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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남자노인이 친한척 하는데 무슨 의도인가요?

ㅇㅇㅇ 조회수 : 9,119
작성일 : 2019-04-24 05:32:07


글이 깁니다..
읽기 전 Too much infomation(일명 tmi)에 주의해주세요



나이든 30대 미혼인데..6~70대 종종 노인들과 얽히게 되거든요.
그들이 저한테 접근하거나 말 걸어오는 일이 꽤 됩니다ㅜㅜ


예를 들어,운동하러가면 항상 텃세만 당해 피곤했는데...
어느 남자노인 분이 친절하게 대해 주길래 예의차원이자,
인간적인 차원에서 간단히라도 인사드리고 했거든요.

그런데 노인들 특유의 먹을거리로 정 내는 식으로..절 볼때마다
건강즙이며 사탕, 카*스틱 커피 등등 안겨주시는거예요.
첨엔 받다가 거절했는데도, 거의 떠안기다 시피 주셔서
나중엔 울며겨자먹기로 받게됐어요ㅜ

나이든 노인한테 갑자기 모른척, 인사도 없이 쌀쌀하게 굴기도 뭐하고,
원래 할머니손에 커서 노인들한테 말이라도 살가운 편이거든요;;

근데 몇번의 이분이 얘기하다가 가라며 곧잘 붙잡으니,
불편하고 할 얘기가 없는데도 잡히다시피 5~10분씩 잠시 테이블에 앉아있었어요.
(다행인건 82에서 남자 노인들 착각글보고 제 정보는 일절 안줌)

제가 원래 운동가면 인간관계 형성않고 조용히 다니는게 목적이었는데
거절한다고 했어도, 자꾸 끌려다니게돼서 찜찜했어요.
세대나 소통방식도 다르고, 주고받는 얘기가 아니라 거의 일방적인 얘기라
노인들 특유의 본인 직업 얘기(전문직 은퇴자라심), 자식직업 얘기,
손자 얘기, 집안생활 얘기등 본인 위주의 말만 듣고있어야 하니 지겹기도 하고..듣기 힘들구요.
그래서 그 뒤부턴 핑계를 대고 빠져나오고, 저 다른 일이 바빠
가봐야한다고 자르고 그 시간대를 피해다녔어요.

그런데도 어쩔수없이 마주치는때가 있거든요.
이전에 뭘 받은게 족쇄가 되는것도 사실이라, 딱 자르기도 그렇고...
저도 건강주스 같은 먹거리 몇번 드리고 그냥 인사만 드려왔는데..
어느 날은 다른 회원 앞에서 저와 친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대요?ㅡㅡ;;


그리고 얼마전에는 따로 포장해주신 마른오징어 같은걸 받았는데,
(오징어 싫어라 하는데 일부러 챙겨놓으셨대서ㅜㅜ)

그거 주면서 언제 본인 가족들이랑 식사하자고, 고깃집 가자고..
손주한테 운동다니는곳에 예쁜언니가 있다고 말했다나요. (황당~그게 무슨 소리야??)

제가 그 할아버지랑 사귀는 또래 애인도 아니고~
타인에게 손주, 자식들과 같이 식사하자는게 무슨 의도인지도 모르겠어요.
겨우 5~6번 정도 마주치며 짧게짧게 인사드린거 뿐인데, 넘나 황당함 연속..

이게 뭐지싶어 너무 싫고, 제가 왜요 소리가 절로 나왔지만..ㅜㅜ
갑자기 그말하면 감정조절이 안돼 무례하게 말이 나올꺼같아
안된다하고 거절하고 나왔어요.


노인 특유의 정 내려는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안받고 최대한 말안섞고 다닐려구요.
어쩌다보면 계속 왜 안나오냐 하고..무슨일로 바쁘다 시간안맞다
몇 차례니 얘기해도 오라고 부담주듯 계속 하시니까요
(인간관계 좋아뵈는 분이고, 뭉치는거 좋아하시는듯한데
노인의 특유의 외로움은 아닌듯)

