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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노후에 모시길 바라면서 저한테 왜이리 모질게 했을까요?

조회수 : 5,705
작성일 : 2019-04-24 11:38:48
남편이 딸많은집 외아들이에요..

아들에 대한 기대가 너무커서
결혼전부터 저를 못마땅해하고,
결혼식날 사진봐도. 온가족이 서슬 퍼렇게 무표정이에요..

저는 더 잘하려 애쓰고 노력했음에도
늘 못마땅해하고,

그래도 시가입장에서는 아들뺏긴 심정이라 그럴수 있다고
저 스스로 위안삼고 이해하며 더 잘하려했어요..

시부모 뿐만 아니라 출가한 시누들도 한통속으로
저하나만 잘하면 된다며.
저 하나 부려먹을 생각만 하더군요.

실제로 제가 연년생낳거나, 워킹맘 시절이 있을때
부려먹을 수가 있나 진심어린 말까지ㅠ

저도 친정에 올케가 있지만
일년에 2-3번봐도 괜찮고,전혀
부려먹을 생각 없거든요.

제가 잘하면 시가에서도 제마음 알겠지 했는데도
10년넘게 변함없이 저만 잘하라는 시가에 이젠.질려서
2년전부터 시가 연락처 다 차단하고, 연 5회정도만 가고 있어요.

이제와서
시누들은 전처럼 소통잘하고 살자고하고,
시부모님도 남편한테 너하나 어찌 길렀는데 그러냐며
호소에...
저한테도 나중에 모시고 살수 있냐고 물으셨지만,

그런 날 오면 저부터 제명에 못살것 같기에
그냥 이혼하려고 맘의 준비.하려구요.

못난 남편 믿고 살고 싶지가 않네요.
단지.아이들이 저를 이해하려는지 그게 걱정이네요..

시가에서는 제가 만만해서 저한테 모질게 한건지,
아니면 초반에 제 기를 꺽으려 한건지
가끔가다 그게 의문이에요.

나중에 이혼하더라도
아들들이 성인되면 저를 이해해줄 까요?



IP : 221.160.xxx.2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9.4.24 11:40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이해 안해요.
    살짝 이해 하더라도 나중에 엄마가 기대려고 하면
    엄마도 그랬자나, 소리 분명 나오죠.
    엄마를 이해 못해서가 아니라 자기한테 편리한대로 이해하는 것이 인간이니까요.

  • 2. 노예로
    '19.4.24 11:41 AM (223.62.xxx.111)

    길들이기
    이거 무참히 실패해 말년 모습 서글퍼진
    시부모 우리집에도 있음

  • 3. ...
    '19.4.24 11:42 AM (59.15.xxx.61)

    내 정성 다해 사랑주고 키웠으면 됐지
    이담에 내자식이 이해해 주든말든
    그냥 지금 행복하게 사세요.
    세상은 너무 빨리 변하고 있잖아요.

  • 4. ㅇㅇ
    '19.4.24 11:43 AM (61.106.xxx.237)

    결혼10년차요?

  • 5. ,,,
    '19.4.24 11:45 AM (112.157.xxx.244)

    기울거나 못마땅한 며느리 들이면 마음이 안가고
    못난 너 받아줬으니 너도 상응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거죠

  • 6. 윗분
    '19.4.24 11:47 AM (223.62.xxx.111)

    그런 경우도 아닌데 마구 대한 경우 많아요
    결국 손절당하더군요

  • 7. ....
    '19.4.24 11:50 AM (110.47.xxx.227)

    노예로 길들이기 22222222222222
    아들들에게 이해받을 생각하지 마세요.
    이미 아들들에게 엄마는 노예로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엄마의 희생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심리적으로 홀로서기를 하셔야 합니다.
    지금 심리적으로 홀로서기를 못하시면 나중에 만만한 며느리에게서 희생의 댓가를 받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요즘 여자 아이들은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원글님처럼 그렇게 무조건 노예로 길들여지지 않습니다.
    아내가 시어머니 때문에 못살겠으니 이혼하자고 덤비면 아들은 자기 가정 지키기 위해 원글님을 외면하는 최악의 사태까지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런 비극적인 노년을 맞이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홀로 설 수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버림받지 않습니다.
    그들의 것이 아닌데 누가 버리고 말고 할 수 있겠습니까?

