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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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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시댁 이야기 자주 올라오길래 저도 물어봅니다.

....... 조회수 : 10,047
작성일 : 2019-04-28 12:17:56

시댁 가난하고 받은거 당연히 없고 다달이 용돈드리고 병원비도 저희집에서 젤 많이 내는 입장인데요

설이랑 추석때 가서 그집에서 전 부치고 설거지 하려니 어느 순간부터 뜨거운게 욱 올라와요

저같은 입장인 분들 그냥 돈만 부치고 안가시는 분들도 많나요?

제가 안가려면 남편도 그러라고 할텐데 저는 동서 눈치가 넘 보이고 또 어차피 연끊을거 아닌데 좋은게 좋은거다 싶어서 계속 갔거든요..그리고 뜨거운거 훅 올라오고의 연속이에요

아. 여기서 분명히 물어볼테니. 맞벌이에요. 맞벌이고요 제가 좀더 버는 달도 있고요. 당연히 둘이 고생해서 집 샀어요.

뻔한 클리셰라며 어이없어 하겠지만 친정은 먹고살만 하시고 가끔 큰돈 투척해주심...

IP : 125.132.xxx.13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가난하면
    '19.4.28 12:20 PM (223.33.xxx.180)

    맞벌이 해서 친정에 생활비 주라 조언 달리던데요. 그리고 처가 가난하다고 사위가 명절 처가 안가면 개놈 소리 들을걸요

  • 2. .....
    '19.4.28 12:22 PM (223.39.xxx.244)

    설과 추석뿐이라면
    그리고 동서나 시모도 같이 일한다면 그 정도까지 차단할 필요 있나요
    물론 수시로 들락거리거나 갑질받아주는건 다른문제지만

  • 3.
    '19.4.28 12:24 PM (175.223.xxx.81)

    동서 눈치 왜 보나요
    동서네가 제일 많이 내는것도 아니고 , 돈을 떠나 스트레스받고
    나랑 안맞는데 그렇게 까지 봐야 하나요

  • 4.
    '19.4.28 12:24 PM (116.127.xxx.180)

    사위가 처가 안가도 별로 욕안하지않아요
    서운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사위 도리니머니하며 질책하진않잖아요
    며느리들도 그리되야죠
    명절에 볼수도있고 일있으면 못갈수도있는
    근데 며느리는 도리 의무따지니
    시금치도 싫어하죠

  • 5. 원글
    '19.4.28 12:25 PM (125.132.xxx.131)

    동서네는 외벌이에 여유 없어서 시가에 용돈 못드려요.
    저 그냥 가지 말까요?

  • 6. ㅇㅇㅇ
    '19.4.28 12:25 P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시댁 가난하고 받은거 당연히 없고
    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게 화근이예요


    밖에서 돈받고 일하시는분들 욱하고 올라오던가요?
    시댁은 무급으로 부리니까 욱 하고 올라오잖아요

    아들 둔 부모님들은 잘 세겨 들으세요

  • 7. ...
    '19.4.28 12:28 PM (210.126.xxx.220)

    양가 자식된 도리로 하는 일이
    경제적으로 있고 없음으로 재단하려 하나요?
    가난하면 다 배척받아야 하는건가요?
    이런 질문은 맘이 좀 않좋네요
    그리고 시댁일을 많이 하는거면 남편이랑 상의해서 조정하세요

  • 8. ㆍㆍ
    '19.4.28 12:28 PM (223.39.xxx.189)

    명절에 가서 일하는게 시댁에서 받은거 있고 없고와는 무관하죠. 돈 받은 댓가로 하는게 아닙니다. 전통이니까 강요되는거죠. 그 전통을 며느리 다수가 거부하고 없애야합니다. 불합리하고 필요없는 갑질이니까요. 돈 안받아서 안한다가 아니고 악습이니까 없앤다가 맞죠. 명절 제사 차례 귀신놀이 한심하죠

  • 9. ...
    '19.4.28 12:28 PM (220.75.xxx.108)

    이 분이 시집 가서 사위들 하듯 앉아서 노닥거리며 하하호호 하다가 확 올라오는게 아니라 설거지하고 음식하다 확 올라온다니 처가 안 오는 사위랑 근본적으로 다르죠.
    누구는 돈 없어 용돈 못 드려 몸을 때우니 원글님은 남편이 동의한다는 전제하에 나는 돈으로 때웠다 하고 가지마세요.
    가면 갈수록 맘만 상하겠는데 뭐하러 가요... 시부모가 돈 받는거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면 며느리가 이렇게까지 울컥 했으려나 싶은데요.