이 분이 저에 대해 모르면서 과도하게 친한척 하시는듯해 부담스럽습니다.
자꾸 얽혀 들어가는거 같아서 이젠 그 노인분 자체가 불편해졌고,
남자 노인이라서 혹시 절 여자로 보는건 아닌가 부담스럽고 싫기도 해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 빠져나오고 싶고, 멀리서 봐도 모른척 인사안하고 피해다니는데
무슨 가시방석에 앉은거 같아요
제가 체구 작고 무방비해보이는 인상에..만만해뵈는 타입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ㅜ

이 할어버지의 의도가 절 여자로 보고 엮어볼려는건지 어떤 건지 궁금하구요..
그리고... 남녀를 떠나서 친하지 않은 사람이 뭔가 자꾸 건네주려고하면
나중에 빌미되기 십상이나 안받는게 맞죠. 어떤가요?
IP : 175.223.xxx.56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4 5:34 AM (223.38.xxx.79)

    반응을 보이지 마세요.
    작업거는 겁니다.

  • 2. ...
    '19.4.24 5:37 AM (131.243.xxx.32)

    그 노인은 원글이랑 썸타고 있다고 생각한대에 오백원 걸어요.

  • 3. 00
    '19.4.24 5:40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여자로 보는거 100프로에요. 저런사람들힌테는 틈을 주면 안되요. 앞으로 보고도 쌩깔자신 있으면 보고도 데면데면 하시고 아니라면 저곳을 아예 안가심이..ㅠㅠ

  • 4. ..
    '19.4.24 5:42 AM (175.116.xxx.93)

    다른곳을 가니거나 ㅛㅣ산대를 바꾸거나. 미친새끼.

  • 5. 우웩ㄱ
    '19.4.24 5:45 AM (112.170.xxx.23)

    역겨워요.. 토나옴

  • 6. ㅇㅇㅇ
    '19.4.24 5:47 AM (117.111.xxx.91)

    다 늙은 할배가 딸뻘되는 젊은 여자한테...
    노망 났나봅니다.
    정말 추하네요...

  • 7. 00
    '19.4.24 5:49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자꾸 끌려다니는거.. 이미 저 사람도 파악함. 이 여자 나한테 끌려오네? 싫은내색 없네? 나한테 호감있네로 파악. 원글은 왜 그렇게 끌려다니시는지요? 매너 갗출때와 단호할때 구분 좀 하셔요~

  • 8. ㅇㅎㅇㅇ
    '19.4.24 5:52 AM (221.165.xxx.227) - 삭제된댓글

    저 30대인데 몇 년 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혼자 모르는 지역의 헌책방 찾아다니는게 제 취미중 하나인데요 언젠가 모 헌책방에서 주인되시는 노인분이 저한테 이런저런 말을 걸어오길래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 한 번 들어볼까 & 연장자 배려 차원에서 그 분의 시덥잖은 말에 맞장구 치며 열심히 들어들었어요
    그러다가 책 살거 다 샀고 말 들어드리기도 피곤해서 가야겠다 싶어 가게를 나서려고 하니까 주인이 본인도 마침 갈 곳이 있어서 가게 문 닫고 가야되겠대요 저는 모르는 누구랑 같이 이야기하고 그런 타입도 아닌데 그 분이 하도 집요하게 말을 건네서 상황이 이상하게 그 분과 같이 지하철역까지 가서 지하철까지 계속 같이 타게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더라구요; 그러더니 지하철 안에서도 본인이 이런 사람이다 뭐 글도 썼고 뭐도 썼다 이게 뭔가 싶은 어필을 하다가 갑자기 돌연 영감을 받으려면 뮤즈가 필요하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길래 내리지도 않는 역에서 식겁하면서 내렸어요....진짜 나이도 드실 만큼 드신 분이 왜그러고 사시는지.....자식에게 부끄럽지도 않은지....그거보다 나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그랬는지 그날 하루종일 기분 더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왠만하면 가리지 않고 친철하자 타입인데 그날 아무에게나 함부로 친절해서도 안됐구나 배웠어요

  • 9. ㅇㅎㅇㅇ
    '19.4.24 5:54 AM (221.165.xxx.227)

