요.
더불어 제 니트 원피스를 7살 아들 니트로 만들어주시는
자상함을 보여주셨네요.
남편이랑 눈물나게 배꼽 빠지게 웃었네요 ㅎㅎㅎㅎㅎ
(건조기덕에 짠돌이 남편님 지갑털게 생겼네요ㅎㅎ)28. dlfjs
'19.4.29 10:42 AM (125.177.xxx.43)그런 사람에겐 아무것도 못시켜요 사고쳐서 ㅠㅠ
29. 나는나
'19.4.29 10:43 AM (39.118.xxx.220)드럼 건조기능은 먼지 안걸러지잖아요.
30. dlfjs
'19.4.29 10:44 AM (125.177.xxx.43)케바케ㅡ인지
니트 가디건 원피스 다 멀쩡해요
면 티 종류는 확 줄고31. dlfjs
'19.4.29 10:45 AM (125.177.xxx.43)널고 걷기 안하고 집에 먼지가 줄어드는게 장점이죠
비싼옷은 안넣어요32. ㅁㅁㅁㅁ
'19.4.29 11:21 AM (119.70.xxx.213)양말 수건 이불 위주로 돌려요
가끔 패딩 돌리고
전 그것만으로도 만족
양말 일일이 안널어도 되고
수건 느낌좋게 마르고
이불 여기저기 널어놓지않아도 되고
패딩 두드리지않아도 털 잘 퍼지고33. 수건
'19.4.29 12:36 PM (121.188.xxx.184)속옷 애들ㄷㄹ 매일 돌려요
스판끼 있는건 좀 들어드니 감안해서 애들꺼 한치수 크게 사요
빨리 낡아도 얼마나 편한대요??
대신 애들옷 비싼거 안 사게됨34. 예찬론자
'19.4.29 12:57 PM (210.105.xxx.53) - 삭제된댓글건조기 겸용 세탁기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기계를 이용해서 건조하는 방법의 장점에 대해서 좋다고 한 거니까
당연히 건조기 겸용 세탁기도 저는 좋아요.
다만 생활 패턴의 차이 같은데
저는 직장생활 하느라 빨래를 하루에 몰아서 할 때가 많아요.
세탁기 한 번 돌리고 그 빨래 건조기 돌리는 동안
다른 빨래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건조기 겸용 세탁기 보다는 건조기가 따로있는게 더 유용한 것 같습니다.35. ...
'19.4.29 1:55 PM (124.49.xxx.5)예전에도 비슷한 글 올라왔어요
이불종류를 넣었는데 개려고 보니 반이 없어져서
접어진건줄 알고 펴보려했던가 뒤집어 찾아봤다던가 ㅋㅋ36. ㅎㅎ
'19.4.29 1:55 PM (220.240.xxx.11)비법 풀어요~ 셔츠는 딱 20분 건조 후 꺼내서 옷걸이에 걸어 첫 단 추와 세째 단추 잠가 걸면 고대로 팽팽하게 말라요
저도 건조기 & 세척기 남편이 건드리면 꼭 한마디 합니다. 귀찮으니 남편은 너무 오래 돌려서리..37. ㅋㅋㅋ
'19.4.29 3:11 PM (175.120.xxx.157)표준으로 돌리면 줄어드는 옷 거의 없어요
면티가 무슨 ㅋㅋ매일 돌려도 그대로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