  • 10.
    '19.4.28 12:29 PM (175.223.xxx.81)

    님은 고생해서 돈벌어 시가에 드려야 하고
    사위라면 고맙다고 한상가득 밥차려 줄건데
    며느리는 며느리로써 시집일 해야 하니 더 억울하죠
    일한다고 스트레스 받아서 한동안 시가에 갈 정신없다
    하시고 1년정도 가지 말아보세요

  • 11. 여기
    '19.4.28 12:29 PM (39.113.xxx.112)

    물어볼건 아닌것 같아요. 남편과 의논하세요
    남편도 명절에 처가 안가고 하면 괜찮을듯 하네요.
    친정은 남편과 가고 님만 시가 안간다면 그건 좀 나중에 남편에게 말나올 소지가 있을듯 하고요
    각자 가면 되지 않을까요? 대신 남편분 명절에 가면 자기가 전굽고 설거지 하고 해야죠.

  • 12. 솔직히
    '19.4.28 12:31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동서 눈치는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함.

  • 13. ㅇㅇㅇ
    '19.4.28 12:31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시댁에 불만없고 제사 충실히 지내는 집들도 많아요
    아무래도 시댁 조력을 받은집들이죠
    직장은 갑질없이 일하고 돈받나요?
    다 시키는대로 해야 돈받죠
    시댁에서 명절마다 50-100만원씩 턱턱 줘바요
    안가나 신났다고 다녀올테죠

  • 14. 대부분
    '19.4.28 12:32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전업에 시댁에서 집해줬는데 친정에 용돈 여행보내주는 아내들 천지에요. 남자들과 시모들은 보살..

  • 15. 대부분
    '19.4.28 12:33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전업에 시댁에서 집해줬는데 친정에 용돈 여행보내주는 아내들 천지에요. 남자들과 시모들은 보살.
    남자들 해준거없는 전업딸 장모가 자꾸 용돈뜯어간다는 글만써도 게시판 마비될텐데..

  • 16. ..
    '19.4.28 12:33 PM (223.39.xxx.200) - 삭제된댓글

    같은 경우..
    3형제 중
    첫째 며느리 .. 인연 끊은지 4년째
    둘째.. 명절 두번만 오다 말다 합니다.
    막내.. 명절 두번만 갑니다.
    정말 돈한푼 없고 그달 생활비 받아 다쓰고
    돌아가실때까지 얼마가 들지 막막한 집안이네요.

  • 17. 지나가다
    '19.4.28 12:35 PM (183.98.xxx.192)

    애들 없으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저는 그냥 애들 생각해서 갑니다.
    제가 따뜻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해서
    저는 애들에게는 양가 모두 친하고 잘지내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가면 촛점이 애들한테 맞춰져서 덜 힘들더라고요.
    저희 애들은 친조부모를 좋아해서요.

  • 18.
    '19.4.28 12:37 PM (203.226.xxx.117)

    시가가 가난하든 어떻든 다른 날은 안가더라도 명절때는 가지 않나요?
    1달에 1번 가고 2달에 한번 가고 그런 것도 아닌거 같은데

    남편과 얘기,의논 하세요
    우리가 가라마라 할 일이 아닌거 같네요

  • 19. 그냥
    '19.4.28 12:37 PM (211.215.xxx.107)

    이런저런 생각 비우고
    남편 부모에게 일년에 두번 봉사한다고 생각하고 하고 옵니다.
    남편이 아이와 저에게 최선으로 잘해주니 가능한듯해요.
    저도 맞벌이고 시댁 가난합니다.
    게다가 손윗형님 두분은 아예 안 와요.
    그러려니 해야 내 맘에 평화.

  • 20. ...
    '19.4.28 12:38 PM (175.113.xxx.252)

    생판남들이 가라마라 할일은 아니지 않나요. 이건 오프라인에서도 친구들한테도 딱히 물어볼 질문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내가 가고 싶으면 가는거고 말고 싶으면마는거고..그리고 남편이랑 상의할 문제인지 제3자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가시게요..??? 또 가라고 하면 가시게요.. ..

  • 21. 가슴에
    '19.4.28 12:39 PM (115.41.xxx.47)

    훅 올라오는 뜨거운 거.. 그거 방치하면 홧병 되고 몸에 병이 될 듯.
    시집 노인들보다 본인의 몸을 챙겨야 나중에 내 자식한테 짐이 안 되는 나이가 다가옵니다.

    맞벌이도 하신다니.. 본인을 좀 더 돌보세요.

