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서히
'19.4.26 5:11 PM
(121.133.xxx.137)
손 떼야죠 어차피 늦은건데
서투른 아이 단박에 손떼면
아이 혼란스러워요
애초에 버릇을 그리 들여놓고 어쩌라고
2. ..
'19.4.26 5:12 PM
(218.237.xxx.210)
고3때까지 해줬었네요 ㅠ
3. 혼란스러워
'19.4.26 5:13 PM
(121.133.xxx.183)
하는 것 같진 않아요
좀 말려주었으면 하는건 같긴 해요
근데 차마 말을 못하는 것 같아요
자존심상...ㅎ
4. 그냥
'19.4.26 5:14 PM
(218.153.xxx.41)
해주세요 대학생되면 스스로 알아서 해요 ㅎㅎㅎ
5. 전 머리 말려주고
'19.4.26 5:14 PM
(211.245.xxx.178)
드라이도 해줬어요.
아이는 종알거리고 저는 드라이 해주고요.ㅎㅎ
중3때 볼륨매직 하고는 손 뗏네요.
저보다 아이가 시간에 쫓기는게 보여서요.
사이좋고 성적도 좋았구요.
아이가 거부하지않으면 해주세요.
볼륨매직 살짝 해주면 말리기만 하는건 어렵지않을거예요.
6. 토끼엄마
'19.4.26 5:14 PM
(222.111.xxx.191)
엄마만 믿고 게으르게 안하는 딸이면 당연히 안해주는 게 맞지만 본인이 뭐든 열심히 하는 성격이면 도와주세요.
샤워는 저녁에 하고 머리 다 말리고 자면 아침에 물 좀 적셔서 빗기만해도 되지 않나요?
좀 뜨면 밥먹는동안 야구모자 써서 눌러주고요
정 아침에 머리감아야하면 더 일찍 일어나서 다 말릴 시간 되게 해주시든지요
7. 영양주부
'19.4.26 5:15 PM
(121.253.xxx.126)
고2 가끔 말려줍니다
애정을 갈망할때^^
8. 엄마가
'19.4.26 5:15 PM
(121.133.xxx.183)
다 해주는 사람 처럼 여겨질까봐
참고 있는데..
저도 마음이 좀 그래서 질문드려봐요
다른 분들은 따님들 어떻게 키우셨는지...
9. 저는
'19.4.26 5:15 PM
(223.62.xxx.208)
딸 고3까지 말려줬어요
시간이 항상 촉박하니 말려주게 되더라구요
머리 말려준다고 자기 할일 스스로 못하는 아이로 자라는 것도 아니고
대학가서 고딩때보단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다 알아서 합니다
남 얘기에 휘둘릴 필요 있나요
내가 해줘야할 것 같음 해주는 거죠
10. ..
'19.4.26 5:17 PM
(183.105.xxx.231)
말려 주세요.
할수 있을때까지 해주세요.
저는 전업 아니여도 아침에 잠깐이라도 머리 말려 줍니다.
혼자 하면 서툴러서요.
저희딸도 중3이고 위로 오빠들은 안해줘요.
아이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우리아이는 딸사랑이라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11. 그게
'19.4.26 5:17 PM
(1.227.xxx.206)
저흰 고딩아들은 아직까지 말려주고 오히려 초딩 딸아인 혼자말려요
어차피 때되면 혼자 할 일인데 여건되시면 말려주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애가 싫다는데 굳이 말려줄 필요는 없지만 아이한테 물어보고 도움을 필요로하면 고등학생까진 말려주세요~^^
12. 네
'19.4.26 5:18 PM
(121.133.xxx.183)
물어보길 잘했네요
내일부터 말려주어야 겠어요
13. 진이엄마
'19.4.26 5:19 PM
(223.195.xxx.11)
저 지금 40후반인데, 매번은 아니더라도 경상도 출신의 아버지께서 다 커서까지 머리 말려주셨어요. 드라이는 아니고, 수건으로 탈탈 털어주시고 빗겨주셨어요. 지금도 아버지의 사랑 하면 그 순간들이 떠올라요. 저희 딸들도 혼자할 수 있지만 가끔 엄마가 머리 해줄께 하고 앉혀 놓고 말려주면 다시 어리광 부리고 행복해해요.
14. 음..
'19.4.26 5:21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대학생때 친구집에 갔더니 친구엄마(직장인)가 친구 머리도 말려주고 머리도 핀도 꼽아주고
밥도 먹여주더라구요.
그 친구는 아주 성격도 좋고 인기도 많은 친구였어요.
