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반바지 입고가고 싶다고 조르고 노래를 불러서
어제는 추울수도 있다니까 아니라면서 삐치길래 알았다고 하니까 여름 얇다얇은 잠바에 반팔,반바지 입고 가더니
오늘 아침에도 반바지 입어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울거라니까 조용히 긴바지로 갈아입고 나오네요
물론 따뜻한 잠바도 입고 갔어요 ㅎㅎ
ㅋㅋㅋㅋㅋㅋ 조용히 긴바지로 ㅋㅋㅋ
자기가 경험을 해봐야 알아요
동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아요. 척하면 아는 엄마 말 좀 들었으면.. 휴우 ~~ 먼산~~~
저도 제가 경험하고 느껴봐야 아는 사람인지라 애들이 고집 피우고 그러는거 이해가 되요ㅡㅡ;;
며칠전부터 하복 입었는데 오늘은 추우니 동복 입으라고 다려놨더니 체육복 갈아입기 불편하다고 달랑 반바지,반팔에 발목양말 신고 가겠대요.
뭐 지가 춥지 내가 춥나, 그러라고 했어요.싸우기 입아퍼요.
제아들은 재수중인데 이제 털달린 패딩 벗었어요.
제발 벗고 다른거 입자고 해도 학원쌤이
감기걸리면 회복까지 2주 날린다고
했다고 절대 안 벗더라구요.
겨우 벗었는데 추워져서리..
거보라고 선생님말이 맞았다며...
후유~~ 먼산....
ㅋㅋ 추워봐야 알죠
저도 어제 7시쯤 퇴근해서 아파트 입구쪽으로 걸어가는데
중3정도 된 남학생이 반팔에 반바지;;;
엄청 쌀쌀해서 긴팔입은 나도 추웠는데
아이구 너무 춥겠다 싶더라구요^^;;
그 학생도 오늘은 긴팔 입고 갔겠지요???
우리남편은 오늘도 반팔와이셔츠 입고 출근했어요. 더우시답니다ㅜ
진작 반팔 반바지예요. 오늘은 온도 떨어졌다 해도 잔소리로나 들어서 포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