    저 30대인데 몇 년 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혼자 모르는 지역의 헌책방 찾아다니는게 취미중 하나인데요 언젠가 모 헌책방에서 주인되시는 노인분이 저한테 이런저런 말을 걸어오길래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 한 번 들어볼까 & 연장자 배려 차원에서 그 분의 시덥잖은 말에 맞장구 치며 열심히 들어들었어요
    그러다가 책 살거 다 샀고 말 들어드리기도 피곤해서 가야겠다 싶어 가게를 나서려고 하니까 주인이 본인도 마침 갈 곳이 있어서 가게 문 닫고 가야되겠대요 저는 모르는 누구랑 같이 이야기하고 그런 타입도 아닌데 그 분이 하도 집요하게 말을 건네서 상황이 이상하게 그 분과 같이 지하철역까지 가서 지하철까지 계속 같이 타게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됐어요 여기 지하철 찾기 어려우니까 알려준다면서(딱히 거절할 멘트가 생각나지 않았음) 그러더니 지하철 안에서 계속 본인이 이런 사람이다 뭐 글도 썼고 뭐도 썼다 이게 뭔가 싶은 어필을 하다가 갑자기 돌연 영감을 받으려면 뮤즈가 필요하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길래 내리지도 않는 역에서 식겁하면서 내렸어요....진짜 나이도 드실 만큼 드신 분이 왜그러고 사시는지.....자식에게 부끄럽지도 않은지....그거보다 나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그랬는지 그날 하루종일 기분 더러웠던 기억이 나요 저도 왠만하면 사람 가리지 않고 박애주의 친절 타입인데 그날 아무에게나 함부로 친절해서도 안됐구나 배웠어요

  • 10. ....
    '19.4.24 5:55 AM (112.166.xxx.57) - 삭제된댓글

    남자는 다 그래 ~
    우리네 아빠도 오빠도 삼촌도 누구나
    딸 같은 여자한테 너무나 어찌해보려고 다그래 ... ㅠ.ㅠ

  • 11. ....
    '19.4.24 5:56 AM (112.166.xxx.57) - 삭제된댓글

    남자는 다 그래 ~
    우리네 아빠도 오빠도 삼촌도 누구나
    딸 같은 여자한테 너무나 어찌해보려고 다그래 ...

  • 12. 뜨아
    '19.4.24 5:59 AM (218.157.xxx.205)

    당하는 젊은이는 추접스런 느낌이고 소름 듣을 일인데 늙은이는 몸 늙지 마음 늙냐는 심뽀네요. 정말 기분 더럽죠..
    이삼십대 틈을 주지 않아도 종종 겪는 더러운 느낌.

  • 13. 00
    '19.4.24 6:05 A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

    '19.4.24 5:56 AM (112.166.xxx.57)

    남자는 다 그래 ~
    우리네 아빠도 오빠도 삼촌도 누구나
    딸 같은 여자한테 너무나 어찌해보려고 다그래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가 다 그래 꺼져 남자색히야

  • 14. ..
    '19.4.24 6:10 AM (1.250.xxx.67)

    남자들은 나이들면 착각이 더 심해지는거같아요.
    혼자 썸 타거나~
    또 모르죠.
    며느리라도 삼고 싶은지....
    근데 나이든 혼자된 남자에게는
    친절도 조심해야해요.
    저 30대초 돌싱이라는걸 아는 50후반 거래처분이
    작은 친절에 결혼 얘기하던데요.
    아주 구체적으로~~사귀자도 아니고 ~
    그냥 당연하게 하는거처럼
    자기자식은 키우고 생활비는 얼마이상 못주고 등등
    아주 본인이 뭘 봐준다는 느낌으로
    내가 본인한테 반했다고 착각을 하는 ㅠ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사무실에서 두세번 봤는데 저러니~
    그 경험후에~
    나이든 남자에게는 무조건 거리를 두고 대했어요.

  • 15. 사촌 오빠
    '19.4.24 6:32 AM (42.147.xxx.246)

    데리고 가서 그 남자분에게 애인니라고 하세요.
    사촌이 없으면 알바생을 고용해 보세요.
    단호하게 처리를 해서 두번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하시면 아마 떨어져 나갈 것 같네요.

  • 16. 아오
    '19.4.24 6:36 AM (220.116.xxx.210)

    늙은 미친놈들 많네요,
    저도 거래처 할배들한테 몇 번 당했는데 아오~~~~정말 더러운 기억이예요.
    저도 님처럼 친철해야한다는 강박이 있고
    상대방 기분 나쁠까봐 함부로 못하고 웃어주고 했더니
    할배들 착각이 어마어마 하드만요.