15. 음
'19.4.26 5:23 PM
(203.142.xxx.241)
초등 고학년 딸아이 저녁에 머리 감고 머리 말리고 자라고 해도 대충 말리고 젖은채로 자요
말려줄까 하다가 습관들까 안해줘요
저도 엄마가 어릴때부터 뭐든 해주신 분인데.. 아무리 바쁘더라도 자기 할일은 자기가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걸 어른되서야 알았네요.
아이들한테 실내화도 빨아서 신으라고 해요
16. ㅠㅠ
'19.4.26 5:23 PM
(1.231.xxx.157)
31살 먹은 딸 머리 말려줍니다 ㅠㅠ
꽝손 딸이라 머리 안만져주면 진짜 이상하게 하고 나가요 ㅠㅠ
제가 머리 만지는데 좀 재주가 있어서 말려서 고데기로 말아서 내보내요
하지 말아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근데 아래 두 딸은 알아서 이쁘게 만지고 나가요~
얘들은 첨부터 안해줬더니 둘 다 잘 하네요
안해주는 게 정답 같아요 ㅜㅜ
17. ///
'19.4.26 5:25 PM
(223.33.xxx.186)
헉..원글과 댓글들에 놀라고 있어요
중학생 머리를 말려준다는걸 첨 들었네요
전 너무 딸한테 정이 없는걸까요?
18. ////
'19.4.26 5:28 PM
(121.168.xxx.57)
저도 원글과 댓글들에 놀랍니다.
아들만 키워서...
19. blue
'19.4.26 5:28 PM
(222.106.xxx.21)
저도 외동 딸 키우는데 7살부터 혼자 하라고 했어요.
좀 서툴더니 나름 하더라구요. 제가 그때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거든요.
지금 대1인데 머리도 화장도 이쁘게 잘해요.
엄마와 아이의 상황에 따라 하시면 될거 같아요~~
20. 아주 가끔
'19.4.26 5:31 PM
(1.244.xxx.152)
필요할 때 해줘요.
아주 행복해 해요.
매일 해주면 행복한지 모르겠죠?
제가 솜씨가 없어서
유치원 다닐때부터 머리 혼자 묶고 다닌 애였어요.
덕분인지 저혼자 머리 잘 만져요.ㅎ
21. ㅇㅇ
'19.4.26 5:32 PM
(61.74.xxx.243)
근데 시간없어서 말려준다거요..
머리 말려주는동안 애는 뭐 다른걸 할수 있나요?
머리 말려주면서 밥을 먹나요..화장을하나요..공부를하나요?;;
가만히 머리대고 있어야 하지 않아요?? 어차피 그시간에 뭐 다른걸 할수 있는것도 아닌데 남이 말려준다고 얼마나 시간이 단축된다는건지 이해가 안가서요..
22. 헐
'19.4.26 5:33 PM
(124.61.xxx.83)
중3이면 심하지 않아요?
다 큰 딸 머리 말려주는 엄마들만 댓글 다나요?
이거 과잉보호라고 하면 여기 엄마들 기분 나쁘겠네요
아들을 저런식으로 키우면
마마보이된다고 댓글 달릴 듯 한데..
23. ....
'19.4.26 5:34 PM
(118.176.xxx.140)
하기 싫은게 아니라 하고싶은거고 애도 원하면 해주세요
독립적이기를 원하면
말 그대로 말려만 주고
모양 잡는건 아이보고 하라며
서서히 연습해봐야 느니까
모양잡는건 혼자하라 하시구요
24. ㅇㅇ
'19.4.26 5:37 PM
(175.223.xxx.235)
저 깜짝 놀랐어요
댓글 보고
저희앤 초1인데 스스로 하라고 해요
하다 지쳐하면 제가..
25. 중딩아들
'19.4.26 5:38 PM
(211.36.xxx.175)
아침에 바빠보여 머리 말려줘요~교복 넥타이도 챙겨주고^^핸드폰도 챙겨줘요~저희 아이는 실내화 스스로 빨고 설겆이도 해요
이런것도 다 때가 있는거 같아요~
26. 에효 참
'19.4.26 5:44 PM
(223.38.xxx.40)
중고딩 딸 머리 말려주는 게 뭐그리 못할일이라고 독립 운운...
때 되면 다 한다니깐요?
그러는 댓글님들은 결혼전에 요리 청소 빨래 각종 살림 다 독립적으로 할 줄 알았나요?
