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인사만 하고 산 앞집 50대 아주머니.
며칠 전 엘리베이터서 애들이 크니 집이 좁아
전세 주고 이사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공사해서 시끄러울 거라고.
전세 오는 집이 도배나 장판한다는 말씀이구나 했는데
엘리베이터에 붙었더라고요.
내일부터 주방 욕실 바닥 올수리로 5월까지 한다는 양해글요.
이사는 지난 주말 가셨고요.
어제 제 아이가 앞집 문이 열려 있어서
그 아주머니랑 공사하는 분이 얘기하는 걸 봤다는데..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20년된 아파트라 올수리하면
저희집 전세주고 들어가고 싶은 거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