    결론은 소리지르고 미친년처럼 개싸가지 한번 부려야 슬슬 피하더라구요.
    그러고도 거래처라 전번이 있으니
    일 년 지나 톡보내고 전화하는 할배도 있어요.아오~~~~
    미친놈들.

  • 17. ..
    '19.4.24 6:37 AM (110.70.xxx.214)

    남자들 속성이 말 섞어 주면 여자가 호감있다고 착각해요. 늙으나 젊으나

  • 18. 싫은 오징어
    '19.4.24 6:45 AM (124.49.xxx.52) - 삭제된댓글

    짏은 오징어를받으니 착각하지요
    그냥 저오징어 싫어해요 했어야해요
    가족들과 식사하자고하는말하면 넌 할아버지다라는걸 인지시켜야해요

    어머 손주분 저랑 소개팅시켜주시려구요
    괜찮아요
    저 곧 결혼할 남자친구있어요

    넌 나에게 남자가아니라
    네손주가 내상대뻘이다 인지시켜야합니다

  • 19. 제 주제
    '19.4.24 6:58 AM (211.206.xxx.180)

    모르는 남자들 많아요.
    직장에 20대 여직원이 40대 상사 앞에서 잘 웃었더니
    40대 남직원 왈 20대 여직원이 상사를 좋아하는 거 같지 않냐고.
    40대 아재여 제발 꿈깨라 했네요.
    미쳤다고 2배 나이 차이를 좋아하나. 아재 유머에 웃어주니 별 착각을.
    할배로 늙어서도 저러나요. 답없네.

  • 20. ㅇㅇ
    '19.4.24 7:01 AM (175.223.xxx.56)

    댓글이 대동단결해서 그 노인을 성토하고 역겹다고 하시는걸 보니
    제가 느낀 불쾌감과 찝찝함이 맞나봐요ㅜ

    그동안 저희 집에 엄마한테도 가끔 이 얘기를 했는데..
    얼굴이 살짝 굳어지는거 같더니 딸 뻘같아서 잘해주시는거라고만 하더라구요.
    아무렇지않게 말하길래, 그래도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이 노인네가 혼자 착각하는 지경에까지 이를 줄은 몰랐어요ㅠ
    이제 안 엮일 랍니다. 어후~식껍ㅜㅜ

  • 21. ...
    '19.4.24 7:05 AM (211.36.xxx.229)

    여자로 보는거예요.
    아 소름끼쳐

  • 22. ..
    '19.4.24 7:11 AM (1.241.xxx.219)

    아니 근데
    손주한테 그렇게 얘기하고 데려가겠다는 건
    손주 소개팅 아닌가요?ㅡㅡ
    손주 며느리감으로 찍어둔 거 아닌지.

  • 23. 얼마 전
    '19.4.24 7:16 AM (119.198.xxx.59)

    이 곳 게시판에
    낚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본인 50대신데
    알바하는 곳 20살 청년이.남자로 보인다
    친해지고 싶다던 글 올라왔잖아요?

    -
    마음이 늙나요?
    꾸질꾸질한 껍데기만 처량하게 늙는거죠

    늙은놈이 주책이네 소리 안듣고 살려면
    은교의 주인공처럼 그저 집에 틀어박혀서
    혼자 소설 쓰고
    가상의 은교 생각이나 하며 방구석에서 딸이나 쳐야죠.

  • 24. 루쩨른
    '19.4.24 7:20 AM (211.244.xxx.253)

    손주한테 소개하려는듯

  • 25. ..
    '19.4.24 7:31 AM (114.204.xxx.159)

    40 넘어서 비슷한 경우 두번 당한 뒤로
    웃으며 친절하게 구는거 그만 뒀습니다.

    원글님은 아직 30대인데 ㅠㅠ 위로 드려요.

    운동하는 곳에 그런 할아버지 꼭 있더라구요.
    운동해서 본인 나이보다 젊다는 자신감 때문인지.

    눈도 마주치지 말고 인사도 말고 쌀쌀맞게 구셔야 해요.
    식사 얘기때도 제가 왜요?라고 하셨어야하고요.