아이가 머리 말리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에 엄마손을 필요로 한다면 문제지만
다른 건 알아서 한다잖아요
반대로 머리는 자기손으로 말려도 다른 부분엔 엄마가 일일이 손대야 하는 애들도
있을테구요
27. ...
'19.4.26 5:45 PM
(218.147.xxx.184)
댓글보고 놀래서 갑니다
저도 외동아들 하나 키우는데 초 2부터 드라이기로 혼자 머리 말렸어요 지금 초 3이요
28. 손톱발톱
'19.4.26 5:46 PM
(39.7.xxx.193)
손톱발톱은 어때요?
아들 둘 재수생, 고1 손발톱을 저나 애아빠가 아직도 깎아주는데..
스스로 하면 못할것도 아닐텐데 길어도 그냥 다니니
답답한 제가 깎아줍니다.
저녁에 샤워하고 나와 말랑할때 깎아주는데
저는 싫진 않지만 남들도 이러는지 가끔 궁금은 했어요.ㅎㅎ
29. ..말려주세요
'19.4.26 5:46 PM
(116.127.xxx.180)
그거말려준다고 자립심안생기면 원래성격이 그런거예요
배우 김혜수도다큰 어른이되어서도 집에가면 엄마 무릎에 착안긴다네요
애들은 사랑으로 기억할거같아요
30. 헐
'19.4.26 5:46 PM
(218.150.xxx.138)
댓글보고 깜놀
본인머리정도는 본인이 말려야 되지않나싶음
31. 총총
'19.4.26 5:47 PM
(59.23.xxx.244)
중학생 아들 겨울엔 말려줘요 감기 걸릴까봐.
주변 딸 엄마들 대부분 말려준다던데요. 애들이 다 아침잠 부족하니
32. 넬라
'19.4.26 5:49 PM
(103.229.xxx.4)
위에 손톱발톱님.
저도 애들이 둘다 20살 넘었는데 한 4-5년전까지 깎아줬나봐요.
그거 깎아주는거야 뭐 어렵겠냐마는 지 손으로 손발톱도 못 깎는 애들로 만들까봐 그냥 스스로 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뭐 이상하게 깎고 다니죠..길어도 잘 안자르고...그렇지만 독립한다는 의미로 스스로 자르게 하고 있어요. 저랑 똑같은분 게셔서 답 달고 갑니다.
33. 와
'19.4.26 5:53 PM
(118.221.xxx.165)
어쩌다 바빠 미칠때, 혹은 가끔하는 애정 표현이 아니고
뭘 매번 챙기나요? 그정도도 독립 안시키다니...
댓글엔 애도 아니고 성인까지 있는거 보고 기절초풍...
34. 놀
'19.4.26 5:56 PM
(1.237.xxx.200)
라고 갑니다. 결혼하고 신혼에 제가 출근시간이 더 걸려 남편보다 일찍나가야할 때 전 화장하고 남편은 머리 말려주고 그랬어요. 물론 남편의 사랑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지만 제가 못해서 해준건 아닌거죠.
이럴 때 보면 혼란스럽네요. 가끔 프랑스식 교육 핀란드식 교육 얘기하며 독립적인 아이로 키워야한다는게 화두가 되는데 이런건 뭐라해야할지. 지난 반 다큐에서 프랑스식 교육에서 아이를 존중하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대한다면서 7세 남자아이가 머리를 치랑 기르는것에 대해 아이가 원하니 동의를 해주고 대신 아이는 남자아인데도 그 긴머리를 스스로 다 감고 빗질을 해서 예쁘게 묶고 학교에 가더군요.
35. 놀
'19.4.26 5:56 PM
(1.237.xxx.200)
참 전 애들 초3 부터 수영장 다니면서 다 각자 알아서 말려요
36. ..
'19.4.26 5:57 PM
(110.35.xxx.9)
외동 중1 딸아이 머리말려주고 드라이해줘요.
혼자하라고 했더니 다 뻗쳐서 그냥 제가 해주네요.
아침에 밥먹으면서 드라이해주구요.
대학가면 안해줄꺼여요.
그외엔 수행등 자기할일 잘하는 아이입니다.
엄마가 도와준다고 자기앞가림 못하는건 아닌거같아요.
