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다 그만두고 싶다고..
...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19-04-25 16:02:10
저도 다 그만하라고 했네요..
아랫글도 그런거 같은데..
솔직히 우리나라 맞벌이도 어려운게
근로시간이 대기업외의 중소기업 .. 정말 대중없고
시간대비 월급도 너무 짜요..
기본 생활이 되려면 주말도 없고요..
이러니 집에만 오면 자고..
집안일 거들떠보기 싫겠죠..
사실 아내도 남편 버는거 보기 힘드니 조금 보탬되려고 일하는거 있는데.. 그런걸 모르죠; 먹고자고만 편하면 된다싶고;;
집안자체가 집한채라도 턱 줄정도의 여력이 없으면 더한거 같아요.
남편도 십년 같은 직장서 오래 일하지만 쉬는 날이 많지않고
정말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멍청한 타입이라
일만 하는데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정말
이사람이 나가 떨어지든 내가 화병나든 둘중하나라
다 놓고 가려면 가라 했어요
애들도 뭐고 하나도 눈에 안보이는거 같아 그냥 두려고요.
저도 이젠 붙잡는것도 한계고
억지로 일하라 해봣자 집안에 몹쓸꼴 보기싫어 말았네요;;
결국 생계형 주부가 된걸 축하해야하나 싶고 ㅎㅎ;;
그래도 너무 걱정안하려고요
적어도 저한텐 작게 나마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
IP : 125.191.xxx.14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