    역으로 82에 젊은 총각 남자로 보인다는 나이든 여자분들도 그러지 맙시다.
    그총각들도 알면 딱 이 원글님 기분일 겁니다.

    속이 늙냐 껍데기가 늙지...라고요?
    껍데기가 늙었잖아요.
    정신 차려요!

  • 26. .....
    '19.4.24 7:38 AM (221.157.xxx.127)

    할배들 언감생심 30대 여자도 이성으로봅니다 자기 늙은거 생각안하고

  • 27. ..
    '19.4.24 7:40 AM (223.62.xxx.195)

    계속 다니실거면 헤드폰 끼고 다니시고 말 섞지 마세요
    쐐한 기운 느끼게

  • 28. .....
    '19.4.24 7:41 AM (221.157.xxx.127)

    제친구 나이 50 인데 20대 남자 좋아해서 울고불고했어요 친구가 사장이고 데리고있는 직원이 사장님한테 엄청 싹싹하게 잘했나봐요 여친생기자 질투심 폭발하고 헤어지거나 사이안좋으면 좋아죽어요 참 추태부리는걸로 보이는데 본인은 젊은남자의 친절을 본인을 이성으로도 관심있고 좋아하는걸로 착각하더라구요 ㅠ

  • 29. ...
    '19.4.24 7:43 AM (223.39.xxx.254)

    처음볼때 좀 길어진다싶으면 '이런얘기 나한테 왜하지..'하면서 슬 거리두면서 피하는 느낌을 줘야되는데 그런거없이 누구든 밝게 잘 받아주는 사람이란거 파악하고 계속 다가오는듯... 노인이 자기가족얘기 직업얘기 하는거 듣고있는 젋은여자는 보통 거의 없죠.
    비유하자면 아주 소심하고 이성에 자신없는 남자에게 왠 글래머초미녀가 다가와서 무슨얘기든 잘 들어줄게요~하는 기분일듯. 절대 놓치고싶지않은 기회로 본다는거죠.

  • 30. 여자로
    '19.4.24 7:43 AM (211.248.xxx.147)

    여자로 보는거예요. 제주변분도 70대신데 딸들이 다 젊고 탱탱하니 저희또래 여자가 좋지 늙은여자 50-60대는 싫대요. 마음은 청춘이죠. 거리두세요.

  • 31. 손주
    '19.4.24 7:46 AM (211.248.xxx.147)

    손주소개시켜줄거면 괜찮은 며느릿감이 있다고 하지 이쁜언니라고 안해요

  • 32. 뭐주면
    '19.4.24 7:50 AM (223.39.xxx.254)

    그거 별로 안좋아해서ㅎㅎ~하거나
    다이어트해요. 아까 많이먹었어요.배불러요.
    아님 그냥 짧게 '괜찮아요~' 해도되고 기분안나쁘게 거절할방법은 많아요.

  • 33. 집에
    '19.4.24 7:51 AM (221.143.xxx.238)

    속썩히는 애물단지 막내 아들 놈이라도 하나 있나보죠. 시시각각 변하는게 사람 마음인데 천길 만길 사람 속을 누가 알까요? 독심술사도 아니고 꿈보다 해몽이 가관이다란 말처럼 죄 지으면 법대로 되겠죠.

  • 34.
    '19.4.24 7:53 AM (125.132.xxx.156)

    그 할배는 원글이랑 지금 썸탄다 생각할듯요 내가 나이먹었어도 아직 이렇게 먹힌다 자뻑하면서
    한번 화를 내줘야 됩니다 세상 차갑게 쏘아붙이든가..
    원글이 예의갖춰야 할 '노인분' 아니라 택도아닌 작업 거는 남자라고 생각해야 할거에요

  • 35. ..
    '19.4.24 8:02 AM (220.74.xxx.21)

    이상하다 싶으면 거리를 두세요. 사회적 친절을 이성적 호감이라고 착각하는 일부 남자들이 있어요.

    - 회사 업무상 회식자리 한 두번 한 남자 , 회식자리에서 몇 마디 하지도 않았는데 그 후로 문자 보내서 같이 밥먹고 문화?예술?에 대해 얘기하자고 해서 거절문자 보냈더니 또 문자 보내길래 한번만 더 보내면 신고하겠다고 해서 조용해졌죠.

