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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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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초3 담임글 글쓴이 입니다.

??? 조회수 : 5,644
작성일 : 2019-04-26 23:19:34
오늘 엄마들 만나고 왔습니다.
네~ 아까 반장엄마한테 전화 받았다는 글 제가 쓴거예요.

수학문제 틀린거 두번씩 써오라 해서 멘붕와서 과외시켰구요.
이후 애는 실력이 쑥쑥 늘어서 100점 받거나 한두개 틀리구요.
더이상 선생님 눈밖에 날 일을 만들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얘기 들어보니 언어폭력 신체폭력 정서적 폭력이 두루두루 이뤄지고 있었네요.
우리애 얘기가 아니라 자세히 쓰진 못하겠지만
수학 문제 틀렸다고 틀린수만큼 땅콩(가운데 손가락 뾰족하게 해서 위에서 내리치듯) 때린다고 합니다.
전학시켜달라, 학교가 무섭다는 애들 다수입니다.
우리가 맞을만 해서 맞고 욕들었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3월부터 계속 이뤄졌었고, 강도가 더 세지고 있다 합니다.
아이들 진술만으로 담임 교체 가능한가요?
오늘 가서 들어보니 알면서 회피하는 부모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최악의 경우 전학시킬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IP : 39.7.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에도
    '19.4.26 11:45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저런 선생이 있다는것도 놀랍고
    저런 선생을 무서워해서 손놓고있는 학부모들이 있는것도 놀랍네요
    저라면 학교 다 뒤집어놓을듯..
    뭐가 무섭죠?

  • 2. 건강
    '19.4.26 11:48 PM (119.207.xxx.161)

    교장선생님께 말씀드려도
    담임선생님 불러서 될수있으면
    대화로 해결하고 개선하려고 할거예요
    학교측에서는 그반 교실 자주 들여다보고
    계속 주시하는 방법을 쓰던지..
    한번 정해진건 다시 바꾸는건
    학교측에서 정말 힘든일인것 같아요
    제가 작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요

  • 3. ㅁㅁ
    '19.4.26 11:51 PM (58.227.xxx.235)

    단체로 교장실에 전화 하시고 찾아가세요
    아마 그 선생님 그학교 오라 계셨으면 아마 교장선생님도 선생님 파악은 하고 걔실 꺼애요
    적년에 아이 학교 비슷한 건으로 바로 담임 교체 된적 있어요
    교과 담당 정교사 선생님으로요

  • 4.
    '19.4.26 11:57 PM (223.62.xxx.231)

    학부모들이 얼마나 단합되어 뭉쳐서
    이의를 제기하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목소리 크신 아버님들의
    도움이 절실하죠

  • 5. ???
    '19.4.27 12:01 AM (39.7.xxx.59)

    지난번 글올리고 엄청 욕듣고
    학교상담 받고도 한해가 쉽지는 않겠단 생각이 들어 애 단도리 열심히 했습니다.
    선생님에대해 애한테는 최대한 긍정적으로만 표현했는데
    애들한테 정신병자라고 했다며 의아해 할때도 선생님 편들어준 제가 넘 어리석었네요.
    이건 빙산의 일각이고, 욕설과 비난은 매일 이뤄지고 있으며
    본인 틀에 맞는 행동이나 점수가 아니면 어김없이 벌주거나 비난한다합니다.

  • 6. ???
    '19.4.27 12:03 AM (39.7.xxx.59)

    사실 오늘 욕을 먹는 당사자 부모님들은 안나왔습니다.
    그 욕하고 때리는 장면을 보며 공포를 느낀 아이들의 학부모만 참석했는데 단체 행동이 가능할지 확신이 없습니다. ㅜㅜ

  • 7. 아마
    '19.4.27 12:31 AM (119.207.xxx.161)

    그런일은 당사자 부모님은 절대
    나서지 않아요
    내 아이가 피해볼까봐..가 제일 크죠
    그래서 학부모들이 뭉치기 힘들어요
    일단 그 상황을 지켜보는 학생들도
    피해자임을 확실히 인지하시고
    학교 학부모대표와 운영위원장을
    만나서 상의하고 그분들 도움받아서
    같이 교장실 찾아 가서 이야기 나눠보세요

  • 8. 탄수화물
    '19.4.27 12:34 AM (211.36.xxx.106)

    교장이나 교육청 민원 넣어도 바뀌지 않겠다 싶으시면
    이런 단체행동은 어떨까요?
    학부모가 순번을 정해서 교실 앞을 계속 서성이는 거죠
    창문으로 다 보이거든요
    한 반에 25명이면 한 달에 한 번쯤 당번 돌아오겠네요
    계속 복도에 서 있지는 않더라도 왔다 갔다 계속 보는 거죠

  • 9.
    '19.4.27 12:40 AM (210.99.xxx.244)

    엄마들이 함께 나서셔야하고 교장한테 경고하세요 안바꿔주면 교육청 신고하고 방송국에 제보하겠다고 이건 모욕을 넘어 아이들 인권에 문제네요ㅠ

  • 10. ...
    '19.4.27 1:00 AM (223.62.xxx.237)

    더 심한 선생님 부모들이 합심해서 학교에서 나가도록한거 봤어요.
    몇년전인데 촌지로 아이들 괴롭혔죠

  • 11. 뭐가 무섭지
    '19.4.27 8:14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그 선생 뭐가 무서워요?
    혼자서도 상대하겠네요.
    정신과 상담하고 최대한 학교 보내지 마요.
    내용증명 보내고 상담기록 보내고
    교육청 전화하고요.
    학교 측에 정신과 치료비 비용청구 소송 들어가면 돼요.
    의사 변호사 교육청 맞물려 들어가면 끝나는 것을...

  • 12. 뭐가 무섭지
    '19.4.27 8:41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지금 그 선생 지가 정신병자예요.
    그런 사람 밑에 한시간이라도
    더 공부하는 게 우리 애 정신건강에 안 좋아요.
    걱정말고 적극 행동하세요.

  • 13. ???
    '19.4.27 9:18 AM (58.79.xxx.144)

    말씀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용기 얻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대받은 아이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내 아이만 아니면 돼 라는 저의 이기적이었던 마음도 부끄럽고
    방관하고 있었던 내 모습도 너무 부끄럽습니다.

  • 14. 유사케이스
    '19.4.27 11:18 AM (182.221.xxx.73)

    작년에 저희학교 초1에서 유사 케이스 있었는데요. 학부모들이 폭언 폭행으로 고소해서 지금 계속 재판 진행중입니다. 교사는 일 터지자마자 병가신청해서 그거 병가처리해줬다고 학교랑 학부모들이랑 싸우고 있구요. 아이들은 단체로도 심리치료 받았어요.

  • 15. ㅇㅇㅇㅇㅇ
    '19.4.27 10:47 PM (115.164.xxx.127)

    공식적 문제 제기를 한다는건 양쪽의 입장이 평등하고 공정하게 다뤄지기 때문에 증거가 있어야 해요
    아이 가방에 녹음기 넣어 보내서 증거 확보하시고
    충격받은 아이들 상담치료 기록으로 확보하셔요
    증거없이 단체로 몰려가서 떠들어봐야 시끄럽기만 하고 애들에게 좋은선생 못 주고 그렇게 모두에게 상처로 끝날수 있어요
    학부모 중에 변호사 있음 법적 조치할 여지는 없는지 객관적 사실 근거는 어떤식으로 확보하면 좋은지 물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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