  • 22. ㅇㅇ
    '19.4.28 12:39 PM (175.223.xxx.70)

    상황 비슷한데 저는 15년차 며느리... 작년부터 아프기도 하고 애 학원수업 겹쳐서 일년에 두 번만 가요 동서랑 상의는 안했고요. 제가 그러니 동서도 한번 안 오기도 하더군요. 제 건강이나 아이 스케줄에 남편만 오케이하면 다른 사람 신경은 이제 안 쓰려고요. 남편은 꼭 보냅니다 대신ㅋ

  • 23. 동서눈치가...
    '19.4.28 12:40 PM (203.128.xxx.99) - 삭제된댓글

    그렇죠 보일수 있어요
    동서도 받은거 없기는 마찬가지일테니....

    욱 때문에 병날거 같으면요
    동서랑 협상을 하세요

    앞으로 나는 돈드는걸 할터이니
    동서니는 몸땡이로 하는걸 해라...라고요

    돈이든 몸이든 하나만 쓰세요

  • 24. ,,,
    '19.4.28 12:48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계산기 두드려 보고 가고 안가는것도 우스운 일이고
    가서 일하는거는 목소리를 내세요.
    돈도 그만큼 부담하는데 주장할거는 하셔야죠.
    딱 엔분에 일하는 저도 힘들땐 사가고, 제사 없애자고 말하는데요. 제사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일
    제일 많이 시켜요.

  • 25. dd
    '19.4.28 12:5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명절 음식 확 줄이고 일은 덜 하는걸로 하세요
    남자들도 설거지 시키구요
    원글님이 제일 많이 내는거지
    동서도 내는거니
    일하는걸 확 줄이세요 사든가

  • 26. ...
    '19.4.28 12:55 PM (1.232.xxx.222)

    아... 저 시어머니 욕하는 베스트글에 댓글 달고 왔는데... 결혼해서 가족이 된 거 자나요.. 돈받고 가서 전부친다고 계약서 썼는데 임금 지급이 안됐으니까 안한다... 이런 거 아니자나요. 그럼 원글님은 시댁에 돈만 부치고, 도움 주시는 친정엔 남편 데려가서 전도 부치게 시키고 설거지도 시키고 해야겠네요. 친정 시가 둘 다 가서 전을 남편보러 부치라 하세요. 설거지도요.

  • 27. ......
    '19.4.28 12:59 PM (106.102.xxx.48)

    설 추석 일년두번이면 가요.

  • 28. ..
    '19.4.28 1:01 PM (114.204.xxx.159)

    전부치고 설거지를 왜 혼자 하세요?

    남편도 시키세요.

    그러니까 욱 올라오죠.

    이건 시부모한테 돈을 받건 안받건
    전업이건 맞벌이건

    명절이면 늘 올라오는 공통주제 아닌가요?

    명절에 다른 가족은 하하호호 먹고 노는데
    며느리들은 무수리처럼 일만해서 그런거죠.

  • 29. 테나르
    '19.4.28 1:13 PM (183.98.xxx.232)

    문제는 여자들의 친정도 며느리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음식해놓고 딸들 오면 준다는거에요
    시댁 욕해봐야 친정도 마찬가지에요
    명절 문화를 바꾸는게 중요하죠 하루종일 지지고 볶고 온나라가 귀족이나 왕족도 아닌데 뭘 그렇게 해대는지
    서로 음식 한가지씩 해와서나눠먹고 차마시고 같이 놀았으면 좋겠네요

  • 30.
    '19.4.28 1:30 PM (221.153.xxx.251)

    설추석 일년에 두번인데 용돈 댄다고 그것도 안하나요? 시댁에서 이상한거로 갑질하면 모를까 명절에 다같이 먹는음식 일하는것도 억울한가요? 가족들 모이는건데 가야죠, 정 억울하심 남편들 같이 일하게는 하세요 맞벌이니까요.
    저희도 시댁 매달 백만원씩에 큰병원비 다 대지만 명절에 당연히 일합니다. 요즘은 남편도 많이 도와주구요 돈안대는 동서네지만 그래도 잘지내요

  • 31. ㅓㅓ
    '19.4.28 1:36 PM (211.206.xxx.4)

    억울하면 가지말아요
    제사에 부려먹는데 가기 싫더라구요

  • 32.
    '19.4.28 1:38 PM (125.132.xxx.156)

    시가에서 학대당하는 건 아니잖아요
    명절인데 그정돈 할수있지 않나요 애들도 데려갈 것이고
    아직은 우리나라 명절이란게 여자들이 일 많이하는 분위기니 어쩌겠어요
    용돈은 용돈이고 명절은 명절이고, 그렇지 않을까요
    만약 시가에서 이상한 갑질을 하고 학대한다면 물론 얘기가 다르지만요

