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단무지 내놔

.....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19-04-26 12:59:49
저 밥 먹다가 어제 친구가 해준 얘기가 생각나서 
혼자 피식 웃었어요.

친구가 하나밖에 없던 직원이 나가서 혼자 되게 바빠요 요즘. 
그래서 거의 매일 회사 근처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해결하는데 그날따라 자리가 없어 합석을 했대요.
밥을 먹으면서 메일 확인할게 있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맞은편에 앉은 아가씨가 갑자기
저 두개 가져갈게요 하더니
친구 단무지 두개를 가져가더래요.
친구가 황당해서 네? 하니까
좀전에 제 단무지 두개 드셨어요.
하더래요. 

제가 하도 황당하고 웃겨서 거짓말 하지 말라고 
그런게 어딨냐고 ㅋㅋ 막 뭐라고 하니 
진짜 있었던 일이라면서  ㅋㅋㅋㅋ
근데 자기는 그 아가씨 단무지 먹은 기억이 
전혀 없대요. ㅋㅋㅋㅋㅋㅋㅋ 

IP : 121.181.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9.4.26 1:06 PM (49.1.xxx.190)

    ㅋㅋㅋㅋㅋㅋ...

  • 2. ㅇㅇ
    '19.4.26 1:12 PM (118.41.xxx.234)

    황당하네요. 저런 맹랑한 아가씨가 있나요ㅋ
    친구가 스마트폰으로 메일보면서 무의식중에 집어먹은건지~~ㅎㅎ

  • 3. 쓸개코
    '19.4.26 1:14 PM (118.33.xxx.96)

    ㅎㅎㅎㅎㅎ 웃겨요.

  • 4. ..
    '19.4.26 1:14 PM (119.198.xxx.191)

    단무지가 문제는 아닐거고 불쾌했나보네요 그 아가씨가ㅎㅎ
    바로바로 응징하는 성격 대박입니다ㅋㅋ

  • 5. ㅋㅋㅋㅋ
    '19.4.26 1:16 PM (211.196.xxx.168)

    웃겨요. ㅋㅋㅋㅋㅋ 내 단무지 내놔ㅋㅋㅋ

  • 6. ...
    '19.4.26 1:22 PM (222.111.xxx.79)

    스마트폰 삼매경이라 단무지 접시의 소유 경계마저 망각하셨나용.... ㅎㅎㅎ

  • 7. ㅎㅎ
    '19.4.26 1:25 PM (218.145.xxx.178)

    원글님 감사해요
    한참 웃었네요
    이런글 좋아요 추천댓글누르기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 8. ...
    '19.4.26 1:34 PM (118.43.xxx.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 누리심쿵
    '19.4.26 1:52 PM (106.250.xxx.49)

    내다리 내놔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70 울 냥이 수족냉증인가봐요 1 집사 15:18:14 121
1783869 [단독] 김병기, 가족들 병원 특혜 이용 정황‥"당일 .. 13 ㅇㅇ 15:14:52 661
1783868 저는 외가댁이 어려웠는데, 다른 집들도 그런가요? 1 어려운 외가.. 15:14:47 199
1783867 오늘 회사 복지카드 70만원안쓴걸 발견!!!@ 6 메리 15:13:36 556
1783866 한 3년 동안만 바닷가에서 산다면.. 6 행복의길 15:08:24 438
1783865 내일 서울 체감온도 영하 20도 2 한파 15:06:54 577
1783864 ‘60억 추징’ 이하늬, 기획사 미등록 혐의 송치 3 .. 15:03:00 691
1783863 김규현 변호사글, 내란 외환 수사권 없는 군사경찰 김규현변호사.. 15:02:57 201
1783862 비비고김치 자주 드시는 분 .. 14:55:20 233
1783861 저녁엔 라자냐랑 크레이프 케이크 만들어 먹을래요 2 크리스마스 .. 14:52:27 301
1783860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쓸데없이 긴 이야기 3 ... 14:52:18 765
1783859 지금 김(해조류) 관련 업종이 호황인가요? 5 A 14:46:16 571
1783858 어제 오늘 이틀내내 집에만 있어요 4 14:43:34 831
1783857 점심 뭐 드셨어요? 11 성탄절 14:40:15 889
1783856 80세 변실금 수술하셔야 할 것 같아요 6 수술 14:38:54 1,000
1783855 지금 석유값 엄청 낮네요 2 ... 14:38:30 623
1783854 11월에 국민연금 추납 신청했는데 8 종소리 14:37:14 855
1783853 집에 집순이가 셋....;; 5 mm 14:36:44 1,605
1783852 사장에게 직원의 말이 3 88 14:35:27 462
1783851 르네상스 안 쓰는 영유 보내도 될까요?? 2 ㅇㄹㄹ 14:32:54 329
1783850 탈모, 생리대, 애국가 영상, 빨대 13 개판 14:30:31 626
1783849 옷을 더이상 못사는 이유 7 14:28:46 1,661
1783848 보좌관 비밀대화방 폭로 보셨어요? 11 ㅇㅇ 14:26:19 1,422
1783847 국민연금 대참사 발생..환율 방어 위해 무차별 자산매각 32 영포티 14:21:35 1,894
1783846 박지원, 김병기 겨냥 “보좌진 탓 말고 본인 처신 돌아봐야” 8 14:20:40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