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 제 성격이 좋은줄 알았어요..

...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9-04-26 11:59:43

여태까지 40년 넘게 살면서

저는 제가 남을 대할 때 싫은 소리 못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이구나..이렇게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그건 가짜 성격이었고...

제 진짜 성격은 가장 편하고 만만한 상대를 대할 때 나오더군요..


정말 지랄같은 면이 있거든요.

흐트러진 것을 못봐 일단 집이 어지러우면 아이들에게 치우라 소리를 고래고래..

남편이 내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 개무시한다거나..

같이 살고 있는 친척에게도 정말 정말 냉정하게 무시하는 등등..


직장생활에서는 성격 좋은 사람인 척 연기하는데 온 에너지를 쏟다가

집으로 돌아와서는 에너지가 소진되어 제 본모습이 나옵디다..


불쌍한 우리 식구들..

미안미안..해...

IP : 118.221.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후
    '19.4.26 12:06 PM (49.196.xxx.43)

    저도 그래요.
    나 정말 이지고잉(성격 좋다?) 하지?
    이러면 정말 착한 남편이 정색하고 화냅니다, 아니라고..

  • 2.
    '19.4.26 12:07 PM (221.154.xxx.190)

    제 얘긴 줄 알았어요
    저도 반성하고 또 고쳐보려고 하는데
    잘 안돼요

  • 3. ....
    '19.4.26 12:11 PM (123.203.xxx.29)

    헉...저도 그래요....아이들에게 항 상 미안한데 잘 안고쳐지네요...

  • 4. sstt
    '19.4.26 12:11 PM (182.210.xxx.191)

    저도 그런 면이 있네요.. 회사에서는 항상 웃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데, 집에와서 남편이 쫌만 맘에 안들면 잔소리해대고... 항상 인지하고 고쳐야겠어요

  • 5. 성격 디게
    '19.4.26 12:29 PM (115.140.xxx.66)

    이상한 것 맞고요. 다만 자각하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가족이 가장 소중하죠. 가장 잘 대해줘야 하고요. 이사실 잊지마세요.

  • 6. 그게바로
    '19.4.26 12:54 PM (175.118.xxx.47)

    이중인격.성격파탄

  • 7. ....
    '19.4.26 3:45 PM (211.246.xxx.106)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랑 똑같구요
    엄마 본가에서는 위로 언니 오빠가 다섯에
    외할머니가 찍 소리도 못하게 키워서 억눌려 살다가
    선봐서 결혼했는데 남편은 순하고 착하겠다
    애들은 내 새끼겠다 싶으니 그때부터 자기 세상 되서는
    함부로 하고 온갖 성질 짜증 비난 조롱 개무시하고...

    엄마가 저한테 아빠 무시하며 흉볼 때마다 제가 말해줘요
    아빠가 엄마 데리고 살아주는거라고
    엄마는 엄마 성격이랑 똑같은 남편 만났음
    여기 없다고 맨날 병원 신세 졌을거라고 말하면
    그러면 자기는 또 그렇게 안했을거라네요
    무서운 남편이면 비위 맞추고 살았을 거라는거죠

    그래서 그게 엄마 인성을 보여주는거라고
    아빠가 힘이 없어서 엄마를 안 때리는거냐고
    아빠가 성숙하니까 화 한번 안내고 엄마 보듬고 살아주는건데
    성숙한 인간이 미성숙한 인간 보듬고 존중해주고 살아주면 그걸 고마워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만만하게 생각해서 함부로 하고 무시하고 마음껏 성질내고 살면서
    엄마랑 똑같이 미성숙해서 뻑하면 욱하고 화내는 인간한테는 비위 맞추고 살겠다 하느냐 하니 엄마도 멋쩍으니 웃대요
    나도 너네 아빠 착한 거 인정하잖아~ 같은 소리 해가며;

    결론적으로 엄마 제외한 가족들
    아빠가 저희 딸들 정신이 다 병들어있습니다
    나가서는 인기많은 호인이예요 우리엄마

  • 8. . .
    '19.4.26 6:37 PM (211.202.xxx.218)

    전 성격 까칠한데 가족한테 더 잘하고 부드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216 용인과 창원 중에 이사 09:18:58 10
1809215 법원, "구미시는 이승환측에 1.25억 배상해라&quo.. ㅅㅅ 09:16:56 58
1809214 식사준비 2시간 하는 엄마가 너무 괴로워요 11 09:15:13 253
1809213 남의 가게서 계속 비싸다고 하는 사람. 어떤가요? 1 ..... 09:14:22 113
1809212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니 돈이 더들어요 09:12:47 121
1809211 최저시급이면 실수령액은 얼마인건가요? 월급 09:10:02 69
1809210 남경필 찍는다던 뮨파들이 5 조국당 08:55:57 221
1809209 가방 고민 같이해주세요~~ 15 .... 08:39:19 737
1809208 그냥 친구 얘기.. 30 ..... 08:34:50 1,500
1809207 간단 점심 회식 메뉴 삼계탕으로 정하려고 하는데 8 .... 08:34:07 302
1809206 레바논뿐 아니라 이라크까지 네타냐후 2 징글징글 08:33:03 553
1809205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 08:20:56 248
1809204 모자무싸 최대표 4 ... 08:20:31 929
1809203 통장 여러개 나누기 4 ... 08:17:03 621
1809202 박해영 작가 세계관이 17 ㅇㅇ 08:12:19 1,691
1809201 마약게이트 관심있는 분만 보세요 2 ㄱㄴ 08:07:06 538
1809200 50살 간호조무사 친구가 가난을 못벗어난 이유 20 월세살이 08:01:10 3,908
1809199 볼터치 하는게 이쁜가요 4 .. 07:46:48 1,297
1809198 아들 지능은 누구 유전이 아니라 엄마의 환경 19 ... 07:45:31 2,483
1809197 마늘 없이 삼계탕 어떤가요 4 .. 07:41:52 302
1809196 자기 엄마한테 잘하고 못하는 남자 9 ... 07:39:03 960
1809195 권력은 나눌 수 없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않나요? 15 인간쓰레기 07:21:47 1,149
1809194 연금 개시 후 2 연금 07:19:59 1,115
1809193 전라도 금산사 전·현직 주지, 검찰송치 국고보조금 횡령·배임의혹.. 4 국고보조금횡.. 07:13:10 996
1809192 서울아파트 시가총액과 유사해진 삼성전자(통찰력 있는 글) ㅅㅅ 07:06:40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