    아이들에게 명절 분위기 느끼게 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원글 안가면 애들은 어떡해요 애들도 못가게 하나요 애들만 아빠랑 보내나요 둘다 애들에게 안좋죠
    아주 나쁜 시댁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맘 다스리심이

  • 33. ㅡㅡㅡ
    '19.4.28 1:47 PM (220.240.xxx.11)

    조금 떨어져서 남이다 생각하시고
    전은 미리 부쳐가시던지 가서 뭘 하나 시켜드시던지 일을 줄이시고 나들이 한다 식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미 돈으로 많이 베푸시고 있는 데 뭐 넘 네거티브 하게 생각 마시길요~~

  • 34. queen2
    '19.4.28 1:59 PM (116.43.xxx.87)

    헐 시댁에 돈보태고 시댁 가난하다고 명절에도 가기싫다는건 무슨논리에요..
    일년에 두번가는것도 싫다면.. 내가 남편이라면 오만정 다떨어질거같네요
    입장바꿔서 남편이 그런다면 어쩌실래요...

  • 35. ??
    '19.4.28 2:06 PM (58.79.xxx.144)

    시집가서 남편한테 뭐든 같이하자고 하니
    시엄마가 면전에 대고 “내아들 시키는거 싫다 안시킬거다”
    그럼 나는 왜 해야함??
    그길로 발길 끊었습니다.

  • 36. ??
    '19.4.28 2:07 PM (58.79.xxx.144)

    저도 받은거 없고 맞벌이에 제 급여만 세후 월500입니다.

  • 37. 제발좀
    '19.4.28 2:09 PM (117.111.xxx.150)

    문화니 뭐니 신경쓰지말고 님하고싶은것만 하고사세요
    그래도 안죽어요
    하고싶은것만하고살아도짧은인생
    결혼했답시고 뭔부귀영화를 누리게해줬다고
    남의집가서 설거지하는 문화랍디까ㅋㅋ
    여자노동력착취하는게 문화면
    남자는 강남집해오는게 문화죠ㅎㅎㅎㅎ
    나 착취하려드는 인간한테는 미친년처럼 쌩까세요~
    내인생 내가만들어가는거에요

  • 38. 계산을
    '19.4.28 2:12 PM (175.209.xxx.48)

    좀 덜하고 사랑을 좀 많이하면

  • 39. 아이고
    '19.4.28 2:16 PM (110.70.xxx.84)

    홧병 크게 한번 오실듯요
    저라도 안가요
    저도 같은 상황인데 시가가면 어머님 돌아가시고 일 못 시켜요
    근데 만만한 큰 형님 (친정 가난하다고 반대 ㅋ) 한테만 시켜서 형ㄴㅁ은 열받고 전 눈치보이고
    암튼 그래서 덜가는데
    원글님같이 대접도 못받은다면 더더욱 안가요

  • 40. ,,
    '19.4.28 2:20 PM (180.66.xxx.23)

    돈의 위력은 어마하게 세답니다
    돈도 쓰는데 좀 덜해도 될듯 싶네요

  • 41. 세상이
    '19.4.28 2:37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바뀌어서 이젠 여자라는 이유 그거 하나로 쪼그리고 전부치고 설거지 안해도 된다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 42. 여기서
    '19.4.28 2:47 PM (116.127.xxx.180)

    남편이 처가에 안간다면 어쩌겠어요 하는분들
    처부모가 사위알기를 맘대로부려먹어도되고 사위보다 딸에게 더 잘해주고 사위무시하면 처가에 일년에 한번이라도 가고싶겠어요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서로예의를 지키는게 우선이죠

  • 43. 추석 설
    '19.4.28 2:55 PM (211.210.xxx.20)

    번갈아가며 부모님들 댁에 가세요. 일년에 두번 명절 친정.시댁 번갈아가면 울화가 덜 할거예요.

