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입니다.
대학 공부가 너무너무 어렵답니다.
차라리 수능이 더 쉬웠다며 아쉬워합니다.
공부도 어렵고 취직도 잘 안 되고.한숨만 쉬네요.
전과라도 할래 해도 마찬가지라 하는데''''.
이럴 때 옆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아이들은 어찌 견디던가요?
이과입니다.
대학 공부가 너무너무 어렵답니다.
차라리 수능이 더 쉬웠다며 아쉬워합니다.
공부도 어렵고 취직도 잘 안 되고.한숨만 쉬네요.
전과라도 할래 해도 마찬가지라 하는데''''.
이럴 때 옆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아이들은 어찌 견디던가요?
처음이라 그런 거 아닐까요?
이과는 평균 학점도 낮다던데..다들 어려워서 그런듯요
물리 안 하고 공대 들어오면 정말 힘들다더군요.
입시 제도가 요상해서 ㅠ
그런 안 맞는 전공 졸업해
전공으로 밥 먹고 삽니다;;
적성에 안 맞는 건 아닐지
공대나 과학쪽은 원래 어려워요. 3학년이면 전공으로 도배될 때니 더 어렵죠.
수학을 못하는애들은 힘들어요
그래서 학원을 다니기도 하더라고요
학점도 잘 나와야하는데
붙었다고 좋다고 했는데 밤에 문자가 왔어요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좋아서 고민된다고요.
1학년인데 화학시험을 영어로만 쳐서 이건 고3때보다 더 힘들답니다.
애들도 무슨공부를 그리 열심히 하는지 잘딸갈지 드걱정이랍니다.
어젯밤엔 중간고사 끝났다고 맥주2캔 마실거니깐 그냥 냅두라네요
울아들 맨날 밤새고 시험보느라 대학생활의 낭만은 별나라로~~
저두 공대생이 이렇게 공부 많이 하는 줄 몰랐네요
그래서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고 잔디에 앉아 기타치고 노는건 문과애들이라고 공대애들은 별보고 나와서 별보고 들어간다고 그러더라구요...
공대4년 내내 새벽별보고 밤늦게 집에 들어가서 엄마가 해있을때 제 얼굴보고 싶다고 했을 정도였어요.
적성에 안 맞는데 그냥 그렇게 다 해야하는지 알고 죽을둥 살둥했어요.
요즘은 전공수업을 과외로 공부하는 애들도 있다던데요.
이게 수시의 함정이죠
내신만 하고
스펙만 잘 만든 학종으로 합격은
최고 공대들어갔는데
수업못따라갑니다
1,2학년때 놀아서 학점안온다더니
3학년 전공들어가니 공부죽어라
해도 학점안나온다고 한탄하네요
우리집 아이 얘기예요
저는 요즘 개인적으로 느끼는게 그동안 주위지인들 포함해서 공대다녔던 수많은 공대생들은 안 힘들었던거였는지 힘들지만 참고 엄마한테도 힘들다 소리 안하고 다녔던건지 힘들다고 하소연하려 했는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해서 문과였던 저는 아무 얘기도 못 들었던건지.. 가까이서 보니 과목명만 들어도 중압감이 밀려오더군요
수시의 함정이죠
내신만 하고
스펙만 잘 만든 학종으로
겨우 수능최저맞쳐
최고 공대들어갔는데
수업못따라갑니다
우리 얘뿐만 아니라
주변에 수업못따라 가는 친구들
많다고 하더라구요
수능으로 제대로 뽑던지
해야지 능력보다 좋은 대학들어가서
처음에는 자랑스럽고 좋았습니다
1,2학년때 놀아서 학점안온다더니
3학년 전공들어가니 공부죽어라
해도 학점안나온다고 한탄하고
휴학하고 게임만 하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수학을 외웠어요
그냥
수학 과학 만점이여도 국어때문에 치대 떨어진 우리 아들은 공대가더니 날아다녀요 너무 재밌게 공부해서 은근히 재수쪽으로 디밀어볼려다 포기했네요 진짜 고등때보다 더 공부를 열심히해요
그래서 대학인듯
솔직히..학점관리 잘해서 전공살려 취직하는 경우 드물죠
진짜 대학 공부 어려워요
울아이도 수학과인데 짜증난데요
이과 열풍 이해되려 하면서도 안 되려고 그래요.
취업때문에 이과 열풍인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공대인데 물리필수이고 고등물리와는 또 급이 달라요.
고등 물리조차 제대로 공부 안하고 어떻게 공대 가서 버티겠다고. ㅜㅜ
수학도 공학수학은 가형 킬러문제정도로 해결될 거라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을.ㅜㅜ
수학 좋아해 수학과갔고 1학년 학점은 4점대였으나
군대갔다와 2학년때부터는 헤매고 있어요
정시로 수학 대박나 수학과 갔는데
1학년때는 학점이 4점대였으나 군대갔다와 2학년때부터는 헤매고 있어요 교양은 껌인데
수학은 진짜 짜증난데요
수시 타령은.
학력고사 시절에도
과가 적성에 안 맞고
못 따라가서 힘들어 하는 애들 많았어요.
35년전 화공과 다녔는데.
전공들어가면서
친구들 평상시는 8시이전에 도서관와서 10에 집에 갑니다.
그때도 힘들게 공부했어요.