37. 음
'19.4.26 6:01 PM
(222.110.xxx.86)
초3딸도 알아서 합니다만... -.-;
손발톱은 큰애는 초5부터 자기가 했구요
작은애는 4~5학년되면 하지 않을까 싶네요
38. 오렌지
'19.4.26 6:01 PM
(220.116.xxx.51)
그렇게 키웠어도 성인되니 알아서 합니다 바쁠때 도와주는거지 애기라 해주는게 아니잖아요
39. 중3
'19.4.26 6:05 PM
(223.62.xxx.234)
늦둥이 아들중3 머리 말려줍니다 ㅎ
누나도 고3때까지 말려줬어요
누나는 대부분 스스로 알아서 하는데 밥 먹을 동안 머리 말려줬어요.
아들도 작년부터 머리 말려줬어요
대신 아들은 식사 준비도 도와주고 제가 설거지 하는동안후식으로 과일이나 커피도 거의 매일 준비합니다. 저도 가끔은 일찍 일어나서 혼자준비하라고 구박합니다만 바쁘지않으시면 해주세요.
딸은 11시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니 쿠키나 과일 매일 싸줬네요. 매일 픽업하고 오는 길에 가끔 투썸에서 조각케익 사주기도 하고요.
졸업하고 직장 다니는 지금도 가족들과 사이 좋아요ㅎ
40. ㅇㅇ
'19.4.26 6:06 PM
(58.140.xxx.72)
-
삭제된댓글
전,반대로 초등까지는 한번도 안말려주다가
중1되고 아침에 교복입으랴 바쁘니 어느날 말려주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엄청 좋아라해요..사춘기라 팅팅거리는데 머리말려줄땐 너무 좋아라하는 표정..그래서 계속 말려주는 바보엄마예요 ㅎㅎ
41. ㅇㅇ
'19.4.26 6:10 PM
(58.140.xxx.72)
-
삭제된댓글
머리 말려주는동안 아이는 얼굴 스킨바르고 로션바르고. 머리말리는 반대편 머리 수건으로 닦아요 .시간 확실히 줄어요 긴머리라.
초등까지는 한번도 안말려주다가
중1되고 아침에 교복입으랴 바쁘니 어느날 말려주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엄청 좋아라해요..사춘기라 팅팅거리는데 머리말려줄땐 너무 좋아라하는 표정..그래서 계속 말려주는 바보엄마예요 ㅎㅎ
42. 초승달님
'19.4.26 6:10 PM
(218.153.xxx.124)
중학교때 종종 말려주고 드라이도 해줬어요.
이쁘게 드라이하려고 열올리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43. 그게
'19.4.26 6:23 PM
(82.8.xxx.60)
뭐 어때서요? 전 유치원생 딸 있는데 아이가 원한다면 대학생이 되더라도 말려줄 거예요. 어차피 집 밖에서는 다 자기 혼자 처리해야 할 일 천지고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거 없어요. 저 자랄 때 집안일이며 음식이며 거의 해본적 없어 결혼 첫해는 살림이 좀 어려웠지만 1년 지나니 어려서뷰터 집안일 도맡아했다는 친구와 별 차이 없이 다 잘해요. 어차피 때 되면 누구나 하게 될 일 굳이 일찍 가르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44. 초고학년
'19.4.26 6:28 PM
(221.157.xxx.183)
아들 둘, 직접 머리 말리게 해요~
가끔 해 줄수는 있지만 스스로 하도록 해야죠
45. ㅁㅁ
'19.4.26 6:2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뭘 놀라고 말고 하나요
서른네살 딸도 바빠 젖은 머리로 나가려하면
말려줘요
46. 딸이라
'19.4.26 6:3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다 용서되나봄 ㅎ
47. ...
'19.4.26 6:30 PM
(14.37.xxx.215)
외동딸 고3때까지 말려줬어요.
식탁에 앉아 밥 먹으면 뒤에서 이야기 하며 말려주고
그랬는데 대학생인 지금 엄청 독립적입니다.
머리 말려주는거랑 독립적인거랑 무슨 상관인지.
48. ㅡㅡ
'19.4.26 6:31 PM
(1.251.xxx.48)
큰 딸 초등때부터 혼자 했고 작은 딸 중2인데 어쩌다 가끔 아주 피곤해할때만 조금 거들어줍니다.
댓글들 보니 제가 너무한거 같네요. 큰 애한테 미안해지네요.
49. 와
'19.4.26 6:32 PM
(119.70.xxx.90)
댓글많네요
고3딸 말려줍니다 아침먹을때
한술이라도 더 뜨고 시간아끼게요
대신 바가지머리예요ㅋㅋ
아들머리도 가끔 말려줘요 깨끗하게 감았나 검사하면서요ㅎ
50. .,
'19.4.26 6:39 PM
(112.148.xxx.81)
우쭈쭈 외동딸 머리말려주는게 뭐 어때서요.