    - 학교 선배(라지만 나이차는 15살 가량 나이 많음)가 대학생때 어린 여동생 보듯해서 편하게 생각했는데 나이 들고 나서도 둘이서 술마시자 밥먹자 하길래 계속 시간없다는 핑계대고 안 만나다가 그래도 너무하는가 싶어 간만에 한번 만났다가 마침 우리집 근처로 이사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면 너를 매일 만나네 어쩌네 개소리 하길래 그 담부터는 연락와도 씹

    상식적으로 또래도 아니고 나이 많은 남자를 남자로 보지도 않는데, (일부) 남자들은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듯합니다.

  • 36. 비슷한 경우
    '19.4.24 8:29 AM (119.196.xxx.125)

    토할 거 같더라구요. 공감백배

  • 37. ...
    '19.4.24 8:34 A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아이들한테 어렸을 때부터 가르쳐야 해요. 아무한테나 먹을 거 음료수 받으면 안 된다고. 이상한 남자들 있는 거 아시잖아요. 약을 타서 주는지 알게 뭡니까.
    사적으로 아는 사람도 아닌 남의 얘기 들어주지 마세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지신 듯한데 모르는 사람에게 먹을 거 주고 말 거는 사람들한테 그러실 필요없어요. 십중팔구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들이거나 사기 치려는 사람들입니다.

  • 38. 조심하고
    '19.4.24 8:41 AM (125.177.xxx.43)

    멀리해요 늙으나 젊으나 남잔 한가지 생각이죠

  • 39. ..
    '19.4.24 8:41 AM (112.148.xxx.81)

    으 소오오름

  • 40.
    '19.4.24 8:43 AM (39.7.xxx.223)

    위에 헌책방 할아버지 뮤즈타령...어이없네요ㅡ.ㅡ 기분 더러웠겠어요ㅜㅜ 도끼병은 늙어도 안없어지는 불치병인듯

  • 41. 엄마 애쓰셨네
    '19.4.24 8:43 A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요.
    님이 그런일을 인식 안하고 넘어가길 바랬는데..

    웬 노인네들이 ...

  • 42. 111
    '19.4.24 8:44 AM (175.208.xxx.68)

    아이 초등 저학년때 학원 셔틀 기다리다 인사하게 된 할아버지.
    손녀 돌봐주시던 분인데 저 붙잡고 손주들 자랑 하더군요.
    노인의 흔한 자랑으로 여기고 조금 들어줬더니 태도가 약간 과하게 친절해졌어요.
    그 다음부터 경계 모드로 들어갔는데(안 마주칠 수는 없고) 갑자기 염색을 하고 나타나 차 한 잔 하자고...
    같은 아파트 단지 학부모끼리 역겨워서 정말.
    손녀 엄마가 딸인지 며느리인지 불쌍할 지경.
    그 때부터 무조건 쌩깠더니 나만 보면 슬금슬금 피했어요.
    다시 생각해도 화나네요.
    아빠뻘인데...

  • 43. love
    '19.4.24 8:56 AM (14.45.xxx.184)

    이런면에서 눈치 잼병인 저
    골프를 시작하게 됐는데 현명하신 친한언니가
    절대로 연습장에서 음료수 얻어먹지말아라 하셨어요
    먹더라도 갚아줄 필요없다
    얻어먹는게 미안해서 답례하면 나도 모르게 시작되는거라고
    감사합니다 하고 얻어먹고 쌩까래요

  • 44. ..
    '19.4.24 9:10 AM (222.120.xxx.20)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운동 다닐 때 아무하고도 말 안했어요.

    트레드밀은 안하고 혼자서 아주 천천히 근력운동 위주로 했기 때문에 푸시업, 런지, 데드리프트 등을
    빼놓지 않고 했거든요.
    대형 거울 앞에서 했더니 여기가 주로 남자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할아버지들이 쳐다보고 말을 걸어요.
    자세가 좋으시네요 ---- 이런 말은 뭐, 같이 운동하는 처지에 할 수 있으니까요. 아 네~ 하고 말았고요
    푸시업할 때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참견하는 사람은 역시 아 네~ 하고 무시했어요. 하는 법 몰라서가 아니라 팔힘이 아직 모자라 잘 안 되는 상황이라 굳이 들을 필요 없었고요.
    할머니들도 문제인데, 어떤 할머니는 기구 들고 있는데 어머 몸이 참 예쁘다 하면서 팔을 쓸고 가질 않나(놀라서 다칠 뻔 했어요)
    또 어떤 할머니는 나이가 몇이냐, 왜 맨손으로 바벨을 드냐 내가 장갑 하나 주겠다, 그러면서 결국 제 손에 맞지도 않는 큰 장갑을 떠넘기는 바람에, 쓰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난감.
    같이 운동하면서 인사하고 스몰토크하는건 좋은데
    사람들이 선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아예 입을 닫고 눈도 안 마주치고 다니게 되죠. 씁쓸하지만.