(그땐 영어가 않되서 영어도 같이 했어요)
그래서 애들이 고3보면 웃어요.
니들 힘들지? 대학와봐..죽음이야...ㅎㅎ
그래도 시험끝나면 여행도가고 밤새 술도 마시고...
그런 재미겠지요.
수시도 그렇지만 정시도
응시인원수 많고 쉽게 점수 올리는
지학 생물 선택해놓고
공대 들어와
물리 화학 기본이 딸리니 그때부터
지옥문 열리는 거죠.
우리아이는 경제과인데 너무 어렵데요.
시험때는 고3때보다 더 열심히 하는데도 학점 따기가 힘들다고
괜히 경제를 선택했나 고민하더군요.
학점 짜게 주기로 유명한 학교 다니고 있어요.
대학생활의 낭만 찾을 여유 없어요. 취업이 잘되는 이유가 대학때 고딩보다 더 심하게 공부만 해야하기 때문인건데요..
대학공부가 열심히 해도 어려운 건
적성이 안맞는 거 아닐까요?
공대는 양도 많고 시험도 많아서 힘들어해요
진짜진짜 어려워요.
고등때.수학.물리랑은
다르게.
공업수학은 딴나라 말이에요.
내가 왜 고등때 이과를 택했나.후회 또 후회.
3학년 올라가니
과에 여자동창은 거의 학업 못 따라갔어요.
남자선배들도 10프로정도만.
잘했구요.
지금 제 여자동창들.
전공 살려 일하는 사람 없어요.
뭐 좋은 대학.아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아들공대간다면 신중히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고파요.
혹시 아이 학교가 좋은 곳인가요? 중고등학교까지는 다양한 범위의 아이들이 많아 모르다가 대학가면서 좌절하는 경우도 많아요. 비슷한 성적의 애들이 모였고 예전처럼 노는게 아니라 다들 열심히 하니까요. 이과라서 어려워서 일수도 있지만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서일 수도 있어요. 전 20년전 전공책만 파서 공부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관련 논문이며 책 다찾아보니 따라잡을수가 없더라고요. 그냥.. 존버하라고 하세요. 어려워도 취직하면 다 쓰일데가 있더라고요.
울 아이도 이과인데 열심히 해도 학점 안 나온다고 스트레스 많이 받네요. 여대여서 더 학점 따기가 어려운 걸까요? 앞으로도 학점 안 나올까봐 아주 우울해 하네요. 지금보다 훨씬 더 해야 한다고 느낀 모양인데 안쓰럽네요.
수학이 완벽하지않음 물리도 불가능하고
공대 과목들 따라가는데 한계가 오죠...
우리아들 고3인데 대학가는게 다가 아니라
가서 따라가려면 수학해놔야한다고 강조해요...
수학 이게 걔들에겐 언어니까요
여자애지만 전자공 상위1프로
누적학점 4.35
비결은 수학입니다.
수학 이거 약한애들은 백퍼 못따라가고
멘붕오지요~
공대생과 인문대생의 대학생활은 하늘과땅차이예요
20년전에도 공대다니던 제친구는 공부만했어요
무슨실험인가 과제도엄청많아서 집에도잘못들어가고
저는 띵가띵가놀고 소개팅이나하고
그댓가인지
그친구는 지금도 대기업다니고 저는ᆞ ᆞㅠ
대학 공부는 원래 어려운 공부에요. 비로소 학문의 시작인걸요.
특히 이공계는....
공부 제대로 하려면 매일 도서관서 살아야해요.
원래 그런거에요
저 공대나왔는데 수학이 전부가 아닌데 댓글들이 수학을 논하네요. 미적분도 다 배운 세대고 수학 틀려본적 없지만 공대 공부 어려웠어요. 잘가르치는 교수도 없고(다들 자기 지식자랑이나 시간 떼우기) 깊이 들어가면 스스로 찾아 봐야할게 한두개가 아니니까요. 수박겉핧기 식으로 고등공부하듯 가르치는 대학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학점 4점 간신히 넘겨 국비장학생으로 MIT나 스탠포드 간 애들이 있는데 쉽지 않아요. 4년 학점이 만점이라는 모 지방국립대 전자과분이 수학기초가 하나도 없어서 놀란적이 있는데 같은 공대라도 학교따라 공부 급이 달라요.
공부...어렵네요.
제 딸도 공대 메이저과 2학년인데 1학년 때 그나마 기초 과학이라 따라갔는데 2학년 본격적으로 전공 들어가니 머리 한계 느끼고 지금 중간 이후 자존감 바닥이라네요.
그리고 요즘 공대생들 학점뿐만 아니라 영어도 잘해야 하고 비교과(산학, 인턴, 봉사 등) 활동도 챙겨야 한답니다. 서류에선 학점 엔간하면 통관데 면접에서 현장 경험 뭐 이런 활동이 부족해서 떨어진 아이들 많다네요. 공부만 하기도 힘든데^^;; 옛날과 달리 팀플도 해야 하고...제 딸도 2학년인데도 프로젝트 두 개 정도 동시 진행하다보니 정말 대학 낭만은 개나줘라입니다.
이와중에 넌씨눈 댓글들ㅋ
애들은 제대로 된 충고를 하는데 꼭 엄마가 저래 모지리.
저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