조금 귀찮긴해도 기꺼이 해줄거에요
51. 아들들은
'19.4.26 7:06 PM
(223.62.xxx.138)
머리가 짧으니 대충 털고 나가도 금세 마르잖아요
딸들은 머리가 대부분 기니까 시간이 한참 걸리게 마련이니
말려주는 경우가 많은 거구요
저도 딸 고등 때까지 말려줬지만
아들은 안 해줬어요
여건이 그런걸 가지고 아들 딸 가르기 좀 하지 맙시다
52. ..
'19.4.26 7:11 PM
(174.193.xxx.197)
전 아들이건 딸이건 간에 만 5세 이후부터 머리 말려준적 한번도 없어요. 본인 스스로 다 해요. 애들이 독립성 강하고 스스로 알아서 뭐든 잘합니다. 댓글보고 놀라고 갑니다.
53. 하이구
'19.4.26 7:22 PM
(223.38.xxx.38)
참 놀랄 일도 많네요
고딩까지 머리 말려줬어도 성인되어선 독립적이기만 합니다
독립심 기른다는 명목으로 우리엄마가 다섯살 이후로 내 머리 한번 말려준 적 없었다면
매정한 엄마로 기억했을 듯
54. ..
'19.4.26 7:31 PM
(61.148.xxx.103)
아이 일곱살 때부터 혼자 목욕하고 머리 말리게 둔 경우라 제목 보고 좀 심하다 여겼다가...
생각해 보니 제 아이는 성인 돼서 과도를 처음 쥐어봤어요.
제가 위험하다고 손도 못대게 해서요.
문구칼도 초등용 최대한 안전한 거 사주고 그랬거든요.
가위도 위험하다고 거의 손 못대게 하고 초등공작용 가위를 거의 고등까지 들고 다녔나 봐요.
아시나요, 플라스틱 캐릭터 그려진 가위? ㅋ
그런 식으로 집집마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는 문제라 판단할 수 없겠다는 깨달음을 얻고 나갑니다. ㅎ
55. ..
'19.4.26 7:32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우리집선 시간 나는 사람이 바쁜사람을 도와주는차원서
드라이도 해주고. 타월 드라이도 해줍니다
머리하라고 전기 코드 꼽아주기 빼주기
간식거리 싸주기 등등을 서로서로 해줘요
고딩 딸둘에 중딩 아들인데 그런거 해준다고
수행평가니 시험준비까지해주거나 한적은없어요
가족이니까 당연히 돕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에 놀라고가요
56. 뜨헉
'19.4.26 7:38 PM
(211.36.xxx.97)
밥먹을때 머리말린다니 상상도 못했네요
머리말리기에 핵심은 두피건존데
밥상에 머리카락 먼지 안보여도 다 범벅될텐데
57. ㅎㄱ
'19.4.26 7:55 PM
(121.168.xxx.57)
식탁에 앉아서 식사하면서 머리를 말린다니...
58. 음
'19.4.26 8:16 PM
(223.62.xxx.7)
엄마는 머리 말려주고
아이는 교복입고
아침밥 핑거푸드나 간단한거 하나씩
입에 넣고 먹으면서 가방체크하거나
준비하는 동안 말려주는거죠.
기준이 따로 있을까요?
상황따라 하는거죠
59. ..
'19.4.26 8:28 PM
(211.224.xxx.163)
지인집 갔더니 초등4학년짜리 세수를 시켜줘서 깜짝 놀랐는데 또한번 놀라네요. 중3인데?? 저기 31살짜리도 있고. 엄청 애들을 과보호하네요.
60. ᆢ
'19.4.26 8:42 P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고1딸 말려줘요 아침에 바쁜데 손도 느리고 숱이 너무 많아서 감고 말리는데 한시간 걸려요 혼자 하랬더니 대충 말려서 감기걸리고 그래서 그냥 말려줍니다 아프면 더 골치아파서요 수면시간도 부족해서 안쓰러운데 머리 좀 말려주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61. ....
'19.4.26 10:06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고2딸도 가끔 말려줘요
시간에 쫓겨서 머리 말리지도 못하고 학원가는 거 보면 안쓰러워요
62. 저도
'19.4.27 1:23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고1딸 말려줍니다.
중학교때까지는 혼자했는데, 고딩되니 등교시간 이르고 학교는 멀고 잠 잘 시간 너무 부족해서 10-20분 더 자고 밥 더 먹고 가라고 다 해줘요. 아이도 이런 마음 알구요, 고마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