    그리고 남자들은 진짜 조금만 친절하게 대해도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해요.
    쌀쌀맞거나 사무적으로 대하는 여자는 성질 더럽다고 엄청 흉보고 다니고요
    툭하면 그 여자가 내 기분을 상하게 했다느니 날 무시했다느니 지랄들을 해서(단순 지랄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런 핑계를 대면서 여자를 찌르니까 -.-) 억지로 친절하게 굴면 그땐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
    거절하면 꼬리쳐 놓고 왜 날 무시하냐고.... 하아....

    위에 러브 님 골프 언니 진짜 현명하시네요.

  • 45. 음..
    '19.4.24 9:17 AM (73.182.xxx.146)

    여자는 나이고하 막론하고 남자한텐 ‘친절’을 건넬 필요가 절대 없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 46. 참나
    '19.4.24 9:23 AM (39.120.xxx.146) - 삭제된댓글

    원글도 참..뭘 말을 섞어요. 그 쪽에서는 여지를 준 거밖에 안 되는데..상황판단이 모자란가..뭘 여기다 의도가 뭔지를 물어요..백 프로인데..나이라도 어리면 이해라도 가겠는데..30대 나이도 든 분이 분위기 파악이 안 되나요?

  • 47. 얼mff
    '19.4.24 9:29 AM (175.223.xxx.58)

    탁구장에 그런 60대 남자 있어요. 첨 온 여자 탁구 잘 못하는 여자한테 접근해서 친절하게 가르쳐 준 후 자기 수하 취급. 자기랑 사이 나쁜 노인이랑 밥 먹었다고 난리. 그 여자 자기거라고. 헐. 이제 환갑 넘은 놈이 웬 노망인가 싶어 아는척도 안함.

  • 48. ㅇㅇ
    '19.4.24 9:40 AM (175.223.xxx.56)

    바로 윗님 사례듣고 어이없어서 실소가 납니다 그려ㅠ
    노인네들이 그 정돈 줄은 몰랐거든요. 어휴~ 피곤..징글..
    억지로 안겨주면 받고 그냥 쌩까는게 낫다,,
    좋은 팁 얻고 갑니다 ㅎㅎ

    원글은 삭제할까 하다가, 다양한 댓글에서
    배우는 바가 있어서 일단 살려둘게요.
    82언니들 댓글주셔서 고맙습니다~

  • 49.
    '19.4.24 9:40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그거 주면서 언제 본인 가족들이랑 식사하자고, 고깃집 가자고..
    손주한테 운동다니는곳에 예쁜언니가 있다고 말했다나요.
    ------------------------------------------
    더 가면 예쁜 언니로 할배 가족과 인사할 일이 생길 수 있겠어요.
    손주가 할머니로 부를 일이 없도록 처신을 잘 하셔야 할 듯.

  • 50. ㅇㅇ
    '19.4.24 9:47 AM (211.36.xxx.190)

    할머니손에 자라 예의 플러스 다정함이 있었나봐요.
    보통은 어색해서 말 걸어도 어색하게 아, 예 정도.
    선 넘으면 방어력 없고 감당 안되
    15분 들어드리는 경우도 없죠.

  • 51. ㅇㅇ
    '19.4.24 10:17 AM (175.223.xxx.56)

    저도 식당 얘기 하면서 예쁜 언니 운운하길래
    순간 뻥지면서 질색하겟더라고요.

    동네서 안지 오래돼서 한 가족같은 사이도 아니고..
    무슨 새할머니 상견례 자리도 아닌데 이상했어요 어휴ㅡㅡ
    제가 예민한걸까요? (손주랑 엮어주려 그런다는 댓글도 보여서요.)

