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우면 고양이가 배위에 올라와요,왜이러는걸까요?

냐아 조회수 : 11,883
작성일 : 2019-04-25 20:35:18
제가 소파에 누우면 멀리서 부터 뛰어와요
제 배위 또는 가슴위에 올라와서 식빵굽고 올라앉아서
버티고 안 내려가요
되게 영광스럽고 황송한데 좀 무겁,

근데 얘 무슨 마음으로 그러는걸까요?
IP : 221.145.xxx.1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4.25 8:36 PM (175.223.xxx.205)

    추워서요

  • 2. 너무 귀얍당
    '19.4.25 8:36 P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부러우라고 쓴거져? ㅋㅋ

  • 3. 저희
    '19.4.25 8:36 PM (223.38.xxx.134)

    개도 그래서 어느날 물어봤더니 푹신푹신해서 눕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 4. ...
    '19.4.25 8:40 PM (122.38.xxx.110)

    따끈따끈하지 말랑하지
    마약방석 저리가라

  • 5. 호수풍경
    '19.4.25 8:40 PM (182.231.xxx.168)

    흑흑 우리 냥이도 얼마전까진 그랬는데...
    내 배 위에서 꾹꾹이도 하고 꼬리도 살랑살랑 그랬었는데...ㅜ.ㅜ
    쇼파 치우고 의자 두개 놨더니 이젠 의자한테 꾹꾹이하고 꼬리 살랑살랑하고....
    흑흑흑 그 서비스는 내꺼였는데~~~~
    원글님 부러워요...ㅜ.ㅜ

  • 6. 우유
    '19.4.25 8:40 PM (211.219.xxx.210)

    안아 주면 기겁해서 멀리 도망가는 넘
    간식 줄때도 정 붙이려고 손 바닥에 얹어 주는데도 간식만 먹고 도망가는 넘
    추울까 이블 속에 넣어 주어도 잠시를 못 참고 의자에 올라가 새우잠 자는 넘
    그렇게 짝 사랑 하는 동생 집에 있는 나쁜 넘 생각이 나네요

  • 7. 엄마한테
    '19.4.25 8:46 PM (222.111.xxx.167)

    어리광 부리는 거라고 하던데요
    야생에서 엄마고양이랑 그렇게 붙어서 체온 나눈다구..

  • 8. ..
    '19.4.25 8:53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집사야~~ 사랑한다~~ 내방석이 되는걸 허하노라~~!!

  • 9. Jj
    '19.4.25 8:53 PM (221.140.xxx.117)

    우리집에서 저한테만 그래요
    절 가장 좋아해서 저한테만 하는 애정표현이라 생각중이에요

  • 10. 달리기
    '19.4.25 9:06 PM (121.128.xxx.191)

    우리집 돼냥님도 제 배 위에서 식빵 굽는 걸 좋아하신다는... 어떨 땐 자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배 위에 훅 올라와서 헉 하고 잠이 깨서 보면 울 냐옹님 ㅠㅠ

  • 11. ㅠㅠㅠ
    '19.4.25 9:15 PM (112.170.xxx.23)

    자랑하지 마새오...

  • 12. ㅇㅇ
    '19.4.25 9:34 PM (220.79.xxx.102)

    우리집 벵갈은 6키로가 넘는데도 제가 쇼파에 앉아있으면 배위로 올라와서 골골대며 마사쥐를 해댑니다. 이럴땐 내뱃살한테 고마울지경이죠. 푹신하니 꾹꾹이하기좋죠.

    그러나 둘째 먼치킨 이놈은 1년이 지나도 절대 위로 올라오는 법이 없고 먹을때만 얼마나 열정적인지요.
    아침에 밥달라고 깨울때는 어찌나 얼굴에 코를 들이대는지. 밥주면 다시 가서 잡니다.

    냥이들마다 성격이 증말 제각각이라 적응하기 힘들어요.

  • 13.
    '19.4.25 10:01 PM (1.224.xxx.130)

    저희집 첫째냥이는
    제가 기상하는 기운이 느껴지면 후다닥 침대로 와서
    제 가슴팍에서 골골대면서 식빵구워요.
    그럼 전 이 녀석 얼굴 긁어주면서 밤새 생긴 눈꼽도 떼지구요 궁뎅이도 토닥여주고요. 눈 마주하고 있으면 아주 그냥 이뻐요.