  • 44. 기본전제
    '19.4.28 2:56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이게 기본으로 깔리는 전제가
    시집일에 노동력과 금전을 당연히 지급해야하고
    형제들이 1/n로 내야한다는건데요
    그래서 내가 돈을 많이 내거나 노동력 제공을 많이하면
    손해보는것같아 억울한거죠
    공평하지않은 처사를 당한것같고말이죠
    저는 이 전제부터가 잘못됐다생각해요
    다 각자 자기형편껏 하는거죠
    100정도 시집에 일이 있는데
    4형제가 25씩 맡고있다가 내가 빠지면
    나머지 셋이 33.3으로 올려서 책임을 지게되는게 아니란거죠
    내가 안하는만큼 다른집에서 할지 그집도 오히려 줄일지
    그건 그쪽에서들 알아서 할문제죠
    나도 내사정으로 빠졌듯이
    다른집에서 어떻게 할지는 그집에서 정할 문제고요
    내 형편과 시부모와 나 남편의 관계로 결정할 일이지
    내가 안하면 다른 동서들이 고생하고 부담스러우니까 억지로 하는건
    무조건 100을 맞춰야한다는 전제에서 나오는거잖아요
    왜 며느리들이 그 100을 못맞춰 전전긍긍인지 모르겠어요

  • 45. 웃겨
    '19.4.28 4:36 PM (85.146.xxx.207) - 삭제된댓글

    가족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생판 남인 사람들이 한 사람 때문에 묶인건데, 서로 주고받고 예의도 있어야 그 관계가 건강하게 유치되는거죠. 돈대주고 노동력 대주는 50년 노예 상전의 관계가 이어지는 건데 이게 무슨 가족이에요? 니 남편 키워주신..어쩌고 같은 말로 덮기에는 여자쪽 희생이 너무 크다고 생각 안해요?

  • 46. 피아노숲
    '19.4.28 4:41 PM (85.146.xxx.207)

    가족같은 소리 하고 있네요. 
    생판 남인 사람들이 한 사람 때문에 묶인건데, 서로 주고받는 게 있고, 예의도 지켜야 그 관계가 건강하게 유지되는거죠. 돈대주고 노동력 대주는 50년 노예 상전의 관계가 이어지는 건데 이게 무슨 가족이에요? 니 남편 키워주신..어쩌고 같은 말로 덮기에는 여자쪽 희생이 너무 크다고 생각 안해요?

  • 47. ...
    '19.4.28 5:09 PM (69.94.xxx.144)

    원글님 병날거같으시면 여기 조언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원글님 편하신대로 하는게 맞을거같아요. 돈을 댓든 안댓든 뜨거운게 올라오는데 그냥 있는건 진짜 아닌듯....

  • 48. 맞아요
    '19.4.28 5:55 PM (122.46.xxx.63)

    세상이 바뀌어서 이젠 여자라는 이유 그거 하나로 쪼그리고 전부치고 설거지 안해도 된다 생각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

    왜 맞벌이하고 시댁 돈 대주면서 시댁에 가서 일해야 하나요?
    사위도 친정가서 명절에 전부치고 일 하나요?
    진짜 글만봐도 억울할 듯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을 안 하는 거임

  • 49. 이제
    '19.4.28 5:55 PM (122.46.xxx.63)

    남편한테 이제 힘들어서 지쳐서 못 하겠다 하세요.
    그게 살 길입니다.
    나중에 병나요. 암걸리는 사람 천지임

  • 50. wisdomH
    '19.4.28 5:56 PM (116.40.xxx.43)

    시가에 일 해 주는 게 아니라
    남편 나 내 아이들 먹을 거리 만든다 생각하고 만들고 먹고 치우고 옵니다.

  • 51.
    '19.4.28 6:04 PM (122.46.xxx.63)

    남편 나 내 아이들 먹을 거리 만든다 생각하고 만들고 먹고 치우고 옵니다.///

    ---------
    윗님 정신 승리 장난 아니네요. 이러니 다른 여자들이, 미래의 딸들이 피곤한 겁니다.
    왜 부당하고 억울한 걸 걸고 넘어지지 않고 이해하나요?
    몸종을 자처하는 사람이네 쯧쯧

  • 52. 이래저래
    '19.4.29 1:34 AM (221.150.xxx.202)

    가족이라 같이 모여 음식 해먹고 놀다 와요.

    어느 분은 그걸 제 정신 승리이라고 입대시는데 굳이 정신 승리라기 보다 여럿이 같이 어울려 사는 게 아이들에게도 경험이죠. 저도 가족들과 그렇게 있는 게 굳이 나쁘지 않고...충분히 명절 분위기 납니다.

    여럿이 같이 음식하고 같이 치우고 시끌시끌

  • 53. ...
    '19.4.29 11:54 AM (39.7.xxx.180)

    남편 나 내 아이들 먹을 거리 만든다 생각하고 만들고 먹고 치우고 옵니다.
    //////////
    솔직히 이분은 이렇게라도 정신승리하며 수발해야 하는 처지시니까...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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