    오해가 없으려면 손주랑 만남? 언질만 주셔도 될텐데,
    그동안 했던 얘기에 그런 부분은 없었구요.

    그리고 뭣보다 30대 여자가 아버지 형님뻘 할아버지랑
    얘기나누는걸 즐길리가 없죠. 예의상 응대인데, 이 노인은 눈치가 없는 걸까요.
    어휴~제 옆에 남친이라도 있었음 이런 수모는 안 당하는건데ㅜㅜ

  • 52. 경험자
    '19.4.24 10:36 AM (211.193.xxx.96) - 삭제된댓글

    원글님.....제가 경험으로 얘기하는건데요
    싸가지없게 하세요
    뭘 주면 아이고.됐어요!
    식당같은 소리하면. 제가왜요.무슨 말도 되도안한 소리를.
    하면서 정색을 하세요
    눈치가 없는게 아니고 지금 원글님이 자기 작업 받아주는
    썸탄다고 생각하는거에요
    혹은 여친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뭐 물어보면 대답하지 말거나. 그게 왜 궁금한데요? 묻지마세요!하고 탁 쏴주세요
    혼자서 자세좋다거나 뭐라고 얘기하면.. 작업걸고 앉아있네..하는 투로 탁 피해버리세요
    예민한거 아니고요
    집에갈때 뒤밟아 따라오지않게 조심하세요
    그냥 거기 운동가지 마세요
    다른곳에 가서는 모두 다 무시하세요
    주지도 받지도 인사하지도 인사받지도 말 걸지도 대꾸하지도 쳐다보지도 말구요
    제가 멀쩡히 가정있고 자식들있는 60다된 아저씨가 같은라인에서 엘리베이터타고
    인사하길래 인사하고 예의상 말걸길래 대답하고...
    자꾸 그러길래 그냥 오지랖넓은 아저씨인가보다 했는데
    질문이 너무 지나쳐 말걸지말라 그랬더니
    이제까진 다 받아줬잖아!!하고 막무가내로 나오고
    신변보호에 지금 1년째 경찰이 왔다갔다 하고있어요
    이사도 못가고.. 무조건 조심하세요
    지금 그 할아버지는 원글님과 사귄다고 생각하는거에요
    남친있어도 그래요
    전 남편있는데도 그래요.. 예의같은거...무조건 쌀쌀맞게 싸가지없게 하세요
    아 됐어요 뭔 ㅉ. 하면서 아 똥밟았네 이런느낌으로..제발요

  • 53. ...
    '19.4.24 10:36 AM (223.38.xxx.55)

    원글님 그노인네한테 한소리 할 성격도못되는거같으니.
    그 운동 장소 바꾸세요. 구 노인네 주변에 뮤슨소리 하고다닐지 정말 짜증이네요

  • 54. 물으면 항상
    '19.4.24 11:17 AM (211.36.xxx.190)

    놀라고 떨떠름한 표정 장착.
    산에서 말거는 남자 분들에게 주로.

  • 55. ..
    '19.4.24 1:34 PM (1.227.xxx.49) - 삭제된댓글

    절대 손주 소개팅 아니에요 노인네 본인이 집적이는 거예요
    착하고 친절하고 순한 인상의 여자들이 많이 겪죠 원글님의 찝찝하고 더러운 느낌 그 느낌을 믿으세요. 그게 답입니다

  • 56. 아아~~
    '19.4.24 3:59 PM (58.239.xxx.29)

    진짜 역겹네요!!
    그냥 그 할아버지 의도 상관없이.........
    이제 말 받아 주지말고 운동도 빨리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가세요

    손자 소개시켜 준다고 만날거 아니잖아요
    세상에 미친 사람 정말 많은듯..

    30대 여자가 미쳤다고 아버지뻘 남자를 만나나요?
    아무리 그래도 아저씨들 정말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 다니나
    생각이라는걸 안하나 봐요!!!

  • 57. ㅇㅇ
    '19.4.24 11:49 PM (39.7.xxx.57)

    남자들은 참 이상하네요
    같은 인간으로서 친절을 베푼 건데, 그걸 이성적으로 해석하고 자뻑에 빠지다니...

    기본 심성이 성별 구분에 최적화되어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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