    둘째냥이는 잘 안올라오는데
    첫째냥이한테 심술나면 첫째보라는 듯 일부러 올라오는거 같아요.
    둘째녀석은 털이 아주 그냥 밍크라...제가 골골송을 불러요

  • 14. 애정
    '19.4.25 10:55 PM (1.228.xxx.81)

    표시인거죠... 우리 셋째 냥이도 엄마쟁이인데.
    누우면 배위에 올라와서 골돌송 부르며 꾹꾹이 해줘요. 정말 황송하고 행복한 기분.

  • 15. ㅅㅇ
    '19.4.25 10:58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자랑글 염장글

  • 16. 닉네임안됨
    '19.4.25 11:56 PM (58.235.xxx.90)

    우리냥이도 자다깨면 올라오더군요.
    저와 딱 붙어 잘 때는 제 몸이 스트레칭 도구로먼 쓰는데 좀 떨어져서 자면 꼭 올라와서 식빵굽더라구요.
    애정표현인것 같아요.
    식구들 다 있으면 저에게만 하는데 제가 집을 비우면 남편에게만 해요.
    애들은에게는 엄마 아빠 없을때만 가끔 하구요.
    서열이 있더라구요.

  • 17. 헤헤원글이
    '19.4.26 12:10 AM (221.145.xxx.131)

    남편이 제 옆에 있으면 눈치 보다가 남편이 자리뜨면 와다다 오거든요
    모로 누워있거나 하면 겨드랑에 와서 앞발만 올리고 자요

    그럼 제가 다른 팔로 이 아이를 감아 안는데 그 때 너무 행복해요

  • 18. ㅇㅇ
    '19.4.26 10:38 AM (49.196.xxx.43)

    저도 제방에 고양이 치우러 갔다가 이불 덮어주고 나오는 처지라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54 땀 많은 분들 여름에 어떤소재 입으세요? 23:54:37 9
1591653 전남편 학교 속이는 여자 1 ㅡㅡ 23:52:03 170
1591652 내가 이걸 왜 보기 시작해서 2 이런 23:47:28 352
1591651 노후에 가장 큰 도둑은 3 ㄴㄷㅎ 23:44:08 768
1591650 5년후 분당에서 서울로 이사하려고 해요 2 계획 23:36:12 521
1591649 선재가 만든 소나기 반복듣기 중이에요 4 눈물콧물 23:31:53 387
1591648 엄마의 오해 2 ... 23:28:42 641
1591647 늙어가느라 힘들고 슬프네요. 6 48살 23:24:43 1,339
1591646 수시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wakin 23:19:35 259
1591645 전설의 한의워 체험기 10 23:16:49 942
1591644 아들부부 자는 방 창문 아래서 비닐소리 내는 21 모모 23:16:20 2,661
1591643 블랜더 믹서기 닌자 큰거 작은 거 둘 중 1 블렌더 23:12:47 208
1591642 초딩 때부터 절친 이었어도 나이 40 넘고 삶이 다르니까 연락이.. 16 세월 23:11:15 1,493
1591641 체험학습 이 최고인줄 아는 친정엄마 14 넘싫다 23:03:29 1,314
1591640 대학생 아이 통학 1시간 20분 거리인데 8 ㅇㅇ 23:02:06 1,042
1591639 집 줄여 살기 6 22:48:21 1,868
1591638 원팬 파스타 너무 별로던데… 12 22:47:54 2,123
1591637 일상생활은 다 하는데 매일 살고싶지가 않아요 19 일상생활 22:44:04 2,002
1591636 정리정돈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 있을까요? 17 dd정리정돈.. 22:36:43 2,415
1591635 황영진 김다솜은 머해서 부자가된건가요? 2 .. 22:35:33 1,990
1591634 학원 결정할 때 원장쌤 이미지..... 4 .... 22:34:17 735
1591633 성격 좋은 분들 건강하세요? 7 ㅇㅇ 22:33:53 967
1591632 질투 많은 사람이 의식 있는 척 하는 건 열등감일까요? 6 .. 22:33:06 906
1591631 우리나라 여성상은 후진듯. 15 22:30:24 1,707
1591630 방4개와 3개는 차이가 큰가요 14 ds 22:27:33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