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에 정정한 홀아버지가 계세요. 해외여행도 다니시고 친구도 많으시고 청춘을 즐기시는데 본인 불리할때만 노인인척해요.
병원 예약잡아놓으면 아침에 같이 가기로 이야기해놓고 점심에 다음날 모시고 갈 약속정하려고 알려드리면 놀러가야해서 못간대요.
급하게 통화해서 예약날짜 바꾸니 그날은 제가 시간이 안되고 주변에선 어떻게 아버지 혼자 보내느냐고 난리...
은행일 본거 세금만기가 20일인데 제 사정상 15일에 넣겠다고 하면 뭐하러 일찍 넣냐고 하고...정작 본인의견 맞춰드린다고 주말낀거계산해서 18일에 넣으면 잊어버리고 15일에 안넣다고 또 뭐라하고
평소에 잘다니시면서 본인혼자 있으니 자식들이 주말마다 와서 식사찰고 대접해야하고..
본인일보느라 일주일넘게 쫒아다녀도 밥한번 주차비한번 안내요.본인 놀러다니실땐 펑펑쓰시면서...앉아서 왕같이 모셔드리고 비서처럼 부려먹고...자기일정대로 다 하고 저는 뒷수습...
주변에서는 이렇다 저렇다 아버지를 잘모셔야지 말들만 많고 정말 미치겠어요
아..너무 지쳐요.
주변에 잔소리하는 시어머니들이 너무 많네요
주변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19-04-24 23:52:31
IP : 211.248.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4.24 11:5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저희 아버지도 홀아버지인데... 저는 그냥 원글님선에서 해줄수 있는 부분만 해주세요. 그리고 주변 이야기는 뭐 그렇게 신경쓰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제 알아서 할께요 라고 하면 되죠.. 전 뭐 딱히 저희 아버지로는 스트레스는 안받네요.. 그냥 제가 해줄수 있는선에서만 해줘요... 그리고 전 제가 할수 없는 것들은 대놓고 말하고 그래요..
2. ...
'19.4.24 11:59 PM (175.113.xxx.252)저희 아버지도 홀아버지인데... 그냥 원글님선에서 해줄수 있는 부분만 해주세요. 그리고 주변 이야기는 뭐 그렇게 신경쓰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제 알아서 할께요 라고 하면 되죠.. 전 뭐 딱히 저희 아버지로는 스트레스는 안받네요.. 그냥 제가 해줄수 있는선에서만 해줘요... 그리고 전 제가 할수 없는 것들은 대놓고 말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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