  • 8. 늦게라도
    '19.4.24 12:03 PM (14.202.xxx.92)

    자각하셔서 다행이네요
    자기들이 판무덤에 단체로 빠졌으니
    그건 자기네 사정이고
    원글님 마음대로 사시면됩니다
    경제적자립이 우선이고
    아이들...천천히 이해 설득시키세요
    남의편이 정신차림 좋겠지만

  • 9. ㅇㅇ
    '19.4.24 12:06 PM (220.89.xxx.124)

    아들들한테 이해받기는 힘들어요;;;
    딸은 감정이입을 해서 분노해도
    아들은 그런 분위기에서 크면 그게 당연히 엄마일이라 생각하고, 남의 집 딸 데려와서 효도 할 생각이나 하지

  • 10. 무슨
    '19.4.24 12:08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아들 걱정 까지 하세요
    아들들이 이해 해주건 말건 내가 못 살겠으면 끝입니다
    나이도 먹었겠구만 이제 아~~~무것도 안한다고 하고 싶은 자들끼리 모여 놀라하고 님은 님일이나 하며 놀러 다니세요
    젊은 인생이 짧아요
    40대도 생각보다 후다닥 지나가고 그러다가 50되니 아 이젠 정말 나이 먹었구나싶어요

  • 11. 이혼 안해도
    '19.4.24 12:22 PM (211.36.xxx.190)

    아들은 결혼하면 그냥 동포입니다.

    이쁜데 다니시며 이쁜추억 만드세묘.
    맛있는것도 같이 먹고.

  • 12. 님은
    '19.4.24 12:31 PM (182.224.xxx.119)

    그냥 종년(죄송)인 거죠. 종년한테 합리적으로 이해시킬 이유도 필요도 없죠. 함부로 하거나 말거나 넌 내가 시키는 대로 해 그건데요. 자식들 좀 크면 지금 님이 당하고 산 부당한 거 얘기해 주세요. 애들도 눈에 보이지 않아도 시비 분별 기가 막히게 하던데요.

  • 13. ...
    '19.4.24 12:34 PM (1.231.xxx.157)

    노후 바란다고 할 것도 아니시잖아요

    그냥 님의 행복을 위해 달리세요

  • 14. 얘기안해도
    '19.4.24 12:34 PM (223.62.xxx.111)

    아이들 알더군요
    아이가 더 질색해요~~

  • 15. 이해안해줘요.
    '19.4.24 4:34 PM (110.5.xxx.84)

    대체적으로 아들들은 이해 안해줘요.
    특히 어린시절부터 아들만 챙기는 집안에서 아들이라고 대접받고 자란 아이들은 엄마가 할머니와 고모들한테 시달리더라도, 뭐 그게 엄마라는 위치에서 당연한거라고 생각을 해요.
    오히려 이혼을 한다고하면, 다 늙은 아버지와 아픈 시어머니 버리는 패륜으로 보더라구요.
    또 이혼시 엄마가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할경우 본인들에게 의존하게 되는것을 끔찍해 하는편이구요.
    아버지쪽에 재산이 많다면, 엄마의 이혼으로 그 재산이 물려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을경우..(.예를 들어 아버지가 재혼할 가능성....)
    이 있다면 엄마를 매우매우 원망을 하더라구요.
    심지어 결혼식때 아버지가 엄마 부르지 말라고할때 본인들은 아들이니까라는 핑계로 엄마를 안부르고 혼주속에 계모를 앉히는 경우까지도 생기더라구요.

    아들들의 이해는 바라지마세요.

  • 16. 6868
    '19.4.24 4:59 PM (175.209.xxx.92)

    윗님 너무 이상
    아들도 엄마사랑하는 마음이 있을텐데

  • 17. ..
    '19.4.24 4:59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만만하니 편하게 쓰려고 꺽으려한거 맞는데 그게 아직도 의문이세요? 아들이해에 안달하는건 시모랑 똑같아 보여요

  • 18. 아니 왜
    '19.4.24 7:49 PM (112.151.xxx.25)

    인생에서 누가 우선순위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 19. 사랑해나인
    '19.4.24 8:27 PM (211.216.xxx.90)

    노예로 길들이기3333

    만만하니 편하게 쓰려고 꺽으려한거 222
    시부모들이 동물본능을 여과없이 나타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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